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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7 00:10
글쎄요. 전 피지알 고수분들에 비하면 연알못이지만, 이런 심리상태 자체에서의 밀당이라고 해봤자 잔재주밖에 안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얕은 잔재주는 결국 들통나기 마련이고... 물론 테크닉도 어느정도는 중요하겠으나, 제 경험상 미친듯이 좋아하면 쏟아붓고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지치고 하면서 균형이 맞추어지는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어떻게 연애가 흘러갈지는 당사자 분들의 인연에 따른 것이라 생각하고, 몇 번 그러다보니까 밀당의 테크닉보다는 마음을 비움으로써 자연스레 심리적 안전거리가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17/04/17 00:59
연애를 오래 지속시키는건 진솔한 대화를 꾸준하게 함으로써 서로 맞춰나가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는 과정에 있다고 보는지라..
괜히 밀당한다고 속에 쌓아두고 그러면 관계에 오히려 안좋을 것 같네요.
17/04/17 01:18
뭐하러 그러죠? 저도 8살 어린 여성과 만나고 있고 제가 많이 좋아합니다만 상대가 연락이 잘 안 되어도 왜 그런지 이유를 다 알고있고 또 신뢰가 쌓여있기 때문에 별로 조급하고 서운할 이유가 없거든요. 지난 번 질게글 처럼 사소한 연락 답장 같은거에 서운한 거면 그냥 아직 글쓴분이 덜 성숙하신 것 같은데요. 이런 상태라면 뭐 친구분 말대로 밀당 스킬을 잘 써서 본인이 갑이 되고 여자분이 글쓴분에게 매달린다고 해서 마음이 편할까요?
17/04/17 22:25
밀당은 필요없지만 뭔가 서운한게 있으면 가끔은 폭발(?)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운한게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하고 그냥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서'와 같은 이유로 서운해서 폭발하는 정도면 언젠가 헤어질 관계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미 좋아하는 것보다 계산적인 생각이 앞서기 시작했다는 뜻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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