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8/19 22:14
이탈리아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 아메리카노까지는 어찌저찌 이해하겠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진짜 무슨 지옥에서나 먹는 음료라고..트트
24/08/20 08:11
근데 자기들은 얼음넣어서 만드는 아아 비슷한 음료를 만들어 먹고 있던데요?
예전에 어떤 예능에서 한국인들이 아아 찾으니까 비슷한거라고 이탈리아 사람이 시켜주는걸 봤습니다.
24/08/19 22:19
이탈리아 사람들도 다 그런게 아니고 믹스커피 좋아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옛날에 업무때문에 이탈리아 회사랑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그쪽 회사 고위간부급이 우리나라 들어올때마다 사가던게 믹스커피 박스였거든요. 나중에 거꾸로 이탈리아로 방문할 때도 그 사람 선물로 줄려고 믹스커피 박스를 사갔던 게 기억에 남네요.
24/08/20 20:17
지난 겨울 도쿄의 야시장 갔는데, 뜨겁게 소츄 한잔 달라고 했는데,
눈 앞에서 온수를 쳐 붓는 걸 보고, 한 입 먹고 바로 버렸습니다................ 차라리 없다고 하라고..
24/08/19 23:39
한국인인 저조차 향이 진한 에스프레소만 몇일 먹다보면 아아 홀짝홀짝 마시는게 도대체 무슨 맛인가 싶긴 합니다...흐흐
근데 요즘 같은 K더위에 카페인 먹고 싶을 때 어떻게 뜨겁고 쓴 에스프레소를 먹겠나요...결국 아아사서 먹어야죠...살아남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같은 예로 술을 음미하는 분들에게 극혐인 희석식 소주도...결국은 살아남은 이유가 있죠. 술 자체는 무미무취 이지만 술만 마시기보다 오히려 음식(안주)와 적당한 반주로 즐기는 문화...이 구도에서는 라이벌이 편의점 캔맥, 저가 와인인데 자극적이고 믹스된 맛을 즐기는 한식 앞에는 희석식 소주가 다 이겨버리는...
24/08/20 08:38
한국인 : 야아~ 샤케라또 맛있네요..
오너 : 그렇죠? (뿌듯) 다음날 한국인 : 아아 하나 주세요. 오너 : (!?) 아아 -> 양숭늉
24/08/20 02:19
커피 취미붙여보니
로스팅까진못해도 로스팅까페서 싱글오리진 받아다가 에쏘내려먹기시작하니 시중 까페커피랑 너무달라서 커피이름만같은 아예 다른음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수가 아닌데도 내려먹는 맛이 완전히다릅니다 그냥 시중 까페 아아는 얼음물 대신 먹는 그 무언가..정도 사람들과의 유대를 유지하기위해 돈쓰는 거 말고는 아무의미를 못찾겠어요
24/08/20 09:37
아페롤 맛있죠.
드셔보시고 조금 밍밍한데 싶으면 더 빡센 '캄파리' 도 추천 드려봅니다. 탄산수에 각얼음 때려넣고 섞은 다음에 식전주로 드시면 되는데 아페롤보다 더 꾸덕꾸덕하고 진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24/08/20 11:23
제 생각에도 우리나라에서 아아 인기있는게 보리차의 대체 포지션 같은 느낌이라서가 아닌가 했는데,
애초에 보리차가 커피 대용이였던건가요?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