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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3 12:36
요즘도 남자 여자 준비 할게 따로 있나요???
전부 대출이지... 결혼할때 집을 사서 간다는 제 주변 분들은 진짜 손에 꼽습니다. 잘사는 사람이나 한세대 전 어른들은 집을 살수 있었는지 몰라도 지금 20~30 초반대는 절대 집 못사서 갈겁니다. 여튼 저는 와이프와 제가 결혼 후 같이 갚아 나가고 있습니다..
17/04/13 12:40
다른 분들은 모르겠고 제 주변에선 100% 남자 부담이었던거 같네요.
다 집을 산건 아니고 전세도 포함해서요. 뭐 대신 대부분 부모한테 손벌린건 아니었어요.
17/04/13 12:42
집을 해간다는게 자가를 사서 가는 경우만을 칭한다면 애초에 결혼할 때 집을 사는 경우를 거의 본적이 없고.. 전세자금정도까지 넓히면 남자쪽에서 다 준비하는경우는 가끔 봤습니다.. 물론 대출 비중이 높아서 결혼하고 나서 둘이 번걸로 갚아야 할 경우가 많긴 하지만요..
대출조차도 안 끼고 전세금일지라도 순수하게 남자쪽에서만 내는 경우도 그리 많이는 못봤고요.. 남자쪽이 부자거나 결혼 자체를 늦게해서 집이 있을 정도로 돈을 벌고 난 후에 결혼한 경우는 간혹 보긴 했습니다..
17/04/13 12:43
제가 30대 후반 남자고 결혼은 몇년전에 했는데
제 지인들 보면 해가는 경우가 반이상이긴 합니다만... 대부분 대출끼고 해가는거라 순수하게 해가는 경우는 집이 원래 부자인 애들 몇명 빼곤 잘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중요한게 요즘 결혼나이가 워낙 늦어져서 30대 중후반정도 되면 대출끼고 아파트 살 정도 능력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굳이 능력되는데 사랑하는 아내 될 사람에게 아파트 비용 반 내라고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대출은 같이 갚는거고 소위 말하는 예전 결혼 적령기인 여자 28세 남자 30세 정도에 결혼하면서 순수하게 집 사서 가는 경우는 본적 없습니다. 나이가 어린경우에는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둘이 능력대는대로 보태서 결혼하더군요 인터넷에서 결혼관련 비난글이랑 실제는 많이 다릅니다.
17/04/13 12:50
올해 2월 결혼했습니다.
자가 구매했고요. 33살입니다. 집에서 집값 절반 도와주셨습니다. 1/4은 대출, 1/4는 저랑 와이프랑 모아둔돈으로 해결했네요.
17/04/13 12:51
제 주변에서는 대부분 남자가 집을 해갑니다.
자가일수도 있고 전세일수도 있는데 남자가 해갑니다. 남자 돈일수도 있고 부모의 돈일수도 있고 부모의 대출일수도 있는데 남자가 해갑니다. 그게 아닌경우는 3커플있네요. 둘이 돈을 모아서 임대아파트 간 경우와 남자가 치과의사라 여자집에서 개업해주고 아파트 해준 경우, 그냥 여자집이 부자라 남자는 평범한 직장인인데 전세의 절반을 도와준 경우. 그런데 남자 외벌이인건 함정. 저도 절반은 부모님께 빌리고 절반은 제 돈으로 전세집 마련했습니다.
17/04/13 12:51
집값이 너무 비싸서 집을 해가는 것 까지는 많지 않습니다.
대출이던 뭐던 일단 결혼 할때 남자가 때려 붓는 돈이 많은 경우가 대다수죠.
17/04/13 13:07
제가 최근에 갔던 결혼식 4곳 중 제 친구 결혼식만 남자 반, 여자 반 이었고 (근데 이건 연상연하 커플이기도 했네요)
나머지 선배 결혼식 3곳은 다 남자가 집을 해갔네요
17/04/13 13:10
작년 가을에 결혼한 친구는 집 해갔습니다.
직접 모은 돈이 좀 있었고 집에서도 5천 정도 보태주셔서 대출 약간 끼고 한 3억 정도에 그냥 샀다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전/후로 결혼한 친구들을 봐도 최소한 전세자금의 반절 정도는 남자 쪽에서 만들어가고 나머지를 대출하더군요.
17/04/13 13:13
최근 결혼한 지인들 30대 초반~중반 보면 9커플 중에 한커플 제외한 나머지 다 남자가 서울에 아파트 해왔더라구요. 대출껴서 산건진 몰라도 여튼 집에 대해서는 남자가 돈쓴듯 싶네요.
