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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07 05:40:47
Name wlsak
Subject [일반] 더불어민주당에 필요없는 '완전국민경선제','체육관투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6&aid=0000084701

더불어민주당이 경선룰로 내부적으로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

쟁점은 '완전국민경선제' 그리고 '모바일투표' 입니다.

저의 생각은 [현 더불어민주당에는 완전국민경선제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해당 정당의 대선후보는 당연히 당원들이 선택해야 합니다.
매일 정당정치 외치면서 정당정치의 핵심인 당원들의 제일 중요한 권리인 대선후보 결정권을
포기하도록 종용하게 하는 사람들의 머리속이 궁금합니다.
자신들의 지지기반의 핵심인 자기 당원들을 무시하는 자들이 입에서 '국민 국민' 합니다.
[당원도 국민입니다.]

물론 완전국민경선제가 필요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1. 정당지지율이 높지 않을때
2. 대선정국이 불리해서 흥행을 높이기 위해
3. 여론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대선후보가 없어서 여론환기를 위해

이 경우 [당의 주인인 당원들은 자신의 당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으로 권리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이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제일 중요한 권리인 대선후보결정권을 포기해야할 정도로 암울한 상황인가요??


1.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40% > 새누리+개혁보수신당+국민의당 30%
2. 압도적인 정권교체 여론 83.5%
3. 대선지지율 1위 문재인, 3위 이재명 10권이내 안희정,박원순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역대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진성당원들 상당수가 작년 4월 총선 분당을 겪은 정말 암울한 환경에 입당하여
당비를 납부하고 주변지인에게 열심히 선거운동하여 현 더불어민주당을 만든 일등공신 중 공신들입니다.


최고 성세의 현 더불어민주당을 만든 진성당원을 찬밥대우 취급하는게 완전국민경선제 입니다.

아니 당이 불리할때는 제발 도와달라고 온라인으로 모바일 당원가입 독려를 그리 한 사람들이
당이 유리하고 당원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이 상황에서 일부 경선후보 유불리만 생각하며 당원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과연 정당정치를 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완전국민경선제'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정당의 주인은 일반 국민이 아니라 당원입니다. 그리고 당원도 국민이고요..
정당 대선후보를 완전국민경선제로 뽑을거면 당원을 왜? 입당시키고 당비납부는 왜? 받나요??
완전국민경선제는 말 그대로 당원들이 애당심을 가지고 자신의 권리를 희생한 것입니다.

당원들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면서 '국민,국민' 거리는 사람들의 진정성을 누가 믿나요?

또 일부는 완전국민경선제와 함께 모바일투표 및 여론조사 반대를 외칩니다...
국민여론을 들어야 한다며 완전국민경선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여론조사와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있는 수단인 모바일 투표를 배제하자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당원 입당은 모바일로 하지만 대선후보 결정은 모바일로 안한다.]

이런 모순을 대놓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의도와 속내는 뻔합니다.


2017년에 쌍팔년도식 각자 조직,자금 동원해서 체육관 투표하자는 구태,조폭정치 하자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 '완전국민경선제' '모바일투표'와 '여론조사' 배제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된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은 당원 특히 진성당원을 중심으로 룰을 짜야하고 그래야 합니다.


그것이 정당지지율 40%를 만들어 준 더불어민주당원들에 대한 예의이며  이것이 정당정치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정당원이 대선후보 결정을 못하는 정당정치가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심지어 완전국민경선제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당원들의 반발은 문재인, 추미애가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노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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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ps: 댓글에 제 글의 요지를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더민주 경선에 일반인 배제하자는게 아닙니다.

     6개월 당비내야하는 진성당원 아니라도 모바일로 5분이면 가입하는 일반당원이 있는데

     일반당원 중점으로 투표하면 되는데 굳이 국민경선 할 필요 없고 체육관투표 할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즉, 더민주 대선경선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은 국민경선보다 일반당원으로 참여하길 원하고 모바일로 투표

     하길 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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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경쓰여요
17/01/07 05:55
수정 아이콘
다른 것도 문제지만 모바일 투표 반대는 참 말씀하신 것처럼 속이 빤히 보이지요. 박스떼기, 버스떼기 경선은 이제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17/01/07 06:05
수정 아이콘
당원가입,당비도 모바일로 하는 판에 투표 모바일 반대는 도대체 뭔 논리로 주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핔스핔
17/01/07 06:35
수정 아이콘
박스떼기 버스떼기가 어떤건가요?
17/01/07 06:38
수정 아이콘
버스동원해서 사람 나르기...조직적으로 명부 조작하기..
도깽이
17/01/07 06:23
수정 아이콘
지난번 민주당 대선후보경선에서는 당원아니여도 모바일로 투표가 가능했었나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지난번에는 진성당원말고 일반인들도 참여가능해서 당원바보로 만드느냐 당원은 당비셔틀이냐는 말아 나온걸로 아는데 그게 당대표선거였는지 대선후보경선이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17/01/07 06:35
수정 아이콘
모바일투표는 권리당원 했던 것 같네요 저도 이부분은 워낙 그때 룰이 복잡해서
도깽이
17/01/07 06:39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이번대선후보경선에도 진성당원만 참여가 아닌 일반인도 참여하되 모바일가능하게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당 지지율이 40퍼 정도이니 일반인 참여해도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전국민적 투표가 될거 같은데...

댓글수정하셔서 약간 붕뜬 대댓글이 됐네요
도깽이
17/01/07 06:41
수정 아이콘
분명 당비안낸 사람하고 당원하고 똑같이 투표권줘서 말나온 선거가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여 저도;;
㈜스틸야드
17/01/07 10:39
수정 아이콘
12 총선 대선이 그랬습니다. 그때 엄청 말이 많았죠
솔로12년차
17/01/07 06:42
수정 아이콘
주장하신 것에 공감은 하지만(저도 의견은 같습니다), 반대의견이 그리 말도 안되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당의 대표를 정하는 거니 당원만 참여한다는 것도 옳지만, 어떤 의미에서 후보는 선거에서 팔리는 상품이라 할 수 있으니 당밖에서도 참여할 수도 있는거죠. 당의 재정에 세금도 많이 들어가구요.
국민참여가 필요한 시기를 말씀하셨지만, 지지율과 후보경쟁력에 따라 바뀌는 것보다야 일정하게 정해졌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론 당원만 투표하는 걸로 계속했으면 좋겠는데, 계속할 수만 있다면 100%국민경선도 찬성입니다.
전 세부사항도 아닌 것을 경선이나 전당대회 때마다 룰을 정하는 것이 가장 싫어요. 그러니 맨날 유불리를 따지죠.
17/01/07 06:58
수정 아이콘
모바일로 5분만 하면 더민주 일반당원 됩니다. 국민참여율 높일거면 100%일반당원 투표 하면 됩니다.
솔로12년차
17/01/07 07:3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적었는데요. 다만 반대의견이라고해서 억지는 아니라고 적은거죠.
그정도 투자도 안할거 뭐하러 투표하냐고 하기엔, 본래 선거란게 그렇죠. 다른 사람들 투표할 때 님만큼 관심갖고 고민하고 에너지를 투자해서 투표하던가요?
도깽이
17/01/07 06:52
수정 아이콘
제기억에는 대대적인 인터넷당원 가입전에는 친노진영? 친문진영? 에서는 당원들말고도 다른 사람에게도 투표권이나 참여기회를 주자고 한거 같은데 제 기억이 잘못된건지...
17/01/07 07:00
수정 아이콘
모바일로 5분이면 일반당원 가입됩니다. 국민경선이 무의미해진거죠..그냥 일반당원 100%투표 하면돠요..
17/01/07 07:06
수정 아이콘
완전 국민경선의 문제는 타당 지지자들의 역선택이죠. 유력한 야권후보를 떨어지게 하려구요.
그걸 알고 있으니 저 치들이 완전경선하자고 하는거구요.
17/01/07 07:07
수정 아이콘
문재인 반대파 모여라~ 외치는 거죠 뭐.
만약 제가 새누리당이나 국민의당 지지자인데 완전국민경선제로 투표 가능하다면 문재인 말고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겁니다.
반기문 당선되게요.
누가 봐도 속이 빤히 보이는 수작들입니다. 제발 욕심 좀 내려놨으면 좋겠어요.
사쿠라들 나가서 좋아했는데 이건 뭐 비읍시옷보존법칙도 아니고...
몽키.D.루피
17/01/07 07:21
수정 아이콘
2010년이었던가요? 박원순, 박영선 완전국민경선 할때 장충체육관에서 참여했었네요. 그때 일반인 당원 비율이 어땠든지 룰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전 그냥 당원도 아니고 일반인 신분으로 가서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박원순은 민주당 사람도 아니었고 자당 후보가 약했던 민주당에서 박원순이 민주당 후보로 나와주길 너무나 바라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랬던 거지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었죠.
17/01/07 08:20
수정 아이콘
그때 완전 국민경선이 아닌 국민경선 아닌가요? 지금 일부 후보가 주장하는건 여론조사, 당원투표, 모바일 투표를 배제하고, 체육관 투표로만 결정하자는 것으로 보이네요. 지난 대선 경선 기준으로 해서 완전국민경선으로 계산해보면 손학규(현장 6040순회2309)문재인(현장7790순회2676) 근소한 차이로 문재인후보가 이겼네요. 이렇게 보니 왜 완전국민경선을 주장하는지 이유가 보이네요.
트와이스 나연
17/01/07 07:21
수정 아이콘
본문내용에 적극 동의합니다. 당원 가입은 모바일로 되는데 자기가 가입된 당의 대통령 후보를 모바일로 뽑지 못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물만난고기
17/01/07 07:29
수정 아이콘
경선룰에 관해서는 문재인쪽이 조금 갑갑할겝니다. 예전 안철수와 경선할 때를 생각해본다면 너무 원칙적으로 밀고나가다가 옥신각신하는터에 표가 제대로 결집을 못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완전경선을 하더라도 역선택에 대한 문제를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다면 현재 전국 지지율이나 정당내외적인 입지,인기를 고려했을 때 문재인이 압승인지라 이 부분에선 문재인이 상당부분 양보하고 가지 않을까싶네요.
마늘바게트쿠키
17/01/07 07:46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같다면 문재인의 경우에
아 뭐가 됐든 다 들어줄테니 잡음없이 경선하자
싶지 않을까요 뭔 방식으로 해도 1위 하지 싶은데..
Madjulia
17/01/07 07:52
수정 아이콘
리플을 보니까 갑자기 서인국 조문근 생각이 나네요... 물론 스타성이나 확장성은 지금와서 보니 서인국이 더 나을수도 있겠지만..

투표결과는 60초 후에..
마늘바게트쿠키
17/01/07 07:5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대신 뽑힌 후보가 서인국 만큼 해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크크
Jace T MndSclptr
17/01/07 08: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결승에서 부른다는 서인국이 훨씬 더 잘 불렀죠. 물론 그 곡 자체가 서인국에게 훨씬 더 잘 어울리는 곡이라 조문근이 불리했다는 얘기도 맞는 얘기지만...
이쥴레이
17/01/07 07:51
수정 아이콘
모바일투표 조금 우려되는것이 이전 통합진보당에서 가짜 명부를 이용해서 장난질 친것이 있어서 신뢰도에 금이 간적 있죠. 이번에 만약 모바일 투표한다면 철저하게 시스템 만들어야 됩니다. 체육관 투표 조직동원이랑 다르게 해야겠죠. 시대가 변했으니...
마바라
17/01/07 08:19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라면 뭘 해도 문재인이 이기니까
완전국민경선제로 타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역선택을 노리는거겠죠
모바일 반대는 진짜 제 정신인가
17/01/07 08:25
수정 아이콘
국민경선을 하되 당원투표, 현장투표, 여론조사 비율을 가지고 논쟁해야지 말도 안되는 룰 가지고 와서 완전국민경선이라는 이름으로 선동하는 일은 지양했으면 좋겠네요. 당원도 아닌 제가 봐도 어이가 없는데, 당원들은 복창 터지겠네요.
사실 외부에서 보면 어떤 룰이든 문재인전대표가 유리하고 잡음 없는게 좋아보이지만 완전국민경선이야 말로 표 갉아먹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17/01/07 08:32
수정 아이콘
추미애 대표가 잘 하리라 믿습니다. 문재인 만큼 신뢰도와 공정성에서 입지적인 사람이라고 주변에서 평가하니 믿어야죠.
일리아스
17/01/07 08:33
수정 아이콘
대통령후보를 본인손으로 뽑으라고 당원되라고 하다가 이제와서 국민경선하면 꼴이 우습지요.
뭘해도 문재인이 될텐데 이기회에 당원들에게 확실하게 주인의식을 고취시켜주는게 훨씬 좋을겁니다.
그래야 지금처럼 계속해서 당원들도 늘고 정당정치도 자리잡겠지요
17/01/07 08:36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당원들과 문재인지지자들이 국민경선을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당원투표를 배제한 완전국민경선을 반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린사랑
17/01/07 08:40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뭐 총량보존의 법칙이라고 삽질하던 사람들 다 나가니깐 멀쩡하던 사람들이 이상한짓 하네요.
17/01/07 08: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갔던 사람들 보단 낫지요....내부 총질 수준이 기관총에서 권총으로 줄어든 느낌
아린사랑
17/01/07 10:00
수정 아이콘
그쵸 크크 다만 멀쩡하던 사람들이 저러니 신기해서 쓴 댓글입니다.

