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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20 13:26:41
Name 퀀텀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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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20241220_132404.jpg (462.5 KB), Download : 165
출처 니우니우스
Link #2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110501/36843869/1
Subject [기타] 퇴마록 작가의 히스토리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공돌이
서울대 기계설계학과에서 소성가공을 전공함.
한국화약에 취업하여 K-4 고속유탄발사기 개발에 참여함.

취미삼아 떠도는 공포이야기를 PC통신에 쓰다가 퇴마록 대히트.
퇴마록 소설 1000만부.

온라인퇴마록 게임 - 오픈 한달전 책임자가 엘리시키고 사라짐. 망함.
안성기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이 참여했던 영화 퇴마록 망함.
감독왈 '내 영화지 당신 영화가 아니다'

퇴마록 애니 개봉 예정

---
뭔가 다이나믹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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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0 13:30
수정 아이콘
세기말이 지나며 한국 오컬트는 다 제령된줄 알았더니 30년만에 다시 붐이 왔네요
뭔가 신기합니다 크크크크크
피로사회
24/12/20 13:41
수정 아이콘
시국이 오컬트라
시린비
24/12/20 13:3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humor/471544
지금은 원본글은 지워진건지 어디로 옮겨진건지 모르겠는데 안보이지만 이우혁씨가 관련해서 올렸던 글도 있었죠
일부만 댓글로 다시 보자면

'이번 애니화는 반드시 성공시킬 각오로 임하고 있으며 특히 시나리오 전반을 직접 맡았으니
정말 공을 들여 반드시 성공시킬 겁니다. 이 시나리오 참여 라는 기회 하나를 얻기 위해
정말 노력했죠. 시나리오 작가로 대성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퇴마록 시나리오를 제대로
작성하려면 직접 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야에 공연한 욕심을 부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소설가고 거기에만 전념하고 싶어요.
그러나 믿고 맡길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 90년대 퇴마록 영화화때 당시 감독과 논쟁하던 말이 있어요.
당시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9개월에 걸쳐 썼는데, 그 앞부분만 보고도 제가 질려서 태클을 걸었죠.
(내용은 영화보신 분들은 다 아실테니 굳이 언급 안하겠습니다)
'당신에게 퇴마록 스토리를 이해시키느니 내가 영화를 배우는게 빠르겠다.' 고요 .
그런데 이거 한 번만이 아닙니다. 제가 그 이후 조심병에 걸려 대외적 공개를 안해서 그렇지
많은 분들이 퇴마록 영상화권을 가져갔었습니다.
굳이 이뤄지지 않은 내용 들출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이런 비슷한 일들은 끝이 없었어요.

소설가라고 역차별 받아 시나리오 부분에는 발도 못들이게 하는 와중이었지만,
결국 어떻게든 케이비에스 애니 시리즈 두 편은 직접 맡아 다 할 정도의 경력은 쌓았습니다.
두 애니 모두 대박까진 아니어도 1%대 넘는 시청률을 내서 방송국에서는 만족했었는데,
두 시리즈 모두 26화씩, 도합 52화를 직접 다 작성했습니다. 실제 아무리 티비 시리즈물이라도
시나리오 52화 직접 쓰고 방영까지 마친 경험이 있는 분은 몇 안될 겁니다.' (후략)

그외에도 각색에 대해 우리나란 너무 인식이 없다, 이후 자뻑?도 좀 있지만 여튼 열심히 만들긴 한듯한데 결과물은 어떨런지
24/12/20 13:35
수정 아이콘
퇴마요새…라고 나름 성공?한 미디어믹스도 있긴 하죠.
유리한
24/12/20 14:36
수정 아이콘
내 전화세.. 부모님 등골을 그냥.. ㅠㅠ
24/12/20 13:44
수정 아이콘
국산 오컬트물들 영상화된 것들 보다보면 퇴마록 에피소드나 등등에서 어디 본거 같은 느낌의 소재가 간간히 보이죠..
빼사스
24/12/20 13:49
수정 아이콘
가문 및 개인 능력 쪽에서 최고 스팩은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의 김민영 작가 아닐까 싶네요.
아버지가 최초의 서울대 민선총장 김종운 씨이고, 본인도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 군의관 시절 쓴 소설이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이후 미국 6대 MBA 모두 합격한 후 하버드에 갔다가 현재 맥킨지 연구소에 근무중.
24/12/20 13:52
수정 아이콘
엔딩까지 완벽한..
밥과글
24/12/20 13:53
수정 아이콘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오랜만에 다시 읽었는데 올드한 부분도 있지만 정말 흡입력 있게 잘 써서 조금만 고치면 지금 연재해도 되겠더군요.. 괴물 같은 재능
아슈레이
24/12/20 14:25
수정 아이콘
거기다 피지알러시죠
Equalright
24/12/20 14:53
수정 아이콘
헉 정말요?
Judith Hopps
24/12/20 16:47
수정 아이콘
예? 설마요.. 어릴때 진짜 엄청 좋아했던 소설인데 같은 피쟐러라구요?
법돌법돌
24/12/20 14:34
수정 아이콘
소설 진짜 괜찮았죠
떡국떡
24/12/20 14:49
수정 아이콘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소설이었는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뽑아 들었다가
말도안되게 재미있는 소설이라 감동했는데
이후로도 딱히 아무도 언급안해서 왜지 싶었는데
역시 명작이었군요
Primavera
24/12/20 16:50
수정 아이콘
요상하게 인지도가 그냥그런..크크
대여점에 없었던거 같은데 그탓일지도?
카미트리아
24/12/20 18:03
수정 아이콘
대여점에 있었습니다.
제가 빌려봤거든요..