17/04/13 13:14
반반 하는 경우를 거진 못봤네요 ..
조금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차이나는 만큼 여자가 더 준비하는 경우도 거의 못봤구요 링크는 실수인지 광고인지 ..
17/04/13 13:15
일단 남자가 전세건 뭐건 집을 마련해가는 경우가 많았고, 전액은 못해도 비용부담을 남자가 많이하지 반반하는 커플은 아직 한명도 못봤습니다.
제가 첫번째가 되어볼까 합니다....
17/04/13 13:17
작년에 결혼한 제 친구도 집을 마련해 갔습니다.
혼자 집 살 정도는 아니라 친구 부모님이 대출 받아서 보탰는데 처가에서 그런 걸 대출까지 받아야 하냐고 해서 친구가 속이 좀 상했더라고요. 처가가 잘 사는 집이냐 물었더니 그냥 평범한 집이라고...;;; 아무튼 결혼하고 행복하게 잘 사니 다행이긴 하더군요.
17/04/13 13:17
제 친구들 10명이상 결혼했는데
남자쪽에서 집안해간 경우를 못봤습니다. 자기가 돈 모은거 다 보태고 부모님 도와주시고 대출 받고 해서 어떻게든 전세든 자가든 집은 자기명의로 하나해서 가더군요. 반반부담은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17/04/13 13:25
근 1년 동안 대학 동창 1명, 회사 직원 2명(모두 남자)의 결혼 준비과정을 귀동냥하였는데 집은 대출을 끼든 지원을 받든 전세를 마련하든 다 남자가 했네요. 자기 명의로 돈빌리고 계약하고 다 했어요.
17/04/13 13:34
아내한테 잘해야 겠네요 전...
결혼당시 백수 나중에 취직하고 2년후쯤 처가집에서 1억 보내준거랑 나머진 대출로 받아사서 맞벌이로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17/04/13 13:36
결혼하면서 집 구할때 전세가 2억8천이었는데
제가 당시에 상황이 많이 안좋아서 한 6천내고 아내가 1억2천 대출 1억 이렇게 해서 집구하고 아내가 혼수(가전제품, 가구 등) 다하고 예단도 하고 그랬네요. 나중에 상황 풀리면서 대출 받은건 제가 많이 갚았습니다.
17/04/13 13:37
주위에 결혼한 친구가 다섯, 사촌형이 3 사촌누나 3 사촌여동생1 중에 남자쪽에서 집 없이 장가 간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전부 부모측에서 해 줬거나 하다못해 남자가 대기업이라 대출받고 사거나 정 안되면 전세라도 구해갔어요.
17/04/13 13:38
집을 전부 해주든 대출금을 지원해주든 대부분 베이스는 남자쪽집에서 깔고 가죠. 여자쪽집이 월등히 잘 살아서 해주는거 아니면
비슷한 레벨의 두가정에서 분담하는경우는 본적이 없네요. 대신 집에서 해주는 돈 없이 부부 둘이 벌어서 같이 갚는 비율은 훨씬 높아졌을겁니다.
17/04/13 13:43
20 후반인데 이제 슬슬 하나둘씩 가는데
여자는 결혼 안하려고 하고 남자가 추진하는 경우가 꽤 돼요. 취업도 안되어 있고 아무것도 모은 돈도 없는데 그냥 집에서 놀아라~ 하는 경우. 그렇다고 남자분이 전문직도 아니고 그냥 자영업하시거나 대기업 다니는 분들. 맞벌이 선호할 줄 알았는데 모 대기업에서는 집에 있는걸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그 외는 남자가 더 내는것 같습니다. 지금 결혼한 친구들 보면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5살씩 나서 그런지 ... 자세한 사정은 캐묻지 않았어요. 아 여자가 집해간 쪽도 있네요. 그렇다고 남자가 전문직이나 대기업도 아니고 오히려 여자가 집안이든 직장이든 더 좋긴 하네요. 이것도 케바케인듯
17/04/13 13:54
인터넷 반응보면 요즘 시대에 저런경우가 어딨냐 다 반반이다 하는데...
제 주위에선 대부분 남자가 집 해가더군요. 물론 일부 부족한 돈은 대출받아서 같이 갚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남자 외벌이인건 함정).
17/04/13 14:34
남자가 급이 안되는데 돈만 많아서 여자를 집 주고 사가는 걸 말씀하시는 듯 한데..
