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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4 10:34
스트레스에 약하고 배변훈련이 힘들어(야생에선 잘하는데 집안에 풀면 잘 안되는 케이스로 꾸준히 훈련시켜야합니다) 집안에 방생할때 난이도가 높습니다
25/02/24 10:38
제가 예전에 키울 때만 해도 토끼 커뮤니티 가면 주인 발소리 듣고 놀라 죽었다는 글 자주 봤습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동물이라는 뜻이죠.
25/02/24 11:00
2000년대 중반에 인터넷에서 읽은 토끼 키우는 법 중에 '물 마시면 죽는다. 근데 안 마셔도 죽는다.'하는 내용이 있었던 게 생각나네요.
25/02/24 10:56
중학생 시절에 집안에서 키워본 입장에서 보면..
똥을 뛰면서 쌉니다. 온 방 곳곳에 환약(모양의 변이)이 굴러다나게 됩니다. 오줌냄새가 좀 납니다. 전선을 갉아서 끊어버릴수도 있습니다. 온갖 화분이 다 작살납니다. 장점은.. 똥이 잘 말라있고 잘 굴러다녀서 그냥 빗자루로 청소 가능합니다. 털 고르기를 스스로 잘 하기때문에 목욕은 많아야 한달에 한번이면 족합니다. 외로움을 덜 타서 그냥 집에 내버려둬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키우다보면 주인 알아보고 콧소리를 내는데.. 귀엽습니다. 콧소리 외에는 소리를 못내서 평상시에 조용합니다. 귀엽습니다.
+ 25/02/24 12:40
토끼가 거의 순간이동수준으로 움직여서 모르고 잘못해서 밟으면 삐빅 소릴 내더군요. 참 귀여웠는데 엄청 크게 자라기도 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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