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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0 12:41:56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교토 여행 일정 조언 부탁드려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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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올리브치킨
17/04/20 12:51
수정 아이콘
부모님과 같이 가신다면 천천히 이동하실테니 적당할 것 같습니다.
혼자서 돌기에는 좀 여유있는 정도로 보이네요
시간이 많이 남으시면 식당이나 분위기 좋은 찻집에서 쉬시면서 다니시면 될 것 같네요
정지연
17/04/20 12:57
수정 아이콘
교토를 며칠동안 볼거면 동서로 나눠서 보는게 좋습니다. 교토가 꽤 크고 버스로 이동할 경우 상당히 느리게 움직이기 때문에 중심부를 가로질러가는 코스를 잡을 경우 이동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곳들을 동, 중, 서로 나눠보면
동 - 기요미즈데라, 산넨자카, 니넨자카, 은각사, 철학의 길, 겐닌지, 난젠지, 산쥬산겐도, 오하라 산젠인
중 - 니조성, 히가시 니시 혼간지, 도지
서 - 금각사, 료안지, 닌나지, 아라시야마
대략 이렇습니다.. 이중 오하라 산젠인은 중심부에서 멀리 있는 곳이라 좀 여유있게 잡아야 할걸로 보이고, 아라시야마도 약간 떨어져 있어서 아라시야마를 가는 날은 오후를 좀 여유있게 잡는게 좋습니다..
17/04/20 13:20
수정 아이콘
두 분 모두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들깨수제비
17/04/20 14:13
수정 아이콘
처음 가시는거라면 꼭 알려드리고 싶은게 교토는 상점이 매우 일찍 문을 닫습니다.
일반 잡화점은 오후 5시부터 폐점하기 시작하고, 식당도 6시 반 안에 입장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례로 니시키 시장은 오후 5시부터 문 닫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위 일정이 빠듯한지 판단하려면 몇시부터 움직이시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오전 10시부터 움직이시는거라면 위 일정은 매우 촉박합니다..
그리고 저녁 7시 반만 넘어가도 번화한 역근처가 아니라면 인적이 드물어 우리나라로 치면 10시쯤 된 시간 같아서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습니다.
들깨수제비
17/04/20 14:29
수정 아이콘
여행지에 대해 몇가지 첨언드리자면,
아라시야마는 아주 일찍 가지 않는 이상 사람이 매우 많아 어지간해서는 그 한적한 정취를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전 오히려 아라시야마보다는 기오지로 가는 길들이 한적하니 좋더라구요. 기오지까지 가려면 많이 걸어야 해서, 어르신들과 함께 가야하는 경우는 추천드리지 않지만 만약 아라시야마에서 실망하셨다면, 아라시야마에서 기오지 쪽으로 난 길을 산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기요미즈데라 입구 왼편에 Tainai-meguri라는게 있습니다. 간판이 없어서 많이들 모르고 지나치시는데 거기엔 '부처의 배꼽'이라는게 있습니다. 어둡고 좁은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부처의 배꼽이라는게 올려져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스포 방지 차원에서 비밀로..

그리고 철학의 길 쪽은 자전거로 다니시는 분이 꽤 있더군요. 부모님 모두 자전거를 타실 줄 아신다면 자전거 렌트도 꽤 좋은 추억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교토 여행할 때는 많이 걷게 되서 어지간해서는 다리가 아프니 중간에 스킵할 일정을 미리 정해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전 숙소 => 아라시야마 => 기오지 => 정류장 까지 가는데 1만보를 찍었습니다.. 매일 2만보 정도는 걷게 되더라구요.
17/04/20 14:50
수정 아이콘
친절한 조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토를 아예 처음 가는 것은 아니고 카와라마치 주변(야사카 신사, 기온, 하나미코지, 겐닌지 등)을 반나절 정도 둘러본게 전부입니다. 사실상 안간거나 마찬가지겠네요 :)
일정은 카와라마치에서 9시정도 출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저녁은 늦더라도 카와라마치나 시조카라스마에서 해결이 가능할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 더 알아봐야겠네요.
사실 다리가 가장 걱정이긴 합니다 흐흐. 부모님은 등산 좋아하셔서 그나마 다행이긴 하네요. 휴족시간이라도 많이 챙겨놔야겠습니다 크크. 감사합니다.
스타슈터
17/04/20 16:58
수정 아이콘
마침 제가 지난주에 칸사이 (오사카/교토)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약간 조언을 드리자면...

적으신 일정 자체는 적당한 것 같습니다. 다만 오전과 오후 장소가 너무 동떨어진 느낌인데, 그 예로 아라시야마와 금각사는 같은 서쪽이라 한번에 보시는게 좋긴 합니다. 저는 혼자 다녀서 훨씬 빡빡하게 다녔네요. (하루 3만보를 걸었습니다... 쿨럭). 그리고 야간에 (5시쯤부터?) 문닫는 신사가 많으니 개장시간은 꼭 알아보시는게 일정 준비하시면서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그리고 등산을 문제 없어 하신다면 교토가 자랑하는 등산지...는 아니고 산 전체가 신사인 후지미 이나리 신사를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기요미즈데라와 그리 멀지 않고 이나리 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여서 교통도 편하기 때문에 지금 일정에 기요미즈데라 뒤에 하나 덤으로 추가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개장시간도 24시간이라, 윗분들이 서술했듯 교토에서 잉여가 되기 쉬운 5시이후 시간 때우기용으로도 좋구요.

그리고 뭐 아마 아시겠지만 교토에서는 버스가 짱입니다. 버스 1일권 끊고 다니면서 간간히 기차 한번씩 타시는게 최곱니다. 100번~102번이 라쿠버스라고 여행지 특화된 버스라 노선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버스 정차시간이 매우 정확한 편이니 그것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17/04/20 18:2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오전 관광 후 점심 식사할 곳을 고려하다 보니 동선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
좀 가까운 곳 위주로 묶어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후지미이나리 신사는 일단 제가 신사를 좀 꺼리는 측면도 있어서 넣지는 않았는데, 시간 여유가 되면 한번 고려해보겟습니다. 물론 제 다리가 버텨준다면요 :)
스타슈터
17/04/20 18:43
수정 아이콘
사실 일정에 서술하신 대부분이 신사이긴 합니다... 크크

다만 교토에서 꼭 한군데 가야할곳 뽑는다면 저는 후지미이나리 신사를 꼽는지라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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