원래 기관총 있고 권총 있다가 기관총이 나가니 권총이라기 보다는

기관총만 있다가 기관총 없으니 갑자기 권총 나타난 느낌...크크
17/01/07 10:08
수정 아이콘
네 근데,..권총도 아프네요 크크
17/01/07 08:45
수정 아이콘
모바일 배제라니 크크
이번엔 죽은 사람이라도 데려오려나...
내일은
17/01/07 09:17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어쨌든 적어도 당원50/외부50 경선룰은 합의하에 10년 넘게 지켜오고 있는데
이 놈의 야당들은 민주계열이나 진보계열이나 매번 경선룰 가지고 싸우는 꼴이 참...
엘케인82
17/01/07 09:23
수정 아이콘
이건 오버워치로 보자면 경쟁전 4000대 점령전에서 지원가 없이 겜하자는거네요.
적팀이 헬퍼를 동원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지포스2
17/01/07 09:41
수정 아이콘
저는 문재인대표가 그어떤룰이라도 받아야한다고보구요
완전국민경선하면 다른 경선주자들에게 명분도쌓고 일반국민들에게 선택된 강력한후보라는 프리미엄도 붙는다고 봅니다
2012년에도 문후보가 이겼다는데 이번에는 말할것도 없지요
花樣年華
17/01/07 10:01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전 대표가 최대한 잡음없이 가자는 방향에서
룰을 대승적으로 수용할 거라 보긴 합니다만...
당원인 제 입장만 놓고 보자면
완전 국민경선 주장하는 자들... 블랙리스트라도
만들어둬야할 판국입니다. 왜 당원됐는데... 으으
17/01/07 10:0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상관없으니 완전국민경선하려면 제 당비나 토해냈으면

돈 안내는 민주당 지지자가 한국 최고 똑똑이라는 아버님 말씀 깊이 새기고 갑니다
꽃이나까잡숴
17/01/07 10:10
수정 아이콘
222222 진짜 완전 국민경선 할거면 당원들 돈은 환불해주고 하기 바랍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7/01/07 10:11
수정 아이콘
상대방 의견을 받아들여 완전 국민경선으로 문재인도 가자고 하면 문재인도 잘못된겁니다.
꽃이나까잡숴
17/01/07 10:12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6972785&select=title&query=&user=&reply=

[내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민주당 권리당원이 되어주세요.]

무려 이시장님이 불과 2~3달 전에 쓰신 페북글입니다.
자신이 한 말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는 행동은 안하실 거라고 믿겠습니다.
제발 일관된 모습, 원칙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치킨너겟은사랑
17/01/07 10:14
수정 아이콘
당원들을 "빠"라고 취급하는거보면 이재명쪽 사람들이 당원들을 어떻게 보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사악군
17/01/07 10:15
수정 아이콘
뭐 더민주 경선룰이야 말씀대로 더민주당원들이 정할 일이지요. 그런데 더민주 경선 룰이, 그것도 일반인참여는 배제해야 한다는 글이 pgr등 공개게시판에 적당한 글인가요? 진짜 민주당 당게 다되었네요. 알아서들 하시면 될것을 너네 안껴준다는 말을 뭐하러 밖에다 하시는지. 여기 민주당 당게 아닙니다. 민주당 당내일은 원하시는대로 민주당 당원들이 당내에서 알아서들 하셨으면 하네요.
한들바람
17/01/07 10:31
수정 아이콘
자게에 안 적당한 글은 아닌데요.
lifewillchange
17/01/07 10:35
수정 아이콘
pgr 자유게시판에 그럼 무슨글을 적어야 하나요??일침도 좋으시지만 게시판에 무슨글을 써야 좋은지 알려주세요~
사악군
17/01/07 14:32
수정 아이콘
내부정치글은 내부에 적으라는거죠. 외부의 의견을 구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17/01/07 10:38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은 무슨 기업노조나 사설단체도 아니고...대한민국 정당입니다. 그것도 대의민주주의 핵심인 국민대표인 국회의원이 제일 많은 원내제1당이에요. 그 당이 이야기를 쓰지 말라는게 무슨 소리입니까??? 자게에 툭하면 올라오는 정치글 대다수가 국민의당 새누리당 정의당 같은 정당이야기인데...
Jace T MndSclptr
17/01/07 10:52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 얘기가 여기에 한두번 올라온것도 아닌데 그 글마다 사악군님이 저 댓글을 단것도 아니고 이 댓글은 뭔가 핀트가 어긋난거 같은데요. 중요한건 이 글의 내용이죠. '더불어민주당은 당내부에서 당원들끼리 경선을 치러야 한다' 라는 당원의 권리를 주장하는 글을 당원도, 심지어 지지자도 아닌 사람도 있는 게시판에 올리셨으니 이런 댓글이 달린거죠.

저 댓글은 민주당 얘길 아예 올리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당내에서 뭘 하는데 당원 아닌 사람은 껴주지 말자~' 라는 주장을 담은 당원 권리 주장하는 글을 올리지 말라는거죠. 여기 당원 아닌 사람도 많고 민주당 지지 안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사악군님 의견에 완전히 동의하는건 아닌데, 저 댓글에다 대고 '민주당 얘기하면 왜 안됨?' 이라고 하는건 셰도 복싱이죠.

왜 당원의 권리를 주장하는 글을 올리면 안되냐고 되묻고 당위성을 주장하시는게 맞아보이네요. 그래야 이야기가 진행이 되겠죠.
17/01/07 11:0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 이해가 잘못되서 다시 적으면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진성당원 숫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민주주의 핵심인 정당정치가 드디어 현 제1당에서 시험석으로 대선경선을 삼아야하는 판에 당내 구태세력이 국민경선(체육관선거)이란 포장아래 구태정치를 말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거는 더불어민주당 당내일이 아니죠..제일 큰 정당의 정당정치가 실현되냐 아니냐 일인데 왜? 이게 자게글이 아니냐 입니다.
Jace T MndSclptr
17/01/07 11:12
수정 아이콘
사악군님 댓글 타래에 달기 좀 그래서 밑에 새로 달겠습니다.
클레멘티아
17/01/07 10:24
수정 아이콘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들이 15년 뒤에는 절대로 국민참여경선은 안된다고 하는 아이러니가...

시대가 바뀐건지, 환경이 바뀐건지, 지지자들의 생각이 바뀐건지..

사실 국민참여경선을 하든 뭘 하든 상관이 없긴 합니다. 다만 일개의 정당이면, 그리고 나라를 책임질 정당이라면 일관성을 보였으면 합니다. 환경에 따라 휘둘릴꺼면, 그 정당을 멀 믿고 지지하겠습니까.
(이건 민주당 뿐만 아니라 모든 정당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PS 손학규 글도 그렇고.. 민주당 지지 = 문재인 지지로 가는거 같아 그러네요. 암흑기때 손학규가 민주당을 위해 그렇게 고생했는데, 오히려 현 민주당 지지자라는 사람들이 새누리 지지자보단 더 그렇게 폄하하는거 보면.. 이게 민주당 지지자인지 문재인 지지자인지..(손학규의 잘못이라면 친노와 척을 졌다는거 빼곤 있나요)
17/01/07 10:32
수정 아이콘
시대와 환경이 바뀌었죠. 지금은 모바일로 5분만에 당원가입하고 예전처럼 체육관에 버스대절해서 가는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투표하는 시대입니다. 예전 민주당은 당내조직력이 싸움이 중요했고 소액당비 내는 진성당원의 수가 적었지만 현 민주당은 진성당원 수가 많습니다. 이런 시대에 당원투표 모바일 여론조사도 배제하자는 것은 조직원등 버스대절해고 명부조작하는 체육관 선거하겠다는 것인데 시대을 역행하는거죠
17/01/07 10:35
수정 아이콘
작년 총선때 당이 위험에 빠졌는데 산에만 있었죠. 그리고 만덕산 내려오더니 탈당....손학규가 작년 총선때 패배 예감하고 보신하는 게 아니라 깨지더라도 지원해주었으면 지금 문재인 위치는 손학규 것이었습니다. 그 절망적인 상황에 전국유세한 사람은 문재인이었죠. 그러니 민주당 지지자들 문재인 지지하는거고요.
클레멘티아
17/01/07 11:08
수정 아이콘
그 전 암흑기때 전국유세하고, 험지라고 불렸던 분당가서 당선된게 손학규였습니다. 그래서 손학규가 대선후보가 되었나요??

이미 호되게 이용만 해놓고, 왜 안 도와줬나니...
밑에 댓글 보니 손학규 지지자였다고 적어놨는데, 더더욱 이해할수 없네요. 희생은 해도 알아주지도 않고 버릴꺼면서, 또 희생을 해라니..

딱 까놓고 말해서 문재인 후보가 전의 열린우리당 처럼 신당 차리면, 다 거기로 갈꺼면서, 마치 예전부터 민주당 지지자라고 하는거 보면... 이해가 안가는게 많아요
17/01/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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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안알아주었나요?? 그때 희생이 있어서 손학규 지지자들이 많은 것 모르세요?? 손학규는 새누리당 출신인데도 민주당내에서도 골수지지자가 많았고 그 이유는 말씀하신것처럼 그 희생때문이죠..그리고 4월 총선때 유세 안한것은 버림 받아서 안한게 아니라 분당 후 총선대패로 망한 민주당 산에 내려와서 꽁으로 접수 할려는 정치적 꼼수 였고요.그것을 민주당지지자들이 알고 있으니 그전에 있던 공이 있어도 빡쳐했고 그래도 기대를 가지고 있엇는데 만덕산 내려와서 뻘짓으로 다 날려잖아요.
클레멘티아
17/01/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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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을 위해 그렇게 헌신했는데, 자기 지지도는 안오르는데 반면 정치경력 없는 생짜가 나타나 다 가져가 버린걸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 분한테 또 희생해달라고 하면.. 그 누가 합니까 단언컨대 손학규가 나와서 총선 아겼어도 문재인 자리에 손학규가 갈일 없습니다.
총선 일등 공신인 김종인 전 대표가 지금 어떤 처지인데요. (설마 문재인 후보가 김종인보다 더 공신이라고 생각하면 할말 없고요)
17/01/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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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덕산에서 하산 후 하는 행동보면 당을 위해 그렇게 헌신해도 정치경력 없는 생짜에게 진 이유가 나오지 않나요?? 희생을 할때 정치적 노림수와 이득을 따지니 진정성을 의심 받고 나가리 되는거죠. 손학규가 희생정신이 넘치는 사람이라면...작년 4월 총선에 그리 행동하면 안되죠. 작년 총선이 얼마나 암울했나요.. 새누리 개헌선 가져가고 개헌후 새누리 영구집권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김종인은 비례 대표 셀프공천만 안했어도 지금 당대표 하고 있었을거요. 김종인이나 손학규나 문재인의 권모술수에 당해서 저리 되었나요? 자기들 헛발질에 지지자들에게 욕먹은거지..문재인-김종인이 주도한 총선에서 대패했으면 손학규가 유유히 만덕산에 내려와서 민주당 접수하는 시나리오는 개나소나 다압니다.
꽃이나까잡숴
17/01/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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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부분도 있는데,
다른부분은 우선 제쳐두고 가장 동의못하는 부분은 손학규 부분입니다.

