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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16 12:40:45
Name a-ha
File #1 서울대.jpg (183.6 KB), Download : 511
출처 인터넷
Subject [유머] 손주가 연대 들어간 할아버지들 반응 (수정됨)


올해 입시에서 자식이 연대 들어가서 며느리가 시아버지와 친정아버지에게 전화드렸는데 양가에서 받은 반응이라고 합니다...
(아니 국내 최초 노벨상 수상자 배출대학인데 왜?..;; 제가 갔던 대학 얘기했으면 연 끊자는 말 나왔을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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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6 12:43
수정 아이콘
24/12/16 12:44
수정 아이콘
자네는 신촌가서 먹게~
눈물고기
24/12/16 12:44
수정 아이콘
저런 경우 보통 집안 대부분이 서울대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EnergyFlow
24/12/16 12:45
수정 아이콘
저는 평범한 지방사립대를 나왔는데 당시 저희집안 외가친가를 통틀어서 4년제 대학을 간 사람이 저 밖에 없었던지라 명절에 어르신들에게 대단하다는 칭찬 절반 + 대학 갈 돈과 시간이면 그냥 기술을 배워서 하루빨리 돈 모으고 자기 사업을 하는게 인생의 진리다 하는 조언(?) 절반을 들었던....
20060828
24/12/16 13:38
수정 아이콘
저도 국립대 가고 시골 갔더니 할머니들이 전부 효자라고 얼마나 칭찬하셨는데요 크크
24/12/16 12:45
수정 아이콘
박찬호썰 각색버전
"우리 사위는 공부는 못하지만..."
닉네임을바꾸다
24/12/16 12:46
수정 아이콘
연세대는 신이 나왔거늘...
24/12/16 12:48
수정 아이콘
겸상 못하겠네
바나나맛우유
24/12/16 12:49
수정 아이콘
손주가 공부를 잘 했어서 당연히 서울대 갈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으셨었나보네요 
24/12/16 17:11
수정 아이콘
어릴때부터 워낙 뛰어나서 "우리 손주는 서울대" 라고 주위에 얘기하고 다니신듯 하네요 크크크
성배hollyship
24/12/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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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대 출신입니다만..?
24/12/16 12:56
수정 아이콘
뭐 기대감이 다르니까 저럴수있다고생각합니다
그리드세이버
24/12/16 12:57
수정 아이콘
우리는 지방이니 그렇다쳐도 너는 서울에서 공부잘한거라 서울대간거 아니야? > 실제로 들은 말..
뭐 어떻게 보면 틀린 말은 아닌데 왜 저러나 싶었습니다.
그렇구만
24/12/16 13:00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들이라면 이미 주위에 손주 서울대 간다고 설레발 했을 수도요 크
서린언니
24/12/16 13:03
수정 아이콘
그냥 지잡대 합격했는데 큰엄마가 애구 착하다 착하다 하시던게 생각나네요
다시마두장
24/12/16 13:05
수정 아이콘
저희 외가가 학력치가 높아서...
외삼촌이 술을 드실 때면 난 고대 나온 것 때문에 인생이 잘 안 풀린 것 같다며 한탄하셨죠 크크
고기반찬
24/12/16 13:08
수정 아이콘
넌 신촌가서 먹거라
24/12/16 13:11
수정 아이콘
서울대가 안됐다고?로 리액션 나온거 보니 지원했다 탈락했나보네요 크크
이과는 덜하겠지만 문과출신인 저는 서울대가 부럽긴합니다.
24/12/16 13: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집안이 좀 다르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냥 주변 환경에 따라 반응이 다른거죠. 뭐
이쥴레이
24/12/16 13:17
수정 아이콘
인서울에서 상위권 아니면 사람취급 안하던 집이라..
서울대,고려대,연세대는 가야 칭찬 받고 그외는 그냥 열심히 했구나 반응이었죠. 그래서 다들 압박이 많아서 그런지 재수하던 형이나 누나들도 많았고요. ㅠㅠ
20년전에는 그런 분위기 어떻게 명절때마다 힘들었는지 크크
일월마가
24/12/16 13:21
수정 아이콘
?? : 자넨 신촌가서 먹게.
예루리
24/12/16 13:35
수정 아이콘
연대 합격한 학생들 중 다수가 목표가 서울대였고, 주위의 기대도 서울대였다 보니 저게 드문 일은 아닙니다.
유료도로당
24/12/16 13:38
수정 아이콘
첫줄에 본인이 가장 꿈꾸던곳이 연대라고 되어있긴 하네요. 쭉 서울대 지망하다가 떨어져서 아쉬운 상황은 아닌듯한데... 크크크
다람쥐룰루
24/12/16 13:57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축제하는거 보면 연대가 재밌어보이긴 합니다
24/12/16 14:10
수정 아이콘
친하게 지내는 서울대 출신 두명 모두 신촌가서 놀았다고 하네요. (한명은 80년대말 학번, 한명은 00년대초 학번)
왓두유민
24/12/16 14:12
