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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7 07:46
제 생각엔 소련군이 이길 것 같은데요. 30년 차이가 난다고 해도 그 당시에 이미 항모, 핵잠수함(SLBM에서 핵탄두를 빼면 핵전력은 아니겠죠?)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도 없죠. 그리고 이미 60년대에 U2 격추를 했고 (우리는 25KM 상공에 있는 물건을 아직 타격도 못할 것 같은데...) 우리가 이길 수 있을까요?
17/04/17 07:51
음,,,저는 한국 국군이 압도적으로 승리하거나 1:100이상의 전사자비를 낼 거라고 생각해요.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교전과 병참은 정보가 생명인데, 한국군은 여기서 앞서있는 정도가 아니라 상대방이 존재 유무조차 확인 할 수 없는 정보를 훤히 보고 판단 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소모되는 국력의 비율도 무인체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소련이 더 클것이라 생각되고요. 결국 싸움은 사람이 하는거니깐.. 그 단순한 망치와 모루 전술을 이용한 고대의 회전도 100년 주기로 패러다임이 바뀌어 전투력이 급증했는데, 하물며 현대의 30년이라면 그 차이는 더 클 것 같습니다.
17/04/17 08:16
한국 육군은 최소한 한국 지형에서 전투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공군과 해군전력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면, 최소한 털리는 수준만 아니라면 타국 군대가 한국 육군을 상대로 한반도에서 승리를 장담하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굳이 열세인 점을 찾으라면 장거리 미사일로 인해, 전면전 이전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 다면 또 모르겠네요. 공군 같은 경우는 레이더가 한 두세대가 넘어가면, 열세측에서는 어디서 쏘는 지도 모르고 격추 당할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크게 불리할거 같진 않구요. 문제는 해군력인데 핵잠수함과 항모의 공세를 어디까지 버텨낼 수 있을지가 문제네요.
17/04/17 08:16
30년의 기술력차이에서 처음에는 국군승이라고 생각했는데..
물량에서 감당이 되나요? 80년이면 고르바쵸프 시기에 구소련 시절 인데... 비행기고 배고 전차고 간에.. 숫자가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될거 같네요.
17/04/17 08:20
일단 공중전과 전차전은 몇 세대 차이가 나버리면 물량이 크게 의미가 없어집니다.
육군의 비정상적인 비대화 떄문의 규모 자체가 크게 작은 편도 아닌데다 한국 전차와 자주포는 세계적으로 봐도 1.5티어 수준은 됩니다. 전투기도 80년대 물건과는 티어차이가 이미 상당하죠.
17/04/17 08:28
육군은 진격할때 제약이 많아서 그럴수 있는데 구소련의 전투함,항모,전투기 처럼 바다,하늘에서 까마득히 밀려오면 그 티어차이가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요.게다가 당시 미국이랑 군비경쟁하던 구소련의 어마어마한 숫자의 미사일 같은것들도 있구요. 잠수함도..
정밀함이고 뭐고 간에 그냥 막 퍼부으면... 땅덩어리도 좁은 우리나라한테는 대강 맞아도 아플테니까요.
17/04/17 08:31
위에도 적었다시피 미사일까지 포함하면 당연히 열세라고 봅니다.
단지 교전상황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애초에 미사일까지 포함해 버리면 전력 비교의 의미가 없죠.
17/04/17 08:44
본문에선 핵전력만 뺀다고 했으니 미사일은 넣어야죠.
소련과 우리나라 거리가 먼것도 아니라서 미사일의 사거리,숫자에서 감당이 안될듯. 미사일을 빼면 전투기,전투함,잠수함등의 전력이 너무 줄어들죠. 이것들이 무서운건 미사일 때문이니까요.
17/04/17 08:37
밀덕은 아니지만, 30년의 기술 차이면 최소한 방어는 쉽게 가능할 겁니다. b에 한표.
물론 글쓴 분이 가전한 육전만 가정한 겁니다. 그 외의 타 전력을 투입하면 물량에 발리겠죠 ㅠ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수위권 안에 드는 육군 강국입니다.
17/04/17 08:39
어머. 짧은 시간에 많은 답변 달아주셨네요. 친구들이 분(?)이 안풀렸나 단톡에서도 얘기중입니다. 크크
답변해주신 한분 한분 감사합니다.
17/04/17 09:09
정보 제공과 물자에 관계된걸 미국의 지원을 받는다면 쉬이 털어버릴수 있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장기전으로 갈수록 국군이 불리해질겁니다.
17/04/17 09:50
소련이요 ㅡㅡ
공군기가 아무리 좋다 한들 한기당 커버할 수 있는 적기 수는 정해져 있는데 발사-보급을 이루기에는 한반도가 너무 작아요 소련이 북한처럼 장거리 투사할 수 있는 무기가 없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육군의 경우 전차의 휴행탄수가 아무래도 공군기보다는 많기 때문에 어찌어찌 막는다 해도 바다 밑에서 갑툭튀하는 미사일들을 어떻게 막을껀가요... 현무3라고 해봤자 블라디보스토크쪽 연해주 일부만 타격가능할텐데..
17/04/17 10:03
육군이야 우리가 털어버릴거고 공군도 기술력차이가 절대적이라 물량에서 밀려도 어느 정도 싸움이 되겠지만
해군전력에서 상대가 안될 거 같은데요. 잠수함에 항모에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바다 봉쇄당하면 말라죽겠죠....
17/04/17 10:29
사실상 기술력차이가 30년이 아니죠. 소련 기술력이 미국빼고 다른 나라에 비해서 1-20년은 앞섰을테니까 실제 기술력차이는 별로 안날겁니다. 그래서 결론은 소련이 이길듯
17/04/17 10:56
소련군이 당연히 이기겠죠. 물량 차이부터 어마어마한데요.
독소전쟁에서도 교환비는 독일의 우세였지만 최후의 승자는 소련이었습니다.
17/04/17 11:43
수비적으로만 하면 결국은 물량 차이 때문에 밀리겠지만
그 '눈마새'였나 에서처럼 월등한 정보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상대 핵심 지역을 역습 타격한다면 충분히 국군에게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밀덕이 아니라 모르지만 구소련 방공 레이더망이 현재의 최신 전폭기를 감지하고 막아낼 수 있느냐에 달렸겠네요
17/04/17 14:30
아파치랑 f35 다 들어온 후면 물량도 어느정도 커버칠거 같긴 합니다. 아무래도 걸프전 m1 전차와 t 72 전차의 대결 이후로 기술력 차이를 무시 못 하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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