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를 맞아 우리 가족 & 장모님댁 몇 분 모시고 2박 3일 여행 계획 중입니다.
서울에서 새벽 일찍 출발하여 부산에서 1박(5월 4일, 목), 다음날 경주에서 1박(5월 5일, 금) 후
서울로 귀성하는 계획으로서 변동되지 않습니다.
원래는 와이프님 회사에서 제휴 콘도나 리조트를 싸게 예약할 수 있었으나 신청자 폭주로 탈락(...)한 상황에서
이맘 때 즈음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숙소 구하기가 어려울 듯 하여 미리 알아보고 있습니다.
총 인원은 저 포함 어른 4명, 초등학생 1명, 미취학아동 1명 이렇게 총 6명입니다.
가급적 한 방에 들어가면 좋겠는데 여의치 않을 경우 방을 나누는 것도 가능하지만
어차피 다들 음주가무를 즐기시는 분들이고 잠만 편하게 잘 수 있으면 되기 때문에 시설이 훌륭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돈도 별로 없습니다)
다만 부산 펜션을 몇 개 검색해보니 북동쪽인 기장군 쪽에 몰려있는 듯 한데 관광하려면 가급적 아래쪽이 좋을 듯 하네요.
가령 제가 아는 가평의 모 펜션의 경우 방 2개+큰 거실+기타 시설이 있는데
연인 대상이 아니라 가족 대상 팬션이라서 아기자기&러블리 인테리어 따위는 없는 그냥 통나무집이라 1박 20만원 이하입니다.
가급적 요런 곳이었으면 괜찮겠는데 그냥 참고만 하시면 좋겠네요.
경주 쪽은 지난 주에 잠시 알아보니 얼마 전부터 지진의 여파 때문인지 생각보다 숙박비가 싸더군요.
경주 인근 한옥기와집처럼 생긴 게 15~20만원 즈음이던데 별다른 추천이 없으면 여기나 잡을까 생각 중입니다.
부산, 경주 쪽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