::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22 16:27
휴지로 닦을때 좀더 안쪽까지 손가락을 살짝 넣어서 닦으시면...
휴지 많이 썼다 싶으면 중간에 물 한번 내리시고요, 휴지 너무 많으면 재수 없으면 막혀요
17/05/22 16:52
그럼 안 되어요.
깊숙히 닦다가는 민감한 항문주변이 쓸려서 미세한 상처가 날 수 있고 이는 치질의 원인이 됩니다. 위험해요. 딱히 경험담은 아닙니다...
17/05/22 16:50
아마 높은 확률로 다른 사람들도 그럴 거에여.. 나 똥 잘닦았는데 나중에 또 묻어나와라고 굳이 말할 필요가 없어서 말 안하거나 숨길뿐..
17/05/22 16:56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요즘 화장실에 휴지통 없는 곳도 많고 위생상 없애는 방향이던데
물티슈 사용하면 이건 어디다 버리나요? 변기에 버리면 막힐거같은뎅 크크
17/05/22 16:59
혹시 설사를 자주 하시거나 장이 안 좋은 편은 아니신가요? 건강한 똥을 잘 싸면 덜 묻죠. 묽은 변을 쌀 수록 이후에 묻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딱는게 문제가 아니라 근본 원인이 다른게 아닌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장이 안 좋거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인 경우에는 식습관이나 다른 요인을 제거하는게 좋죠.
17/05/22 17:28
물티슈가 좋긴한데 항문외과 선생님들은 물티슈 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항문이 건조해진다고..
휴대용 비데를 추천하던데 그건 또 불편해서...
17/05/22 17:44
피지알 정체성에 딱 맞는 질문이었군요. 여윽시!
닦을때 말라서 주변에 붙어 있던 물질들이 오래 앉아 있으면서 땀에 다시 녹아내려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현실적인 대안은 물티슈 밖에 없는듯 합니다.
17/05/22 17:53
근데 항문주위는 원래 보호를 위한 기름막이 형성되어있지 않나요? 그래서 너무 씻으면 오히려 안좋다는걸 본것같은데.
저 기름막이 사라지면 치질이나 다른 항문질환이 될수있다고 본것같은데
17/05/22 18:01
치질 초기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내치핵이 항문 근처로 돌출될 경우에 분비물이 항문 근처에서 분비됨으로써 그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지러움 따가움 등은 치핵의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간지러움이나 통증이 항문주위농양으로 발전하면 그 뒤는 상상에 맡깁니다.
17/05/22 18:12
요즘 같이 더워지기 시작해서 땀 나는 계절에는 휴지만으로 완벽히 처리하기는 힘들죠.
씻거나 비데 쓰는 게 제일 나은 거 같습니다.
17/05/22 18:29
저도 그렇습니다. 근데 공중화장실 비데는 관리를 하더라도 왠지 찜찜하지 않나요. 외국 갔을때 물티슈가 없어서 공중화장실에서 휴지에 물을 잔뜩 묻혀 다시 일보러 들어가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17/05/22 18:46
저도 그래요. 와 본문보고 소름...
저 예전에 pgr에서 항상 집에서 볼일을 보고 샤워를 한다는 글을 보고 경악했었는데... 요즘 제가 그러더라구요. 집에서 볼일보면 절대 휴지로 안닦고 엉덩이 세척을 합니다. (집에 비데가 없어서..) 비누까지 써서 빡빡씻고 닦으면 청량감이 굉장합니다. 크흐... 피치못할 사정으로 밖에서 일을 볼 때면 무조건 물티슈로 해결해요. 물티슈 쓰고 일반휴지로 마무리 하는 식으로... 진짜 그냥 비데없는데서 휴지로만 해결하면 주변 털에도 다 묻고 완전 더러워용 ㅠㅠ
17/05/22 21:00
물티슈가 답입니다.
휴지로 슥슥 닦고 바로 물티슈로 슥 닦으면 또 노랗게 묻어 나와요. 물티슈로 또 슥슥 닦고 물기만 휴지로 마무리 해주는게 베스트 입니다. 집에서는 무조건 똥 싸고 샤워기로 솨~~ 해주면 똥이 후드득 떨어지면서 물줄기에 쓸려나가는걸 볼 수 있죠. 그리고 마무리~
17/05/22 23:07
마이비데 쓸 때만 버리고, 물티슈는 무조건 밖에다가 버립니다.
지금 자취 방 변기가 되게 자주 막히는 편이라서 변기에 뭔가를 넣는 것을 되게 혐오하는 편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