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6/11 10:28:53
Name 北海道
File #1 Screenshot_20240611_102201_Samsung_Internet.jpg (222.0 KB), Download : 177
File #2 Screenshot_20240611_102214_Samsung_Internet.jpg (512.2 KB), Download : 168
출처 https://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110020060714393&select=stt&query=%EC%9A%94%EC%A6%98+%EA%B3%A03%ED%95%9C%ED%85%8C+%EC%84%9C%EC%9A%B8%EB%8C%80&subselect=&subquery=&user=&
Subject [유머] 서울대 보내주면 가겠다는 고등학생 많을까요?.jpg




성적이 어떻든 무조건 서울대학교 보내주지만

학과가 철학과+전과 또는 복수전공 금지.

요즘같이 대학교 간판 가치 낮아지고
학과 중요성 높아지는 세상에
서울대학교 타이틀만 노리고
철학과에서 4년 배우겠다는 고등학생이 많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드바이크
24/06/11 10:30
수정 아이콘
가죠. 가야죠. 공부 못해도 보내준다는데. 일단 가서 다른 능력을 키우면 되죠.
중계왕
24/06/11 10:32
수정 아이콘
???이게 고민할 거리인가요???;;
크레토스
24/06/11 10:32
수정 아이콘
서울대 타이틀 말고도
가서 학과랑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해서 서울대 인맥 쌓으면 그게 이후 사회생활 하면서 큰 자산 되죠.
24/06/11 14:22
수정 아이콘
전혀 그렇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전
소금물
24/06/11 21:26
수정 아이콘
그게 인생 2회차라면 몰라도, 딱 평범한 그 나이대 학생이라면 서울대에서 코드 잘 맞는 친구 찾기가 어렵고요. 그리고 사회생활 하면서도 격차 벌어지면 어지간히 친한거 아니면 멀어지는지라... 인맥 써먹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걸요
알카즈네
24/06/11 10:33
수정 아이콘
서울대 간판 너무 물로 보는 듯. 아니면 문과 멕이려고 하거나..
일간베스트
24/06/11 10:34
수정 아이콘
4년 날려도 "23세 서울대 졸헙생"을 스타트로 삼을 수 있으면 다른 것을 해도 길이 많을 것 같은데요. 본인 능력되면 로스쿨 가기도 좋은 스펙이고.
이정후MLB200안타
24/06/11 10:34
수정 아이콘
철학과 다니면서or졸업하고 상경취준 하면 되는건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크크
안군시대
24/06/11 10:35
수정 아이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울대 철학과 출신이었던가..
후시딘
24/06/11 10:35
수정 아이콘
아무리 학교 간판가치가 낮아져도 서울대는 서울대입니다 크크
그 타이틀로 생기는 부가가치는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 한들 아직도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24/06/11 10: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전문대학원이나 타과 대학원 가도 되는 건데, 안 갈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김연아
24/06/11 10:3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샤대의 위상을 물로 보지마
ridewitme
24/06/11 10:37
수정 아이콘
되지도 않는 얘기. 철학에 흥미 있으면 가는거고 아니면 하버드여도 가면 안되는거죠
24/06/11 10:37
수정 아이콘
서울대 철학과 갈래 xx대 의대갈래? 해야 비교가 되는거 아닌가요. 보내준다면 감사합니다 하고 가야죠
땅과자유
24/06/11 10:37
수정 아이콘
가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봐야 졸업은 둘째치고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철학이나 미학 모두 학문 자체도 어려운 학문인데요.
하아아아암
24/06/11 10:38
수정 아이콘
철학과는 왜 끌려와서 맞고있는지
Karmotrine
24/06/11 11:51
수정 아이콘
리얼...
24/06/11 10:39
수정 아이콘
글과 관련은 없지만 제가 고딩땐 돈 안되는 과라도 걍 좋아하는거 배우고 싶다고 걍 성적맞춰서 안가는 경우들이 심심찮게 있었는데 요즘은 없으려나요?