손학규가 욕먹는걸 마치 문재인지지자들이 문재인비호하려고 그러는 것처럼 에둘러 말씀하시는데요
그건 아니죠;; 요즘 손학규는 정말.... 손학규 엄청 좋아하고 최소 국무총리 최대 대통령까지
되기를 원했던 저도 두손 두발 다들을 정도입니다. 손학규가 얼마나 고생했는지는 왜 모르겠습니까.
다만 만덕산 하산 이후의 손학규는;;; 제가 알던 그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문재인 지지자를 포함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권주자도 아닌 손학규한테 등돌린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클레멘티아님 말씀대로라면 안희정도 문재인 지지자라서 손학규한테 강력한 은퇴권고를 한 겁니다-_-;;
17/01/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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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손학규 지지자였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 만큼 감동주는 선거구호도 못받는데...저는 손학규가 작년 그 절망적인 총선때 매몰차게 지원유세 거절하는거 보고 정나미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탈당하는 것 보고 그때부터 안티가 되었습니다. 손학규 지지자들이 돌아선 것은 손학규의 어처구니 없는 행보 때문이죠...
17/01/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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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국민경선은 당원:국민 50:50이었습니다. 당원 배제에 모바일 배제한 완전국민경선을 들고오니 당연히 반발하죠.
17/01/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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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분이면 당원되고 당비 납부도 되어서 당원투표에 걸림돌이 없다고 봅니다.
17/01/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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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가입이 안되는 직원군도 존재합니다. 공당이라면 다른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들어야 하죠. 100%일반인도 문제지만, 100%당원도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바일에 익숙치 않은 세대도 고려 해야합니다.
17/01/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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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분은 여론조사나 전화면접 같은 방식으로 보조하는 방법으로 가야합니다. 정당정치의 기본이 당원중심인데 보조로 가져갈 부분을 주로 가져가면 안되죠.
다그런거죠
17/01/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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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왜 남의 목소리를 들어야되죠?
당이 왜 존재하는데요?

이 논리를 확대하면 말도 안되는 얘기란 걸 금방 알 수 있는데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17/01/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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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50 : 국민 50이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Jace T MndSclptr
17/01/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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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글쓰신분이 그걸 본문부터 계속 뭐라고 하고 계신데요. 그래서 저 위에 사악군님같은 댓글도 달리는거구요. 지금 이 글은 제목만 완전국민경선 반대지 내용은 당원외 원천적 배제를 주장하는글이잖아요
다그런거죠
17/01/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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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가 지금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는 정치 뉴스 조금만 봐도 알거 같은데요.
lifewillchange
17/01/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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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보니 국민경선제 도입 되면 이재명 시장은 박스떼기를 다시 시전 할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한번 해봤으니 두번째는 뭐..
17/01/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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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경선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것이 문재인인데 이제와서 안된다고 주장하는 건 재밌네요.
위에 말씀하신 국민참여경선을 해야하는 이유들은 결국 이슈몰이를 위해서인데
이는 지지율이 1위이건, 대선이 유리하건, 유력후보가 있건 상관없이 필요한 일이죠.
따라서 그때는 되고 지금은 안되는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부터 당비내는 당원이 당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런 당이 아니었죠.
17/01/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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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런 당인데요..문재인에게 유리하든 말든 모바일당원가입과 작년 총선 및 탄핵국면을 거치면서 현 민주당은 환골탈태 했습니다. 당이 변했으니 기존 국민참여경선 같은 임시책을 쓸 필요가 없죠. 현 문재인의 위치는 작년 총선전에는 손학규가 최근에는 이재명이 노려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지금 민주당원들이 문재인이 돈주고 고용한 조직원도 아니고 자기돈 내서 민주당 가입한 사람들인데 문재인 빼고 다들 헛짓거리 하니 나가리 되어가는거죠..아니 총선때 손학규가 지지유세 열심히 했으면 손학규 열렬히 지지하는 당원들 많았을거고 탄핵정국이후 이재명이 처신 잘했으면 이재명 지지했을 겁니다. 현 민주당 진성당원들이 무슨 문재인만 보고 민주당에 당비내며 지지하는걸로 보입니까??
팔랑스
17/01/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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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참여하는 국민경선은 민주당에서 당연히 이뤄지는거죠.

그런데 그동안 나오랄때 나가고 당비내고 하던 대의원, 권리당원들도 일반시민과 똑같이 한표로 치자고 하면
성내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7/01/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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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모바일 당원 가입이 5분이면 끝납니다. 그냥 국민경선 참여할 일반인 보고 모바일 당원가입하라 하면 되요..한시적으로 투표권을 6개월 당비 낸 진성당원외에도 1개월이라도 당비낸 사람 투표할 수 있게 하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당원가입이 어려운데 아닌데 5분도 투자 못할 국민들 데리고 하는 국민경선이 뭔 의미가 있나요??
팔랑스
17/01/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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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바를 이해 못 할 바는 아닌데요.

그건 페이퍼 당원이랑 똑 같습니다.
선거운동원이 스마트폰 들고 다니며 만나는 사람마다 가입시키거든요.
사실 일반선거인단 가입도 비슷할 것이지만 대신 당원은 아니니까 도리어 그게 참여율도 높아요.

예전에 그렇게 당원가입원서 들고 다니면서 만든 페이퍼 당원만 새누리 300만, 민주당 100만이었어요
문자 한통 나가는데만도 기백만원씩 나가서 일년이면 수천만원... 아예 관리를 포기하게 되요.

간신히 정리하고 정리해서 당원 수를 줄여놨는데 당원인지도 모르는 당원 수를 더 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일반선거인단 등록시키고 경선 끝나면 폐기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17/01/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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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이라도 당비납부를 받고 그 이후 월정기결제로 신청받으면 됩니다. 월정기 결제로 신청받으면 그 이후 투표하든 안하든 유령당원이 아니죠.. 당비 내는 사람인데...
팔랑스
17/01/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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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당비낸 사람만 투표권이 있었어요.

그래서 후보측에서 월 천원씩 1년치를 대납해주고 그랬습니다. 수백 수천명을 요
괜히 선거한번 뛰면 기둥 뿌리 뽑힌다는 소리 나오는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게 6개월 이상 꾸준히 납부해 온 사람만 투표권을 가질 수 있게 된 겁니다.
꾸준히 당비를 낸 사람이 아닌 급조된 인력이 동원되지 못하도록... 아예 불가능하게
Wlsak님 말대로 하면 운동원이 그 자리에서 1만 2천원 주고 1년 월정기 결제까지 시킵니다.
아니 선거 끝나면 썰물 빠져나가듯 다 끊기게 됩니다.

전 이 규정을 강화해서 1년 이상 월 5천원 이상을 납부하는 사람만 투표권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17/01/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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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시적으로 열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더불어민주당이 생긴지 얼마 안되었고 탄핵국면으로 전국정당이 된거고 현재 조기대선이 유력해서 어쩔수 없는 거죠. 만약에 그냥 이번연말에 대선 했으면 민주당은 진성당원을 끌어 모을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대선을 언제 할지 모르니까요..
팔랑스
17/01/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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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발상입니다.

6개월 이상 당비 납부자만 투표권을 가진다는 것은 이미 십수년이 넘도록 바뀌지 않은 사항이구요.

선거를 앞두고 급조로 인력을 동원하는 것은 금권선거로 빠지는 아주 위험한 도박이라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한사람당 천원 1년치 대납 얼마정도 돈이 들거라 생각하세요.
천명 동원하면 1천 2백만원밖에 안들어요.
만명 동원하면 1억 2천
10만명이면 12억 입니다.

선거비용으로 치면 껌값이에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아무것도 안할 본인이 당원인지도 모르는 당원 모으는건 과거 페이퍼 당원 다른말로 박스때기와 다를게 없습니다

위험한 길은 가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1/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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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6개월 이상 당비낸 진성당원과 일반당원 비중을 조절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50;50으로 하든가 아니면 70:30으로 하든가 하면요..
팔랑스
17/01/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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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선거인단에 포함하면 됩니다.
과거도 대두분의 경선에서 그렇게 해왔고요
영원한초보
17/01/07 12:06
수정 아이콘
당비대납하는 것에 대해 자세한 사실 관계를 확인 할 수 있늘까요?
저한테는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팔랑스
17/01/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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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투표로 후보를 정하는 것이 아닌 국민경선제도가 나온 이유입니다.
당비대납은 과거에 모든 정당, 모든 후보 가 모두 다 썼습니다.
남이 하는데 자기가 안하면 떨어지니까

그래서 경선이 돈 선거가 되버리니까 돈으로 글거모은 당원으로 결과가 결정되지 않도록
6개월의 지속적 당비납부 당원(6개월 전에 자기가 출마할지 안할지 대부분 결정 못하니까)
만 투표권을 가지도록 하고 일반인이 참여하여 돈을 써봤자 별무 소용이도록 만든것이
국민경선입니다.

이전 당원투표할 때 동원 당원의 힘이 1이라면 국민경선에선 기껏 0.몇 밖에 안되도록

인터넷 뉴스로 당비대납이라고 치시면 수두룩 하게 옛날 기사 나올 껄요
영원한초보
17/01/07 16:48
수정 아이콘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는 박스떼기부터 그런 일은 수도 없이 많았고
이제 좀 안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대선후보 경선이라 좀 더 엄중해야 할 필요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도 모든 후보가 그러한 행동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팔랑스
17/01/07 17:56
수정 아이콘
작년? 당대표 경선요?
잘 모르겠는데요.
순뎅순뎅
17/01/07 10:51
수정 아이콘
경선룰이 매번 바꾸자는건 참 문제에요.
변태인게어때
17/01/07 10:59
수정 아이콘
왜 아예 문재인을 빼고 경선하자고 하지 정말 크크
특수문자
17/01/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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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나 문재인이 당내 힘 약하고 그럴땐 국민 참여 경선으로 이득 많이 봤는데 이제 당내 기반이 단단하니 국민 참여 경선을 비판하는군요....
도깽이
17/01/07 11:10
수정 아이콘
명분이야 시대가 달라졌다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된다인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제 기억으로는 친노? 혹은 친문?이 당원으로만 하는거 반대하고 일반국민도 참여하게 하는걸 주장한걸로 기억하거든요.
국민경선과 당내투표를 둘다하는 쪽이 어떨지...
팔랑스
17/01/07 11:12
수정 아이콘
말씀을 바로하셔야죠.

