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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6 22:46:42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선배님들 돈과 친구 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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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nyDaddy
17/04/16 22:51
수정 아이콘
친구관계에서 돈은 아예 빌려주지 않거나, 빌려주면 받을 생각을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안 되는 경우라면 친구가 아니거나 아니어야 하는 걸로...
지금만나러갑니다
17/04/16 22: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런 갇힌 생각이 오히려 더 인간관계에 있어서 좋지 않다고 봅니다. 충분히 친구관계에서도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신뢰있는 관계도 있을 수 있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줄 수 있는 그런 관계도 있겠지만, 빌려줄 수도 있는 관계, 아예 빌려줄 수도 없는 관계 등 관계는 다양하다 생각합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7/04/16 22:51
수정 아이콘
그사람에게 님은 30만원도 안되는 존재인겁니다. 그런사람을 10년지기라고 생각하고 인연을 아까워하지 마세요. 그런 인연을 버릴줄도 아는 과감성이 필요합니다.
유스티스
17/04/16 22:51
수정 아이콘
10만원짜리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인간이네, 하면서 정리를 하시는게 편하실겁니다.
플래쉬
17/04/16 22:53
수정 아이콘
저라면 커피머시고 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씩이라도, 돈 만원씩이라도 갚으라고 할거 같네요. 친구한테 빌렸는데 sns에 돈쓰는 모습 올리고 얘기할때 돈얘기 꺼내지도 않는걸 보니 갚을 생각이 없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
저도 예전에 취준할때 취업한 친구한테 백만원 빌렸다가
나눠서 갚았구요
작성자분 처럼 가장 친한 친구라 돈을 갚지 않은 상태에서는
계속 미안한 마음도 들고 힘들더군요
근데 일단 친구관계에서 돈관계는 돈을 돌려받고 친구랑 깨지거나 돈을 못받고 깨지는 일이 많아서 그냥 친구에게 돈 줬다고 생각하시고 다음부터 절대 빌려주지 마새요 ㅠㅠ
질롯의힘
17/04/16 22:56
수정 아이콘
10년이라는 시간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 시간동안 그 친구는 님을 돈 빌려도 안갚아도 되는 친구로 생각했을 뿐입니다. 오히려 정말 친한 친구사이는 자존심을 더 세웁니다. 돈 빌려달라는 얘기 못합니다. 진짜 어려워서 빌린다해도 상환 약속 철저히 지킬겁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 친구가 님을 가볍게 생각하는 점에 열받으셔야 할거 같아요. 걍 끊으세요
쿼터파운더치즈
17/04/16 22:57
수정 아이콘
나이먹고 돈벌수록 10만원이 100만원이되고 1000만원이 될거에요
인연 끊으세요 그 사람은 글쓴분 친한친구라고 생각도 안할거에요 친한친구라고 생각하면 밥먹고 커피먹을 시간에 미안한 마음가지고 돈갚겠죠
17/04/16 22:57
수정 아이콘
10년넘은 친구중에 정리하는경우 매우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어릴때 친구들은 각지로 흩어지고 결혼하고 바쁘고 경제상황이 각각 갈리고..
감정상해서 끝나기도 하고 오래안만나다보니 한번만나면 할얘기 없기도 하고 위에 말씀하신 것 같은 상황도 겪어보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주변에 비슷한 사람들 대충 만나고 삽니다. 뭐 아쉬울것 있나요 30만원이면 싸게 공부 하셨습니다.
17/04/16 23:01
수정 아이콘
친구면 십만원이 아니고 만원도 먼저 챙겨서 갚음
친구가 아님..
illmatic
17/04/16 23:04
수정 아이콘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차피 줄생각으로 빌려주는거기때문에 더 큰 돈이라도 그려려니 하겠지만

그돈으로 자기 할 것 하고 다니면서 그런다면 어차피 언제가는 정리해야 할 인간관계를 싼값에 정리한거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밤식빵
17/04/16 23:14
수정 아이콘
그냥 관계를 정리하는게 낫죠. 저도 몇십만원정는 여러명에게 빌려줘봤는데 돈빌려주면 인간관계가 잘 정리되더라구요.
그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태도가 잘나오고 그사람의 어떤사람인가 대한 견적도 잘나오고 그러더라구요.
17/04/16 23:20
수정 아이콘
10년 친구 별거 아닙니다
지금부터 사귀는 친구가 30년 친구가 될수도 있는거구요

30만원이면 인간관계 손절매 잘 하신듯
아스날
17/04/16 23:28
수정 아이콘
님이야 그친구 친하다고 생각하지만 그친구는 그렇게 생각안하는것같네요.
돈빌렸다는거 별로 신경도 안쓸껄요? 아마 자기 여친한테는 맛있는거사주고 선물도 잘사주고 할겁니다.
시케이더
17/04/16 23:32
수정 아이콘
50만원 빌려줬는데 갚을 생각은 전혀 없고, 차 바꿨다고 자랑하길래 그냥 자연스럽게 연락 안하고 인간관계 끊어버린 대학동기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50만원으로 좋은 인생경험했다고 생각하네요. 계속 관계가 유지됐으면 50만원이 500만원, 5000만원이 될 수도 있었으니까요.
정성남자
17/04/16 23:35
수정 아이콘
계속 만나주면 끝없이 돈 요구치가 올라간다고 장담할수있네요
돈 문제는 칼같이 끊고 만나던가 아니면 친구관계 정리해야죠
10년친구지만 이제까지 돈 안갚은 역사가 있는데 또 돈 빌려달라고 했을땐 버럭할줄도 알아야겠죠
오클랜드에이스
17/04/16 23:43
수정 아이콘
30만원에 사람을 파악했다면 싸게먹힌거죠.

