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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5 11:25
교회와 인연이 없어도 동화책이나 만화로 삼손 얘기는 많이 나왔을텐데요.. 저도 교회랑 인연은 없지만 다른 루트로 접해서 어릴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17/04/06 14:27
평범한 3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주)예수는 맨날 떠들어서 이름만 알고 있습니다 아담은 이름이랑 갈비뼈로 이브를 만들었는데 뭐 어쩌고.. 라고 대충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 하와? 아담과 이브가 아니고.. 다른 이름이네요 전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삼손은 만화에서 봤는데 데릴라?는 모릅니다. 물론 설명은 안해주셔도 됩니다.
17/04/05 11:26
90-00년대 야구를 좋아했으면 이상훈 선수 때문에 알게되었을지도..
이와 별개로 삼손의 용례 치고 고급이네요 크크 보통 교회에서도 삼손이란 말을 쓰면 힘이 세거나 장발인데.. 더 나아가 머리를 자르면 힘이 약해진다는 용례까지 쓰는건 디테일이죠..!!
17/04/05 11:32
저도 삼손이란 말을 알게 된 것도 그렇고, 사용하는 용례도 이상훈 선수 외에는 본 적이 없습니다.
다윗과 골리앗, 솔로몬, 유다처럼 일상에서도 자주 쓰는 표현이라면 모를까, 삼손 정도는 몰라도 상관 없다고 봅니다.
17/04/05 11:33
아재들은 많이 알겁니다. 예전에는 머리길고 터프하면 별명을 삼손이라고 많이 했고 관련만화도 방영됐던 기억이 있거든요.
위에 이상훈 선수도 나왔지만 배구선수중에 이상열 선수도 별명이 삼손이었습니다.
17/04/05 11:35
종교쪽도 관련 되지만 정말 아재를 가르는 기준이 될수도 있겠네요
어렸을때 정말 잠깐 교회 다닌적이 잇었는데 삼손을 거기서 알게 된게 아니라 어렸을때 영화라던지 만화를 통해 알게 됐었거든요. 삼손 관련 영화는 꽤 본듯......
17/04/05 11:36
예전엔 삼손이 힘이나 긴 머리 남자의 대명사처럼 얘기되는 시절도 있었다지만 TV에서 삼손 소리 들어본 지가 십년도 넘은 거 같네요.
지나간 옛날 유행이라고 해야할까.... 요즘 학생들은 거의 모를 듯 합니다.
17/04/05 11:47
요즘은 남자가 장발 자체를 잘안하다보니 비유할일도 없고 유행이 한참 지났죠~ 이상훈이 최후의 삼손 아니었을지.. 그것도 2000년대 초반까지고.. 그 후엔 그 호칭을 쓸 일이 없었을 겁니다.
17/04/05 11:54
옛날에는 많이 쓰였던 용어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죠.
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에도 초신자 위주면 삼손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꽤 많습니다 크크..
17/04/05 11:58
모르죠. 상식도 아니구요.
저의 예를 들면 어릴 때 집이 천주교라 구약, 신약 성서 만화로 된거 읽고나서야 삼손을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 삼손 관련해서 보고나 들은게 거의 없습니다.
17/04/05 12:02
모세, 다윗과 골리앗, 솔로몬, 노아의 방주 이런 거랑 비슷한 종류 아닐까요? 성경은 1도 읽어본 적 없더라도 다른 채널로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들이요. 저도 무교지만 동화나 어린이 만화로 접했거든요. 지명도가 높아서 여기저기서 자주 인용되거나 차용되기도 하구요.
17/04/05 12:13
개인적으로는 최소 지난 10년간 삼손이라는 단어가 쓰이는 것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오히려 알고 있는게 신기할 것 같네요.
17/04/05 12:20
30살 이하면 많이들 모를것 같은데요.
저는 아주 어릴적 유치원생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때 티비에서 보고는 삼손 삼손 거리면서 놀기도 했고 이상훈 삼손도 기억하긴 하지만 그 시기를 제외하면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17/04/05 12:52
이건 성경에서 본 사람보다 옛날 TV에 나오던 거라서 아는 사람이 더 많을 거 같은데요 무교 크리스트교 안가리고요.
아재 컨텐츠를 잘 안접한 사람은 모를 거 같아요.
17/04/05 13:09
전 교회는 가지 않았지만 성경은 읽어서 알고 있습니다. 종교에 관심은 많아서... 근데 다윗이면 모를까, 삼손은 상식이라기엔 모자란 듯.
17/04/05 13:51
교회 다닌 적 없는데도 머리 자르면 힘이 없어지는 힘센 사람이라고는 압니다. 이브의 사과 이런 것도 많이 쓰이지 않나요... 스타 전혀 안봐도 홍진호가 2등의 상징이래 = 콩 이렇게 설명듣듯 일종의 장르 넘은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삼손을 아재만 아는거였나요? ㅜ
17/04/06 14:31
스타를 전혀 안봐도 콩진호는 지니어스랑 다른 예능에서 나오니.. 알죠~ 예능 안보는 사람은 또 모를겁니다.
삼손은.. 기억이 희미하네요 히맨이랑 같은거였나요??
17/04/05 14:12
옛날엔 비유로 많이 들었었죠. 굳이 장발에 능력좋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능력 정말 좋았었는데 무언가를 계기고 능력 발휘 못하는 사람보고 "아 그게 그 사람의 삼손 머리카락이였나" 하는 식으로...어르신들이 많이 쓰셨어요. 징크스와 플루크 그 사이쯤?
17/04/05 14:16
몇시간 사이에 댓글이 굉장히 많이달렸네요. 근데 제가 했던말이 아재드립급이였군요..ㅠㅠ 29살이긴합니다 하하. 그냥 아무생각없이 문득 궁금해서 올린 글이니 혹시 보고 기분 상하시는분들은 없었으면 해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다들 감사합니다^_^
17/04/05 23:14
LG 이상훈 선수 때문에 나이 많으면 많이 알 줄 알았는데 정말로 모르는 분들이 많네요 크크
저는 삼손이라는 이름은 모르고 이야기는 대충 알고 있었는데, 이상훈 선수 때문에 아 그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 이름이 삼손이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성경에 있는 이야기라는 것도 몰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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