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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4 09:09
진짜 딱 저런 사람이 선배로 있는데 힘도 쎄가지고 피할수도 없고 굳이 불러내서 자존감 깎는 멘트만 날리는데 진짜 최악이예요 크크
24/12/04 09:16
1. 그런 적 없는데?
2. 그런 적이 있더라도, 피해가 큰 것도 아닌데? 3. 피해가 컸더래도, 그리 중요한 일도 아닌데? 4. 중요한 일이었대도, 내 잘못은 아님. 5. 내 잘못이었더라도, 내가 의도한 건 아님. 6. 만약 내가 의도한거였다면, 네가 그래도 싼 놈이라 그런거임. 어제 달린 댓글인데.. 이런 케이스 실제로 겪어 보니까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코로나 기간에 대부분 재택으로 업무하는데, 팀원 하나가 업무 퍼포먼스가 정말 너무너무 심각하게 떨어져서.. 혼도 좀 내고 회사로 불러내서 옆에 앉히고 일시키고 그랬는데,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그룹에 팀장 신고하고 회사에 안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룹에서 이제 감사 나와서 조사하다 발견 되었는데, 재택 기간일 때 아예 일을 안 한 게 드러났습니다. 심한 경우 아예 접속을 안 한 날도 있더라고요. 조직에서 이 친구한테 오더를 하는 사람이 둘이 있는데 그 둘이 서로 존중한답시고 이 친구가 서로 상대방이 시킨 걸 하고 있겠거니 했고.. 그걸 악용한 건데 아예 클라우드에 접속조차 안하기도 했을 정도였지요. 결국 팀장이 다그친 건 근태와 불성실한 업무 태도였는데, 결국 근태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 고 그룹 감사가 물었을 때,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사소한 걸로 사람들을 XXX패스, XXXX스트 이런 식으로 규정 짓는 건 별로 좋은 건 아니지만.. 분명 극단적인 사례들이 있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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