짐바르도
24/06/11 10:39
수정 아이콘
졸업을 못할 텐데
北海道
24/06/11 10:42
수정 아이콘
학점은 몰라도 졸업 자체는 웬만하면 가능하죠.
살려야한다
24/06/11 13:07
수정 아이콘
조건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루크레티아
24/06/11 10:41
수정 아이콘
서울대생이면 저런 질문을 안 할텐데 크크크
로오나
24/06/11 10:42
수정 아이콘
학연 지연 혈연
24/06/11 10:42
수정 아이콘
대학 간판 가치가 언제 낮아졌지...
24/06/11 10:44
수정 아이콘
철학에 흥미있으면 가고 아니면 안가는거죠. 학점과 리트만 잘 할 자신만 있다면 로스쿨 진학에는 큰 도움이 되긴 할겁니다.
Davi4ever
24/06/11 10:44
수정 아이콘
문과 혐오를 멈춰주세요. 이런 식으로 너무 대놓고 까면 좀 그렇습니다.
24/06/11 10:45
수정 아이콘
서울대 간판 있으면 나중에 뭘 하든 도움이 될텐데요.
먹고사는거야 꼭 철학관련으로 안해도 도움 많이 되죠.
24/06/11 10:45
수정 아이콘
03학번 서울대 철학과 친구 기름집 인사팀 다닙니다...
사짜 빼고 제일 잘나가는듯
박용택_33
24/06/11 10:46
수정 아이콘
저는 이과지만 서울대 철학과라도 보내주면 가겠는데요.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저희 고향 동네에서는 자랑거리는 될것 같습니다.
'소 키우는 김씨네 아들이 서울대 갔다는데!!!' 크크크크
24/06/11 10:46
수정 아이콘
간판만 있으면 뭔 소용인가 싶긴합니다.
그냥 보내준다면 대학생시절동안 도전은 해볼 것 같긴해요.
근데 가서 제대로 공부 못하고 졸업 못할꺼면 그냥 시간낭비긴 하다고 봅니다.
김선신
24/06/11 10:50
수정 아이콘
가죠. 무조건 가죠.
24/06/11 10:51
수정 아이콘
수업 못 따라가는 게 문제일뿐
수리철학이나 언어철학 제대로 배우면 상경계공부 못 할 수가 없습니다.
EK포에버
24/06/11 10:52
수정 아이콘
학교 네임 벨류 좋으면 과가 비선호여도 커버가 되지만 학교 네임 벨류가 낮으면 과라도 좋아야 하는 거죠. 저건 일단 가야죠. 서울대라는 세글자 만으로도 되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당장 과외 자리 구할려고 전단지 만든다해도..학교 네임 벨류가 낮으면 영문과나 수학과를 적으려 하겠지만 학교가 서울대면 굳이 과를 적지 않아도 연락 올거고 과가 비선호여도 오라는 데 적지 않을 겁니다.
24/06/11 10:56
수정 아이콘
서울대 철학과 졸업하고 자기 하고 싶은 거 아무거나 다 하면 됩니다. 서울대 철학과 출신 xx 이렇게 무조건 프리미엄 붙습니다.
24/06/11 11:35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그냥 서울대 출신으로 기억하죠.
24/06/11 10:57
수정 아이콘
졸업할 수 있다면 영어 원서도 꽤 볼거 같은데
학벌 타이틀 빼도 능력은 출중할듯요
24/06/11 10:59
수정 아이콘
서울대 동아리에서 인맥만 쌓아도 개이득인데..
달빛기사
24/06/11 11:01
수정 아이콘
뭐 반응보니 언제나 학벌은 중요.. 앞으로도 바뀔 일은 없겠네요..
Karmotrine
24/06/11 12:25
수정 아이콘
여기 연령대를 고려하긴 해야 크크크
The)UnderTaker
24/06/11 13:40
수정 아이콘
연령대가 대체 무슨 상관인지..
잘사는 나라 어딜가도 학벌을 중요하게 보는데요
이민들레
24/06/11 13:59
수정 아이콘
지금 어린아이들보면 시험이 없어지니까 과목별로 탑학원 탑반 등등 오히려 더 공신력이 없는 요상한걸로 줄세우기 하고 있죠. 차라리 학벌로 줄세우기 하는게 나아요.
24/06/11 18:25
수정 아이콘
에이 미국부터 학벌로 줄세우는데요 크크
어린 친구들이 학벌을 없애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저도 옛날엔 그랬었고)
문과에서 서울대 위상이 엎어질 일은 없습니다.
사나아
24/06/11 13:23
수정 아이콘
노예제도도 없어졌는데 언제가는 바뀌지 않을까요.
24/06/11 11:02
수정 아이콘
학벌이 다 무너져도 서울대는 남을겁니다
1등은 달라요
티아라멘츠
24/06/11 11:04
수정 아이콘
이거 안받는 고등학생은 어차피 본인 실력으로 이과 좋은학벌 간다는 자신있을때 안받는거
김삼관
24/06/11 11:06
수정 아이콘
이걸 물어보는게 이상한 거 같은데요..
스카야
24/06/11 11:10
수정 아이콘
서울대라고 하면 시선부터 달라지는데 크크 무슨 소리를
카마인
24/06/11 11:12
수정 아이콘
경성제국대학 무시 노노여
24/06/11 11:16
수정 아이콘
서울대 출신은 노가다를 해도 생각이 깊구나 라고 할텐데... 당연한거죠.
성야무인
24/06/11 11:16
수정 아이콘
이공계로 대학원 갈 생각 혹은 다른 전문직이 아니고

문과라면 무조건 일둣 합니다.

