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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1 13:26
제가 엄청 금사빠라 이미 마음 접었긴한데, 괜히 저런행동보면서 어장관리인가? 하는생각이 들어서요.
그런게 아니라면 다시 부담없이 대할수 있겠내요 감사합니당~
17/04/21 15:27
사귀는 관계로의 발전 가능성은 앞으로 점점 커질 수도, 사라질 수도 있는거죠.
그런데 마음을 이미 접으셨다면 별로 중요한 일은 아니겠네요.
17/04/21 13:42
저도 여기에 탑승하고 싶네요 원래 여성들 중에서는 관심없다가도 고백을 받고 나면 그때 관심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고 여사친이 말해주더군요.
그래서 오히려 두번 고백하는게 성공률이 높기도 하다고... 물론 그게 항상 성공한다는 말은 아니구요 그냥 지금은 관심정도 라고 보는게 나을듯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듯하네요
17/04/21 14:06
저도 이거요. 어장관리라고 하기엔 표현이 너무 나갔고
이제야 이성으로서의 시야 범위(관심) 안에 들어왔다는 정도가 맞겠지요. 물론 그런다고 곧 호감이 생기느냐 안생기냐는 알 수 없구요.
17/04/21 13:02
어장관리는 최소 스킨십이 더 깊게 있어야 합니다. 사실 아무 것도 없이 어장관리인가 생각하는건 어쩌면 그게 더 정신승리쪽에 가까워서 적당히 거리조절 하는건 본인이 결정하는거구요.
17/04/21 13:29
원래 어장관리라는게 내 품에서 떠나지는 못하게 적당히 떡밥을 던져주는 관계인거라 그거조차 받는게 없는데 머무는건 어장관리라고 분류될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근데 근본적으로 남녀관계는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됩니다. 조언해주는 사람이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좋으면 잘해주면 아니면 거리를 두면 되구요. 이상한 짓만 안하면 되죠 뭐
17/04/21 13:03
어장관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더욱더 관심 없는 척을 조금더 해보시는게 상대방의 마음을 조금더 흔들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 포기 하셨다면 굳이 흔들 필요는 없지만서도요... 사람이라는게 자기 좋다는 사람한테 자꾸 눈이 갈수 밖에 없어서 ^^;
17/04/21 13:12
고백 이후 관심이 좀 더 생겼을 뿐...
사귀게 되거나 말거나 하는 건 거의 처음 보고 3초 안에 판가름 난다고 보심 됩니다. (첫 인상이 80%라고...) 그래서 제가 여친을 많이 못사겼습니.. ㅠ,ㅠ
17/04/21 13:19
지금 상황이 불편하다면,
사귈거아니면 관심꺼달라고 말 하시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쇼핑도 같이하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거 같이 먹으러다니고, 그렇게 주말마다 만나는게 (고백없이) 사귀는거죠. 여자쪽에서 싫다면, 영화보자고 할때 이미 까입니다.
17/04/21 13:19
그냥 현재로서는 남주자니 조금 아까운 정도.. 아닐까요?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위에 설명만으로는 모르겠네요.
어장관리는 까지는 아닙니다. 제대로 확인하려면 딴 여자를 사귀는 리액션을 취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17/04/21 13:33
저러다가 잘되는 경우 많아요 저도 있구요
일단 여성분들 이성으로 인식하는 폭이 좁아서 일단 고백한 다음 괜찮은 모습 많이 보여줘야죠. 다만 만날 기회가 지속적으로 있어야됩니다
17/04/21 13:42
고백 하기전에는 별 관심없다가 고백을 받아서,
'나 좋아한다길래 나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소개팅도 하고 여자도 잘 만나러 다니네? 그럼 난 그냥 한번 찔러본 거 였어? 마음에 안 드네ㅡㅡ' 이런 마음이 생겨버린 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사귀는 거랑은 별개라고 볼 수 있으니 일종의 어장관리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17/04/21 13:45
만약에 다른 남자들에게도 저런다면 어장관리가 맞을 수 있습니다. 만약 참교육님에게만 그런다면 그것은 좀 더 가까워져 보고 싶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일단 그 여자분의 주변에 참교육 님과 비슷한 존재가 존재하는지부터 알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17/04/21 14:06
주도권이 넘어왔군요.
난 여자친구 생기면 같이 옷사러 갈꺼다... 라는 식으로 더 쿨하게 대해보시길. 아무렇지도 않으면 마음접으시고, 그렇게 해서 삐져도 걍 냅두세요... 근데 다시 대쉬할 생각없으시면 편하게 대해도 될꺼 같고....
