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1/20 11:20
'일반적인 경제 활동'의 개념이 뭔지, 또 동년배 기준으로 일반인이 연예인보다 경제 활동에 더 경험이 많을 거라는 믿음의 근거가 뭔지 궁금하네요. 특히 나이 어린 친구들의 경우에.
25/01/20 11:28
이게 이야기 들어보면 은행가서 통장 만드는거도 할 줄 모르고 등등...뭐 그런 일화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일반인들이라면 상식적으로 할 수 있거나 쉽게 생각하는 그런 것들 자체에대한 개념이 없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이야기들이..
25/01/20 11:36
지인이나 가족에게 통수 맞고 사기, 횡령 당하는 건 연예인이나 다른 직업군이나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말이죠.
연예인이라 피해 사례가 더 알려지고 규모가 좀 큰 경우가 있고 정도의 차이.
25/01/20 12:00
연예인은 빈도가 높을수밖에 없는게 규모도 크지만 본인이 챙기기 어려운것도 한몫합니다.
일반인에 비해서 시간이 매우부족 하기 때문에 돈이 들어왔는지 안들어왔는지 확인도 잘 못했었죠. 요즘은 그래도 스마트폰으로 되니 예전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지금도 힘들고요
25/01/20 12:28
일임하는 것은 좋은데, 그걸 누구에게 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요즘은 다들 공식적인 회사나 법인에 의뢰하지만 저시절만 해도 그냥 가족이나 아는 사람에게 맞기다보니...
25/01/20 11:47
뭐 케바케이긴 한데.... 김장훈이 종종 이런 일들에 대한 옛날 얘기를 해주곤 하는데, 예전에는 오히려 흔히 말하는 행사(?)에서 받는 돈은 그냥 사장님들이 당일 행사 끝나면 바로 현찰로 가수한테 주고, 가수는 거기에서 한 움큼 집어서 매니저한테 주고 그랬다고 합니다 딱히 거기서 누가 횡령할 건덕지가 별로 없었던.... 그렇게 모은 돈으로 지인한테 꼬드김당해서 사업한다고 하다가 거기서 사기를 당하는게 많았고..... 음반 판매수익은 기획사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해서 이게 뭐 얼마나 팔렸나 가수는 잘 알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앨범내고 얼마 후에 기획사 사장님이 불러서 가봤더니 돈다발 몇 개 던져주면서 '이번 앨범 고생했어 애들이랑 맛있는거 좀 사먹어' 이러면 아... 이번 앨범은 좀 팔렸구나..... 하고 생각하면 되는거였다고....
25/01/20 13:27
연예인이 세상물정 몰라서 더 당한다기보단
일반인보다 더 빼먹을게 많으니 당하는거죠 세상물정 모르는 일반인들도 많겠지만 사기꾼들도 가진게 있어야 빼먹을테니까요
25/01/20 14:38
단순히 그렇게만은 말할순 없는게 매니저가 많은 부분을 처리해주거든요.
일반인은 매니저가 없기때문에 스스로 해야해서 아무래도 몸으로 익히게 됩니다.
+ 25/01/20 16:35
둘다죠. 자기 폰 하나 개설 어떻게 할줄도 모르는 연예인이 많아서 인터넷 뱅킹도 일임하고 그러니 돈 나가도 모르고.
처음엔 사기 안 치다가 빼먹을 것도 많고 빼가도 모르니 꾸준히 슈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