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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3 18:24
모 대기업 다니는 4년차 사원 1인입니다만, 지방대 호텔경영학과 나온 분이 지금 비서시더군요.
학교 성적 및 기타 내용은 제가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네요.
16/08/03 18:26
처음부터 비서직으로 채용되신 분이라는거 같은데, <<
이런표현 좀 그럴수도 있지만... 외모는 일단 거의 '탑티어' 가 아닐까 합니다
16/08/03 18:33
케바케입니다.
의외로 외모가 좀 떨어지는 분도 계시고 (제 기준. 근데 대체로 거의 다 이쁘긴 합니다.) 학벌도 전문대인 경우도 있고, 정규직급 학벌이신 분도 계시고 다양합니다.
16/08/03 18:46
말그대로 케바케입니다. 오너나 준오너급 비서의 경우에는 그 임원 성향에 달려 있습니다.
커피타고 청소만 하는 비서는... 애초에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우선 청소는 보통 청소하는 분을 따로 두니까요. 차 심부름도 하겠지만, 일정 관리 (예약, 리마인드) 역할, 보고서 전달이나 이런 일들을 주로 하지요. 고위 임원 비서가 아닌 경우에는 팀 전표처리 같은 서무 업무를 같이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 임원 비서면 전문대졸이 가장 흔하고, 많은 회사가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짠돌이 회사들은 고위 임원 비서더라도 파견 기간인 2년 단위로 무조건 교체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경우여도 일반 대졸신입사원과 스타트는 물론 다르고요. 외모 위주로 뽑는 특정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 비서들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니면 임원이 외모를 엄청 따지거나), 외모가 무조건 보장되거나 탑티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최악 정도는 아니겠지만요.
16/08/03 19:26
사촌 누나가 대기업 부회장 비서였는데, 지방 전문대 나왔습니다.
외모는 그럭저럭 이쁜 편이긴 한데, 모든 사람이 막 이쁘다 이런건 아니었어요.
16/08/03 21:19
일단 외모는 높은 확률로 보장되니, 만나서 기회될 때 간접적으로 살짝(직접 물어보긴 좀 그러니) 물어보셔요
윗분들 말씀대로 2년제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6/08/03 23:05
요즘엔 엄청난 미인들을 따로 비서로 두진 않더라구요.
그렇게 하는것도 뒷말이 나오거든요 그냥저냥 누가봐도 호감형인분들이 하시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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