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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4 18:14:33
Name 이슬먹고살죠
Subject [유머] 프렌즈에 대한 재밌는 사실 몇 개
모니카를 연기한 Courteney Cox Arquette는 64년생으로, 오빠인 로스를 연기한 David Schwimmer보다 두살이나 많습니다.

피비를 연기한 Lisa Kudrow는 그녀가 임신한 시즌에 '정말로' 임신을 했었죠.

피비의 배다른 남동생인 프랭크 주니어는 그의 집에 피비가 찾아가기 전, 길에서 노래를 부르던 피비의 기타케이스에 실수로 콘돔을 넣었다가 다시 찾아오는 장면으로 프렌즈에 처음 얼굴을 비추죠.

캐스팅 당시 여섯 배우중 David Schwimmer의 인지도가 제일 높았고, 그때문에 데이빗에게 가장 많은 개런티가 제안되었습니다만, 그는 여섯 배우가 똑같이 받아야 쇼가 제대로 진행될거라며 단칼에 거절했었죠.

Matthew Perry는 00년 Comedy Emmy의 Best Actor 리스트에서 이름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프렌즈 공동주연배우들이 조연후보만 받아들이기로 약속했기 때문이죠.

Lisa Kudrow는 정말로 기타의 일부 코드밖에 알지 못합니다.

Courteney Cox와 결혼한 David Arquette는 바로!! 우슬라의 스토커로 나와 피비와 잠깐 불꽃을 튀겼던 그 남자입니다.

막상 쓰려니 생각나는게 몇 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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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4 18:20
수정 아이콘
Schwimmer 대단하군요...어지간해선 거절하기 힘들텐데 크
Daydreamer
09/09/24 18:25
수정 아이콘
Jennifer Aniston과 당시 결혼 상태이던 Brad Pitt이 카메오로 로스의 학창시절 친구로 출연한 장면이 있습니다. 첫 장면에서 아파트의 문을 브래드가 열고 들어서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간단한 장면이 수차례 재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시트콤에 익숙하지 못했던 브래드 피트가 관객들이 환호성을 지르자 깜짝 놀라서 대사를 잊어서였다고...

그나저나 제가 재일 재밌게 봤던 화는 4시즌에서 아파트 바꾸기 퀴즈 하던 회였는데("What is Chandler Bing's job?")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가만히 손을 잡
09/09/24 18:27
수정 아이콘
프렌즈에서 나오는 커피숍의 건터역 배우는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James Michael Tyler) 입니다.
실제 헐리우드 커피숍에서 일하다가 엑스트라로 캐스팅됬는데 엑스트라들 중에서 실제 커피머신을
사용할 줄 아는 유일한 배우여서 계속 살아남았다고 합니다....자.....그러면 그 커피숍 이름은 뭐였을까요?
블라디미르
09/09/24 18:27
수정 아이콘
'피비 남동생이 기타케이스에 콘돔잘못던진 남자로 제일먼저 출연했다'
이게 무슨뜻인가요?
누구중에 제일먼저 출연했다는거죠??

Daydreamer님// 채낸들러 봉!!! 크크킄 최고죠.
Daydreamer
09/09/24 18:30
수정 아이콘
블라디미르님// 아, 피비 남동생 역으로 출연하기 이전에 '먼저' 출연했다는 뜻일 겁니다. 저도 저 얘기 이전에 듣고 찾아보면서 아, 그랬구나 했거든요.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Central Perk죠~ 어떻게 그 소파만 갖고 오고 싶더군요 큭. 그런데 생각해보면, 주인공들이 매일 반원형으로 둘러앉아 수다를 떠는데, 커피숍 배치상 그들의 앞에는 벽이 놓여있을텐데... 그럼 참 갑갑한 구석자리에서 얘기하고 있는거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발업질럿의인
09/09/24 18:31
수정 아이콘
전 건너편 아파트에서 있는 로스가 진짜 TV를 보고 있는 건지 아니면 보는 척 연기를 하고 있는 건지 모니카, 피비 등이 모여서 알아맞히는 장면 보고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 너무 웃겼어요 ㅠㅠ
가만히 손을 잡
09/09/24 18:32
수정 아이콘
CHECKdanmalgi님// Daydreamer님// 아..역시 너무 단순한 함정이었군요..
그리고 그 쇼파는 그 무슨색이랄까요? 짙은 핑크? 감색?
이슬먹고살죠
09/09/24 18:39
수정 아이콘
프렌즈 팬들은 역시 아직도 건재하군요 ^^ 그러면 여기서 어려운 문제 하나!

