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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7 08:42
하이라이트로 봤는데 상당히 독특하네요 크크..
파리라는 도시 전체를 무대로 한다는 컨셉은 그야말로 파리니까 가능한 시도이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인상적인 연출도 있었지만.. 확실히 주경기장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하는 것에 비해서 좀 어수선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제 취향은 아니지만 참신하고 임팩트있는 개막식으로 기억될 듯 합니다.
24/07/27 09:32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뭐 저런 볼품없는 걸 개회식 공연이라고 내놓는 거지? 내가 늙어서 트렌드를 못 따라가는 건가?" 이런 생각이었네요....
24/07/27 09:54
늘 보던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무대가 아니라 도시 곳곳 건물들에서 하는 게 신기하긴 했는데, 우리가 방송으로 봐서 전체적인 걸 파악하지만
저 자리에 있으면 어수선했을 것 같은 느낌 들더군요.
24/07/27 11:04
나름 색다른 재미가 있었네요. PC뇌절도 이정도면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크크크. 타국 선수 선발이나 경기 룰에 PC질을 강요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네가 이렇다고 표현 하는것 정도야 오케이죠.
24/07/27 12:14
MBTI 중에서도 가장 감수성, 상상력이 풍부한 저 INFP에게 개막식 연출을 맡겨주시면 저것보다 잘 할 자신... 정통 유럽파인 제게.. Arts Nouveau et Belle Époque! Vive La Révolution!
물론 '감수성'이 PC감수성은 아닙니다만 개막식에 충격?받으신 분들은 스포츠게시판에 제 글을 봐주세요^^ 환상적인 여러분이 알던 'La Culture de France' 그나저나.. 도쿄 개막식의 후유증이 저는 아직도 남아서(...) 개막식 스킵하고 잠이나 자길 잘했네요 히히 도쿄도 사실 악평이 자자해서 하이라이트만봤지만
24/07/27 12:30
개막식..뭐 자국의 문화? 트렌드? 보여주는 거라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단 입장이 욕나왔습니다.. 아니 배 차이가 너무..
24/07/27 12:57
제 평범한 감성으론 받아들이 난해하고 어지러운 것도 있었지만 프랑스 아니면 이런 공연 내 발로 보러갈 일 없겠다 싶어서 신선하게 봤습니다.
...형무소에서 참수한 마리앙투아네트 등장시키고 앞에서 메탈 공연하는거 보면서부터 이놈들 뭐지 시작부터 범상치않은데 하긴 했습니다.
24/07/27 13:23
풀영상으로 다시 보는데 중반까지는 참신했고, 다양성 존중은 68혁명의 파리니만큼 그려려니 하는데
낮에 센강의 똥물, 원가절감을 이유로 차출된 걸로 추측되는 보트들로 난잡한 비주얼 중반부 유로비트와 패션쇼라는 결합이라는 아이템을 맛있게 못 풀어낸게 혹평의 근간이 아닌가.. 제일제일 아쉬운거는 에디트 피아프라는 비틀즈와 브릿팝에 대적하는 최고의 문화병기를 프랑스가 자랑하고, 풀어내는 걸 더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물론 셀렌 디온의 무대는 훌륭했습니다.
24/07/27 13:40
올림픽 컨셉이 평등인거 치고 국력과 선수단 규모에 따른 배의 차이가 좀 아쉬웠달까요 크크. 그렇지만 정말 새로운 올림픽이었고, 변수도 많았지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거같습니다. 끝까지 본 개막식은 이번이 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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