17/04/21 14:08
어장관리같진 않은데, 딱히 관심있는것 같진 않습니다.
관심 있으면, 사귀면서 알아보든가 저렇게 대놓고 까진 않죠. 저도 저런 경우 있었는데 별 다른것 없더군요.
17/04/21 14:59
글쓴이를 위해 댓글창의 분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1. 어장관리 긍정설(소수설) 2. 쪼끔 관심설(압도적 다수설) 가. 쪼끔관심+발전가능성 부정설(유력설) 나. 쪼끔관심+발전가능성 긍정설(유력설) 다. 쪼끔관심+발전가능성 아몰랑설(유력설) 3. 기타 잡학설 가. 참교육 설
17/04/21 15:49
어장관리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구요. 그냥 그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지내면서 여자쪽에서 들이대는거 받아주세요. 그러다 보면 잘 될 가능성도 보입니다. 근데 애초에 글쓴분이 더 이상 관심이 없으신 것 같네요. 그냥 친한 동생처럼 대해주세요.
17/04/21 15:52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졌으면 신경쓰지 마시고, 관심이 다시 생긴다면 사귀자고 해보세요.
고백 받으면 생각지도 않아서 거절했다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서 이제까지 있어왔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나도 사실 애를 좋아한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자꾸 생각나고 그러다가 한 번 더 고백 받으면... 커플로 이어지고 막...
17/04/21 16:22
사실 사전적 의미로는 뭘 갈취하지 않더라도 남자가 자길 포기 못하게 그냥 붙잡아놓기만 해도 어장이라고
할 수는 있는데 남자 여럿을 그런 식으로 관리하는거 자체가 시간과 노력을 대단히 소비하기 때문에 딱히 무슨 금전적 이득이나 그에 준하는 뭐가 있는게 아니라면 어장관리할 메리트는 별로 없죠. 손해가 더 크지. 그러니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상대가 나한테 뭘 뜯어가거나 이득보고 있는게 별로 없어보이면 어장관리는 아니라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사귐 안사귐 두가지 상태만 있다고 생각하니까 불편한게 아닐지? 그냥 친해진 상태인거죠. 더 친해질 수 있으면 사귈 수도 있고 영영 그대로 갈 수도 있고요. 그러다 서로 다른 사람이랑 사귈 수도 있고 그러다 헤어지고 둘이 만날 수도 있고 인생 무슨 일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다만 소개팅때 여자분 반응은 질투해서/삐져서 같은 이유는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상대 여자에게)오해받기 싫어서/ (주변 사람들에게)소개팅 있는 사람에게 들러붙는 이상한 여자로 보이기 싫어서 아니면 나 땜에 잘 안됐다 소리 듣기 싫어서 등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도 세 가지는 있는데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친하게 지냈던 이성이라도 선본다/소개팅있다 소리 들으면 잠시 어색하거나 감정적으론 괜찮더라도 이성적으로 '혹시 모르니 잠깐이라도 약간 거리를 두는게 좋겠다' 정도의 생각을 하는 사람은 충분히 있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본인 상황을 다 알 수 없으니 참고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17/04/21 16:31
애초에 쪼끔관심=어장관리(받는쪽에서 느끼기엔)인거 아닌가요?
어장관리라는 말이 아주 나쁘게..가우스전자 모해영같이 명백한 고의/악의가 있는 경우에만 적용된다면 세상에 그런 나쁜 인간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은데.
17/04/21 16:45
에궁... 엄청 많은분들이 답글 달아 주셨네요. 음... 지금 저는 마음을 아예 접은 상태구요. 그 친구가 다시 관심을 보인다고 해도 오히려 제가 뭘 해보고 싶은 생각이 안들구, 그냥 편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구 싶거든요, 나중에 술한잔 먹으면 막 "오빠 그때 나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했잖아" 하면서 장난치고 그런 사이로 되고 싶은데, 저렇게 고백이후로 갑자기 평소에 안하던 행동들을 하니까 왠지 좀 불편하고 그래서요... 그래서 그게 뭔지 궁금해서 글올렸습니다. 다수의 의견이 어장관리는 아니라는 쪽이니까 그럼 저도 편한 마음으로 만나면 될것같네요. 형님 누님들 조언 감사합니다
17/04/21 18:24
뭘 깊게 생각할거 있나요? 님도 어장속에 넣어두시고 대충 관리하시다가 상황보고 서로 더 좋아지면 사귀는거고 아님 그냥 심심풀이 땅콩친구가 될수도 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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