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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0 20:05
제 친구중에 165 있거든요.
근데 걔 보면서 느낀게 저거 커버 되는게 잘생김류 뿐이더라구요. 애가 잘생기니까 저런말을 안듣더라구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중학교때부터 알았으니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네요. 본인도 그렇게 되어서 그런가 키에 대해서 아쉽다 정도지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24/10/20 20:14
주위에 160 중후반 되는분들 몇분 계신데
결국 보니까 꾸준히 아쉬운소리 안듣고 생활하는분들은 외모 훤칠하고 훈훈한 분들이더라구요. 그게 아니면 저 중에 비슷한 말 듣는경우를 직접 봐서 더 그렇게 느껴지네요.ㅠㅠ 저의 작은 관계에서만 적용되는 얘기일수도 있습니다.
24/10/20 20:27
제 친구(동창)도 165cm에 외모가 정해인 닮았어요. 초딩 때부터 키가 작아서 맨 앞 줄에 앉았는데 여자들한테 인기는 항상 1위였죠.
정해인 닮은데다 의대까지 들어간 후 부터는 키 얘기 꺼내는 사람 아무도 없었죠. 본인 스스로도 키에 대한 콤플렉스는 전혀 없다고..
24/10/20 20:06
성인 남성 평균보다 살짝 작은데 이런말은 한번도 못들어봤는데...
아, 키가 비슷한 와이프가 윙스펜이 저보다 길어서 위에 올려져 있는 물건 저보다 잘꺼는데 그때마다 남들 클때 뭐했냐고는 합니다.
24/10/20 21:10
저도 최소 과장같음. 뒤에서 저러는걸 우연히 들은거면 몰라도 면전에서 누가 저래요
군대나 뭐 이런특수상황아니면 안저럼 중고대 까진 그럴 수 있음
24/10/21 05:05
단기간은 아니고 수십년에 걸친 거 모은 것이니 저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세상 달라졌다고 하는 지금도 함부로 말 내뱉는 인간들이 꽤 있더라구요.
24/10/20 20:09
제가 6학년떄 저 키보다 컸었긴 한데....
사실 키가 다는 아니죠. 저는 키만 크지 뭐 쥐뿔도 없는데요 뭐 크크 키가 노력을 해도...일반적으로는 바꾸기가 매우매우 힘들다는게 문제일 뿐.... 어차피 자살하고 다시 태어날 것 아니면....주어진 것에서 최선을 다하여 사는 수 밖에 없죠. 최대한 패션이나 피부 이런거 관리하고....성격이나 말빨 키워서 양세형 동급은 힘들어도 그런 느낌으로 좀 해야.....
24/10/20 20:13
근데 이게 어차피 좀 각색이 된거고, 듣는 사람이 느낀대로 쓴거라
진짜 심하게 말했을 수도 있고....청자가 왜곡되어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진짜 별 말 아닌데 평소 컴플렉스 심해서 과하게 느낌) 이런거 진위여부 따져서 뭐하겠습니까.... 어차피 진짜인지 알지도 못하는데....녹취록 있는 것도 아니구요
24/10/20 20:13
건강한 자존감이 있다면 주변에 다 자신 있게 살다가 결혼하고 잘 살더군요. 다만 그걸 가지기가 쉽지 않은 환경인지라 옆에서 가져라가져라 한다고 가지기는 쉽지 않겠죠. 그런데 저도 저분보다 아주 살짝 더 큰 키에 별달리 내세울 게 없는 사람인데, 저는 저렇게까지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거의 못 만나봤거든요. 운이 좋았던 건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았던 건지 그렇게 이야기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은 건지 이유는 모르겠네요.
24/10/20 20:14
본문은 주작 같기는 한데...
저도 작은키 (168~169) 라서 다른 부분으로 메우려고 노력해서 이래저래 커버하고 연애했던거 같은데 (솔직히 눈을 좀 낮추긴 했음), 160 초반은 비율이 확실히 좋거나 잘 생기지 않으면 스스로 포기상태에 빠진 분들이 꽤 있더군요.