아무리 문과가 취업이 안된다 하더라도

취업시장애서 서울대는 서울대입니다.
Liberalist
24/06/11 11:18
수정 아이콘
학과가 비선호 학과여도 서울대면 이야기가 아예 다른데...
서울대 비선호학과는 진짜 그 길을 진지하게 가려는 사람들 많고, 교수들도 그걸 전제조건으로 깔고 심도 있게 수업 진도를 빼버리기 때문에, 진로 운운하기 전에 일단 본인이 수업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지부터 걱정해야죠 크크크
한사영우
24/06/11 11:18
수정 아이콘
고1때쯤에나 고민할만한 이야기군요
NoGainNoPain
24/06/11 11:20
수정 아이콘
https://www.sedaily.com/NewsView/22SL24OBYK
서울대라고 해도 철학과는 취업이 잘 안됩니다.
흉합체
24/06/11 11:40
수정 아이콘
안갈만도 하네요
레드빠돌이
24/06/11 14:45
수정 아이콘
실제 서울대생입장에선 당연히 메리트가 떨어지는 학과죠.
하지만 상위권 대학을 가지 못 하는 학생들에게는 서울대라는 타이틀이 생기는거니깐요
24/06/11 1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업 못 따라가서 학점 박아도 교우관계 원활히 졸업 할 수 있다면 무조건 가야합니다. 간판과 거기서 오는 인적 네트워크가 어마어마하거든요.
그리고 간판만으로 취업 안된다는건 그 간판에 맞는 좋은 직장을 찾으려는 욕심이 있을때나 그렇고 남들만큼만 평범하게 살겠다 하면 그 간판만큼 효율적인게 없어요.
마리아 호아키나
24/06/11 11:27
수정 아이콘
뒤에 가로치고 서울대 중퇴만 넣어도.. 크크크
장헌이도
24/06/11 11:28
수정 아이콘
글쓴이...
아타락시아1
24/06/11 11:29
수정 아이콘
안 가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서울대는 중퇴도 스펙으로 쳐주는마당에
레드빠돌이
24/06/11 11:30
수정 아이콘
이걸 고민하는 사람은 그냥 서울대 안 가는게 맞아요
기다리다
24/06/11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나가 서울대 미학과 나왔지만 취업은 헬이었습죠..학문을 선택한 사람 제외하고 본인 포함 친구들의 주 진로는 고시, 기자, pd 이런쪽으로 결국 또 시험을 봐야하는 진로를 택할 수 밖에 없던 현실이었습니다. 근데 다들 머리가 있으니 어쨌든 합격들은 하는데 머리가 따라주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서울대 미학과를 보내준다면 글쎄 답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24/06/11 11:41
수정 아이콘
문과 학벌이 의미 없어진 이유는 예전처럼 인맥채용이나 학벌만 보고 취업시켜주는 경우가 현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공채 뚫어야 하는데 요즘은 출신학교를 기재하는 란 자체가 없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그냥 계급장 떼고 붙어야 하니까 예전보다는 많이 어려워진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울대를 뒷구멍으로 들어간게 아니라면 머리가 좋으니까 전문직이나 공채 시험 같은거 뚫을 수 있겠죠.

