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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22 16:18:16
Name VictoryFood
File #1 JzXaTT.jpg (343.3 KB), Download : 72
출처 블라인드
Subject [기타] 보이스 피싱 피해자 답답하다는 경찰.blind


아이고 ㅠㅠ

이건 뭐 인출로 보이스피싱을 당해도 은행과 경찰을 탓하지 읺겠다는 서약서라도 받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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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4/08/22 16:20
수정 아이콘
뭐 막기 어려운 사례도 있고 막을 수 있는 사례도 있고 그런거겠죠 모든 피해자가 다 똑같진 않을테니 한 케이스로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듯도
OcularImplants
24/08/22 16:22
수정 아이콘
나이먹고 자존심은 낮아지고... 고집은 세지죠 지금의 저군요
24/08/22 16:22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는 자기탓에 우울증와서 자살하시는 분이 저런 특이케이스보단 훨씬 많을테니.. 윗분 댓글처럼 자극적인 한케이스로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국힙원탑뉴진스
24/08/22 17:16
수정 아이콘
요즘은 남탓이 트렌드이긴 합니다.
24/08/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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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말을 왜 안들은 걸까요..?
타츠야
24/08/22 16: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고수익 상품이니 아무에게도 말 하지 말라고 했거나 아니면 가족이 사고 쳤는데 경찰에게 알리면 안 되고 조용히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든가 그런거 아닐까요?
소금물
24/08/22 16:35
수정 아이콘
뭐 사이비 종교 빠진 사람들이 밖에서 이해가 될까요. 뭐라고 설명해도 이해 어려울거 같아요
플레인
24/08/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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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돈 찾을 단계까지 갔다면 이미 경찰이건 뭐건 절대 누구에게도 말해선 안된다 라는 세뇌가 끝난거죠..
이선화
+ 24/08/22 17:18
수정 아이콘
말해선 안된다고 철석같이 믿게 하니까요. 탄야님 이름 박힌 영장이랑 판결문이랑 금감원 마크가 박힌 공문이 날아오고, 112로 직접 전화해서 문의했을 때도 같은 소리를 하니 안 믿을 수가 없지요... 요즘 수법은 진짜 악랄해서 한 번 낚싯대에 걸려버리면 빠져나오기가 어렵습니다..
메가트롤
+ 24/08/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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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복장을 입은 사기꾼일 수 있기 때문에...! (아님)
타카이
24/08/22 16:27
수정 아이콘
뭐 다른 사례들도 비슷한 경우가 워낙 많습니다.
검찰 사칭해서 경찰이고 은행이고 이럴텐데 어떻게 대응해라 식으로 지령 내려주면 네네 하는 분들...
서린언니
24/08/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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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시면 분명히 경찰에서 말 걸어올겁니다. 절대 속지말고 시키는대로 하세요'
네모필라
24/08/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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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핑계를 들었길래 경찰이 말거는데 속지말라고...
이선화
+ 24/08/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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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직접 1301 연락했는데 그 보이스피싱 조직원에 연결됐을 겁니다...
Lord Be Goja
24/08/22 16:49
수정 아이콘
지연시키거나 다른사람이 알게하지마세요

다른분한테 기회가 가거든요

아시다시피 선착순 거의 마지막 자리입니다
김유라
24/08/22 17:0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친구 이모가 이거에 당해서 수천 날렸는데... 진짜 답답하긴 하지만, 한 편으로는 참 치밀하게 사기쳤구나 싶더라고요.

자체적으로 MTS 같은 앱도 만드는데... 이게 내 자산 내역도 뜨고, 수익률도 뜨고, 소액은 인출도 됩니다. 돈 전부 빼려고 하면 당연히 고자님 말대로 그럼 너 두 번 다시 입금 못하는데 괜찮아? 하면서 못하게 하고요.

솔직히 수익 보장 금액이 말도 안되서 바로 사기란거 눈치 깠는데, 금액만 적당히 밀당해놨으면 뭐... 혹해서 당했을 사람 많았을듯
그렇군요
24/08/22 16:28
수정 아이콘
쯧쯧쯧
밤에달리다
24/08/22 16:35
수정 아이콘
주식 첨 시작하는데도 투자로 몇배 불리겠다는 심리가 유독 한국서 강하죠
적금부터 이기는 걸 목표해야 하는데
노래하는몽상가
24/08/22 16:35
수정 아이콘
어떤식으로든 당했을사람이고
어떤식으로든 근처에 누군가에게 책임을 전가했겠지요
소와소나무
24/08/22 16:37
수정 아이콘
사기 당하는거 보면 진짜 뭐에 홀린것처럼 행동합니다.
짐바르도
24/08/22 16:46
수정 아이콘
홀리는 거니까요
Mephisto
24/08/22 16:51
수정 아이콘
사기는 사기꾼이 피해자와 지능대결을 펼쳐서 승리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상대의 심리적 취약점을 공략해서 정상적인 판단능력을 상실하도록 만드는거죠.
김유라
24/08/22 16:54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도 한 번 당하기 직전까지 갔었어서 이해는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군대에 있던 시절에, "아들이 많이 다쳐서 수술해야 한다. 수술비 바로 보내라." 였거든요.

