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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2 11:37
대체적으로 맞는말이겠지만 40대 후반에서 50넘어가는 삼촌들 이야기죠
그때야 결혼 일찍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아파트 영끌할수 있었으니까요 본격적으로 결혼을 늦게하거나 안하고 내집마련 진입자체가 어려운 이제 40대 진입할 세대 및 2030입장에서는 4 5 7번은 티배깅에 가까운 워딩일겁니다
25/02/02 12:12
지금 2030은 사실상 서울진입은 끝났죠. 소득이 어지간히 받쳐주지 않으면 말이죠.
17~18년도까지 3억에 매매가능하던집들도 모두 8억넘으니깐요.
+ 25/02/02 13:32
10년 전 부동산 가격 생각해보면 30대 후반 내지 40대 초반까지의 이야기죠
80년대 중반생인데 30 전후에 결혼한 친구 vs 지금 결혼하는 친구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 25/02/02 13:40
저도 80년대 중반생인데 제대로 이해하신 게 아닌것 같은데요.
40대 '자녀교육비 최고조'라는 말이 보편성을 가지려면 댓글에 말씀하신 바에 따르면 현재 50대로 넘어가시는 분들 시대에나 적용되는 말입니다 '30 전후에 결혼한 친구 vs 지금 결혼하는 친구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댓글 자체가 '자녀교육비 최고조'가 40대라는 주장이 더 이상 보편적으로 성립하지 않기 시작했다는 뜻인데요. 30대 초중반에 보편적으로 자녀를 가졌던 세대에서 할수 있는 워딩입니다 저 말들이 어떻게 80년대 중반생에 보편적으로 적용될수 있는 말들인가요? 10년전 부동산 가격에서 가장 혜택을 본 세대는 10년전 30대 후반-40대 초반정도 세대가 막차였던거고 '대출금 "여전히" 많이 남음'이라는 표현 자체가 자랑에 가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현재 40대로 진입하는 세대에는 저런 워딩들이 모두 다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 25/02/02 13:46
말씀하신 교육비 포함 본문 모두에 해당하는 세대가 저희라는게 아니라, 흑태자님 댓글 첫 두줄에 해당하는 얘깁니다.
결혼 일찍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아파트 영끌할 수 있었던 마지막 시기가 저희 세대라구요. 저희보다 10살 많은 분들이 아니라.
+ 25/02/02 13:58
저는 40대를 '종합적으로' 저렇게 정의할 수 있는 세대는 이미 40대 후반은 되신 분들일거라는 댓글이고 충분히 그렇게 읽힐거 같은데요.
말씀하신데로 '30 전후에 결혼한 친구 vs 지금 결혼하는 친구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말 자체가 이미 40대를 보편적으로 저렇게 정의할 수 없다는 뜻인데요 무슨 칼로 자르듯 마지막 세대를 그렇게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비율의 문제죠 90년생 정도까지 가도 누군가는 결혼 일찍하고 합리적으로 아파트 영끌했겠지만 80년대 중반생부터도 비율상으로 종합적으로 저 말들이 적용되지 않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 25/02/02 14:09
맞습니다. 세대를 70년대 중반생으로 툭 잘라 그때는 가능했다 하시길래,
그거 우리 세대에도 가능했는데.. 굳이 삼촌들 세대로 잘라야 하나? 라는 얘기죠. 요즘 20대는 어렵다고 잘랐으면 모를까...
+ 25/02/02 14:21
제 생각에 제 댓글 내용중에 그냥 '아파트 영끌'이라는 단어에만 꽂히신거 같은데요
저는 결혼일찍(40대 교육비 최고라면 30대초반 출산)+아파트영끌 조건을 계속 이야기 하고 있고 이 조건이 80년대생 중반에서는 갈린다는건 계속 본인이 직접 이야기하고 계신데요 다시 봐도 본문은 툭잘라 70년대 중반생의 바이브가 느껴집니다만
25/02/02 11:56
30대는 그냥 회사 마음에 안 들면 이직하면 되지 생각으로 사는데
40대 되니까 이회사 망하면 갈데도 없는데 이 생각이 너무 듭니다
25/02/02 12:07
요즘은 자영업도 괴멸수준이라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07263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10613010003825 치킨집드립도 걍 드립이죠.. 다들 뭐하고 사시는걸까요
+ 25/02/02 13:07
말이 안되는게 학교 진도 시험 성적이 0점인 학생이나 100점인 학생이나 다 선행을 하거든요.
선행이 효과가 있다고 가정해도 지금 진도에서 0점인 학생은 하면 안되는게 당연한건데 그냥 다들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일종의 집단 광기로 보여요.
+ 25/02/02 13:21
동의합니다.
사교육 문제 얘기할 때 가끔 외국도 최상위권은 엄청 투자하고 잠 안자고 공부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있는데 당연히 그렇겠지요. 헌데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은 최상위권 극소수에게 돈 버는게 아니라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하위권이 큰 시장이라 봐야합니다. 예전에 학원 알바 했을때, 공부에 재능도 뜻도 없는 친구들이 여러분들 다 열심히하면 좋은 대학 갑니다라는 말만 듣고 비싼 학원비내고 멍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답답했었죠.. 이제는 여유없는 집에서 자식이 싹수가 안보이면 냉정하게 부모는 노후준비, 자식은 조기 취업 준비 각자 살 준비해야 합니다...
+ 25/02/02 13:22
다른 커뮤에서 같은 글에...
'저것도 번듯한 직장에, 결혼 성공했고, 어떻게든 아파트 샀고, 은퇴라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고민이라는 답글이 기억에 남네요...저 정도도 이미 상위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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