24/10/20 20:17
MSG가 들어간 거 같습니다
9번 소개팅 나가면 보통 듣는말 부분이 보통 키듣고 소개팅 자체가 많이 파토날거 같고 일단 성사되면 이미 알고 오는거죠
24/10/20 20:23
저는 열등감에 찌든 절대 주작 혹은 소설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저 예시보다 작은 키에 속하고 군대 현역 턱걸이로 다녀올 수 있는 키지만, 저기 있는 말중 그 어떤 말도 한 번도 안 들어봤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키 작은게 단점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장점인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제 예시를 들자면 평생 살면서 동안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지만 키 때문인지 주변에서 10년 이상 젊게 봐줘서 오히려 키 작은게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학교 다닐 때 전교에서 제일 작으니 절 알아보는 사람이 많고 주변에서 먼저 다가와주고 여자애들이 귀여워 해줘서 인관관계 넓히는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흔히 말하는 일진들도 다른 학교 학생이 너 괴롭히면 나한테 와서 말햐라 내가 커버해줄께 이러고 다녔으니...
24/10/21 08:15
장담컨데 키작은게 장점이 되는 경우는 여장할때와 탱크나 잠수함에서 근무할때 뿐입니다.
그나마 사회성이 좋으면 작아도 친구들과 어울릴수는 있는데 누구나 그렇게 사회성이 좋지는 않겠지요? 귀엽다는 말도 좋아보이지만 남성성이 부족하다는걸 돌려 표현한 겁니다. 참고로 저도 비슷한 키입니다.
24/10/20 20:35
냉정하지만 현실이죠. 지금 키작은 사람에 대한 인식이 그렇고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는 수 밖에 없죠. 대머리고 키작고 못생기고..등등 사실 생물학적으론 병이 전혀아니고 정상임에도 불구 하고 사회에선 장애인인양 살아야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주변에서 꺼려하고 미워하고 각종 불이익이 쏟아져도.. 사실 제일 안보고 싶은건.. 난 대머린데 아무 문제없이 잘산다. 키작은데 차별받아본적 없다. 못생겼는데 여친있다..등등이 사실 비틱 아닌가 싶습니다.
24/10/20 20:37
본문은 아주 극단적인 경우인거 같고 저중에 일부는 가끔씩 경험하는거 같기는합니다. 근데 사실 현생에서 저런 소리 들어도 걍 넘기는데 sns에서 보는게 더 데미지가 큼.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렇더라구요.
24/10/20 20:38
일단 주작이라 봅니다. 163으로 35년 살았다면 서른다섯은 넘었다는 건데, 서른 다섯 넘은 사람이 호르몬시술 어쩌고 소리 들을 리가요.
163 정도면 1% 정도는 됩니다. 백 명 중 한 명 정도. 예를들어 군대라면 중대에 한 명씩은 있을 정도라서 저런 애도 군대 오냐같은 소리는 말이 되나 싶은데요. 정확한 키는 모르겠으나 163정도되는 사람들 꽤 봤고요. 아무리 봐도 그냥 인터넷에서 키 작은 사람이 들어 본 말 적어보기 같은 거 해서 여러 사람이 적은 걸 한데 모은 글 같아요. 저 정도로 심한 말을 들어 본 사람이 남자로 안 느껴진다거나 남들 클 때 뭐했냐 같은 평범한 말을 같이 적을리가요.