국민 참여 경선을 안한다는게 아니잖아요.
친문에서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국민경선을 거부하는게 아니에요
완전국민경선이란 것은 대의원 권리당원도 일반 시민과 똑 같은 한 표를 갖는다는 말이에요.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권리를 인정해 줘야죠

사실을 호도하지 마세요
치킨너겟은사랑
17/0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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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권리당원들을 "빠"라고 규정짓고 이들을 무시한채 완전국민경선으로 가자는건데...반발하지 당연한거 아닌가요
17/01/07 11:06
수정 아이콘
그냥 민주당내 밥그릇 싸움으로 보이네요
17/01/07 11:1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게 아닙니다. 한국 정치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만큼 원내제1당인데 진성당원들 수가 이렇게 빨리 늘어나고그 진성당원 투표로 정당정치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적이 없었습니다. 민주당내 밥그릇 싸움으로 보지말고 한국에도 조직,동원이 아닌 대의민주주의 핵심인 정당정치가 실현 될 토대로 봐야합니다.
17/01/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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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늘어난 진성당원 중 상당수가 문재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목표로 가입한 걸 부정할 수 없으니까요. 추미애와 양항자가 당내선거에서 이긴 이유도 권리당원들이 문재인을 도와줄 사람,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라는 이유로 투표한게 굉장히 컸죠. 당원들이 시작전부터 어느정도 특정후보의 지자자 성향들이 강했기 때문에 반대쪽에서는 기울어진 운동장 선거라고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완전국민경선제도 공평한 제도라고 보진 않지만요. 그래서 서로 유리한 룰을 위해 싸우는 밥그릇싸움의 전형으로 보입니다.
17/01/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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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기들도 지지자들 당원가입하라 하면 되죠..민주당 당원 가입은 문재인지지자만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만약 진성당원 조건인 6개월 당비납부가 장애가면 되면 일시적으로 한달로 바꾸거나 일시완납으로 바꾸면 되요. 지금 민주당원들이 열받은 것은 완전국민경선말로 포장한 조직원동원,명부조작-체육관선거-에 있는거죠.
花樣年華
17/01/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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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당비내고 있는 당원 맞는데요.
그게 제 밥그릇과는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제 돈 쓰고 제 시간 들여가며 당원활동 하는 건데 그게 무슨 밥그릇 싸움이란 말을 들을 일인가 싶어서 심히 불쾌하네요.
정당이란 기본적으로 지지자들의 의사가 반영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존재할 근거 자체가 희박해지는 거에요.
영원한초보
17/01/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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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치피 공정하면 뭘 하던 문재인이 유리합니다.
단순히 밥그릇 싸움으로 보는 건
실질적 상황을 잘 파악하지.못한 것입니다.
아마존장인
17/01/07 12:03
수정 아이콘
권리당원이며 안희정지지자고 안희정뽑을겁니다만
문재인표주려고 권리당원가입한사람이 많은게 뭐가문젭니까. 문씨지지하는 사람이 많으면 문씨가 유리해야지요. 완전국민경선만 아니면 될것같습니다.
17/01/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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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라고 한 적 없습니다. 권리당원 투표만 해서 문제인이 당선되더라도 전혀 문제될 건 없죠. 그냥 당내 룰을 어떻게 정하냐의 문제일 뿐인데, 그런 당내문제를 일반 커뮤니티에다 대고 우리가 옳고 저쪽이 잘못되었다고 호소하는게 좀 이상하다는 것 뿐입니다.
아마존장인
17/01/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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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사용에대한 문제제기는 이해합니다. 민주당원 아닌 분들이 보기에는 피곤하실수도 있겠네요. 제가 생각했을때는 중요한 일이지만요.
다만 경선룰 논쟁을 (문재인이 하는) 밥그릇싸움이라고 보긴힘듭니다. 뭘해도 이길 사람이라 적당히 상식적인 선이 경선 룰 받으면 되는입장입니다. 룰 이미 주는대로 받는다고 선언도 했구요.
밥그릇 싸움 하는 사람들은 '완전 국민 경선'을 주장하는 사람들 뿐입니다. 이건 정당 기반의 민주주의를 흔드는 얘깁니다. 위에어느분이 말씀하신대로 비율을 가지고 논쟁해야지요. 정당한 명분도 없이 저런 주장하는 사람들은 밥그릇 위해 떼쓰는 게 맞습니다. 문재인은 밥그릇 싸움 안해도될만큼 여유가 있고 그런 사람도 아니니 이것은 밥그릇 싸움이라 보기 힘듭니다.
noname238
17/0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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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등 싸움이죠.
최근들어 거칠어진 안지사는 차기에 문고문의 상속자가 되겠다는거고, 다소 엇나가는 것 처럼 보이는 박시장이나 이시장은 경선에서 압도적이지 않게 패배해서 차기를 위해 눈도장을 찍겠다고...
김부겸 의원은 그냥 대권 포기하고 립서비스로 지역구 관리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문재인과 싸우다 지고싶지만 진심으로 싸우면 역풍이 불고, 넋놓고 있으면 지지율에 쓸릴거고...애매한 행동에서 고뇌가 보이는 듯 합니다 크크크
치킨너겟은사랑
17/01/07 11:15
수정 아이콘
요즘 김부겸 의원은 유출문건으로 신나게 흔드는중이죠
noname238
17/01/07 11:38
수정 아이콘
안 흔들릴 정도로만 흔들고,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만 받아주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지금은 당 지지세가 확고하니까요.
치킨너겟은사랑
17/01/07 14:01
수정 아이콘
안흔들리다뇨.. 민주당 싱크탱크 원장인 김용익을 사퇴직전까지 몰아가고 있는데... 아무문제 없는 문건가지고 종편에서 나서니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나선게 김부겸이죠
Jace T MndSclptr
17/01/07 11:17
수정 아이콘
글쎄 제가 느끼기에도 이 글은 좀 불편?하다기 보다 잘 이해가 안되는게, 지금 국민경선하자는 쪽의 문제는 아예 당원의 권리를 거세하고 100% 국민참여경선을 하자는것 아닌가요. 예전처럼 당원 50 국민 50을 할 수도 있을텐데요. 역선택이나 박스떼기, 버스떼기 문제야 예방하자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문제구요.

그런데 본문은 당원 외 참여를 아예 원초적으로 배제하자는 내용이고, 댓글에는 심지어 '5분 투자할 생각도 없는 사람을 왜 껴주냐' 라고까지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그 얘기는 이해가 안갑니다. 사람들이 당원 가입을 그냥 경선 투표 한표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혹은 '난 민주당 찍을거니까 민주당 당원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가볍게 할 수 있다고 보시는게 일단 이해가 안가요. 저는 다음 대선 거의 99.9%로 민주당 찍을건데 (민주당에서 박지만이 나와도 야권 지지율 1등이면 민주당 찍을겁니다), 당원 가입 할 생각은 죽어도 없습니다. 왜냐면 저는 민주당에 애정이라곤 정말 눈꼽만큼도 없고, 그런 당에 당원 가입하는게 싫어서요.

저 같은 사람이 아니여도 일반인들중에는 뭐 직업 때문이건 겁이 많아서 그렇건 간에 정당 가입에 대해 조심스럽거나 꺼리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이런 사람들의 의견도 반영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일반인도 경선 참여 하게 할 수 있죠. 왜 그게 정당정치의 훼손입니까? 그냥 다른 대안일뿐인데요.

'당원 외 외부인 경선 참여 절대 반대'
'그렇게 경선 참여하고 싶으면 5분 써서 당원 가입하면 된다 그것도 안할 사람을 경선에 왜 껴주냐'

이게 님 의견인데 이 내용은 당게에 올려도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거 같은데 공개 게시판에 이런 의견을 올리고도 반론이 없을거라 생각하신건가요;
17/01/07 11:29
수정 아이콘
반론 있을 수 있죠..의견글 제시하고 반론 없을거란 생각 안합니다. 그리고 대의민주주의 핵심이 정당정치인데 그 당원중심으로 선거 해야한다는 저의 의견이 잘못되었다는 생각 안합니다. 지금 정당원이 아닌 사람이 대선후보결정권 참여에 대해 저는 부정적이지만 제 의견에 반대하는 의견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론 반론 이야기하며 의견 제시하는 게 뭐? 문제 있나요? 지금 다른 분들도 댓글에 50+50 이야기 하시는 분도 많고 그런데요. 제 의견에 동조해주는 분 많으면 좋고 반론이 있으면 저도 수정하고 그러는거죠.
Jace T MndSclptr
17/01/07 11:53
수정 아이콘
아니 제 말은 님이 하는 주장 자체가 옳냐 그르냐가 아니라 그 주장을 공개 게시판에서 한다는거 자체가 이상하다는 반론을 생각 안하셨냐구요. 님 주장을 왜 사악군님이 '그런건 당내에서 알아서 해라' 라고 하셨는지에 대해서 전혀 생각을 못하고 계신거 같아서 여쭤본거에요. 뜬금없이 여기가 민주당 당게냐는 얘기가 왜 나오는지에 대해서 말이에요. 사악군님 얘기가 왜 나왔냐면요

[ㅡ제1야당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적 사안인 '대선'에 나갈 후보를 정하는 행위ㅡ]를 당원인 당원끼리 하겠다 이게 님 주장이죠? 근데 저 주장을 왜 당원들 없는 곳에 와서 하시냐는거에요. 애초에 이 글의 목적이 뭔가요? [ㅡ제1야당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적 사안인 '대선'에 나갈 후보를 정하는 행위ㅡ의 규칙을 정하는 행위]에 대한 관심 촉구 아닌가요? 근데 님 주장 자체가 경선에 대한 당원 외 참여를 아예 반대한다는 의견인데, [경선에는 참여도 하지 말라고 하면서 왜 경선 룰에 대한 의견과 관심 촉구]는 바라시냐는거죠.

요약하면 [대선 후보를 정하는 행위는 당원끼리 하겠다] 라는 주장을 하면서 대체 왜 [대선 후보를 정하는 행위의 규칙을 정하는 행위]에는 일반인이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내주길 바라시냐구요. 지금 이 글이 딱 그런글이에요. 우리끼리 알아서 하겠다. 그러니까 우리끼리 알아서 할 수 있게 관심을 가져달라. 그러니까 "우리끼리 알아서 하겠다는 의견은 이해 관계자인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라는 저런 댓글이 달리죠.

님이 지금 위에다 댓글에 '당원가입이 어려운게 아닌데 5분도 투자 못할 국민들 데리고 하는 국민경선'이 무슨 의미냐고 하셨죠? 님 말대로 당원가입이 어려운데 아닌데 5분도 투자 못할 국민들인 사람들도 많은 게시판에다가 대체 뭐하러 민주당 경선 룰 가지고 투닥투닥 하는 내용은 올려서 관심을 가지길 바라십니까? 어차피 5분 걸려서 당원 가입도 안할 사람들인데 관심 가질 자격이나 있겠습니까?

민주당이 당 대표 뽑는데 국민 의견 물어봐요? 민주당이 비대위 뽑는데 국민 의견 물어봅니까? 당원 외 국민 의견을 공공연히 물어보는건 경선뿐이고, 그 만큼 민주당내에서 당 외부 국민들의 의견이 가장 의미가 있는 행위는 '경선' 이라는 뜻이에요.

그 최소한인 '경선'에 조차 당원 외 인물은 나가라~ 하는 분이 그 주장을 가지고 당원외 사람들 천지인 게시판에 올렸으니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는게 당연한겁니다. 님이 지금 해명해야 할 부분은 이 부분이에요 님 의견이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경선 룰을 뒤흔들어서 박스떼기 버스떼기로 패권을 잡고, 반문재인 안티 행위로 자기 잇속만 챙기려는 민주당내 세력의 패악질이 두렵고, 그 두려움을 당원 외 사람들과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하고 싶으시면 [국민 경선을 하게 될 경우, 부정 행위가 없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라는식으로 글을 쓰셔야되는거 아닙니까?

정당정치는 당내에서 알아서 하도록 해야 한다는게 님 주장이고 당의 미래라고 생각하시면 당 내에서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당 내의 방향성을 주장하는 얘기를 당 외부 사람들 있는곳에서 역설하지 마시구요; 님이 주장하는 내용하고 이 글을 여기다 올린 행위하고 제가 볼때 너무 모순적이에요. 경선조차 외부인 꺼지라는 당이 후보를 어떻게 뽑건 누구를 뽑건 솔직히 외부인이 알바가 뭡니까? 그냥 알아서 하게 기다렸다 거수기 역할만 하면 되죠. 그러라는 얘기잖아요.
17/01/07 11:59
수정 아이콘
저의 글은 더민주 당원아니면 경선에서 나가라는 것이 요지가 아닙니다. 만약에 그렇게 읽혔다면 뭐..제가 잘못쓴 것 같네요. 그 점은 첨부할게요. 저는 이번 대선에 한해서 진성당원 비중을 많이 줄이고 일반당원 중심으로 경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더민주 모바일 가입은 5분이면 되요. 5분이면 더민주 일반당원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더민주가 정당정치로 가고 있으니 더민주로 정권교체 원하시는 분은 당원가입을 하셔서 이번 더민주 대선경선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측면에서 쓴것이 큽니다. 5분이면 되는 일반당원투표도 있는데 굳이 국민경선이 필요없다는 것이 제글의 요지입니다.
Jace T MndSclptr
17/01/07 12:08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님 글을 읽었을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경선 가지고 행패 부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 전달' + '본인의 의견 개진' 이라는 더 없이 자게에 어울리는 그냥 정치글인줄 알았어요. 덕분에 반문들 또 저러고 노는구나 쯧쯧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님이 다는 댓글을 보면 '당원 아니면 경선 끼지마라' 라고 해석을 안하는게 더 어려워요