이게 처음부터 의심을 했으면, 군 부대나 간부에게 통화를 해본다는 생각이 드는데... 의심 안하고 정신이 없으면 까딱하다가 보낼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송금 직전에 형이 포대장한테 전화 걸어서 다행히 아무런 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군대 있는건 어떻게 알았냐? 카톡 프사보고 알았던거죠 크크크... 저 이후로 SNS나 카톡에 제 개인정보 같은거 절대 안남겨놓습니다. (+가족한테서 전화 오면 꼭 꼬박꼬박 받으세요.)
24/08/22 16:55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그렇지만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에서 돈부터 보내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살려야한다
+ 24/08/22 18:37
수정 아이콘
저도 종종 그러는 편인데 그 돈 없어져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보내요. 그 돈 없다고 인생 망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재고 따질 필요 있나 하는
+ 24/08/22 18:47
수정 아이콘
합리적이시네요 중고거래에 수반되는 허용된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생각이시면 합리적인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위험을 감수할 생각없이 우선 돈을 보내고 벽돌 받으면 화부터 내시는 분들을 더 많이 접하다보니 편견이 있었네요
24/08/22 16:56
수정 아이콘
대기업의 재무담당 임원을 하신분도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례를 주변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저보다 돈에 대해 훨씬 잘 아시는 분도 당하시는 것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나도 안전하지 않구나. 게시판 분들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이런 글 보면서 피해자를 한심하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저렇게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다잡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람쥐룰루
24/08/22 16:57
수정 아이콘
은행에 멀쩡히 앉아있는 은행원과 정복입고 다니는 경찰이 자신을 속이고있다고 생각할정도면 엄청 심각한거같네요
24/08/22 17:02
수정 아이콘
몇 시간 전에 저한테도 보이스피싱 전화 왔었는디 하......
이놈들 싹다 잡혀서 응분의 대가를 받기를 바랍니다

요새 ai까지 결합되어 훨씬 정교해졌다고 합니다 ㅠ
무딜링호흡머신
24/08/22 17:04
수정 아이콘
피해자 탓 하고 싶지도 않고
무조건 범죄저지른 놈들이 나쁜 놈이고 잘못이지만

본인 선택에 의해서 당했으면
남 탓은 하지 말아야한다고 봅니다
제가 피해자를 비난한다면 그 지점입니다
Janzisuka
24/08/22 17:06
수정 아이콘
지인이 보이스피싱 뉴스 보며 한 말이 더 공감이...
와...저걸 뽑을 돈이 통장에 있구나 라며 소주를 머시던 ㅠ
손꾸랔
24/08/22 17:09
수정 아이콘
이야기의 결말은 지침 내린 회사가 의문의 1패를 당하는걸로
인생의참된맛
+ 24/08/22 17:18
수정 아이콘
저도 속을뻔한 보이스피싱이 대충 해외 택배 있으니, 연락 주세요. 이런 피싱이었는데 뭔가 믿지 못하겠어서 우체국 전화했더니, 우체국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연락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보이스피싱이니 조심하세요라고 하더라고요.
+ 24/08/22 17:35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서울중앙지검 뭐시기 검사라는놈(뫄뫄뫄씨 되시죠? 하면서)이 제 통장중에 하나가 대포통장 어쩌구 하길래 쌍욕하고 끊었습니다.

사람같지도않은놈들 진짜...
탑클라우드
+ 24/08/22 18:20
수정 아이콘
사기꾼 새X들 다 뒤X으면 좋겠습니다.
Capernaum
+ 24/08/22 18:23
수정 아이콘
....

사이비 종교도 아니고 왜 경찰말을 안믿고...

하긴 트럼프가 떠드는 음모론 믿는 사람이 미국의

어마어마한 거 보면 무지성과 음모론의 시대인지도...
이쥴레이
+ 24/08/22 18:32
수정 아이콘
요즘 상당히 지능적이기는한데 아주 비일비재합니다.
답답하죠....
이정재
+ 24/08/22 18:40
수정 아이콘
진위여부를 모르겠네요 경찰이 몰래라도 따라갔을거같은데
당근케익
+ 24/08/22 18:42
수정 아이콘
분명히 저렇게 해서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훨씬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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