별로 좋지 않은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비하 발언이고, 여자 입장에서는 상품화네요; 서로 급이 맞으면 뭘 사주고 말고 하는 개념이 성립 안하는건데요..
17/04/13 14:05
제 주변에선 남자가 집 해온 경우는 못봤고 대부분 둘이 모은거+대출이었습니다. 여자분이 오롯이 집을 다 해 간 경우도 최근에 있었구요.
서울에선 어느 한쪽이 집을 다 해갈 수 있을 정도로 집 값이 만만치도 않고 그거 해 올 수 있는 사람도 얼마 없죠. 남자분들은 해가면 해갔다고 말을 잘 하시는데 여자분들은 본인이 집 해가도 했다고 말 잘 안해요. 돈을 보태는 것도 그렇고요. 자격지심 같은거 느끼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그게 올바른 생각은 아니지만 보통 다들 같이들 마련하고 살지 않나요? 집에서 1,2억씩 턱턱 내줄만한 집이 얼마나 있다고...
17/04/13 14:05
아무래도 남편측 부모님의 의지도 많이 반영되죠. 부모세대는 그걸 당연하게 여겨서 아들 둔 경우 이미 대비해서 모아두신 경우도 많을걸요.
17/04/13 14:20
이게 결국 남자 본인 생각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의 문제라서요. 여자쪽 부모님들은 왠만해선 해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세대부터 시작해서 그게 깨지고 있는 와중이구요. 또한 돈을 낼 사람도 거의 부모님일 경우가 많아서 부모님들도 여력이 되시면 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하구요. 다만 부모님이 여력이 없으시거나 할 경우에는 절충을 하는 것 같긴 합니다.
17/04/13 15:27
1) 자기 딸 결혼할때 집사는거에 돈보탤 생각 있는 부모는 드물다
2) 결혼하기 전에 집사는거에 보탤만한 액수의 돈을 모으는 여자는 드물다 인데, 젊은세대들 결혼은 그런 경향이 훨씬 덜한것이... 그게 시대와 사고가 세대에 따라 변하는건지, 아니면 빠른 결혼은 여자가 그만큼 적극적이어야 이루어진다는 뜻인건지 어느쪽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7/04/13 15:43
집은 여유자금+대출로 사는거죠...흐~현재는 남편이 가져온 돈으로 월세사는중....주변보면 크던작던 집이 어떤 형태로든 남자측에서 구해왔어요.
17/04/13 22:04
제돈 + 부모님돈 + 은행대출로 서울 아파트 샀고
지금은 대출금만큼 집값이 올라서 팔고 전세로 가려고 합니다. 와잎은 10프로만큼 혼수랑 집 인테리어 비용을 냈네요.
17/04/13 23:03
내 주위는 대부분 해가더라. 하는 분들은 주위 사람들이 좀 사는 경우거나 집값 싼 먼 지방이겠죠.
요즘 수도권 집값이 얼만데 그걸 해줄만한 여유가 있는 집이 얼마나 있을까요. 보통은 남자돈 + 여자돈 + 양가에서 보태주면 감사 + 은행전세자금대출이죠. 전세자금대출은 필수 아닌가요. 서민들은 이렇게 안하면 방법 없습니다. 당장 아들가진 부모들도 가진 재산 다 털어야 겨우 집한채인데 아들한테 해줄 집이 얼마나 있어요. 대학교 다닐때 아빠차 말고 자차 몰고 다니는 애들 비율만큼, 집사주는 비율이라고 보면 되요.
17/04/13 23:59
"집을 해간다"의 의미가 불분명해서, 댓글들에 여러 의견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자가구매든 전세든 대출을 포함해서 했든, 어쨌든 "신혼집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모두 남자가 해결했느냐"를 물으시는 거라면 90프로는 그러했구요. 여자 쪽에서 자신이 모은 돈이 있으면 보태는 경우는 보았는데, 그 금액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여자 쪽에서 50프로 정도 하는 경우, 즉 반반도 못 보았습니다. 서울입니다.
17/04/15 01:16
저는 신랑이랑 거의 정확히 반반 했습니다. 부모님들 도움은... 양 부모님 모두 결혼식 식비는 대주시고 저희에게 온 축의금은 그대로 주셨어요.
그런데 글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위에서도 말씀하신 분 계시던데, 정말 주위 남자들은 대부분 남자가 집을 해왔고 주위 여자들은 대부분 반반 했네요. 우와 신기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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