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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8 17:52
이미 인프라가 다 서울에 집중돼있고, 외국의 큰 기업이나 프차 같은것도 한국에 진출할때는 서울부터 진출하는데..
바다가 인접하지 않았다는 점 빼고는 거의 모든 게 갖춰졌죠.
24/08/18 17:52
전 이건 경상도요
서울이 인프라가 가장 잘된 도시인건맞는데 그렇다고 부울이나 창원이 인프라가 별로인도시도 아니고 거기에 바다나 섬같은 케이스도있고
24/08/18 17:57
서울에서 20년 경상도에서 20년 살았는데...
딱 적절한 밸런스 같네요. 저라면 고민하다 경상도입니다... ( 액수가 30억 이하라면 조금의 고민도 없이 경상도고요... 크크... )
24/08/18 18:05
바다 별로 안좋아하긴 한데, 산이나 계곡은 또 좋아해서 경상도가 나을 것 같네요.
100억이면 경상도가 여행다니며 놀고먹기 좋을 듯.
24/08/18 18:25
공연문화예술 관심 없으면 부산 개꿀인데... 돈벌이가 가장 문젠데 그게 바로 해결되어 버리니.
저는 이거 선택지 주어지면 바로 창원에 개인택시면허사서 소일거리삼아 택시몰고 심심하면 부산 놀러다니며 살고 싶습...
24/08/18 18:37
아니 바다는 고민하면서 아이 교육은 신경 안 써요?
부동산 투자는 경남에만 할건가? (서울은 서울에만 투자해도 괜찮을 듯...) 부모님 아프시면 큰 병원 안 가요? 밸런스 고민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24/08/18 18:50
뭐 대학병원급이면 부산/대구에 모자라진 않고 교육도 수성구면 어디 꿀리진 않는지라. 저같은 소시민은 100억 있으면 그냥 불리지 않고 지킬 정도면 되는지라 부동산 투자도 딱히...
24/08/18 19:53
대치가 무슨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솔직히 수성 언급했지만 교육 관련해서는 부모가 습관잘들여놓는게 학군을 압도합니다. 그 대치에서도 어중이떠중이들은 그냥 시간만 때우다 와요.
24/08/18 20:15
만병통치약은 당연히 아니죠. 아이가 잘하면 어딜 가도 잘 할 것이고...
그냥 우리나라 제일의 학군지일 뿐이죠. 아이가 모자란데 대치 보낸다고 잘 되진 않겠고요. 근데 뭐 대부분 아이가 애매하게 잘 할 때 좀더 나은 교육환경을 주면 훨씬 더 잘 할 거 같을 때는 다들 고민하게 되지요.
24/08/18 21:00
뭘 위험할 거 까지야...제일 잘 하는 친구들 대치 가면 더 잘 하고요.
조금만 받쳐주면 잘 할거 같은 친구들 부모가 고민한다는 거죠. 아예 빨리 탈대치하기도 하고... 지방살면 그런 옵션 자체가 없으니까 불리한거죠.
24/08/18 21:15
아뇨. 그 [조금만 받쳐주면 잘 할거 같은]이 대부분 부모 자의적 판단이라는게 위험한 겁니다. 무리하게 대치 보냈다가 꺾이는 사례 부지기숩니다.
24/08/18 21:48
근데 그건 결과론에다가 케바케라 아무도 모르잖아요.
서울은 대치를 선택할 수 있냐 없냐가 옵션인데 영남은 그게 아예 배제되어버린 거라...
24/08/18 19:25
대구 수성구면 교육인프라는 서울 못지않고 대학진학률도 좋고 실제 성적보면 전국구 수준인 학교도 수성구에 엄청나요
큰병원도 대구 부산이면 충분한데..
24/08/18 19:41
지방의약대도 있고
막말로 지금저도 부모님이랑 헤어져서 지내는데 내가 내려가지 부모님이 올라온 적 몇번 없습니다. 지방 100억이면 일자리 필요없고요 그냥 님이 지방을 오지로 보니까 할 수 있는 말이에요
24/08/18 20:20
뭐 아이인생은 아이가 결정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크크크크
그래도 좋은 쪽으로 시나리오 써보면 아이가 공부잘해서 전문직 가질 능력이 된다면 사무실 열어줄테니 내려오라고 꼬실 순 있겠네요
24/08/18 21:01
음...근데 아이 입장에서도 내가 100억 받고 영남에 뼈를 묻기로 했다고 하면
아이가 이해해줄거 같긴 합니다. 지 몫만 잘 챙겨주면요.
