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4/14 19:09:01
Name ROYAL
Subject [실-_-시간] KPGA 결승 ( 3,4위전 결과 포함 ) 임요환 vs 홍진호
네 -_-; 죄송합니다. 사정이 생겨서 3,4위 끝나고 바로 올리지 못했
군요. 음음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우선 3,4위전은

최인규 선수의 투탱크 드랍의 3번 연속적인 실패와 임성춘 선수의
옵저버로 상대 전략 간파, 많은 멀티와 스파이더 마인의 행운이
겹친 임성춘 선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맵은 리버 오브 플레임즈
였습니다.

[ 결승 1차전]

리버 오브 플레임즈.

임선수 : 빠른 2배럭 이후의 아카데미 이전의 팩토리, 아카데미
             메딕 2기 추가 이후 scv 대동, 조이기, 탱크 조이기.
             앞마당 해처리 파괴후 한번 조이기 라인 럴커 저글링에게
             밀리고, 앞마당 더블 커맨드 시도.

홍진호 : 빠른 3해처리 체제. 그러나 저글링 히드라로는 역부족.
             가까스로 럴커 생산이후 조이기 라인 돌파.
  
임요환 : 병력 재 보충 이후 조이기 ( 여기서 저글링 본진 빈집털이
             를 탱크+마린으로 막아냄 ) 조이기로 해처리 2기 파괴
             본진으로 바로 공격. 약간의 교전후 GG 받아냄.

1차전 임선수 승리

[ 결승 2차전]

맵은 플레인즈 투 힐.

초반은 1경기와 똑같은 방식으로 치뤄지나 맵의 특성상
돌아가는 길목이 많기에, 그리고 히드라 생산에 주력한 홍진호
선수의 전략이 맞아떨어져 조이기 라인 쉽게 돌파.

이후 임선수 본진 앞에서 약간의 교전. 탱크로 조이기를 들어
왔던 히드라를 몰아낸 후 앞마당 멀티 시도. 홍진호 선수
언덕 아래 럴커 + 오버로드 시야 확보 로 일꾼의 겐세이와
동시에 11시에 멀티 시도하려하나 SCV 에게 1차는 막힘. 2차
성공.

홍진호 선수의 드랍으로 인해 임선수의 앞마당 커맨드 파괴.
히드라는 바로 다시 태워감. 임선수 앞마당 파괴되고 한방러쉬
시도 하나 탱크가 앞서간 가운데 기습을 당하여 병력 전멸.

미련없이 GG

^^;; 늦어서 죄송하고 바로바로 올려드릴게요. 노트북이 이상해여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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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빠른 보도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질럿매니아
아 임요환:홍진호 요즘 기세오른 진호님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폭풍을 누르며 2:1까지 끌고가 악명높은 테란맵에서 폭풍저그를 잠재우며 우승하네요 ^^;
하하호호
헛..우승
Rokestra
4차전에서 골리앗으로 5시 멀티를 뽀갠후의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는 무섭다는 생각마저 들게 하네요. 스코지를 잔뜩 대기시키고, 오버로드로 히드라 한기를 실어 날라서, 뭐하고 있나 정찰을 시도했던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
이후, 드랍쉽에 골리앗을 태웠다가 바로 내리는 플레이를 보여줬는데요. 해설자분들의 의견과 달리, 제가 보기엔 스코지가 달려들도록 유도하고 태우자마자 다시 내렸다고 생각되네요. 계속 내려놓고 있던 골리앗을 하필, 상대의 시야가 유지되는 상태에서 태울 이유도 없었을 뿐더러, 스코지에 대한 시야 확보가 없는 상태에서 골리앗들이 내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말이죠. 암튼, 임요환 선수 축하드립니다.
에이취알
이미 스콜지를 전에 봤으므로.. 5시 지역에 멀티를 뽀갤땐 분명 스콜지가 있다고 생각했을껍니다. 가마니 있으니까 지노님이 웬지 궁금해서 ㅡㅡㅋ
암튼 황제는 죽지 않았군요.. 지노님도 잘해주셨는데 안타갑네요.. 온겜넷에서는 우승하시길!
임성춘도 이겼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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