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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9 08:38
뭐 근데 당을 저리 먹고 아직 당뇨가 아니라는 건 췌장에서 열심히 인슐린 뿜뿜해서 당을 전부 지방으로 변환해서 차곡차곡 쌓고 있다는 이야기라... 당은 없어도 지방간 고지혈 고혈압은 이미 왔겠죠.
24/07/09 08:49
근데, 저 분은 저렇게 드시면서 사신 게 하루이틀이 아닐 거라...... 식생활을 바꾸시지 않으셔도 쉽게 당뇨로 넘어갈 것 같지는 않네요.
약간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먹을 것이 나름 부족하지는 않았고, 탄수화물이나 당에 대한 개념이 지금같지 않았던 1990년대나 2000년대에 비해 지금 당뇨병이나 비만이 많다는 건(물론 당뇨병이 많은 건,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늘었고 검사 시스템도 그 때보다는 더 잘 되어 있어 진단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만), 어쩌면 당뇨나 비만은 탄수화물이나 당 섭취의 지분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그냥 섭취하는 칼로리가 많아져서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990년대나 2000년대도 나름 풍족하게, 적어도 부족하지 않게는 먹었지만, 그래도 지금이 잉여칼로리(?)는 더 많이 섭취하긴 할 거니까요.
24/07/09 09:41
더 많이 먹기도 하고 식단이 많이 바꼈죠.
그때는 그래도 집밥 개념이 많이 남아있을 때고 지금은 배달음식이 너무 대중화 되서 밥먹고 싶으면 햇반 돌리지 집에서 밥한다는 개념이 없는 집 조차 많을 정도라..
24/07/09 11:07
일일 평균 섭취하는 칼로리는 8090년대에 비해 지금 딱히 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비해 육체활동이 줄었고 식습관이 바뀐 것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24/07/09 11:26
근데, 그 식습관의 변화가 탄수화물이라든가 당이라든가 하는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는, 그러니까 당뇨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많은 구성으로 바뀐 거 같지는 않아서요. 지금 고기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앞질렀다는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고, 하여튼 탄수화물 등의 소비량은 줄어든 것 같거든요.
육체활동이 줄어든 것에 관해서는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교통이나 일상생활이 편리해진 건 사실이고 그건 바꿔 말하면 몸을 움직일 일이 줄었다는 의미이며, 정확히 말하면 칼로리를 소비할 요인이 줄기는 했다는 거겠지요. 근데, 또 과거에 비해 생활체육이라든가, 암튼 다른 쪽으로 몸을 쓰는 일은 늘어난 것 같긴 한데, 흠, 이건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인위적인(?) 운동보다는 생활 속에서 몸을 쓰는 일이 줄어든 것의 비중이 더 큰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24/07/09 09:00
몸이 진짜 귀신같아요 20대 때는 저분과 비슷하게 생활해도 별일없었는데 30대 넘어가니까 몸이 뭔가 이상한게 느껴져서 조심하게 되죠. 저분은 인자강이라 ,저렇게 먹어도 별문제없게 느껴져서 이어져오고 있는거 같네요.
24/07/09 09:01
설탕 중독이 마약 만큼 끊기 어렵다더라구요. 담배보다 중독성 3배 정도. 물론 공신력 잇는 내용은 아니고 어딘가에서 들은 내용이라 검색 해보 세용 정확하게 알고싶은분.
24/07/09 09:22
현재 5.6%까지는 정상이라고 말해지는 당화혈색소 기준치도 잘못됬다고 말하시는 의사분들이 있으시더라고요.
일반적인 동아시아인은 췌장이 극히 취약해서 5.3% 넘으면 당뇨전단계라고, 한국인은 기준치 더 낮춰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본문 같은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분은 딱 봐도 아웃라이어니...
24/07/09 09:37
저건 유전자 파워죠.
전 제일 부러운거가 치아 튼튼한분들. 나는 유전이라서 열심히 관리해도, 이렇게 된거라고!! 복받은놈들 흑흑.. 임플란트 너무 시러요
24/07/09 15:03
평소에는 아침 3개, 점심 3개, 저녁 3개... 얼음에 타먹었고
휴가 때 안 먹고 2,3박 훈련때 못 먹고... 말년 휴가때 안 먹고... 이 정도로 평균내면 4천 개가 나와요.
24/07/09 11:53
저는 누가 주지 않으면 군것질을 아예 안하고, 음식도 그리 달게 먹지도 않고, 탄수화물도 얼마 안먹고, 심지어 거의 매일 운동도 깔짝거리기라도 하는데...
그러다 가끔 일본이나 대만 같은 디저트 잘하는 나라에 아내와 여행가서 한번 폭주하면 바로 돼지가 됩니다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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