[당원가입이 어려운데 아닌데 5분도 투자 못할 국민들 데리고 하는 국민경선이 뭔 의미가 있나요??]
[5분도 투자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국민경선 왜? 하나요]

이런식으로 댓글 다셨는데 솔직히 상식적으로 사람들이 이건 우리 얘기다~ 라는 생각이 들겠습니까? 민주당 같은 거대 정당은 '평생 살다가 죽을때까지 어느당에도 당원 가입할 생각이 없는 사람' 이 지지자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거 아시잖아요. 그 사람들 전부 '당원가입 쉬우니까 당원가입해~ 아니면 경선 안되고~' 하는건 그냥 갑질이에요. 꼬우면 민주당 지지하지말던가 이런 얘기잖아요. 5분이 걸리건 텔레파시로 5초가 걸리건간에 당원 가입은 꺼리는 사람한테는 죽어도 싫은 요소에요. 정치 무관심자만 그런게 아니라 정치 관심 많아도 그래요. 당장 최근에 제3야당이라는 정의당에서 당원들 뒤통수 오지게 후려맞고 탈퇴 러시 하는거 못 보셨나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당 외부 사람들이 당내 경선 룰에 대해 관심을 가져도, 그걸 반영할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당원이 아닌 국민들이 깽판쟁이들이 경선가지고 장난질해서 선거 조지는걸 막을 수 있는 제도화된 방법은 '경선에 참여해서 정말 국민들이 원하는 후보에게 한표를 던지고, 장난질을 못하게 감시하는것' 이지 '자신들을 참여할 수 없도록 경선룰을 정하는것을 돕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 _-;
17/01/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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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저의 의견이 잘못되었다 보고 수정하겠습니다.
花樣年華
17/01/07 11:34
수정 아이콘
아마 완전 당원선거는 힘들거 같고 결국 배분의 문제겠죠.
나름의 역사성도 있고 하니 국민경선을 아예 포기하는 것도 힘든 것이고요.
Jace T MndSclptr
17/01/07 11:59
수정 아이콘
당원들에게 일정 이상 권한 배분은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몇몇분들 말마따나 돈 토해내던가요. 말이 진성당원이지 정작 지들끼리 알아서 하는게 대부분인거 (심지어 작은당도 이따위로 하는거) 누구나 다 아는데 이런데서조차 권리 인정 안해줄거면 범국민당 선언하고 돈은 뭐 각자 책파신돈 기부하시던가 알아서 해서 버셔야죠.

이제와서 완전국민경선은 언어도단이고 당원 모집한거 다 돈 때문에 했다고 이실직고 하는 꼴이죠.
花樣年華
17/01/07 11:24
수정 아이콘
사안의 맥락을 들여다보면 되는 겁니다.
과거 민주당 계열의 정당은 한국 정당이 갖고 있던 병폐인 유령당원 문제가 심각했었죠.
그러니 당원만의 투표는 동원 선거가 되고 박스떼기가 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 꼴을 봐왔으니 국민경선을 하자고 했던 거지만 그때 제기 된 문제가 일리가 없는 건 아니죠.
왜 우리집 문제를 옆집 아저씨가 좌우하게 만드느냐...
그때야 우리집에 있는 사람이 과연 우리집 사람이 맞느냐부터 의심이 되던 상황이었기에
이후 더민주는 대규모 진성당원모집을 시행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집 사람이 누구인지 이젠 어느정도 신뢰를 쌓아놓은 상황이에요.
이런 맥락은 다 내버려두고 옛날엔 그렇게 얘기하더니 이제와서 말 바꾼다는 건
바뀐 상황에 대한 인지가 전혀 안되어있는 말씀들인거죠.
17/01/07 11:34
수정 아이콘
그렇죠..예전 민주당에서 완전국민경선 나올때와 지금은 정말 틀립니다. 지금 민주당의 진성당원모집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그 결실을 볼 수있는게 이번 대선후보결정전 입니다. 예전처럼 이름만 올려놓은 유령당원 그 유령당원 관리하는 조직들이 힘을 못쓰고 자기돈 내서 자기정당 지지하는 진성당원들 수가 그것도 원내다수당이 그렇다는 것은 한국정치사에 큰 발전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민주당지지자 아니라도 정치개혁을 원하는 국민이라면 현 민주당의 발전을 긍정적이고 호감어린 눈빛으로 봐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클레멘티아
17/01/07 11:32
수정 아이콘
당원 투표만을 할꺼라면, 5년이상 당비를 낸 진성당원을 대상으로 하면 될것 같습니다. 특정인물이 아닌 당을 위해 꾸준히 헌신한 사람들에 대한 권리로요.
그개 정당정치겠죠 글쓴이가 주장하는
花樣年華
17/01/07 11:38
수정 아이콘
당이 바뀐지 5년이 안지났는데 어떻게 5년이상 당비 낸 당원을 기준으로 하나요. 이건 억지입니다.
그리고 당규에 이미 투표권 행사에 대해 명기해놓았습니다. 당은 당헌당규로 굴러가면 되는 겁니다.
17/01/07 11:38
수정 아이콘
5년전에 더불어민주당이 없었는데요.. 당이 생긴지 얼마 안되서 아직 6개월입니다.
클레멘티아
17/01/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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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때가 이르다는 겁니다. 아직 5년도 안된 당을 가지고 (자기들은 60년 전통이라 하지만)
개인을 지지하는지 당을 지지하는건지도 모르는데, 실시하자는 거는요
17/01/07 11:49
수정 아이콘
개인을 지지하든 당을 지지하든 말든 그 개인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당원 모집한 것도 아니고 정당한 방법으로 모집했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특정 개인지지자 만 가입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모든 국민에게 열려 있습니다. 가입절차가 복잡한 것도 아니고 가입하고 나서 시간이 지나야 당원인증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모바일로 5분이면 가입되요..아니 보통 정당이라면 대선후보경선을 통해서 당원들 수를 늘리 생각을 해야지 기존 당원들 불이익을 주면 지금 당원들은 열심히 계속 활동하나요?? 차라리 한시적으로 1개월 당비납부 및 월정기 결제조건으로 지금 부터 가입하는 모든 당원에게 대선경선투표권을 주는 거면 제가 이해하겠습니다. 일단 당비내는 당원들 끌어모아서 정당정치를 이룰 수 있는 토대가 되니까요.. 근데 지금 국민경선은 그렇게 열심히 다져놓은 진성당원 정당기반을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다리기
17/01/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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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원은 아닌데 그냥 당원들이 뽑았으면 싶네요. 괜히 마찰음 나게 하지말고 조용히 이대로만 갑시다 대선까지...

시대가 원하는데 내부에서 거부하면 안되어요..
花樣年華
17/01/07 11:41
수정 아이콘
아마 그래서 문재인 전 대표 측에서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비율조정을 하긴 할텐데
문재인 전 대표측도 조심해야 할 게 진성당원 그리 끌어모아놓고
완전국민경선을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받으면 역풍 불 수가 있어요.
그건 사실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완전국민경선을 비율조정을 위한 카드 정도로 내미는 게 아니라
무슨 이거 아니면 깽판놓겠다는 식으로 나서면 그 순간 십만 안티 양병입니다... 서로 최대한 잡음 안나게 조심해야겠죠.
17/01/07 11:54
수정 아이콘
원래 국민경선에 대해서 마찰음이 잘 안생기는데 현 더민주는 진성당원이 많아서 그런 것입니다. 그만큼 더민주가 정당정치로 가고 있고 발전했다는거죠.. 이 발전을 역행하는 내부 암덩어리가 있어서 이렇게 파열음이 나는 거고요.
해저로월
17/01/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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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예전에 했었던 국민경선제는 진성당원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대국민 관심끌기용 정치쇼였고
이제 국민들의 지지가 굳건하니 쇼할 필요 없이 당내 의사결정은 당원끼리 해야 하고
완전국민경선제를 실시할 경우 당내의 '누군가' 가 박스떼기 구태정치를 '보여줄 지도 모르니' 절대 안된다는 건가요
말씀하시려는 바는 알겠는데 몇몇 부분의 이상하리만치 극단적인 논조때문에 고개가 갸우뚱해지네요
17/01/07 11:43
수정 아이콘
예 맞습니다. 극단적인 논조가 아마 무조건 당원투표라면..결국 정당정치는 당원들 통해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한국의 정치풍토가 왜곡되고 아직 대의민주주의가 정착이 안되서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국민경선이 있는거지 결국 없어지고 순수한 정당정치를 이루어서 정당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국민들에게 평가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국민경선은 정당정치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모든 정당이 100% 국민경선해버리면 그게 무슨 정당인가요...사전투표죠..
루크레티아
17/01/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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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도 이 글은 당게시판에 올릴 글이지 여기 올릴 글은 아닌 것 같네요.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소식을 전달하기만 하는 글에 의견을 곁들이는 상황이라면 용인 가능하지만 내부 상황에 대한 의견 개진이 주가 되는 글이라면 당게시판에 올려야죠.
17/01/07 12:05
수정 아이콘
제글을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제글 요지는 지금 더민주가 국민경선룰 때문에 상황이 저렇다..더 민주 국민경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국민경선보다 가입이 간편한 일반당원으로 더민주 대선경선에 참여해 달라는 취지가 큽니다. 이미 당원인 사람들 밖에 없는 더민주 내부에 그런 취지의 글을 올리 이유가 없잖아요.
루크레티아
17/01/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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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당원 영업글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PS 제외한 본문은 전부 다 당원 권리에 대한 이야기로만 꽉 차 있으니 전 그렇게 밖에 안 읽혔습니다.
17/01/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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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권리당원이 아닙니다.. 저는 탄핵때 더불어민주당이 12월2일에 탄핵의결 주장해서 그때 응원하는 심정으로 가입했죠. 그리고 지금 더민주 행보 보니 선진국에서나 가능한 정당정치가 실현 되는 정당이 나올수도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봤는데 대선경선룰 가지고 내부암종자들에게 빡쳐서 쓴것과 더민주가 좋은 정당 되가니 관심 가져달라는 심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부터가 당원된지 한달 경우 1000원 냈는데..제글이 당원 아닌 일반인 배척하는 글로 읽히줄 몰랐네요.
홈런볼
17/01/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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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민주당의 권리당원이 되었는데요?
민주당을 사랑하고 내 손으로 민주당 대선후보 뽑고싶어서 가입한건데 그걸 민주당에서 무시한다면 정말 내가 그동안 낸 당비 토해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방적으로 우리가 뽑겠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일정 부분 권리당원에게 가중치를 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소액으로라도 가입한 권리당원 수가 상당하다고 들었는데요. 민주당은 그들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17/01/07 12:09
수정 아이콘
당 지도부가 생각이 있으면 문재인 대표가 수용해도 그냥 권리당원 중심으로 갈것이라 봅니다.
김수영
17/01/07 12:15
수정 아이콘
이런 건 어차피 당을 장악한 쪽에 유리하게 흘러가게 되어 있고 지금 당을 장악하고 있는 대다수가 친문들이니 2등들이 뭐라고 주장하든 결국 다수결의 순리대로 흐르게 될 겁니다. 이런 사소한 문제는 그냥 당내 인사들을 믿고 조용히 있으면 알아서 당내에서 처리할텐데 굳이 공론화하면서 여기저기 들쑤시면 괜히 친문패권 소리 더 들으면서 반감사기 딱 좋아요. 벌써 피지알부터 그런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고요.
영원한초보
17/01/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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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정권은 더불어 민주당이 가질 확률이 높은데
그 당의 대선후보 선정방식의 공정성 이야기는 중요한 이야기 아닐까요?
저는 국민의당 경선문제에도 관심이 많아서
그것도 궁금합니다.
17/01/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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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기정권 창출이 더민주가 유리하니 선정방식의 공정성 보다 자기에게 유리한 말도 안되는 방식을 주장하는 사람이 존재해서 시끄러운거죠.
국민의 당 경선은 결국 비박 및 개헌세력 연대가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분위기 보니 절대 국민의 당 단독경선은 안할 것 같네요.
17/01/0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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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이랬지만 지금은 다르니 바꾸자고 하는거군요.
1.정당정치에서는 당원의 의사결정만으로 움직이는게 바람직한가? : 모르겠음. 일단 긍정한다고 가정하고 넘어감
2.과거에 일반 국민을 끌어들일때와 지금은 상황이 현저히 다를까?
2-1.사회과학적인 근거가 있는가? : 적어도 이 글에는 없음
2-2.외부 전문가는 상황이 다르다는것에 대체로 찬성하는가? : 적어도 이 글에는 없음
2-3.내부인들은 상황이 다르다는것에 대체로 찬성하는가? : 아님
2-4.시민들은 상황이 다르다는것에 대체로 찬성하는가? : 아닌듯
3.방법을 바꾸면 특정인 / 특정집단에 이득이 되는가? : 그런듯
4.특정인/특정 집단은 바뀌기 전 방법에 손해를 입은 적이 있는가? : 아닌듯
5.특정인/특정 집단은 바뀌기 전 방법에 이득을 받은 적이 있는가? : 그런듯
6.특정인/특정 집단은 오랜 기간 동안 논리적으로 방법을 바꾸는 것을 주장해 왔나? : 아닌듯