문제는 위 본문의 학생들은 서울대를 뒷구멍(?)으로 들어갔다는 거죠.
문문문무
24/06/11 11:48
수정 아이콘
미학과는 좀 생각이 있네요 학문으로써
페로몬아돌
24/06/11 11:49
수정 아이콘
취업 안되도 갑니다 걍 학원 강사해도 서울대 타이틀인데 밥 벌이는 하고 인식 자체가 다릅니다
24/06/11 11:56
수정 아이콘
학원 강사를 너무 우습게 보시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대 타이틀이면 물론 기회는 한 번 정도 주어질 수 있겠습니다만,
학생들이 본인 성적 잘 못 올려주면 바로 내려치기 당하고 강사 생활 끝날 겁니다.
요즘 학생들 강사 학벌 잘 안봐요. 잘 가르치기만 하면 되고, 내 성적만 잘 올려주면 끝이거든요.
당장 요즘 인강 강사들, 출신 학교 안 알려지신 분들 많습니다.
페로몬아돌
24/06/11 12:06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학원 하시는데 학원이 무조건 성적 올리는 학원만 있는 게 아닙니다. 태권도 처럼 관성적으로 보내는 동내 학원도 있고 친구가 경대 불어과 나와서 취업 안되고 저희 아버지 밑에서 영어 강사 하는데 대구 경북대 타이틀로 밥벌이는 십년째 잘 하고 있습니다. 여기 수업은 딱 능률중학, 천일문 입문 기본만 가르치는데 여기서 성적 오르고 내리고는 학원의 강제성으로 얼마나 엉덩이 붙이냐 쌈이지 강사의 티칭 능력이 아닙니다. 강사 티칭 능력은 지금 인강 선생님들이 넘사벽으로 좋은데 왜 학원 오나요.
24/06/11 13:36
수정 아이콘
페로몬아돌님도 말씀하셨듯이, 친구분도 결국 경북대 분인데 실력으로 강사하고 있으신 거 아닌가요?
원글의 취지는 성적이 어떻든 서울대 철학과를 간 후에, '학교 간판'으로만 먹고 살 수 있냐가 주된 쟁점인데, 저는 힘들다고 보는 거는 거구요.
페로몬아돌님이 말씀하신 것도, 결국 학생들 엉덩이를 붙여놓아야 되는건데 이게 서울대 간판으로만 되는 일인지 저는 의문입니다.
학생들 엉덩이 붙여 놓는 것도 스킬이거든요. 이거는 서울대 간판이랑은 상관 없지 않나요?
페로몬아돌
24/06/11 13:47
수정 아이콘
학생 엉덩이 붙여 놓는 건 강사의 능력이 아니라 수업 이후 학원 시스템입니다. 적어도 학원 온 애들은 수업은 듣습니다. 요즘 시스템상 수업 중에 갠세이 치면 바로 퇴원입니다. 토익 rc 400도 안 나오는 실력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짬이 어느 차고 초중 영어 수업에 익숙해져서 그런거지 솔직히 요즘 취업 시장에서 보면 영어를 잘한다 할 수 없는거죠. 그리고 극단적으로 초등 지적 수준으로 서울대 간판이 아니라 제가 고등학생이라면 취업 안되도 간다는 말입니다. 제가 40중반 가까이 코딩으로 사회 생활하며 주위에 과에 상관 없이 이미 학벌로 이득 보는 사람들이 수없이 봤는데요. 대구 경북에서는 경북대 타이틀로도 이득을 보는 데 서울대 타이틀은 레벨이 다릅니다
24/06/11 13:59
수정 아이콘
제가 바로 밑에 단 댓글에도 저의 의견이 나와 있는데요, 페로몬아돌님 나이대가 40중반이신 것 같고, 저는 서른 후반이니,
저희 둘 다 학벌 사회에서 살아온 건 맞습니다. 저도 제 주위 사람들 학벌도 이득 본 사람들 수없이 많구요.
근데, 지금 20대들, 정확히는 올해 19살이 사회에 나올 때 순수 '학벌'로만 이득을 볼 수 있을 거냐는 겁니다.
뭐, 물론 학벌로 이득을 아예 안 보긴 힘들 겁니다만,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가지고 살 수 있을 진 의문입니다.
이 점에서 생각이 다르니, 페로몬아돌님은 당신이 고등학생이라면 취업 안되도 간다는 말이신 것 같고,
저는 안 갈 것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제가 19살 입장이라면, 지금 같이 IT쪽 지식이 강조되는 세상에서 이공계 쪽에서 뭔가를 하고 싶어할 것 같지,
그냥 학교 간판 하나 믿고 철학과를 갈 것 같진 않습니다.
왜냐면 저와 페로몬아돌님처럼 대학을 졸업해보니까 인생사가 전공과 무관한 삶을 살 수도 있구나 이걸 깨닫는거지,
19살 입장에서는 본인이 평생 전공과 관련된 업종에서 먹고 살 줄 알거거든요.
제가 19살이라면, 서울대보다 더 밑에 있는 공대를 가는 것보다, 간판 하나 믿고 철학과를 가는게 더 큰 리스크로 느껴질 것 같네요.
위원장
24/06/11 12:24
수정 아이콘
학원강사만큼 타이틀 중요한 직업이 또 없습니다
학원 홍보용으로도 좋아요
인강이나 큰 학원이면 모를까 동네 학원이면 학벌이 최고입니다
24/06/11 12: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동네에서 본 과외 전단지가 생각나네요.
"수학 과외"라고 타이틀이 달려 있고
그 아래에 서울대 로고가 큼지막하게 있고
밑에 핸드폰 번호 뜯어 가는 거 있고 끝이었습니다.
짧고 강렬하게 서울대 로고 하나로 모든 설명이 끝난....
24/06/11 13:40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학원 강사 학교 타이틀 엄청 중요합니다.
근데, 요즘에 서울대 사범대 출신 학원 강사도 그 만큼 많은 거 아십니까..?
제가 학부모면 서울대 철학과 학원 쌤한테는 안 보냅니다.
서울대 사범대 출신 강사 분도 많은데, 뭐하러 굳이 보냅니까..?
위원장
24/06/11 1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원만 가도 서울대 찾기 쉽지 않아요
서울대 사범대를 어디서 구할까요
한국외대 사학과 나와서 수학가르치는 분들도 있어요
고3이면 모를까 그 이하는 서울대 타이틀이면 충분합니다
24/06/11 14:02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글이 조건이 부정확해서 이런 조건 저런 조건 다 따진다면 밑도 끝도 없어지긴 하는데,
그럼 결국 서울대 철학과 나와서 지방에서 동네 학원 강사하라는건데,
이런 미래라면 저는 서울대 철학과 안갑니다.
위에 분한테도 비슷한 논지로 댓글 달아드렸는데,
제가 19살이라면 본인 전공 살려서 서울에서 붙어 살고 싶어할 것 같지,
철학과 나와서 배운 전공은 하나도 못 써먹고 학교 간판 하나로만 사는 건 인생 계획지에는 없는 선택일 것 같습니다.
위원장
24/06/11 14:05
수정 아이콘
모두가 인서울 대학 가는거 아니고 이름 모를 전문대 가는 고3들 수두룩합니다
서울대 철학과는 간판이고 다른거 공부해서 취업해야죠
그리고 동네 학원 강사를 좀 우습게 보시는거 같네요
24/06/11 14:09
수정 아이콘
제 전제는 계속 같습니다. '19살' 입장입니다.
요즘 한국 사회 많은 문제가 다들 서울에서 살고 싶어서 그런 것 아닌가요?
아마 이것도 지방 출신 19살과 서울 출신 19살 입장이 다르겠죠.
저는 서울 출신 19살 입장에서 생각한 겁니다.
서울 출신 19살 입장이면, 최악의 경우 인서울 컴공 나와서 판교갈 생각을 하겠지,
서울대 철학과 나와서 지방에서 이것저것 뭔가를 해보려는 생각은 잘 안할 거라는 말입니다.
위원장님도 19살 때 생각해보십쇼. 생각보다 애들 사고 틀이 많이 좁습니다.
p.s 뭔가 학원 강사 이야기 때문에 옆으로 이야기가 새는 감이 있는데, 특정 직종 비하는 아닙니다. 혹시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24/06/11 11:53
수정 아이콘
pgr 분들 연세가 조금 있으셔서 그러신가..최근 취업 준비 상황을 잘 모르시나보네요..
철학과 나와서 공채를 어디를 쓰죠...? 공채에 최소 관련 학과는 적어내야 할텐데..
전과나 복전 금지면 철학과만 나와서 할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24/06/11 12:01
수정 아이콘
세대에 따라서 확실히 다른 거 같아요.

