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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7 03:05
길게 글 쓰시고 고민 많으셨겠지만...
끝나면 끝난겁니다. 오히려 결혼하니 더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축하는 마음으로 해주시고... 이제 완전히 마음도 놔주세요.
17/04/17 05:26
가정파탄을 시도하고싶은게 아니면 하지마세요.
절대 그럴가능성이 없다라고 생각이 들고 실제로 없다하더라도 가정파탄시도입니다. 꿈도 꾸지 마세요.
17/04/17 05:42
글쎄요...만약 그렇다면
저는 매우 차분하고 짧은 마지막 대화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정파탄이라니 조금 의외의 결론이네요.. 그 친구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 할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든 안좋은 영향을 줄 거라는 뜻이시죠? 답변 감사합니다.
17/04/17 05:59
글쓴이가 고려하는 단 한가지 때문이라도 저라면 연락 안할껍니다. 옛사랑에게 배려없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남고싶지않네요. 위에 대댓글을 보니 그런 상처를 줄 분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17/04/17 06:27
다 잊고 살다가 아쉬울것도 없는 제가 갑자기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픈 제 욕망이 지나쳤나봐요. ..알아 주겠죠. 알 만한 사람이라면, 그동안 제가 배려 해 준거라는걸 cs님의 대답을 들으니 제가 그동안 현명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현명 할 수 있을런지.. 답변 감사합니다.
17/04/17 08:28
애초에 결혼전에 연락하는 게 어떻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될' 만한 행위인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사람들의 조언과는 상관없이 어차피 본인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게 되기 때문에 별로 댓글 안 달려고 하는 편인데요, 결국은 연락하실 확률이 높다고 보고 그거 자체를 뭐라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게 순전히 본인의 이기심의 발로이지 상대에게는 절대 배려 따위가 아니고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행위라는 것은 확실히 자각하신 상태에서 뭘 하시더라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는 건 상관없는데, 최소한 자기합리화는 하지 마셨으면.. 오지랖 죄송합니다.
17/04/17 08:31
글을 다 읽어도 무슨 이유 때문에 목소리가 듣고 싶은건지 납득이 안가요. 그렇게 많이 좋아한것도 아닌듯보이고 축하한다는 말을 진심으로 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구요. 그건 상대방도 당연히 느끼겠죠.
17/04/17 09:57
잘 결정하셨어요
여자분이 다 잊으려고 노력했을테고 많이 힘들었을꺼에요 전화받고 전 여친분이 다시 힘들어질수도 있거든요 아닐수도 있지만 배려한다면 마음속으로만 축하를...
17/04/17 12:44
제가 글을 수정 해 버렸습니다.
일반적인 상태의 연애가 아니었고, 과정과 마무리도 일반적이지 않았어요. 저는 가해자(?)의 입장일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부정적으로 답변 해 주셨습니다. 이미 마음은 정했으나 답변은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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