근데 아는 사람만 아는 명작이였죠..
이부키
24/12/20 18:50
수정 아이콘
제목이 바뀐 영향도 있을겁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4/12/20 14:0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수밀이국...
고기반찬
24/12/20 14:10
수정 아이콘
???: 헤헤헤 이 운차이님이
24/12/20 14:13
수정 아이콘
은은 안녕하신가 -> 은지안 -> 인디언
으윽 머리가
24/12/20 14: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파이로매니악은 완결안나오나요?
24/12/20 14:59
수정 아이콘
이댓글 쓰러 왔습니다 크크 어렸을때 진짜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는데
슈롸빠
24/12/20 17: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댓글 쓰러 왔습니다.
한참 재밌을 때 끊어져버렸던 거 같은데...
24/12/20 18:14
수정 아이콘
저와 같은 분들이 계서서 아주 기쁜 날입니다. 작가님 제발 완결 좀요.
하이퍼나이프
+ 24/12/20 21:14
수정 아이콘
크크 저만 이 생각하는거 아니군요
이제 끝나는 부분인데 마지막권 한권만 써주시지
Dowhatyoucan't
24/12/20 14:17
수정 아이콘
그럼 다음은 드래곤라자인가..
할수있습니다
24/12/20 14:25
수정 아이콘
소설 퇴마록을 읽고 받은 느낌은 이건 영화로 할게 아니라 시리즈물로 가야지만 성공하겠구나 싶긴했어요.
如是我聞
24/12/20 14:56
수정 아이콘
K-4 개발하신 분이면 화염세례를 쏟아부어 악귀들을 쓸어버리는 뭔가를 등장시킬 법도 한데....
Lord Be Goja
24/12/20 15:03
수정 아이콘
사제폭탄으로 '강단사학자'불태워죽이는 내용의 책은 쓴적 있습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 24/12/20 19:53
수정 아이콘
흡혈귀 태워죽이는 동유럽 교수가 있었습죠...
하이퍼나이프
+ 24/12/20 21:15
수정 아이콘
폭탄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자랑한 파이로매니악이라는 소설이 있죠
24/12/20 15:18
수정 아이콘
배우분 닮으셨는데 악역으로 자주 나오시는
24/12/20 16:54
수정 아이콘
부디 대성공하셔서 작가님 인터뷰에서 퇴마아! 합진! 한번 시켜 봤으면 좋겠습니다
몽쉘통통
24/12/20 17:12
수정 아이콘
제 어릴적 마음속 1순위 캐릭 주기선생 흑흑 광광울었다
+ 24/12/20 19:57
수정 아이콘
주기선생 첫등장이 초치검으로 알고있는데 그게 수밀이국........
배글이
24/12/20 17:12
수정 아이콘
저런 이력은 몰랐었네요 흥행작은 아니지만 화약관련된 소설이 있었는데 본인 지식에서 나왔겠군요?
짱짱걸제시카
24/12/20 17:39
수정 아이콘
2년전? 웹툰으로도 나왔던데 영 별로였던...
승승장구
24/12/20 18:15
수정 아이콘
제가 책 진짜 안읽는데 어릴때 혼이 빨려들어가게 읽은 경험을 해볼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작가이자 작품입니다
이상하게 이후로도 재밌는 책은 많았는데 그정도까지의 경험은 없었어요
경마장9번마
24/12/20 18:56
수정 아이콘
퇴마록은 크게 기대는 안하지만 이번 일이
잘 되어서 눈마새, 피마새, 드래곤 라자가 스트리밍 드라마로 나오는 것을 보고 죽었으면 합니다…
24/12/20 19: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쾌자풍은..
+ 24/12/20 19:58
수정 아이콘
이우혁은 진짜 이야기꾼이긴 하죠.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서 글로 녹여내는건 진짜 아무나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순스프70퍼
+ 24/12/20 20:04
수정 아이콘
퇴마록도 재밌었지만 치우천왕기는 정말 숨안쉬고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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