저는 40대긴 한데 저 대학갈 때도 개인적으로는 학교 간판보다 과를 중요시했어서 저는 철학과라면 안 갈 것 같네요.
페로몬아돌
24/06/11 12:36
수정 아이콘
신입 연수원 가면 cns다니는 철학과나 문과들 꽤 있습니다. 십몇년전에도 없었는데 갑자기 과 제한이 생겼을리 없을테고
Liberalist
24/06/11 14:50
수정 아이콘
철학과면 그래도 타 비인기학과보다는 나은게, 로스쿨이라는 선택지가 존재하죠.
물맛이좋아요
24/06/11 11:59
수정 아이콘
서울대 철학과 가고 싶어서 철학과 어떠냐고 상담했다가

처맞은 기억나네요
24/06/11 12:10
수정 아이콘
타이틀은 서울대 타이틀 하고
그냥 취업 관련된 공부 4년 따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4년동안 취업 준비 & 동아리 활동등 해서 쌓은 노력과 서울대 인맥이면 될텐데..?

졸업을 보장해주면 문제가 없죠. 4년간 다른 준비를 할 수 있다는건데..
NoGainNoPain
24/06/11 12:30
수정 아이콘
학과 공부 안하고 취업 관련된 공부만 4년 한다면 제출해야 될 성적증명서가 개폭망합니다.
성적증명서 필요없는 데로 취업을 시도하는 거라면 애시당초 서울대 타이틀이 큰 의미가 없게 되는 취업 과정을 밟았다는 거구요.
24/06/11 12:40
수정 아이콘
성적증명서 필요 없는 취업루트가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성적증명서에 집착하시는지도 모르겠고...
서울대 타이틀이라는건 다양한 루트로 용도가 많습니다.

정부 국책사업 따올때도 서울대는 쓰이고
미래에 내가 동네 학원같은걸 하거나 먼가 할 때도 쓰이고
일부 회사들은 학벌이 애초에 승진에 영향을 대놓고 주는 회사고.. (게임업계에도 실제로 몇몇 회사들은 학벌카르텔이 있고)
서울대에서 쌓은 인맥들이 내가 미래에 사업이나 뭔가 할 때도 크게 동작하는 경우 많습니다.

