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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6 23:35
요즘 한창 결혼준비하는 예랑입니다.
알아볼거 다알아보고, 갈곳 다 같이 가보고, 할거 다 같이 해보고.... 결정할때 예신 말에 따르는겁니다. 그리고 막상준비 같이 해보다보면 은근 재미도있습니다. 결혼준비 즐겁게하세요. ^^
17/05/16 23:36
혼자가 편하긴 편한데 혼자가자니 뭔가 독박쓰는것 같고 난 고생하는데 이 인간은 노네 이런 생각이 들수도 있고 그래서 데리고 다니자니 남친이 태클걸어서 짜증날거 같고... 그러므로 데리고 다니면서 응응응만 하라고 시키시면 됩니다.
17/05/16 23:40
같이 가셔야 한다고 봅니다. 사족을 붙여도 된다면 '반드시'를 붙이고 싶네요.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면 그 사정을 알리고 일정을 조정하거나 혼자 보내는 거고요. 이게 남녀의 시선이 달라서 의견 차이가 날 때도 있고, 취향 차이로 예신과 예랑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다 보니 no라고 말해야 하는 구간이 발생할 때 그걸 서로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예신님 혼자 가면 예랑님의 no가 적용될 부분을 모르니까요. 어지간하면 yes라도 예랑님께 진짜 no인 게 나타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17/05/16 23:41
아니 최종적으로 예비신부 결정을 따른다는게 당연히 같이 보러다닌후 최종 결정을 예신이 하게 하라는 뜻 아닌가요??
아무리 예신이 최종 결정한다고 가전 빼고는 예신이 혼자 다 둘러보고 오라는게... 그런 글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예비신랑분이 정말 심각하게 잘못 받아들이고 오해하신거 같네요. 저는 유부남은 아니지만 당연히 결혼전에 결정할 것들 여자친구가 결정하는거라 해도 다같이 따라가주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다가 웨딩드레스도 어짜피 예비신부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를테니 예비신부 혼자 보러 갔다오라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흐흐흐
17/05/16 23:58
결혼 준비중 남친의 포지셔닝은, 여친 쇼핑가는거 따라가는 남친의 포지셔닝과 다를 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근데 그 쇼핑이 둘이서는 일생에 한번 하는 쇼핑이라는 점을 생각해 두어야 한다는 점이 포인트죠 (아...이혼후 다시 같은 상대에게 재혼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확률이...)
17/05/17 01:36
남친은 응응응응 만 해주고 결정은 여친이 다~ 알아서 하면 된다
이거 맞습니다. 물론 같이 다 따라다니면서 응응응응 해줘야합니다 흐흐흐흐
17/05/17 01:38
어디서 무엇을 보신거죠? 피지알은 그런 곳이 아닙니다 크크
제가 응응응응 해주는 맞는 예를 드리겠습니다. 여친. 아무리 그래도 식장에 여자 혼자 가는게 어디있냐. 식장도 같이 돌아다니고 해야지! 남친. 응
17/05/17 03:23
신랑도 참석자가 아니라 엄연히 주인공인데요.
응응응만 하라는 건 농담으로 치더라도 (그런데 다니다 보면 맞춰주려 하지 않아도 응응응만 하게 되더라고요. 봐도 잘 모르기도 하고, 보통 신부 쪽에서 꼼꼼하게 잘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동조하게 되죠.) 당연히 함께 고생해야죠. 이걸 나 몰라라 한다는 게.. 흐흐;
17/05/17 08:28
응응응만 했습니다
회사 사정상 바빠서 어쩔수 없었다고 말했는데 그걸로 4년째 혼나고 있습니다 그럼 나중에 힘들어요 같이 다니고 응응응이 향후에 좋아요 저는 어디든 응응응 했을텐데 같이 안다닌걸로 4년째 혼나니까 한번 피곤한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7/05/17 09:05
같이 다니시면서 응응응을 해야되십니다. 안그러면 나중에 끊임없이 고통받으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식장이든 스드메든 뭐든 신부가 뭐가 맘에 들어하는지 확실히 캐치하시고 이거랑 그거랑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폭만 좁혀주면 앵간해선 신부가 원하는쪽으로 가게됩니다. 신랑님의 의견도 들어간거처럼 느껴지구요.
17/05/17 09:05
남친분이 pgr에서 잘못 배우셨네요. 보고 나서 끄덕하라는 겁니다. (3)
남친의 역할은 열심히 알아보고 먼저 결혼한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인터넷 뒤져가면서 정보 알아내서 여친님께 보고하고 같이 다니면서 옆에서 여러가지 의견을 낸 다음에 여친님 결정에 응응응 하는겁니다
17/05/17 09:07
크크크크 이분들이 여기서 대동단결을 크크크크
저같은 경우는(신랑입니다.) 결혼식장, 집, 사전준비는 제가 다 했습니다. 성격상 제가 눈으로 보는게 마음이 편해서... 식장도 제가 마느님 데리고 가서 보여주고 싸인하고 나왔네요. 마느님은 집중하시어 신혼여행 코스를 완벽하게 짰습니다.(자유여행) 크크
17/05/17 09:46
그냥 응응응만 할게 아니라,
적극성이 있다는걸 어필하기 위해서 식장측에 던질 질문도 하나 준비해가야합니다. 가령.. "여기 조명이 신부가 아름답게 보이는데 최선인가요?" 라거나... 크크크..
17/05/17 09:59
제가 결혼 준비할때 지방에서 군복무중이어서 같이 다니지를 못했는데요.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끔 그 얘기 나오고 등짝 한대씩 맞습니다.
17/05/17 10:46
당연히 같이 가셔야지요
예식장 : 5군데 결혼박람회 : 3군데 귀금속집 : 5군데 이불집 : 3군데 가전 :5군데 집 :10군데 가구 : 5군데 다이소 : 2군데 마트 : 2군데 드레스 : 3군데 스튜디오 : 3군데 청첩장 : 3군데 한복집 : 3군데 여행사 : 3군데 적어도 이렇게는 가보세요 꼭이요 차 바꾸실 계획이면 더 추가해드릴수도 있어요 햄볶으세요~~
17/05/17 11:44
같이가셔야죠. 제 경우엔 남친이 울산에서 서울까지 다 동행했었습니다.
아무리 여자가 결정한다한들 같이 결혼하는건데 같이 보시고 의견 조율하면서 양가 부모님께도 어떻게 말씀드릴지 상의하고..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17/05/17 12:15
네 응응응은 하는데, 그걸 실시간으로 바로 옆에서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전문가건 플래너건 누가 붙어도 최소 1번 (최소 3번이지만..)은 현장에 같이 가셔야하구요, 그 옆에서 입어보고 챙겨보고 사진찍고 난리부르스도 춰야하구요, 응응응도 그자리에서 하셔야하구요, 그런겁니다.
17/05/19 15:46
같이 가셔서 여러가지 의견을 공유해보셔야지요. 아무리 신부가 맘에 든다고 해도 여러가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보완해서 결정하기 위해서는
같이 보시는게 좋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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