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과자의 질소충전량이 많기 때문에 봉지과자를 두 손으로 잡고 누르면 빵빵하다는 느낌이 드는게 정상이고 여태까지 항상 그랬는데

오늘 사온 같은 종의 봉지과자 3개 중에서 2개는 여태껏 그래왔던 것처럼 빵빵한데 비해서 1개는 매우 왜소(?)하다고 해야하나 비정상적으로 빵빵하다는 느낌이 전혀 없이 움푹 들어갑니다. 측면에서 봐도 질소충전량이 다르다는걸 한눈에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이상해서 혹시 이게 질소가 새는건가 싶어서 여러번 눌러봤는데 그래도 공기가 추가로 새는 것 같진 않아서 신기하네요. 봉지를 세세하게 살펴도 공기가 샐만한 구멍을 육안으로는 찾지 못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초미세한 구멍이 있어서 아주 미세하게 조금씩 질소가 새는 상황이라든지 또는 원래부터 이렇게 포장된 경우는 불량품이라서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인터넷에 대충 검색해봤는데 이와 비슷한 건이 네이버 지식in에 단 1건만 검색되더군요. 거기에 달린 답변으로는 외국 과자는 그럴 수도 있다는 식으로 설명해놨던데 오늘 제가 사온 국산 과자입니다.

단순히 괜찮을거다 / 찜찜하면 교환해라 같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한 답변보다는 좀 더 자세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