크게 봐도 서울대 타이틀이라는게 살면서 한번도 써먹을일이 없을꺼냐? 라고 하면 아닌 경우가 훨씬 많을텐데요.
심지어 연예인들도 서울대 출신이라고 하면 한 번 더 이슈되고 기사가 나오는 세상인데..
NoGainNoPain
24/06/11 12:51
수정 아이콘
신입 취업 과정에서는 성적증명서 필요 없는 취업루트가 오히려 더 드문거 아닌가요?
경력 취업이야 요구 안하는 경우도 많지만, 신입과정이 없으면 경력이 될 수가 없지요.

국책사업에 서울대를 본다구요? 글쎄요...
국책사업이란 건 완전공개경쟁 단계로 진입하는 게 정말로 드물구요. 어느정도 내부적으로 이야기가 된 상태에서 가는 겁니다.

학벌이 승진에 영향을 주긴 주는건 맞는데 학벌이 모든것을 앞서서 우선권을 쥐여주는게 아닙니다.
회사 내에서 쓸만하다는 가치를 증명한 다음에서야 학벌이 나오는 거죠.
무능력한 사람을 학벌이 똑같다는 이유로 파벌에 끼워주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jjohny=쿠마
24/06/11 1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꽤 유명한 대학교를 졸업했고 학점은 꽤 좋지 않은데요,

지금까지 취업하면서 성적증명서를 쓸 일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지만 학벌 도움은 매번 받았습니다. 신입 입사로든 경력 이직으로든요
(취업이 '확정'되고 나서 이런저런 증빙자료들 중 하나로서 성적증명서를 제출한 적들은 있지만, 그냥 요식행위였고요.)

물론 학부 때 성적 관리를 잘 했다면 더 많은 기회가 열려 있었겠지만,
[성적증명서 필요없는 데로 취업을 시도하는 거라면 애시당초 서울대 타이틀이 큰 의미가 없게 되는 취업 과정을 밟았다는 거구요.] 이건 현실과 거리가 좀 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이건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면 쉬운데,
[성적증명서가 필요 없는 취업 루트] 안에서도 서울대 타이틀이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더 적을 것 같습니다.
NoGainNoPain
24/06/11 13:15
수정 아이콘
취업하는데 성적증명서가 중요하지 않다면 위조가 그렇게 횡행할 일이 없었을 겁니다.
근데 현실은 성적증명서나 졸업증명서 위조로 기소되어서 처벌받는 일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죠.
jjohny=쿠마
24/06/11 13:20
수정 아이콘
그 사실이 지금 논점이랑 그렇게 관련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침 제가 딱 그 사실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서울대에서 공익근무요원 →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 위조건을 확인하는 업무를 했는데,
성적증명서 위조 없이 졸업증명서만 위조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비교가 안돼요.
NoGainNoPain
24/06/11 13:37
수정 아이콘
모든 경우라고 단정짓는게 불만이시다면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만 예외상황도 있다라는 걸로 의견을 바꾸겠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성적증명서에 나오는 성적 또한 취업에 분명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학 타이틀만 믿고 4년 내내 취업 준비만 하면서 학점을 아예 놓을 상황은 아니라는 거죠.
jjohny=쿠마
24/06/11 13:45
수정 아이콘
모집단을 뭘로 잡느냐에 따라 다른 건데요

- 1. '전체 취업 자리'를 모집단으로 잡을 경우
→ 물론 성적증명서와 서울대 타이틀이 둘 다 큰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요.

- 2. '성적 증명서가 필요 없는 취업 자리'를 모집단으로 잡을 경우
-- 2-A. 서울대 타이틀이 큰 의미가 없음
-- 2-B. 서울대 타이틀이 큰 의미가 있음

→ NoGainNoPain님께서 말씀하신 "성적증명서 필요없는 데로 취업을 시도하는 거라면 애시당초 서울대 타이틀이 큰 의미가 없게 되는 취업 과정을 밟았다는 거구요." 이 문장은 2의 경우 안에서 2-A가 2-B보다 훨씬 많다는 문장인데, 저는 오히려 2-A보다 2-B가 훨씬 많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

그것과는 별개로, 대학 타이틀만 믿고 학점을 아예 놓는 건 좋지 않다는 말씀엔 저도 동의합니다.
NoGainNoPain
24/06/11 13: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근거가 없기에 2-A가 2-B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할 수가 없다면, 그 반대 또한 마찬가지지요.
jjohny=쿠마
24/06/11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장할 수 없다는 게 아니고요,