24/10/21 08:26
해 줄 돈이 없을 정도로 가난했냐는건 어린 시절에 돈이 없어서 부모가 홀몬 시술도 못해줬나보네 이런뜻이자나요. 맥락상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아닌가요? 35살 이상이 이런 얘기를 들을 수가 없다는게 이해가 잘 안갑니다. 이런 시절 호르몬 주사가 존재했었던 성인이라면 누구나 들을수 있는 이야기 같아서요. 뭐 별로 중요한건 아니지만요,
24/10/20 20:49
제 친구는 159인데 지금은 결혼도 했고 그 전에도 잘 살았... 얼굴도 절대 미형도 아닌... 통통하고... 크크
그 친구는 키 콤플렉스 당연히 있지만 성격이 좋았고 저런얘기를 듣기보다는 키큰 친구들한테 오히려 "아오 내가 니 키였으면" 이런말을 더 자주했죠 크크
24/10/20 20:54
주작이나 과장 가능성이 높음. 저도 고도 비만이고 요즘은 그래도 좀 살뺐는데 직장에서 저렇게 비만가지고 무례한 사람 본적이 없음. 비만은 뺄수나 있지만 키는 클수는 없는데, 주작일가능성이 높음.
24/10/20 21:13
정말로 살면서 저런 소리를 다 들은 거라면 본인 삶을 돌아봐야 합니다
무례하고 정신 나간 인간은 어디에나 있지만 성인이 그것도 직장동료니 서비스 업 종사자니 하는 사람들이 대놓고 저런 소리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결코 흔할 수는 없습니다 글쓴이가 맘에 안들어서 맥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저런 소리하는 인간들만 주변에 모일 수는 없죠
24/10/20 22:32
22
일단 주작 가능성 높은데, 그 이유 중 하나는 호르몬 얘기. 저도 비슷한 또랜데 그때 호르몬은 부잣집이나 그런데서나 있었지.. 강남에서 자랐는데 주변에 호르몬 맞았단사람 본 적이 없네요. 그리고 사실 맞다면, 사람들이 아무말이나 하는것도 사실이지만 저런 수준으로 듣는건 절대 일반적이지 않기에 글쓴이가 뭔가 잘못 살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24/10/20 21:17
제가 167이긴 한데... 키때문에 스트레스 받은적은 한번도 없는거같아요..
제 아내는 오히려 저보다 5센치정도 크기도 하고요..
24/10/20 21:46
제가 166 정도 되는데 (나이는 50대 초반입니다)..저 중에 몇몇 말들은 저도 들은 적 있지만..저 말들은 키 작은 사람이 들을 만한 말들을 모두 모아놓은 것 같은데..글쎄요..윗 분 어느 분의 댓글에도 있지만 저 말들을 모두 다 들어봤다면..키 작은거 말고도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 말을 대놓고 들을 만한 삶을 살지 않고서야..저런 말을 할 만한 작자들을 찾아다니지 않는 이상 저 말들을 다 듣긴 불가능하단 생각이 듭니다.
24/10/20 21:54
과장이긴한데 얼추 맞는거도 있긴하죠. 물론 연애에대한 욕심이 아예없다면 모를까 미련이있는사람이면 9번은 확정수준이고요. 하지만 그러든말든 돈이 많으면 키야 따위수준이 되겠지만 그러긴 힘들죠.
24/10/20 22:02
절친한 지인중에 키작남이 있는데 본문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대놓고 얕잡아보고 모욕하는 멘트들 당하는거 옆에서 몇번 지켜보고 같이 싸우기도 해서 감정이입되네요.