제 판단으로는 딱히 명분이 없어보이네요. 오히려 특정인/특정 집단의 이득을 대변하는것으로 보이는군요.
17/01/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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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 지지여부를 떠나서...지금 논쟁되는 더민주 완전국민경선제가 모바일투표+여론조사도 아니고 기존 당원들 다 무시하고 새로 명부작성해서 체육관에서 투표하자는 것입니다. 저 방식은 수만명의 더민주의 당원 여론도 반영 안되고...대중적인 지지도도 반영 안되는 조직동원력 싸움이 될 방식인데..저 방식보다 더 특정인/특정 집단 이득을 대변하는 경선룰이 어디 있나요?? 그리고 완전국민경선제는 당의 인기가 너무 없을때 하는 것입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40%넘는데 당원 배제하는게 말이 안되죠. 당원투표보다 더 인원이 적고 여론 적게 반영되는 완전국민경선제가 어디 있나요?
17/01/07 12:35
수정 아이콘
특정 방법을 비판하기보다 다른 방법을 주장하는것에 더 주안점이 찍힌 글로 보이고 다른 방법을 비판하는것입니다. 100:0 비판하면서 0:100 주장하니까 0:100은 논리적 타당성이 있는지 보자는건데 100:0이 안된다는 답변을 하시는군요.
17/01/07 12:41
수정 아이콘
제가 비판하는 방법은 저쪽이 주장하는 가짜완전국민경선(모바일,여론조사,당원배제 후 명부새로작성 후 체육관투표) 입니다. 제가 지지하는 방법은 완전당원투표 입니다. 물론 중간에 절충하는 방안이 나오면 좋지만 제가 옳다고 주장하는 방법은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라는 논리에 근거하지만 저쪽이 주장하는 명부작성하고 체육관 투표하자는 것은 도대체 어떤 논리에 주장하는지 몰라 열렬히 비판한것입니다.
바스커빌
17/01/07 12:26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이 아무리 똑같은 말을해도 크게 수용하시는거 같진 않네요. 국민의당 지지자가 안철수와 반기문 손학규가 이래저래해서 이슈몰이하고 경선방식은 이렇게해야한다고 글 올렸으면 여기 왜 올리냐고 욕만 먹엇겠죠. 민주당 게시판이란 말이 틀리질 않네요.
17/01/07 12:43
수정 아이콘
전혀요. 다른 사람은 욕할지 모르지만...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에 내가 투표할지도 모르는 대선후보 뽑는 경선 방식에 대해 글을 쓴것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 이해가 안가네요. 정당이 무슨 동네 반상회 모임도 아니고...국민의 대표가 있는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그쪽만의 이야기가 되나요. 충분히 자게에서 다루어야 한다고 봅니다.
후배를바란다
17/01/07 12:30
수정 아이콘
Jace T MndSclptr님 말이 구구절절 옳은데요. 대체 이 글을 여기 왜 올리신건지 모르겠군요.
17/01/07 12:38
수정 아이콘
올리면 안되는 이유를 써주시죠. 뭐가 구구절절 옳은지...저 분도 수긍하다가 이 부분에 때문에 자게 안맞다 지적한 분이 있어 저도 그 점은 수긍하고 수정하고 답글 달았는데요.
후배를바란다
17/01/07 13:00
수정 아이콘
저분이 쓰신거 그대로에요. 그에 맞게 수정하셨다면 된거겠죠.
도깽이
17/01/07 12:44
수정 아이콘
근데 혁신과 통합과 기존 민주당이 통합한 이래 모바일투표를 도입한 배경과 명분이

기존의 당원만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좁은 정당이 아닌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수 있는 정당이 되기 위함아니였나요? 어차피 실제선거는 당원이 하는게 아니고 일반국민이 한다는 이유에서요.

그런데 지금은 몇달 혹은 얼마이상의 당비만 낸 사람들만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당이 되야 한다네요??

큰 금액은 아니라도 현금을 꾸준히 납부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어느 당에 속해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해야 하는건 단순히 5분만 쓰면 된다는거라고 별거아닌걸로 치는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전 혁통과 통합이래로 모바일투표등으로 일반국민도 얼마든지 부담없이 참여한다걸 통합 후 민주당의 기조인줄 알았는데

이글는 몇달간 당비낸 사람들의 의견대로 가자고 하네여

모바일투표의 도입배경이 부담스러운 당원이 아닌 누구나 참여가능한 넓은 정당으로 태어날려고 한거 아니였나요?
17/01/07 12:52
수정 아이콘
그거는 당이 생긴지 얼마 안되서 한시적이지 결국 시간이 지나면 당비를 내는 당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정당정치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투표권 없는 당원입니다. 가입한지 한달에 1000원 만 냈어요..그리고 모바일투표 배경도 입당 문턱을 낮추고 투표 참여하게해서 관심을 가지고 결국에는 당원으로 만들기 위해 하는 그리고 대다수 의견이 당원 50 + 국민 50 입니다. 여기에 권리당원에 권한 을 더 주는 방식...그리고 중요한 것은 모바일투표를 완전국민경선제 주장하는 사람들이 부정하고 있습니다. 모바일로 5분만에 당원 가입하는 것보다 직접 체육관가서 투표하는 방법이 국민들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한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당비낸 당원들 대다수가 모바일로 가입하고 납부하는 사람이라 모바일투표로 국민경선하고 자기들 권리 챙겨주면 다 찬성합니다.
국민프로듀서
17/01/07 12:46
수정 아이콘
잘 모르고 귀차니즘 때문에 당원 가입 안하다가 5분이라고 해서 지금 민주당 당원 가입 하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착한 홍보 인정합니다.
권리당원 월 1,000원인거 처음 알았습니다.
다이어트 겸 과자 하나 줄이면 되는군요.
17/01/07 12:55
수정 아이콘
예 감사합니다. 저도 1000원 내고 가입한지 한달이에요.. 무슨 당이든 정당에 가입하고 활동하는 사람이 많아지는게 정치발전에 중요하다 생각합니다...저도 막상 가입하니 민주당 지지 여부를 떠나 민주시민으로 뿌듯하더군요..
마스터충달
17/01/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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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면 등장하는 민주사회 만고불변의 정답이 있지요. '중용'. 그런 의미에서 당원 : 비당원 비율을 5:5~7:3 사이에서 절충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말씀에는 동의하지만, 국민 여론을 수렴하지 못한다면 그건 '정당' 자체가 성립하지 못한다고 봅니다. 새누리당이 아무리 패악질을 저질러도 정당으로 군림할 수 있는 것은 이에 동조해주는 30%의 국민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마땅히 '정당'이라면 국민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옳습니다.

이 글에서 하나 동의하는 점이 있다면 국민 경선은 찬성하면서 모바일 경선은 반대하는 행위가 모순이라는 지적입니다. 국민 경선 하자면서 모바일 경선은 안 된다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정말 체육관 투표하자는 말일까요? 설마 해킹이나 중복 투표 등이 걱정된다면 이를 방지할 수단을 마련해야지 모바일 투표는 안 된다고 막을 일은 아니니까요. 더민주가 이런 보안 프로그램을 마련할 시간과 돈이 없는 것도 아닐테고요. 그래도 최소 몇 천 만원은 들겠죠? 억까지 갈지도... 그런데 이번 기회에 기반만 잘 마련하면 다음에 충분히 재활용할 수도 있을테니 딱히 나쁠 것 같지는 않습니다.
17/01/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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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원 + 비당원 투표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지금 더민주가 창당한지 10년이 된 정당도 아니고 이제 막 발돋움 하고 있는데 제 주장이 받아지면 좋지만 전 완전국민경선제만 아니면 좋다고 봅니다. 권리당원+모바일 투표 국민경선으로 가는게 현 대선정국에 맞다고 보고요. 단지 정당의 주인이 당원이란 명제를 생각하면 결국 역사가 오래되고 전통이 있는 정당이 된다면 당원투표로만 결정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래쉬가드
17/01/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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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글쓴분 본인은 그럼 현재 민주당 경선에 투표할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안된다고 생각하세요?
17/01/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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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당원만 하면 전 못하죠..대선후보경선이 5개월뒤어야 하는데 그 이야기는 탄핵기각 되었다는 아주 암울한 상황인데요..대신에 대선 나오는 후보를 뽑으면 되죠. 저도 머리속으로는 권리당원 중점이 좋지만 심정적으로는 모바일투표만 된다면 완전국민경선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당원가입 독려없이 주변지인에게 경선투표 참여 유도 할 수 있으니까요..하지만 옳은 것은 권리당원 투표가 맞다고 봅니다..
17/01/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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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경선 룰 문제는 문재인 측이 받고말고 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경선 룰은 전적으로 민주당 지도부(추미애 우상호 등)가 결정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문재인 측도 지도부에 일임한 걸로 알고 있고요
어차피 지도부가 결정할 일을 가지고 몇몇 후보 측에서 온라인 권리당원은 빠라던가 친문패권, 사당화 등등 선을 넘는 발언 발언들이 나오는데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 상황이 불리하니 이런저런 말을 하는 거야 이해는 가지만 당에 해는 끼치지 말아야죠 선을 넘지는 말아야죠.
특히 얼마 전 개헌 문건 보고서 논란은 내부총질의 전형이었는데. 이 내부 총질에 분노해서 보낸 문자들을 극성 문지지자의 테러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데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따위로 정치해서 무슨 지지를 받겠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17/01/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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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 합니다. 지도부가 결정 할 것이고..지도부는 당연히 당원+국민경선 생각할텐데...이거 방해 할려고 언론에다 완전국민경선(모바일제외) 흘리면서 내부총질하고 있죠..할말 있으면 지도부와 당원을 설득해야지 언론 플레이 하며 문재인 압박하는 것 보고 할말이...
수박이박수
17/01/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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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경선에서 끝까지 품격을 보여준 정세균의장, 그리고 그 반대였던 손학규, 김두관.....
지금 더민주 대선주자들은 눈앞만 보지마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7/01/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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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은 진짜...경남지사 사퇴하는 것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다른지역도 아닌 경남을...그 후임으로 홍준표
17/01/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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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국민경선은 정당 지지율이 낮을 때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정의당 녹색당 같은 군소정당에서는 당원이 후보를 결정해도 되지만 민주당 규모의 집권의지가 있는 정당에 국민경선이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군소정당 후보는 어차피 본선 승리는 가망없고 당의 홍보를 위해 나오는 것이지만 민주당 후보에게는 "본선 경쟁력" 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당내 지지율과 국민 지지율에 차이가 있을 경우 후자가 본선 당락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2012년에 문재인 후보가 그렇게 국민경선을 주장했던 것이고요. 정당의 존재 목적은 집권이기 때문에 대선 후보는 이길 수 있는 사람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선 경쟁력을 포기하고 당내 지지율에 가중치를 주는 방식은 군소정당에 더 어울린다 보고요.

