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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5 21:05:39
Name 사쿠라기루카와
Subject [질문] 일본에서 한국인 이미지는 한국인이 중국인보는거와 비슷한가요?
들은바로는 일본내에서 한국인 보는이미지가 한국내에서 중국인보는 이미지와 비슷하다던데..

약간 동남아같은나라처럼 못사는나라보는듯한 시선으로 은근무시하는게 있다고..

한국이 못사는나라도 아니고

스페인,이탈리아같은 남유럽 선진국과 비슷한급의 경제력을 가진나라인데도

8~90년대까지는 몰라도 이제는 더이상 일본에게 못사는나라 취급받는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실상 일본에서 이탈리아,스페인을 후진국취급은 안할테니깐요..

일본내에서 한국이라는 나라는 선진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한거 사실인가요?

한국인이 중국,동남아인 보는시선과 비슷하다는말이 있어서요..

실제 일본에서 거주하셧던분들은 한국인이 일본에서 못사는나라로 인식해서 무시하는경우 흔했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더이상 한국이 스페인,이탈리아급 경제력을 가졌으면 미국,일본,영국,프랑스같은 선진국에게도 중국인보는 시선으로 무시당할나라는 절대 아닌것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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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5 21:06
수정 아이콘
질게로~~
Galvatron
17/04/05 21:11
수정 아이콘
일본인들이 많이 접하는 한국인 = 한국인이 많이 접하는 중국인 영국 프랑스인한테도 스페인 이탈리아는 동급으로 안보이겠죠 평균을 따지면 차이가 있긴 있습니다
탱구와댄스
17/04/05 21:12
수정 아이콘
그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인들이 한국인처럼 자기비하하는 측면이 강해서 한국한테 추월당함 ㅠㅠ 하면서 자학하는 케이스도 많기 때문에.....
안토니오 산체스
17/04/05 21: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중국보다 더 경멸하는 나라가 별로 없기때문에 비교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한국 위치가 좀 미묘하긴 해요
Euphoria
17/04/05 21:21
수정 아이콘
우익말고 그렇게 말하는경우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좀 핀트가 다른이야기이긴 하지만 야키니쿠집(고기구이)중 체감상 70%는 주인분이 한국계통(재일교포라던지)이 섞여있음을 많이 느꼈고 같이 갔던 일본친구들은 저보고 고기구우라고 시키고..본고장 사람이 잘하겠지 이런식으로 말하면서요.
고기구이는 한국에서 건너온거라고 거의다 알고있는건 확실합니다.
17/04/05 21:23
수정 아이콘
젊은 사람은 좀 들한데
나이드신분들은 그런 경향이 많죠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현대차나 삼성전자 제품이 일본에서 고전하는 이유도
그런의식이 밑바닥에 깔려있기 때문이죠
망고스퀘어
17/04/05 22:24
수정 아이콘
10년뒤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잘살게 된다면 우리가 중국을 보는 눈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지금 시대 사람들은 일본과 비슷하게 보지 않을까보네요.
mystery spinner
17/04/05 22:29
수정 아이콘
저나 주변 일본 친구들이랑 종종 하는 얘기가 저도 일본인이냐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일본 친구들도 한국인이냐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해요.
근데 (한국일본이 아닌 제 3국에 있어서 일본 본토인들은 모르겠지만) 한일 공통적으로 저렇게 질문 받으면 기분이 안 나쁜데, 중국인이냐 질문 받으면 이상하게 기분이 안 좋다고^^;들 해요.
리나시타
17/04/05 22:48
수정 아이콘
제가 약 8년 전쯤 일본에서 살아본 경험으로는 그 정도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제 스스로가 차별받은 기억도 없고(이건 제가 졸라 큰 남자라 그럴수도 있지만...)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일본인들 인터뷰 하는게 있었는데 대놓고 중국을 욕하는 할아버지들은 있었는데 한국 욕하는 할아버지들은 한번도 못봤구요
오히려 어떤 할아버지는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더 한국뽕을 제대로 맞으셔서 우리나라를 조상나라라고 설명해주던 할아버지도 계셨고...
극우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보통의 일본인이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인을 바라보는 눈 처럼 보지는 않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Galvatron
17/04/05 22:52
수정 아이콘
다테마에라는게 있죠....
리나시타
17/04/05 23:02
수정 아이콘
일본인이 대체적으로 그렇다고는 하지만 인터뷰 할 때 대놓고 중국 욕하던 할아버지 앞에 중국 학생도 있었습니다...
뭐 어쨌건 전 제 경험에 비추어서 제 생각을 말한 것 뿐이니까요
도연초
17/04/05 23:53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일본에 살면서 대놓고 차별을 경험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뭐든 처음부터 색안경을 끼고 보기 시작하면, 작은 일 하나에도 '뭐야 이거 차별 아니야?' 라고 생각되기 마련입니다만..

그런데 익명성이 보장되는 넷상에선 좀 다릅니다. 2ch은 말 할 것도 없고, 야후 재팬, 대학 학내 BBS, 심지어 페이스북에 실명걸고 차별발언하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한국에 대한 태도와 중국에 대한 태도가 사뭇 다릅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동네 조폭에 대해서 뒤에서 험담하는 분위기죠. 험담을 하지만 어딘가 무서워하며, 어쩔수없이 트러블 일어나지 않도록 잘 해 나가는 방법밖에 없다는 정도의 태도.
한국에 대해선, 네이버의 이슬람 이민 관련 댓글의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어떤 형태로든 얽히고 싶지않다, 너희들 돈은
필요없으니 제발 오지마라, 우리에게 관심도 갖지 말아달라.. 뭐 그런 분위기..

그리고 굳이 한가지 첨언하자면, 경제적으로 윤택해졌으니 무시당할 필요가 없다... 라는 논리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뜻으로 하신 말씀은 아니겠지만, 꼭 경제적으로 빈곤한 나라는 깔아봐도 된다는 전제를 깔고있는 것처럼 들리거든요.
coolasice
17/04/06 09:10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접한 10-30대 까지 여성층은 호의적
40이후의 중년 여성층 매우호의적

20-30대 남성층 호의적이긴하나 가끔 적대적인 경우도있음

정도네요...

의외로 경험많은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DJ라던지 노무현정권등 국제이슈를 정확하기 파악하고
저보다 더 냉정한 분석을 가진 경우가 있었네요
겨울삼각형
17/04/06 09:40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 중국인보는 시선이라는게 무슨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질문자님은 어떤 편견같은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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