여섯 주인공중 단 세명만의 middle name이 공개되었는데요, 그 셋은 누구누구고, 각각의 middle name은 뭘까요?
Naught_ⓚ
09/09/24 18:47
수정 아이콘
챈들러 미들네임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름이 뭔진 기억이 안나네요 ^^;;

하우스의 휴 로리도 프렌즈에 잠깐 출연한 적이 있죠.
로스의 영국 결혼식을 파탄내러 레이첼이 쫒아갈때 비행기 옆좌석 아저씨가 그 였죠.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Ed
09/09/24 18:53
수정 아이콘
첸들러 얼굴색이 나쁠때 (후반시즌) 실제로 약물중독이었다고 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첸들러의 그 독특한 유머는 그 배우가 많이 참여했다고 하고요.
극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엄청난 바람둥이라서 줄리아 로버츠와고도 사귀었었다고 하지요
늘지금처럼
09/09/24 18:54
수정 아이콘
이슬먹고살죠님//

레이첼 카일 그린 맞나요???
09/09/24 18:56
수정 아이콘
저는 베스트 에피소드는 514 TOW Everybody finds out, 챈들러와 모니카가 사귀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되고 (로스 제외), 챈들러와 피비가 대결을 펼치는 에피소드가 가장 재미있었고 베스트 장면은 7시즌 중반부에 로스가 챈들러와 모니카의 결혼 선물로 백파이프를 연주해 주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 엔지나는 장면도 대박 웃겼고 실제 방송된 장면에서도 제니퍼 애니스톤은 웃음을 참지 못하죠. ^^

저도 제가 아는 것 몇 개만 추가해 보면.. 로스의 첫번째 부인 캐롤 역할은 맨 처음 에피소드와 그 이후 에피소드의 배우가 다릅니다. 맨 처음 에피소드에 나왔던 배우가 피비 역에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지고 캐롤 역을 하다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하차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이슬먹고살죠님// 챈들러 뮤리엘 빙, 레이첼 카렌 그린, 조이 프란시스 트리비아니이죠. 챈들러는 에피소드에서 밝혀지는 게 나오고, 레이첼과 조이는 피비가 화난 상태에서 풀네임을 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외에 모니카는 약자로만 언급되죠. MEG라고. (주식하는 에피소드)
09/09/24 18: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피비의 쌍둥이인 얼설라는 그 이전에 실제로 리사가 출연했던 'Mad about you'라는 시트콤 캐릭터라고 하죠. 제니퍼 애니스톤은 처음에 모니카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고 하고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프렌즈입니다. ^^
늘푸른솔
09/09/24 19:26
수정 아이콘
늘지금처럼님// 레이첼 캐런 그린이었을 거구요, 챈들러는 뮤리엘이었나? 로 기억됩니다. 근데 나머지 한 명은 모르겠네요.
율곡이이
09/09/24 19:26
수정 아이콘
피비의 쌍둥이 언니역을 다른 배우가 한 거였나요? 1인2역이 아니라???!!
완전 똑같아서 나중에 카메라 합성 한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09/09/24 20:09
수정 아이콘
정말 극장판으로 보고 싶은 프렌즈입니다.
배가 아플 정도로 웃은 장면도 많았지만,, 예전부터 정말 좋았던 장면이
로스가 ,,, 'she is not rachel' ,,, 이라고 약간은 멍한 듯이 내뱉을 때네요,,,

율곡이이님/ 다른 배우가 한게 아니라 리사가 다른 시트콤에서 연기한 캐릭터를 프렌즈에 등장시켰다는 내용같은데요^^;
09/09/24 20:42
수정 아이콘
진짜 뭐 하나 꼽기가 힘드네요 ;;
다 너무 너무 재밌어가지고 흐흐
09/09/24 21:29
수정 아이콘
저는 프렌즈보고 .. 바로 남자셋여자셋이 생각났습니다... 왠지모를 씁쓸함 ...
밀로비
09/09/24 21:33
수정 아이콘
율곡이이님// 1인 2역 맞습니다.