다만 문제는 민주당이 온라인 당원을 모집할 때 "니들이 대선후보 뽑게 해줄게" 같은 식으로 광고를 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질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1/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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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확실히 정당의 목적이 정권이니...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예 당비낸 권리당원에 대한 대우가 있어야 돼죠. 저는 완전국민경선제에 모바일,여론조사 베제 안했으면 수긍 했을텐데...그거 배제한다니 어이가 없더군요. 당원배제도 없이 없는데 모바일,여론조사 안한다니...
피지알중재위원장
17/01/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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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절 후보자 추천

제100조(대통령후보자의 추천) ①대통령후보자의 선출은 국민경선 또는 국민참여경선을 원칙으로 한다.
②대통령후보자의 선출은 대통령 선거일전 180일까지 하여야 한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원회의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
③경선의 방법, 대통령후보자의 등록, 선거운동 및 투·개표 등 필요한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

사실 더불어 민주당 당헌에는 대선후보는 국민경선 또는 국민참여경선을 베이스로 하게 되어있습니다.
구체적인 룰은 이제 협의를 통해 만들어야겠지만요.
개인적으론 2012년 경선룰을 준용하면서 문제점을 수정하는 식으로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17/01/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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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는 100% 진성당원제 해도 될 수준인데 이제 오픈프라이머리는 역사성 때문에 하는거지...
17/01/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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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내부총질다왈: 특정인 빠라서 당비만 내야하고 투표는 안된다고 합니다.
17/01/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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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특정 후보의 지지자들이 결정할 문제는 아니고 민주당 지도부에서 결정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저도 솔직히 당원들의 의사반영도 필요하고 국민들의 참여도 필요하니까 5:5안을 지지합니다. 자꾸 국민들의 염원을 자기들 욕구대로 곡해하고 특정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여론몰이하고 내부총질 하는게 정말 맘에 안듭니다. 정말 우리나라에서 아직 아름다운 내부 경선은 먼 이야기인지 아쉽기만 합니다.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잘 생각해서 결정하길 바라고 완전국민경선은 좀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이순신정네거리
17/01/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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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의 대표를 뽑는것도 아니고 국민전체의 의사를 대표할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 과정을 왜 당원이 독점해야되죠?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 아니라 국민입니다
17/01/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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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새누리당 주인이 아닌데요..정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주식회사의 주인이 주주인것처럼요.. 대선후보를 뽑는데 국민경선을 하는 이유는 윗에분 말처럼 정당의 목적인 정권창출을 위해서입니다. 주식회사 사장 뽑는 것은 주주이지만 사장이 사회적물의나 국민적 공분을 받으면 회사 이익을 위해서 주주가 사직시키는거지 국민이 하는게 아닌 것처럼 정당 대선후보에 선출하는데 국민의견 반영하는 것은 정권을 잡기 위해서지 국민이 정당주인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순신정네거리
17/01/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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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은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는 집단으로 공익성을 띄는 특수한 단체이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국민이 주인이며 경선 과정에도 국민의 참여가 보장되어야한다는 것이죠. 그게 민주주의에 부합하는 것이지요. 소수의 당원이 경선 과정을 독점하는게 아니라요
17/01/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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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 여부는 당원이 결정하는 거고 국민의 의견이 반영 안되는 정당은 투표로 심판 받게되어 있습니다. 그걸 굳이 정당 내부선거에 반영할 당위성이 없죠. 정당의 목적은 정권을 잡는 것입니다. 정권 잡을때 도움이 되면 국민의사 반영하는 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그 판던은 당원이 하는 것입니다. 정당에 국민참여가 무조건적이면 헌법이나 법으로 그 권리를 보장했겠죠. 정당의 주인이 국민인데 국가에서 주인인 권리를 보장 왜? 안해 줄까요?
17/01/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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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의사결정에 무조건 국민참여가 보장되면 정당의 목적성이 훼손될 수 있습니다. 아닌 말로 A당 지지자가 아닌데 A당에 방해할 목적으로 많은 국민이 당원이 아닌 일반국민으로 가서 그 당 의사결정에 참여하면 그게 대의민주주의 기본인 정당민주주의를 해치는 길입니다.
이순신정네거리
17/01/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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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프라이머리를 오랫동안 지속해온 미국의 경우에 역선택으로 인한 부작용은 거의 없었죠.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건 단순히 정당 내부의 의사결정으로 취급해선 안되죠. 대통령 후보는 전체 국민의 의사를 대변해야 될 사람이니까요. 왜 소수의 당원이 그 결정을 독점해야 하죠? 무엇이 더 정당민주주의에 부합하죠? 당 대표를 뽑는 선거라면 당원이 결정하는 게 맞죠. 오픈 프라이머리의 정치적 의의는 경선단계에서부터 국민이 검증하고 참여할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국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증진할 수 있다는 거죠. 오히려 전 완전국민경선을 통해 국민에게 경선권을 돌려주는 것이말로 매개체 기능이라는 정당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는 길이며 정당민주주의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데요. 정권획득이라는 정당의 기능은 매개체 기능이라는 더 본질적인 기능을 위한 수단적 목표에 불과하죠. 매개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서라도 후보자 선택에 있어서는 국민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옳은 방향이고요. 경선에 국민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은 헌법의 국민주권주의와 정당의 매개적 기능을 판시한 헌재 판례에서 충분히 법적 근거를 찾을수 있을 것입니다.

집단사고라고 아시나요? 동질성이 큰 집단일수록 더 의견이 극단적으로 흘러가며 다양성이 훼손되서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위험성이 있다는 이론이죠. 오히려 당원이 독점적인 선택권을 가진다면 국민들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 자가 후보자로 선택될 다른 방향으로의 역선택 위험이 있을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그런 경우에도 후보자 선출은 정당의 고유한 권한이니 그냥 국민은 닥치고 억압된 선택지를 받아들여야 하나요? 이거 하나만은 기억하세요. 민주당이 선출하는 대통령 후보는 민주당 당원만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전체 유권자의 이해관계를 반영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국민경선제를 한다고 해서 당원의 권한이 왜 침해되나요? 여전히 당원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다만 그걸 당원 혼자서만 하냐 남들과 같이 하냐의 차이일 뿐이지요. 나는 당비도 내고 활동 열심히 했는데 왜 그런 것도 안한 다른 유권자가 무임승차하냐? 이런 생각이신가요? 그럼 이걸 생각해 보시죠. 근본적으로 이런 탄핵 정국을 이끌어낸게 누구죠? 민주당인가요? 아니면 촛불을 밝힌 국민인가요? 후자이지요. 그러니 이번 경선이야말로 대다수 국민들은 당당하게 경선 단계에서부터 우리가 너희들의 후보를 검증하겠다 당당하게 이야기 할수 잇는것이고요,
17/01/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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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한민국에서 정당이 대선후보를 당원들 투표로만 결정하거나 또는 별다른 선거과정 없이 추대하면 무슨 법적인 처벌을 받나요?? 당위성을 말하면 그것을 어기면 안되기 때문에 당위성이 있는건데...그낭 미국의 오픈프라이머리도 그게 정권창출에 도움이 되니까 하는거지 당연한게 아닙니다.
이순신정네거리
17/01/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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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내용 보강했습니다. 다시 한번 더 읽어주시죠
17/01/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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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결론은 같습니다. 국민은 정당에 의사결정참여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정당은 국민보고 당원으로 들어와서 참여해 이렇게 말할 수 있고 그래 당원 아니라도 참여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후자가 아니지요. 국민이 당원 아니면 참여 안된다는 정당이 마음에 안들면 투표로 응징하면 됩니다. 근데 투표권 행사가 아닌 난 국민이고 정당의 주인이야 정당 내부의사결정에 참여할레 이렇게 강요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그냥 국민이 마음에 안들며 그 정당은 도태 될 것이고 그런 국민참여 없어도 당이 너무 잘되어서 당원이 엄청 많은 정당이면 정권 잡고 잘 하겠죠. 장당의사결정에 국민참여가 당연한것은 아닙니다. 국민은 투표로 정당을 선택하고 해산시키는거지 당원이 아니면 뭐라 할 수 없어요
이순신정네거리
17/01/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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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 제대로 안 읽으셨네요. 저는 대선 후보 가려가는 과정이 내부 의사결정일 뿐이라는 님 주장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요. 그에 대한 근거로 대통령 후보가 갖는 중요성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고 투표로 응징하면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선택지가 억압되는 당원에 의한 역선택 상황을 상정해서 반박했고요. 국민이 정당의 주인이란 근거도 제기했고 특히 이번 사안에 있어서는 더욱 국민들의 목소리가 커져야 한다고 말미에 제시했죠.
17/01/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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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정네거리 님// 내부의사결정 맞습니다. 정당에 대해 부정해버리고 시작하는 것을 저보고 납득하라는 것이 말이 됩니까. 정당을 부정하고 시작하면 제가 무슨 말을 해야하나욬 대통령이 민주주의 안지켜서 이꼴이 났으면 좀 제대로 된 정당정치,대의민주주의 해야지 뭔 사안에 대해 국민 국민 하면 직접민주주의 하지 정당이 왜? 국회가 왜? 있나요. 국민은 그냥 투표로 심판하면 되요. 정당이나 후보가 마음에 안들면 투표하는데 권리 입니다. 대통령 탄핵결정을 국민이 직접 투표로 하나요 헌재가 하지..정당도 자기 대선후보는 자기들이 뽑는게 맞는겁니다. 그게 정당정치 대의민주주의 시작이고요..자당 정권창출 할려고 국민들 참여시키는 거지 그게 당연한게 아니에요..만약에 민주당 권리당원이 천만이면 그냥 당원투표만 해도 되요. 정당의 목적이 그거에요 자기편 많이 만들어서 자기들 정치하는거 그게 정당정치에요
이순신정네거리
17/01/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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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ak 님// 하... 님 반론은 계속해서 같은 내용만 주장하시네요.. 벽같아요. 벽 국민경선제가 직접민주주의적 요소라는거 네 저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게 꼭 나쁜건가요? 직접민주주의적 요소도 대의제와 조화되어 활용될 수 있다는게 현대 민주주의 이론 아닌가요? 오픈 프라이머리 실시하는 미국은 대의제를 부정하고 정당을 부정하려고 그렇게 하는 건가요? 님 주장은 말이죠. 당원과 국민을 엄격하게 이분화해서 자꾸 비당원을 배제하려고 하시는 거 같네요. 누누이 이야기하지만 정당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국민의 의사를 수렴해내는 매개자로서의 기능입니다. 대학교 정당론 수업때 배우죠. 대선후보를 뽑는 과정이야말로 가장 직접적으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야 할 과정이고요. 님이 마지막에 쓰신게 정당의 목적이라고요? 물론 그것 역시 정당이 추구하는 바이지만 그게 본질이라고 주장하신다면 이건 패거리 정치나 다름없죠. 영국의 에드먼드 버크가 이야기햇듯이 정당은 공익을 추구한다는점에서 다른 사회집단과 차별화된답니다. 그리고 님 어조가 자꾸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들을 무시하시는 것 같아서 저는 기분이 좀 안좋네요.
17/01/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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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정네거리 님// 전혀 무시 안하는데요. 국민이 무서우니 정당의 당원들이 자기권리 포기하면서 국민참여경선 하는 거잖아요. 만약 정당이 대선 이길 자신있고 당원들 많고 그래서 국민참여 안해도 이길 정도로 힘이 있으면 그냥 당원투표로 대선결정하는게 당연하지 않겠어요. 당원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뭉친 집단인데요. 연예기획사 비슷하게 생각하면 되요. 프로듀스 101처럼 완전 국민경선제로 아이오아이 란 아이돌 뽑아도 되고 JYP의 식스틴 오디션으로 결성된 트와이스처럼 당원반+국민반 가도 되고 SM의 레드벨벳 처럼 그냥 기획사 즉 당원이 다 결정해도되고 결국 누가 더 사랑 받냐는 대중 즉 국민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17/01/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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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정네거리 님// 이거는 제 개인적인 주장이나 독단적인 의견개시가 아니에요..그냥 주식회사의 주인이 주주라는 너무 단순한 사실을 말하느거고 사장 뽑는게 주식회사의 내부결정인 것처럼 정당의 대선후보 뽑는 것도 내부결정입니다. 정말 이순신정네거리님 아에 PGR21에 따로 정당의 주인은 국민이다 라며 주장하신 부분에 자신 있으면 자게 글 따로 써보세요... 반론 엄청나게 나올겁니다.
이순신정네거리
17/01/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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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ak 님// 제의견 정제된 글로 정리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이순신정네거리
17/01/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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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ak 님// 네 그 반론 기꺼이 감수하죠
17/01/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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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의 주인이 국민이란 소리는 당원 역시 국민이란 소리지...실제 주인이 아닙니다. 그냥 학교의 주인은 학생,회사의 주인은 고객 이런 개념으로 보세요..학생이 교장 뽑고 고객이 사장 안뽑잖아요..
17/01/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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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뽑는건 국민이지만 대통령 후보를 뽑는건 그 정당의 구성원이기 때문입니다. 정당 경선은 국가 공직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니니까요.
바스커빌
17/01/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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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정으로 손학규가 총선 시즌에 김종인의 손을 잡았고 그 이후 총선 승리 박근혜게이트로 쭈욱 흘러왔으면 손학규도 당연히 출마선언 했을거고 민주당 당원들 중에서는 예전의 험지 출마했던 손학규의 모습도 있고 만덕산에서 당 구하러 내려온 모습보고 감명받아 손학규 지지하는 층이 상당히 두터웠을 겁니다. 그렇다면 문재인 지지자들은 상대적으로 문재인에게 유리한 국민경선제를 주장했겠죠. 즉 제가 하고싶은 말은 후보별 처한 상황에 따라 당연히 선호하는 경선방식이 다른거고 그에 따라 자기 목소리를 내는 건데 문재인에 반한다 거스르는 모습 매스컴에 탄다 싶으면 내부총질이다 뭐다 절하하고 문자로 욕설(당연히 모두가 문재인 지지하는건 아니라 봅니다) 하는 모습이 그렇게 썩 바람직해보이지 않네요. 개헌론자들 주장은 맘에 안들지만 요새 민주당 지지자들 보면 공당이어야 할 민주당이 문재인 사당인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긴해요. 내부총질은 예전 조경태나 박지원을 비롯 호남 토호세력이 했던 거고 아무리 당 내부라도 다른 의견을 당연히 충분히 나올 수 있는겁니다. 자꾸 다른 의견을 틀리다 내부총질이다를 넘어 "그 세력들" 이란 표현까지 보니 불쾌하기까지 하네요.
17/01/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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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도 당원 배제 완전국민경선제+모바일투표X+여론조사X 말하면 문자로 욕설받습니다. 지금 완전국민경선제를 말하면서 모바일투표와 여론조사 이야기 했으면 아..탄핵정국이니 국민 관심 끌어보자는 전략으로 보겠는데...당원은 모바일로 받으면서 투표는 모바일 안한다. 여론조사 안하다. 그러면 명부새로 작성해 박스떼기,버스떼기 체육관 투표하자는데.. 이게 바로 정동영 대선후보경선 때 벌어진 정통사건입니다. 거기에 대한 민주당지지지들의 끔찍한 기억이 있으니 욕먹는 거죠. 모바일 투표 제외한다는 말만 없었어도 이리 욕 안먹어요.
바스커빌
17/01/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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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리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위에서부터 쭉 봤는데 님은 [모바일 투표하는 반대하는 측은 무조건 과거 구태 체육관 투표 정당명부 떼기 할거다] 라고 애초에 님 머리속에 박아놓고 논의를 시작하니까 다른 의견이 나오면 받아들이질 않고 그럼 저걸 옹호하는거냐 라고 반론 펼치는거죠. 머리속에 사드 반대하는 측은 친북 혹은 중국에 사대한다고 박아놓고 사드 반대하고 하면 무슨 이유를 들던 그건 핑계에 불과하고 넌 북한편드냐 혹은 우리가 중국 시다바리냐고 주장하는것과 하등 다를게 없습니다.