24/10/20 22:17
내가 160cm 초반 키가 아니라서 진짜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특히 남자들 사이에서 단신일 경우 암묵적으로 얕보는 풍조가 있고 실제로 본 것도 있어서, 어느정도는 사실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4/10/20 23:12
남편이 161? 162? 되는데 1번은 모임따라가면 남편 친구들때문에 저도 종종듣고 나머지는 들어본적 없다네요. 근육 푸우라 저정도 무례한 말들은 대놓고 말 못한게 아닐까 싶긴한데;; 키만 좀만 더 컸음 좋았겠다 소리는 많이들었데요. 정작 본인은 별생각없는데(어릴때 부모님 농사일 도와드리느라 힘들어서 키못컸다고 주장하시는분) 주변에서 오히려 자기 키에 더 아쉬워들했다고... 보통 심한글보다는 주변 친한사람들은 안타까워 그렇지않을까요
24/10/20 23:23
베트남 남성 평균키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기는 한데,
2020년이던가 영국에서 조사했던 전 세계 남성 평균키 논문을 보면 164.4던가 그렇습니다. (구글에는 더 크게 나오기도 하던데, 저는 일단 베트남 언론을 통해 공식 보도된 내용을 더 신뢰하기로...)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 주재원들이나 거주민들의 경우 한국에서는 작은편이거나 평균 수준인 사람들도 베트남 사회에서는 키가 큰 편에 속하게 마련이고,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이 자신감이 넘쳐요. 아무래도 소득 수준도 현지인들에 비해 높을 확률이 크고, K드라마와 K팝 인기 덕분에 우호적인 이미지도 있어서 그런지, 제 주위에도 한국에서 결혼 결국 포기했거나 혹은 이혼하신 분이 다양한 이유로 베트남 왔다가 졸지에 인기남되어 20대 미인과 연애하고 결혼하는 케이스들이 적지 않습니다. 남자의 매력 중 절반이 자신감이라고 하는데, 일단 키가 먹고 들어가는 삶이 그 자신감을 키워주고, 그래서인지 쉬이 인기남이 되어버리는 듯 하더라구요.
24/10/21 00:42
덕분인지는 몰라도 키작은 분들이 대체로 능력과 깡다구가 좋으시더라고요 최소 어느 한분야 내에서는 진짜 프로페셔널하십니다 근데 좀 성향이 대체적으로 그 분야 내에선 매우 공격적이고 급나누기를 좋아하시던...
그리고 의외로 그 깡다구,능력,자신감 때문에 미인분들이랑 사귀다가 결혼까지 자주 가시더군요
24/10/21 00:49
키 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떻게 된건지 정확하게는 모르니.
키가 컸으면 분명 저런 말은 안들었을수도 있고 덜 비뚤어질 수도 있었으니 그것도 키 탓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제 지인중에 키 160 될락말락한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도 여러 수모를 당하긴 했는데 옆에서 볼 때 일을 키운 건 그 친구의 자격지심때문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 자격지심도 키 때문이었을 수 있으니. 직장에서 저런 말을 하는 게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만 회식 때 술만 들어가면 별 말 다하는 직장상사를 알고 있어서 술자리였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도 해봅니다.
24/10/21 01:46
각각은 다 벌어질 법한 일이지만, 그게 한 사람에게 모두 일어난다는 건 그다지 믿기지가 않는 게... 솔직히 82년생 김지영이 생각나네요.
24/10/21 03:27
저도 저렇게 대놓고는 말하는 인간이 얼마나 있을까 싶은데 속으로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넘치는게 현실이긴 합니다 그나마 160후반에 비율좋으면 괜찮은데 160초반대는 어떻게 해도 키 작은게 티가 나는 구간이라...
남자는 남자가 키 작으면 얕잡아 보는 사람 꽤나 있고 여자는 남자가 키 작으면 이성으로 안보는게 너무 많아서... 연애쪽이 특히 정말 힘들죠. 전 키가 딱 평균키 정도인데 남자한테 키로 무시당한적은 없지만 키 땜에 여자 못만나지 않고 잘 만났지만 키에서 컷당한적도 있긴 합니다 키 보는 여자들이 워낙 많아서 170후반이 커트라인인 여자도 정말 많았던...특히 여자가 예쁠수록 크크크크 최근 브루노마스가 다시 커뮤에 화제되는데 키 이야기가 한번씩 들어가있는것만 봐도 한국은 특히 외적인걸 오지게 보긴 합니다 크크크
24/10/21 03:33
아는 친구중에 키 160초반대가 있는데 좀 잘생기기도 했고 자신감이 넘치는 친구라 진짜 이쁜 여친들 많이 사귀더라구요..
키를 뛰어넘는 외모와 자신감도 있다는걸 그친구를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24/10/21 09:21
그렇게 잘생기지 않은 제 부랄친구도 159인데 16살부터 28까지 그친구가 만난 여자가 농담안하고 15명이 넘습니다..크크크 반면에 키180인데 모쏠인 애들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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