리사 쿠드로우는 정말로 임신을 했었고 그에 따라 긴급히 투입된 시나리오가 대리모 에피소드였죠.
동생의 아이를 임신했다.라는 말로 요약되던 이 시나리오의 최고 수혜자는 역시 동생역의 그 배우라죠.
원래는 단역이었을텐데 임신 에피소드로 길게 얼굴을 비추고 그에 따라 높아진 인지도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에피소드는 브래드 피트가 등장한 에피소드였네요.
부활절 특집이었는데 레이첼과의 미묘한 관계가 재미있었죠.(물론 지금은 갈라졌지만 그때는 부부였으니까요)
크리스
09/09/24 22:10
수정 아이콘
의외로 간단한 것을 모르는 분들이 꽤 되시는군요. 프렌즈는 배경은 뉴욕이었는데 촬영의 대부분은 LA 와 할리웃에서 이뤄졌다는 사실..흐흐
밀로비
09/09/24 22:24
수정 아이콘
조이와 챈들러가 살던(나중에 조이 혼자 살면서 룸메이트가 바뀌는) 아파트 문짝에 있는 자석칠판의 내용은 매회 바뀝니다.
그리고 그 칠판은 나중에 조이에서도 등장하죠
09/09/24 23:22
수정 아이콘
댓글을 읽다보니 프렌즈가 다시 보고 싶어졌.......
파잇힝
09/09/24 23:37
수정 아이콘
저는 시즌4 장식장 파는 에피소드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5000달러? 미쳤어? 50달러에 팔아"
"야 광고비만 300달러가 들었다구~ 그럼 이익이 안 남잖아 그러고도 니가 회계사냐?"
".... 아니-_-"
"아 그래? 미안..... .......근데 너 직업이 뭐냐?"
장식장 사러 온 사람이 카누랑 바꾸자고 하니까
"그냥 이 장식장 가져가고.. 집에가면 카누를.. 갖다버리세요"
그리고 챈들러가 도둑맞아 텅 빈 방을 보며 기겁하는 장면이랑
마지막에 카누에 앉아 망연자실한 모습까지
정말 주옥같은 장면이 넘쳐나죠

프렌즈 시즌 8 부터 주연배우들이 받은 개런티가 각자 회당 100만달러라는거 알고 계신가요? 회당!
09/09/25 00:09
수정 아이콘
CHECKdanmalgi님// 커피숍 서빙으로 기억되네요
09/09/25 00:33
수정 아이콘
전 로스가 브루스 윌리스한테 안 들키려고
침대 밑으로 쓰러져 기어들어가는 거 보고
웃다가 심장멎는 줄 알았습니다.
엷은바람
09/09/25 00:43
수정 아이콘
프덕후로서는.. 위의 글들이 너무 당연한 듯 알고 있는 내용이라 재미가 없군요 .......
peoples elbow
09/09/25 09:00
수정 아이콘
혹시 챈들러 '빙' 말씀하시는 건가요?
될대로되라
09/09/25 11:02
수정 아이콘
워낙 주옥같은 장면이 많아 하나를 고르기는 힘들지만 로스의 연적으로 치과의사 등장하는 씬도 재미있었죠.
09/09/25 11:27
수정 아이콘
이슬먹고살죠님// 레이첼 캐런 그린, 챈들러 뮤리엘 빙, 그리고... 조셉.....아... 기억이 안 나네요. 피비가 큰 소리로 얘기했던 거 같은데...

설마 프린세스 "콘수엘라" 바나나해먹을 말씀하시는 건 아닐테고..

전 피비가 로스의 아파트에서 모니카랑 챈들러가 키스&애무 하는 장면 보고 "모니카랑 챈들러가... 모니카랑 챈들러가.... 아악! 내 눈!!!(Oh! My eyes! Oh! My eyes! ) 하고 소리치는 장면 볼 때마다 누군가 저기다 ome 경기 화면을 합성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는...
들바람
09/09/25 17:33
수정 아이콘
ipa님// 레이첼 캐런 그린, 챈들러 뮤리엘 빙, 조셉 프랜시스 트리비아니 아마 맞을겁니다. 조이가 피비 바람맞히고 다른 여자랑 데이트갔을때 피비가 정색하며 소리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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