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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7 16:42
조금 극단적인 방법이긴 한데
원래 짝사랑이란게 혼자 안고가야할때 더 비극적이고 절실하죠 그래서 날이 갈 수록 감정이든 상처든 깊어지는게 아니겠습니까 눈을 감고 있으면 절벽의 높이는 무한대잖아요 단지 저의 의견일 뿐입니다 그 여성분과 남친분이 다 알 수 있게 고백하세요 그리고 모욕적으로라도 거절당하는게 젤 빨리 잊혀지더군요 제 경우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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