좋게 생각하시길 바라요.
Rorschach
17/04/16 23:44
수정 아이콘
30만원이면 싸게 먹힌거네요.
액수보다도 횟수가 더 문제입니다. 상황상 못 갚는건 그렇다치고 이전에 빌린걸 안갚은 주제에 또 빌려달라는건 염치가 너무 없는거죠.
그냥 정리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게 아쉬우시면 앞으로는 돈 주지 마세요. 그러다가 빌려달라고 하면 '갚지도 않을 돈 왜 빌려달라고 하냐'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러고도 관계가유지된다면 친구로 지내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더 이상 갈 필요가 전혀 없는거죠.
자유의영혼
17/04/17 00:03
수정 아이콘
정말 어려운 상황이면 아무래도 친하고 이해해줄것 같은 친구돈을 나중에 갚게되는 수가 있긴 합니다만..
[sns를 보면 옷사고 커피마시고...]
저도 여기에서 이해가 안되네요. 정리하심이..
꿈을꾸다
17/04/17 00:24
수정 아이콘
못갚을수 있어요. 그런데 [sns를 보면 옷사고 커피마시고...] 이 부분에서 틀렸습니다(2)
개념테란
17/04/17 00:54
수정 아이콘
당장 갚기 힘든 큰 돈도 아닌데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참..
네가있던풍경
17/04/17 01:20
수정 아이콘
그런 분은 친구 아닙니다. 10년 지기 그거 별거 아니에요.
17/04/17 01:56
수정 아이콘
그 친구는 죽을때까지 님을 빨아먹을겁니다.
17/04/17 03:09
수정 아이콘
못갚을 상황이고.. 자존심 상해서 말 못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윗분들 말대로 sns는..
17/04/17 05:39
수정 아이콘
음...진짜 밥못먹고 다니는거면 10만원 그냥주는게 맞는게 친구사이인데
저렇게 쓰면서 안갚는거면...좀 곤란하네요. 진짜 마음에 들었던 친구라면 잘 고쳐 쓴다는 기분으로 심정을 잘 말해보세요.
근데 본문에서 느껴지는 바로는 그냥 10년동안 어쩌다보니 붙어있었다..정도의 느낌이네요. 저도 그런친구가 있었고 같이 보낸 세월이 길었기에 가장 친하다고 착각했던 적이 있기에 드리는 말씀인데, 이정도로 가치관 차이가 큰데 그 간극을 메꿔줄 매력이 없다면 친구관계가 될수 없습니다.
17/04/17 06:55
수정 아이콘
적은 액수라도
본인이 아쉽고 필요할때 돈 빌려놓고..
+거기다 갚겠다고 약속한 날짜에 미안하단 말 없이
그냥 넘어갈려 했다면
냉정하게 신용이나 의리 이 두개도 해당 안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갚을 돈은없고 자기가 쓸 돈만 있는것도
난될거다 님의 가치가 빌려준 돈가치(30만원) 보다
낮기 때문 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친한 친구라면 서로 약속과 신용을 더 잘 지켜야 합니다 애는 친하니까 이해해주겠지
하면서 약속을 안지키면 신용이 깨지고 신용이 깨지면
의리도 깨집니다
어떤날
17/04/17 07:24
수정 아이콘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신뢰가 없는데 왜 친한 친구라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대니얼
17/04/17 07:26
수정 아이콘
님을 대하는 마인드가 딱 거기까지인거죠
10년이고 머고 다 필요없죠
17/04/17 08:16
수정 아이콘
저건 친한게 친한게 아니죠..
글쓴분 본인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상적인 사고 방식의 사람이고 또 진짜 친구로 생각한다면 저렇게 할 수가 없죠.
하다못해 사정을 이야기하고 돈을 늦게 갚겠다던가 말하죠 보통
저런식으로 하는게 말이 됩니까?..

저도 저런 친구 있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딱 거기까지의 관계예요.
걍 만만하게 보는 친구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연락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친구 말이죠.

걍 단절하세요.
뭣하러 친구해줍니까?
손해만 보는 관계에서.
17/04/17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돈 안 갚는 것까지는 이해범주 안이지만, sns는 범위 밖이네요. 저는 뭐 앞으로 돈을 무조건 안 빌려주면 되지 굳이 끊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사람이라면 돈 안 빌려준다고 하면 그쪽에서 먼저 끊어주면 그런가보다 넘어가는거고 그냥 친구는 친구인데 앞으로 금전관계는 절대 없는 친구로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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