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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2 16:54
업체에 연락해서 먼저 확인이라도 해봤어야죠
사진도 열심히 찍고 캡쳐도 해서 퀘이사존에 글쓰고 공론화시켜놓고선 그냥 "실수"였다? 흠;;;
+ 24/08/22 17:35
어릴 때 용돈 모아서 첫 게임 CD 구매하기 위해 아버지랑 용산 갔었습니다. 구매후 집에가면서 두근거리며 커다란 박스를 뜯었는데 안에 밀봉된 납짝한 덩어리만 들어있고 나머지는 텅텅 빈 공간이더라고요. 이게 말로만 듣던 악명높은 용팔이인가 하고 아버지한테 사기 당한 거 같다고 이야기 했는데, 아버지가 그 납짝한 덩어리 뜯으니 거기 제대로된 정품 CD가 들어있었습니다.
그전까지 물려 받았거나 친구집 가서 봤던 게임CD패키지에는 설치 가이드며 공략집이며 이것저것 들어있었음 + 용산 가기 전에 주의사항 잔뜩 듣고 감 덕분에 억측을 해버린....크크
+ 24/08/22 17:40
그 자리에서 뜯고 항의를 해야지 집에가면 늦는데 주의사항을 제대로 안듣고가셨군요
(중딩때 사블 라이브 value를 산 친구의 박스를 같이 까보고 어? Serial number가 없는거 보니 짭이구나 하고 바로 따지러 갔다가 직원이 가르키는 s/n을 보면서 아차 싶었던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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