NoGainNoPain님은 2-A >> 2-B 라고 주장하시는 것이고
저는 2-A << 2-B 라고 주장하는 것이고

실제 현실은 둘 중 하나 또는 그 사이 어딘가에 있겠죠.
지구 최후의 밤
24/06/11 13:48
수정 아이콘
사실 사회에서도 사람들이 대학을 물어보지 성적을 물어보진 않죠.
면접자리도 똑같습니다.
면접 경험도 많고 면접자리를 준비한 경험도 많고 면접관도 많이 만나봤지만 성적은 딱히 중요한 요소가 아니죠.
NoGainNoPain
24/06/11 14:00
수정 아이콘
한국직업능력원 보고서에 따르면 100대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4.0 이상 & 지방 사립대 지원자를 3.0 미만 & 상위 10개 대학 지원자보다 더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적은 딱히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라는게 아닙니다.
위원장
24/06/11 14:06
수정 아이콘
상위 10개 대학이 아니라 서울대면 다를겁니다
NoGainNoPain
24/06/11 14:20
수정 아이콘
상위 10개 대학에 이미 서울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레드빠돌이
24/06/11 14:35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상위 2,3번째랑 서울대도 차이나는데 상위 10위면 비교대상이 안되죠
NoGainNoPain
24/06/11 16:21
수정 아이콘
레드빠돌이 님// 상위 10개 대학과 서울소재 대학의 차이가 크다는 것은 보고서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위 10개 대학교 사이에서 선호도 차이가 저렇게 크게 난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대학교 카테고리 구분도 보고서 작성 주체가 자의적으로 한게 아니라 인사담당자들과 사전 토의를 하고 결정한 거에요.
레드빠돌이
24/06/11 17: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NoGainNoPain 님// 님 주장대로라면 서울 상위권에 서울대가 포함이라서 서울대로 생각해도 된다고 한다면 반대로 생전 처음 듣는 최하위권 지방 사립대에서 4.0찍으면 3.0 서울대생보다 선호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평균을 생각하고 실시한 설문 조사를 극단의 사례를 끼워 맞추면 안됩니다.
신사동사신
24/06/11 12:12
수정 아이콘
방시혁씨가 설대 철학인걸로 아는데..
파고들어라
24/06/11 12:20
수정 아이콘
과연 질문자가 서울대를 얕보고 있는 것인가 우리가 철학과를 얕보고 있는 것인가
오지키
24/06/11 12:26
수정 아이콘
서울대 일반과 졸업 후 지방 의대에 다시 들어간 지인이 있는데요,
나중에 개원의 된 후 명함이나 간판을 보니까 서울대 출신이라고 써있더라고요.
정말 신박한 광고카피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카데미
24/06/11 12:37
수정 아이콘
크크 거짓말은 하지 않으셨군요
퇴사자
24/06/11 12:55
수정 아이콘
비슷한 경우 많아요. 모 명문대 졸업하고 지방 의전으로 간 분이 간판에는 졸업한 학부 대학교 엠블럼 붙여놓고 프로필에도 거기 출신이라 써두고 출신 의전은 아예 언급도 안 하함.
24/06/11 14:45
수정 아이콘
지방대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 중에서도 비일비재하더군요. 예: 연세대 졸업 /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
아싸라비아똥구멍
24/06/11 12:33
수정 아이콘
학과 상관없이 무조건 갑니다.
다람쥐룰루
24/06/11 12:41
수정 아이콘
순수학문은 진짜 관심있는 사람만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간판이나 취업같은걸 고려하면 그냥 전문학교를 알아보시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저라면 갑니다.
24/06/11 12:48
수정 아이콘
서울대철학 vs 그보다 낮은 어느대학공대 일때 고민이 발생하는거지..
남행자
24/06/11 12:50
수정 아이콘
이름의로 검색 믿거
순둥이
24/06/11 14:10
수정 아이콘
중퇴 후 창업성공이 국룰 아닌가요?
24/06/11 14:31
수정 아이콘
당장 타이틀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이 굉장히 많아보여서. 매우 괜찮아 보여요
인간실격
24/06/11 14:40
수정 아이콘
문과중에선 철학과가 그나마 나은 타이틀인데요...심지어 한동안은 논리적 사고력때문에 취업 잘된다고 광고까지 했었는데
Liberalist
24/06/11 14:52
수정 아이콘
상경계 아닐거면 제 생각에도 철학과가 그나마 낫습니다.
철학과는 논리학 배우는 커리큘럼 때문에 리트나 행시 1차 준비에 상당히 도움이 되서, 로스쿨 지망생들이 철학과 복전 테크 타기도 하는데 말이죠.
연필깍이
24/06/11 15:07
수정 아이콘
다들 안가신다고 하니 제가 낼름 먹겠습니다. 츄르릅
피우피우
24/06/11 15:13
수정 아이콘
저는 이과고 입시에 큰 관심이 없었어서 잘은 모르지만 대충 건너 듣기론 서울대 철학과가 인문대, 사회대 내 다른 과들과 비교해서 입결 나름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순수학문의 정점으로 이공계에 수학과가 있다면 문과 쪽에선 철학과가 비슷한 느낌이라 학문뽕 차 있는 고등학생들이 많이 지원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크크