수정 아이콘
대학이 뭐 중요한가요. 그 다음에 뭘 하는지가 중요하겠죠.
EK포에버
24/12/16 14:24
수정 아이콘
연대 입시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목사를 꿈구었지만 그러기엔 공부를 잘했던 고등학교 친구가 생각납니다. 연대 신학과 가기엔 성적이 너무 아까워서 연대 영문과 갔고..지금 목사님 되어서 열심히 목회 활동하고 있네요.
24/12/16 14:40
수정 아이콘
좋은일에 너무 좋아하면 마가 낀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서.. 속으로는 엄청 좋아해도 겉으로는 그냥 저렇게 말하는 남자 어른들이 있죠. 아마 주위에 슬쩍 밥사면서 서울대는 못갔어 하고 계실듯.
이른취침
24/12/16 14:42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의 비틱?
24/12/16 17:58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도 있긴 하겠습니다. 자랑 너무하면 꼴불견으로 보일수도 있고.. 경상도 할아버지라니
이른취침
24/12/16 14:42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수록
여러 정보를 얻는 게 귀찮아지고
결국 브랜드에 대한 집착만 남긴한다고 요새 느끼고 있습…
라파엘
24/12/16 14:44
수정 아이콘
마음의 여유가 없이 살아서 그렇죠…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집단의 사람들은 거의 칭찬, 축하, 감사가 입버릇 처럼 베어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24/12/16 14:57
수정 아이콘
연대갔는데도 대학이 다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는건.. 서울대 집안이란 뜻이죠
지구 최후의 밤
24/12/16 14:58
수정 아이콘
저도 연대출신이면 좋았을텐데 직할대 출신이라 아쉽습니다.
로드바이크
24/12/16 15:26
수정 아이콘
으흐흐 대학이 중요하긴 하더라고요. 난이도가 좀 낮아지는 느낌이랄까.
24/12/16 15:52
수정 아이콘
전후과정이 없어서 뭐라고 하기 어렵네요.
욕해줘 느낌까진 아닌거 같고..
흔한 여성분들 자랑 레파토리인거 같기도 하네요.
우리집은 연세대 들어가도 이런 반응이다. 느낌?
24/12/16 16:20
수정 아이콘
당사자 입장에선 많이 괴롭고 힘들 수 있습니다.
24/12/16 16:25
수정 아이콘
전후글이 없으니 뭐한데 약간 템플릿 느낌입니다.
1. 일단 본인(아들)이 연세대를 원해서 그게 됐다, 나(글쓴분)도 그거에 만족한다.(그리고 배우자도)
2. 양가는 그정도는 당연한거 아니냐는 핀잔, 혹은 무관심
3. 우리집은 연세대 들어가도 이정도 대접이다. 우리 양가는 이런 집안이다?
정말 괴롭고 힘들었다기엔 글이 좀 미묘합니다. 왜냐면 대학 들어간 본인도 만족하고, 글쓴이도(배우자도) 만족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터치터치
24/12/16 16:48
수정 아이콘
평소에 공부 정말 잘한다고 했던 손자인가보네요
코기토
24/12/16 16:55
수정 아이콘
본인이 가장 꿈꾸던 학교가 연대라는걸 봐서는 서울대 가려다 못가고 연대간건 아닌듯하네요.
어른들 반응이 저런걸 보면 집안에 서울대 출신들이 많나봅니다.
미카엘
24/12/16 17:57
수정 아이콘
두 분 다 서울대이신 듯 크크
이민들레
24/12/16 18:35
수정 아이콘
집안이 다 서울대에 모자람없이 뒷바라지 받았으면 양가 부모님이 아쉬워할법 하죠
24/12/16 19:29
수정 아이콘
양가 아버지가 다 서울대면 인정
파핀폐인
24/12/16 19:50
수정 아이콘
집안이 서울대 느낌이네요
어느새
24/12/16 21:27
수정 아이콘
몇해전 친구 아들이 서연고카포...중에 고민을 하더군요
부모는 둘다 지방국립대 출신이고 흔한 학원푸쉬도 없던 친구인데 중2 어느날 자기는 xx을 하기위해 과고를 갈것이다하고 부모한테 선언한뒤 계획을 짜고 공부를 시작하더니 대입때 5군데 다 합격하고 어디갈지 고민하더라구요.공부는 역시 자기주도 어쩌구....그래도(?) 결국 선택은 서울대.

서연고카포가 전혀 안부럽다면 거짓이지만 그것보다 남들 사춘기 지날 나이에 부모가 거의 자유방임형(?) 교육관임에도 본인 스스로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또 그것을 계획세워 실행하는 능력과 성실성은 너무 부럽더군요
설탕물
24/12/16 21:36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영유나 이거저거 지원해줬을거같은 느낌이라.. 가정마다 사정이 정말 너무나 다양하고, 저게 흔한 경우도 아니니 상황을 일반적인 클리셰에 끼워맞출 필욘 없을겁니다.
신사동사신
24/12/16 21:51
수정 아이콘
처가가 작은섬 이에요.
설의대 합격했다고
소 잡는다고 하더군요.

설대든 지방대든
본인이 알아서 잘 살면 되는것을..
그렇군요
24/12/17 01:57
수정 아이콘
명문대!!!!!!ㅠㅠㅠㅠㅠㅠ
꿈트리
24/12/17 09:02
수정 아이콘
축제는 아카라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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