24/08/18 19:49
아직도 이런분들이 계시는게 서울공화국 이야기 나오는거죠.
서울 인프라가 확실히 좋지만 대구부산 인프라면 서울에 딱히 부족함이 없습니다. 대체 얼마나 시골오지로 보시는 건가요.
24/08/18 21:08
그니까 본인이 서울이 교육이니 의료니 그런게 더 나아서 선택하겠다 그냥 그렇게만 쓰시면 되지 뭔 신경안써요? 병원안가요? 남들은 생각 없거나 멍청하다는듯이 쓰시냐구요.
24/08/18 22:26
부산이 껴있는데
약간 아쉽다 정도면 몰라도 교육 보건 면에서 커버가 안될정도가 아니죠 저도 서울 사람입니다만 이건 좀 우물안 개구리같은 시각아닐까요
24/08/18 22:46
생각보다 100억이면 그정도는 큰 차이가 아닙니다. 교육과 의료 둘 다. 진심으로.
서울도 수성구도 아닌데서 아이들 키워 본 경험입니다. 학원 강사입니다. 교육은 엄마의 유전자와 케어의 차이이지 탑리그에서는 지역차이가 진짜 없습니다. 대치와 수성구가 두드러진건 들인 돈의 차이가 아니라 아빠의 유전자 차이에 가깝습니다. 감히 말씀드리면 진짜 그렇습니다. 진짜로. 오히려 인맥이 문제일듯.
24/08/18 18:51
경상권에도 대학병원들 많은데 큰병나면 마치 서울 안 가면 죽는 것처럼 말씀들 하시니 그 정도로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네요
24/08/18 19:43
어머님 수술할 때 처음에 대구 지역에서 견적 냈을 때는 개복수술로 엄청 큰 수술을 제시하더군요. 서울 와서는 간단하게 복강경으로 끝냈습니다.
24/08/18 19:15
와..서울만 너무 답답할거 같은데? 20,30대 였으면 그래도 서울인데 이제 시끄러운거 싫고 그냥 조용하게 살고 싶어서 후자도 괜찮을 듯 하네요.
24/08/18 19:20
서울 10년, 경상도 30년 살았는데
댓글에서 언급된 학군, 문화, 병원 등등 딱히 공감은 안됩니다. 서울이 제일 좋은건 알지만 굳이 좁은곳에 갇혀 사는 선택을 강요당할 만큼 차이가 큰지는 모르겠어요.
24/08/18 19:47
모든 질병에 적용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일부 질병에 의료 격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동이 제한될 경우 의료 생각하면 서울에 살아야 함.
24/08/18 19:57
일하느라 서터레서 받으니 병생기는거지 100억받고 캠핑 낚시다니면서 살면 병원갈일도 없을듯 크크 전 서울 싫어서 서울에만 살아야한다면 절대 안삽니다. 저도 대학원까지 서울에서 다녔지만 서울부심 진짜 꼴보기 싫네요.
24/08/18 20:16
고향이 서울이지만 이건 후자가 맞겠네요.
해외도 못나가면 그나마 여러가지 자연환경을 맛봐야... 사실 부산, 대구 정도면 아쉽기야 하겠지만 서울서 할 수 있는거 대부분 하죠.
24/08/18 21:04
서울이야 돈 벌러 팍팍함 참고 사는 것이고요.
돈만 있으면 여유있게 여기저기 다닐 수 있는 지방이 최고죠. 게다가 인프라가 좋은 경상도면 밸붕인 듯 합니다.
24/08/18 22:22
사람들이 바다를 이렇게 좋아하는지 처음 알았네요. 평생 바다 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는 것 같은데... 저는 고향이 경상도이지만 서울 고를래요. 병원도 그렇고 콘서트도 가야해서요.
24/08/19 01:08
대치에 비하면 모자라겠지만 대치외 다른 서울 학군지보다 못할게 없는게 수치로 드러나는 범4만3이 있는데 경상도 고른다고 애들 교육 신경안쓸거냐라는 얘기는 개인적으로 놀랍네요. 범4만3에서도 학교 잘 보냅니다.
24/08/19 08:21
같는 조건으로
1. 서울 vs 호남? 2. 서울 vs 충청권? 3. 서울 vs (강원도 + 동해안권)? 4. 서울 vs 제주도?
24/08/19 09:26
100억이 있는데 학원 걱정을 할 필요가...
그냥 건물 물려주면 되죠. 여름에 계곡도 가고 바다도 가고 싶어서 전 경상도 하겠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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