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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0 14:51
2010년 12월 10일에 제대하고 부대 앞 순댓국집에서 동기들이랑 마시던 소주 향이 아직 입에 감도는데......
여러분 담양 창평장터 순대국 졸맛탱입니다 츄라이 츄라이
25/05/20 15:01
2010년은 갤럭시S 첫 시리즈가 나온 해... 아직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무렵의 넘어가는 과도기를 잘 그리면 꽤 재밌을지 않을까란 생각은 듭니다.
25/05/20 15:02
나중에 나온 1988로 인해 감각이 달라졌을 뿐 결국 같은 기간이니까 1997 나올 때 느낌하고 비슷한 거죠. 12년에 나왔을 때 은지원, 토니안이 아무렇지 않게 나오기도 했고. 1997이 걸그룹 1세대고, 2012년 당시가 2세대였다는 걸 생각하면, 지금은 걸그룹 4세대니 느낌은 더 차이날지도요.
25/05/20 15:52
저번주에 오랜만에 보는 카페를 보고 우리 저기 가봐잖아 그떄..
이랬더니 옆에 계신분이 15년전에?? 라고 답해서 당황했었습니다.. 내 기억속에는 5년 안짝인데.. ㅜㅜ
25/05/20 21:45
2002년 이면 월드컵도 있지만, 비슷한 시기에 야후, 라이코스, 네이버, 다음, 엠파스 등등 포털 전성기 이기도 하고, 노트북도 IBM, 컴팩, 소니 바이오에서 삼성 센스도 Q10인가? 하는 모델로 막 떠오르던 시기이고 디지털카메라도 컴팩트 해지면서 DSLR 같은 고급형이나 소니 707 같은 중급도 확산하면서 노트북인사이드와 함께 디씨인사이드가 한창 퍼지면서 커뮤니티도 활발해지던 시기였던 것 같아서 소재가 참 많을 것 같긴 합니다.
장윤정의 어머나 폰도 이 즈음 대히트였던 것 같구요~ 그 즈음이 장나라씨가 한창 주가 올리던 시기 이기도 하고 스타크래프트 리그들이 급성장 하던 시기여서 재밌을 것 같아요. (내가 너무 늙었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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