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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6 23:07
전혀요. 미군 주둔의 당위성이 약해지려면 중국과 러시아가 없어져야지요.
[참고] 전세계에서 미군이 주둔하는 주요국가: 대한민국, 일본,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괌, 바레인, 튀르키예, 노르웨이...
25/08/26 21:50
저렇게 되면 당장은 육지를 통한 북한의 압박이 사라지지만 대신 새로 생긴 북해를 통해 중국의 어선과 해군이 동해까지 진출해서 중국의 압박을 더 많이 받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5/08/26 21:57
잠재적 대륙진출로의 가치가 삭제되는건데 안좋죠.
지금의 북한 역할이 사라지면 저 섬에서 또 아일랜드처럼 남북으로 갈리는거고, 온전히 일본방패로 전락할듯 합니다. 주한미군이 있는 이유가 육상이점 때문인데 어차피 섬이라면 오키나와만 주둔하게될거고요.
25/08/26 22:01
한반도 경유 이주경로가 없어진 상태라면 일본도 현상태일순 없죠.
2차대전 이후로 없어진다면 일본방패가 아니라 공포의 땅이라 거주자가 급감할거고요.
25/08/27 01:31
현재 영국 옆에 아일랜드 옆에 러시아...구도로 보입니다.
현재 아이랜드도 북아일랜드는 친영국에 흡수성향도 있고요. 너무 기원으로 올라가기 보다 현대에 갑자기 없어졌다?는 가정으로 보는게 좀더 본의도에 맞을겁니다. 저 지도라면 영남은 친일본상향에 나머지는 독립이나 친중성향으로 갔을듯합니다. 결국 북한의 역할을 누군가 대체하고마는
25/08/26 22:05
북한이 당장 확하고 없어지면 전세계적으로 난리가 날겁니다.
이유도 모르게 12만제곱길로미터에, 이천만쯤 사는, 지진도 별로 안나던 나라가 없어진거니.... 과거 역사상 특정 시점에 없저지면 현재에 가까울수록 한반도랑 만주지역에 대한 공포가 크게 남을겁니다. 현재랑 멀수록 역사가 크게 변할거고요. 원래 없었다면 현생인류 이주 이전단계에서부터 흐름이 달라질거라 상황예상이 너무 어려워 집니다.
25/08/26 22:42
가벼운 감상평입니다
일본하위호환 중국, 일본 해상안보 위협 산 정말 많다 동북부 관광지 너무 가보고 싶네요. 향로봉에서 봤던 바다를 다시 볼 수 있을지
25/08/26 22:43
현재 시점에서 뭐가 좋아질게 있나요? 저렇게 되면 북쪽 바다는 중국의 앞마당 아닌가요?
동해까지 중국이 마음대로 진출할 수 있고 도대체 우리에게 뭐가 이득일지 모르겠네요
25/08/26 22:57
뭐 억지로 나열해 보자면
- 당장 휴전선에 엄청나게 밀집된 군 인력과 비용 절감 가능 - 휴전선 인근 개발제한구역 민통선 구역 다 개발 가능성 열림 - 북핵리스크 사라짐 -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북한의 군사도발로부터 해방 (물론 대신 중국군이 설치겠지만 일단 장점 나열하는 시간이니..)
25/08/26 23:37
(수정됨) 장점이라면 약하긴 해도 핵을 가진 젹국인 북한의 존재 자체가 리스크인데다가, 육군 규모도 줄일 수 있겠죠.육군 규모 유지를 위한 인력과 돈을 생각하면 그것만 해도 엄청나죠.
25/08/27 09:31
일단 서울이 적국의 대포 사거리에서 벗어난다는 점이 비교불가 수준의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그 어떤 걸 갖다 대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의 메리트요. 아무리 중국 앞마당이 된다고 한들, 지금 휴전선에 배치된 군사력을 한참 줄이더라도 지금보다 위협이 줄어듭니다. 중국에 대한 대응도 훨씬 높아질 거고요. 쉽게 생각해서, 자연 방어벽이 생긴건데 군사적으로 방어엔 훨씬 좋죠. 우리가 중국에 쳐 들어가기는 힘들어도요.
25/08/27 09:34
저런다고 중국해군이 서울 직격이 가능하다면야 지금도 가능합니다. 인천으로 오면 되는 거죠. 역사적으로 서울을 차지하기 위해 인천으로 들어온 전례도 있고.
25/08/26 23:35
어느 시점에 사라지느냐가 문제긴 한데, 일단 당장 봤을때 장점은 핵까지 가진 국경을 맞댄 적국이 사라진다는 거고 단점은 중국이 해상 장악에 더 욕심낼 거 같다는 거네요. 뚫린 바다길이 저정도 사이즈면 개인적으로는 장점이 더 많아보이네요. 육군 규모를 줄이고 다른데 더 자원을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25/08/27 03:26
대한청년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만주 벌판 달리기 옵션이 삭제되니 갑자기 시무룩해집니다...ㅠㅜ 장부로 태어났으면 7척 장검을 차고 청와대를 누비고, 고토수복(1000년간 해본적 없는)의 의지를 다져야하지 않겠습니까
25/08/27 08:59
지금보다 나을 거 같은데요... 뭐, 섬이 되니 날씨는 좀 더 덥고 습해지겠지만... 북쪽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클 거 같고... 근데 중국이랑 다툼은 좀 있겠네요. 남사군도에서의 예처럼.
25/08/27 09:22
거참..... 지도모양만 바뀐거고.. 실질은(1970년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거의 ..) 바뀐게 없는데.. 저렇게 섬나라라고 생각하니 답답..한게 참 신기하네요.. 그냥 싫어요.. 섬나라인게.. ;;; (실질적 섬나라 맞지만.. 그래도.. )
25/08/27 09:24
현시점에서 근미래까지, 저런 식으로 아에 땅 자체가 사라져서 바다가 된다는 가정하에 여러가지로 좋을 거라 봅니다.
근데 우리나라보다 만주 쪽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전쟁 날 것 같아요. 그게 중국 내전이 되든, 중국 대 러시아가 되든 말이죠. 저 중국 동북 쪽 해안의 가치가 미친듯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거 중국 정부가 감당 못 할 것 같아요.
25/08/27 10:30
징병제에서 파생되는 여러 문제가 많다고 봐서 휴전중인 국가가 사라지면 징병제도 당위성을 잃게 되고 그것만으로도 국가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25/08/27 11:26
장점: 육군 3분의 1로 줄여도 됨. 남는 돈 해공군 몰빵 가능
징병기간 6개월/예비군 또한 2~3년으로 줄일 수 있을듯 최대의 안보 위협 제거 러시아와 관계 개선 시 방해물 제거 수도권 리미트 풀고 재개발 가능 단점: 지상장비 사업이 작살나며 방위산업에 상당한 타격 예상 북한 미화하는 사람들 생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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