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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7 22:06
아!!!!! 임요환 선수.
오늘 본진에 드랍한 병력들이 모두 드랍쉽으로 6시 멀티로 갔다면. 이긴 경기죠...본진 드랍해서 프로브 잡고 병력 잡은거 외에는 건진게 있나요? 그나저나 다른 사이트에서는 제가 이말 하니까 임까들이 '만약이란건 없다.' 라고 했는데 이주영 선수랑 할떄 '만약 럴커가 본진 들어갔으면 지대로 관광인데'하던 모습이 생생하더군요.
04/11/17 22:17
그거보다는 박대만 선수가 총 공격들어올때 드랍쉽에타고 날라가던
탱크 6기가 너무 아쉽더군요. 그리고 플토상대로 메카닉할때는 벌쳐의 비중을 더 높여야 할꺼 같네요. 팩토리가8~10개로 늘어가고 있는데.. 벌쳐가 최소한 2부대씩은 왔다갔다 거려야되는데.. 음.. 벌쳐 비중만 높히면 그런대로 괜찮아 질거 같습니다.
04/11/17 22:31
그리고 박대만선수.. 진짜 저돌적으로 게임운영하더군요.
멋있고 상당히 인상깊게 잘하더군요. 박지호, 박대만 두 물량 토스의 무한한 성장을 기대합니다.
04/11/17 23:10
다른건 다 제쳐두고 마인을 정말 안 심더군요. 박대만 선수가 한방밀고 올라올때.. 조이기 라인에 마인만 제대로 심어져있었더라도.. 충분히 막을수 있어보였는데.. 병력은 많았으나.. 마인없는 조이기 라인은 충분히 뚫을 수 있죠. 아직도 임요환 선수의 대 플토전은 정말.. 많이 허술해보입니다.
04/11/17 23:49
임요환 선수 벌쳐의 활용이 아쉽네요..분명히 테란이 유리한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타게이트 테크도 타지 못한 플토에게 힘에서 밀리다니요.
이길 수 있는 타이밍이 너무 많았는데 아쉽겠네요..
04/11/18 01:37
임요환 선수 유리한 상황이다 싶어서였는지 안일하게 생각했죠
그 정도 상황까지 갔으면 벌쳐와 스캔으로 상대 병력 계속 체크 해주면서 밀고 내려갈 생각을 해야지 드랍쉽이나 날리고 있으면 안 되죠 ㅡ.ㅡ (레가시 오브 차 같은 공중거리는 가까운데 지상거리는 아주 먼 맵도 아니고 지상으로도 엎어지면 코 닿을 위치인데 ㅡ.ㅡ) 뭐든지 적절한 운영이 중요한데 오늘 경기는 드랍쉽을 너무 과하게 썼죠 경기 시작 후 20여분 까지 재미는 임요환 선수 혼자 다 보고 마지막 3분에 승부는 박대만 선수가 가져가네요
04/11/18 01:50
임요환 선수가 너무 방심한 듯하네요. 마지막 드랍쉽이 갈 타이밍이 병력
을 전진해 경기를 끝낼 타이밍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그 전까지 는 멋졌는데 아쉽네요. 그리고 오늘 김근백 선수의 운영은 정말 좋았는데 언급도없고 MVP에서도 제외된게 아쉽네요.
04/11/18 09:42
임요환 선수가 이윤열 선수처럼 끊임없는 게릴라로 자원과 병력상에서 우위를 점하려 했었는데 박대만 선수가 약점을 기가 막히게 돌파했네요. 상당히 멋진 역전스이었습니다.
04/11/18 17:32
억지군요.. 박대만선수가 공격갈떄 우연히 임요환선수의 탱크6기가 빠진게 아니라.. 탱크 6기빠진걸 보고 박대만선수가 타이밍을 잡은겁니다.. 컴셋으로 상대에 병력숫자를 파악하고 병력을 뺐지만 그 계산이 틀렸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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