당장 통진당해산 판결의 주이유가 되었던 것도 [모바일 투표]에서 불거진 명부 떼기문제였고 저번 대선에서 문제가 되고 아직도 얘기 나오는게 전산 개표아닙니까 그래서 이재명은 투표장 수개표하자 주장하고 많은 분들이 그거 맞는 말이다 하는거고요. 모바일은 현실적으로 불안한 점이 존재하고 그에따라 밝혀지지않을 시비과정이 잡음이 경선이 끝나고도 계속 될 우려있기에 저도 반대합니다. 저도 그럼 체육관 투표 지지하는거에요? 어이가 없네요

모바일은 이러이러한 문제있으다 얘기하면 무슨 엄청 간단한 문제인듯이 수정하면 된다며 최신의 정상급 모바일 보안 전문가가 되었다가 그래도 잡음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면 갑자기 70년대 인물로 돌아가서 그럼 체육관 투표하자는거냐고 얘기하면 논의가 됩니까? 다른 방식도 수정하고 개선하면 되는 겁니다.
17/01/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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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가입은 모바일로 받으면서 모바일투표는 무조건 반대하니 문제죠..제가 모바일로만 투표하자고 했나요. 모바일+여론조사+현장투표하면 되잖아요. 당비 6개월 이상낸 권리당원 명부로 모바일 투표하면 그런 문제도 없어요. 국민경선할거면 권리당원 모바일 투표 + 공인인증서 온라인 투표 + 여론조사 + 현장투표 섞어서 하면 됩니다. 이게 이전 대선에 했던 국민경선방식입니다.. 모바일,온라인,여론조사 다 배제하고 심지어 당원까지 배제하고 국민명부새로 만들어서 현장투표 하자는데 그게 무슨 완전국민경선입니까? 제가 성남시민이라 이재명시장에게 긍정적이고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이재명시장은 경선룰에 대해서 의견제시 조심해야합니다. 정통사건 당시 핵심자가 이재명시장이에요. 이미 기존 민주당 지지가 경선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이 상황에 저런 소리를 왜하는지...이재명시장은 최대한 TV 토론을 많이 갖자고 해서 자신의 장기를 살려서 이길 생각을 해야지 경선가지고 뭐라 말하면 역효과 입니다.
바스커빌
17/01/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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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재명 비판은 왜하시는지도 모르겠고님은 모바일 투표에는 문제가 생기면 고치면 된다 얘기하시는데 국민 참여 명부는 무조건 "그쪽" 세력이 조작하고 박스떼기투표 한다고 보는 이유는 뭡니까? 현재 민주당 지도부도 어느정도 친문이고 명부를 만들때도 당연히 공정하게 만들면 될일입니다.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는데 무슨 아직 정해진것도 아니고 심지어 완전국민경선을 어떻게 하자는 얘기도 구체적으로 안나왔는데 님은 망상으로 국민경선하면 이럴거다고 미리 확신하시질 않나 , 이제 겨우 경선룰 토론회 한번 열리고 대선 주자들도 아니고 민주당 내 의원들이랑 전문가들 각자 의견 주고받은 거 뿐인데 님 의견 반대하는 측은 무조건 구태다 체육관 투표지지자들이다 얘기하는게 보기 안좋습니다. 무슨 대선 룰도 아니고 민주당 당원 아닌 사람들이 대부분인 피지알에 글 올려놓고 반대 의견을 얘기해도 이런식으로 대응하니까 이런 의견은 민주당 게시판에서나 쓰라고 얘기하는거죠.
17/01/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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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선에서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즉 정동영 팬클럽 정통의 대표가 이재명입니다. 이때 정통 참모 미키루크 이상호가 주도한 명부대리등록 박스떼기가 터졌죠. 박스떼기명부에 사망자,미성년자 심지어 고인이 된 노무현 대통령 이름까지 나왔습니다. 자 이런 민주당 과거 경선을 보면... 6개월이상 당비를 낸 권리당원 명부로 모바일투표 하는게 더 나아 보이지 않나요.
바스커빌
17/01/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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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건 저도 잘 알고 이재명이 개입한것도 다 아는 얘기인데요. 그렇게 따지면 더 가까운 2012대선 전산 조작 의혹은 어떻기 생각하세요? 통진당 해산 판결에서불거진 모바일 투표에 대한 문제는요? 다 개선하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님 의견도 그럴 수 있다 보는데 왜 남이 님이랑 반대의 의견을 얘기하면 올해로 벌써 10년이나 되는 정통사건 들고오면서 모르냐는 식으로 대응하는질 모르겠네요. 그때랑 정치지형도 다르고 선진화된건 다 무시하시구요. 촛불시위 나간다고하면 40년전 베트남 무너진 얘기하시는 어른들이랑 뭐가다른지.
17/01/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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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사건은 민주당이 아닌 그 당에서 벌어진거고 정통사건은 그 당사자가 엄연히 민주당내부에 있잖아요. 그리고 통진당이 6개월이상 당비낸 권리당원 명부로 모바일 투표하고 공인인증서로 온라인투표안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대선때 민주당이 이미 모바일,공인인증서로 대선경선했습니다. 검증이 되었으니 당원을 모바일로 받는것에 대해 모든 민주당인사들이 열성적으로 모바일로 가입하고 당비내라 홍보했잖아요. 그 모바일로 가입하라고 홍보한 당사자들이 지금 모바일 투표 부정하니 욕 먹는거에요.
17/01/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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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내 대선 경선 규칙은 02년엔 당원50:국민50(선거인단 사전모집.현장투표), 07년엔 당원포함된 국민선거인단투표(모바일가능, 당원 가중치없이 1인1표+10퍼센트 여론조사 반영), 12년은 당원포함된 국민선거인단 투표(모바일가능. 당원 가중치 없이 1인1표 결선투표제. 여론반영없음)이었습니다.

이재명이 주장하는(다른 후보 중에서도 누가 주장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완전국민경선제`는 2012년 규칙이죠.

그런데 저 규칙에 따라 완전국민경선을 하는 나라는 현재 없을겁니다.(모바일이 들어갔으니 확실하게 없겠군요). 저 규칙대로라면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론상은 좋은데, 몇 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소수의 과다 대표 가능성이 있죠. 후보 세력들간에 조직적으로 얼마나 참여시켜서 투표시키느냐에 따라 경선 결과가 결정이 납니다. 타인의 명의를 빌려서 가입한후에 모바일로 투표할 가능성이 있죠. 그리고 또 하나 주체적으로 참가하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생깁니다. 역선택. 다시 말하자면 더불어민주당에게 투표 안할 사람이지만 민주당이 망하는 꼴을 보자고 누군가를 찍기 위해 선거인단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박사모나 일베나 그러기로 한다면 결과가 왜곡될건 뻔하죠.

저 제도 하에서는 결정 과정 참여자를 믿을 수가 없단거죠. `민주당내 경선 후보에게 대선 때와 같은 동일한 진정성의 한표`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러면 경선 자체가 의미가 없죠. 당원의 경우는 6개월 전 부터 가입해서 자기 소속을 명확히 하고. 당비를 납부하고 있었으므로 참여자의 진정성을 어느정도 증명할 수가 있지만요.

미국이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를 하지 않냐구요? http://news.donga.com/3/00/20151022/74322835/1 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클로즈드프라이머리(Closed Primary, 폐쇄형 예비경선)는 당원만 투표 가능한데 13개 주에서 시행하고 있고, 세미클로즈드프라이머리(Semi-closed Primary, 준폐쇄형 예비경선). "당원 이외에도 등록을 하거나 지지 정당을 바꾼 비당원 지지자에게 현장투표를 허용하는 제도"도 13개 주죠. 미국이 전부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는건 아닙니다.

게다가, 미국의 경우는 역선택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두고 있습니다. 정당들이 같은 날 선거를 실시하고 , 한 번만 선택할 수 있게(민주당 1표, 공화당 1표이런식 안됨)하죠. 그리고 오픈 프라이머리 주관을 주 당국(정당이 아니라)이 한다고 하더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경선 참여자에게 비용 부담(정당 강연회 비용이라던가)을 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모바일은 반영이 아마 안될거구요. 한국의 여론조사 전문가들이나 선관위 측에서도 `모든 정당이 같은 날에 국민경선을 실시하고, 유권자가 정당 한 곳에만 경선 참여할 수 있게`한다면 이란 단서조항을 달죠. 그런데 이재명이 주장하는 방식은 저런 이야기가 생략되더군요.

완전국민경선의 장단을 논하기전에... 완전국민경선을 하고 싶으면 제대로된 제도대로 해야죠. 그런데 지금은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걸 알면서도 저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꼭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야한다면 특정기간동안 메이저 조사 업체들 여론조사 수치 평균내서 반영하면 그만입니다.
17/01/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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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남기에는 너무 글을 잘쓰셨네요. 제글하고 겹치는게 없는데 따로 자게에 쓰는게 많은분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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