취업률 계산을 어떻게 하는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위 기사에 취업률 20%대로 나온 게 있던데 대학원이나 로스쿨 진학 같은 게 빠져서 그렇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암튼 고등학생들한테 물어보면 무조건 갈 것 같습니다.
다시마두장
24/06/11 15:31
수정 아이콘
저희 친척형이 딱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백수가 된 케이스긴 한데 그건 그 양반 특유의 사회성 결여 + 집안이 워낙 잘 살아서 딱히 취업이 필요없던 환경이 한몫 한 경우였고...
저같으면 당연히 갑니다. 필요한 공부를 제가 따로 하는 한이 있어도 서울대 간판은 쓸데가 워낙 많다고 봅니다.
예컨대 당장 전혀 관계없는 유튜브니 스트리밍을 해도 간판이 하나 붙는 순간 남들보다 발판을 하나 더 깔고 시작할 수가 있죠.
자루스
24/06/11 15:35
수정 아이콘
서울대에서 버티겠다구요? 안 갑니다.
네오스
24/06/11 15:41
수정 아이콘
이런 글보면 한국의 물질만능주의, 배금주의 마인드가 보여서 좀 별로네요. 이젠 잘 사는 나라가 되었는데도 못 사는 사람이 많은 건지. 그저 돈돈 거리는 게 참 한심하면서도 실용주의라고 봐야 되는 건지.
조선 시대는 그렇게 돈 안 되는 명예, 의리, 예법에 집착하더니 그런 시대를 겪은 것에 대한 반작용인 건지 세계에서 제일 돈돈 거리는 나라가 됐네요. 참 아이러니.
24/06/11 16:05
수정 아이콘
본인이 중상위권 공대 이상 나올 성적이 됐었거나 된다면 고민해볼 여지가 있는 것이고,
본인이 중위권 대학 이하라면 무슨 과든간에 가는게 정배라고 봐야죠.

난 철학은 취향에 도저히 안맞아서 안가. 라고 생각하는 건 자유죠, 평양감사도 본인이 싫다면 안하는 거니까..
이득이냐 아니냐만 따지면 본인이 중위권 대학 이하 실력이면 무조건 이득이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방대 공대 나온 사람이 서울대 철학과? (피식) 안가~~ 이러고 있으면 크크크 밖에 안나오죠..
24/06/11 16:28
수정 아이콘
서울대 철학과 까는거처럼 보이지만 대학돌려까기 같은데요
간판도없는 대학 다니는 사람이 훨씬 많은데 서울대 철학과라고 안갈 이유가...?
Capernaum
24/06/11 17:30
수정 아이콘
철학과는 왜 맞고 있는거지..

서성한 중경외시 아니 그 아래 철학과도 좋은 곳 잘만 가던데...

철학과 친구들 논리적이고 지적임
Janzisuka
24/06/11 17:50
수정 아이콘
저기가서 수업 이것저것 들으면 개꿀일거 같은데..
24/06/11 17:59
수정 아이콘
미학과 좋은데..
지켜보고있다
24/06/11 19:01
수정 아이콘
철학과 출신들이 코딩을 잘 합니다
8figures
24/06/11 19:21
수정 아이콘
평균인 수능5등급 친구들 기준으론 무조건 가야죠..
논쟁의 여지도 없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1332 [LOL] 첫째주 경기가 모두 끝난 LEC 순위 + 지난주 G2 스크림 성적 (G2 단장피셜) [5] 아롱이다롱이7156 24/06/11 7156
501330 [기타] 2024년 미스코리아 글로벌 진선미 [34] 아롱이다롱이13671 24/06/11 13671
501329 [LOL] 칸 근황.jpg [25] insane10107 24/06/11 10107
501328 [유머] 인터파크 대표님하고 휴대폰 통화했다는 뽐뿌인 [26] 물맛이좋아요13146 24/06/11 13146
501327 [유머] 당신에게 최악이었던, 최고였던 천만영화는? [84] 北海道11877 24/06/11 11877
501326 [유머] 어린시절 즐겨쓰던 검색포털 [70] 비타에듀11303 24/06/11 11303
501325 [유머] 서울대 보내주면 가겠다는 고등학생 많을까요?.jpg [125] 北海道12984 24/06/11 12984
501324 [텍스트] 크기가 중요합니까? 미국의 음경크기 불만과 총기 소유 연관성 [18] 주말9303 24/06/11 9303
501323 [게임] 아노 신작 공개 [8] STEAM7925 24/06/11 7925
501322 [LOL] LCK 공식 다큐의 날조 [11] Leeka7516 24/06/11 7516
501321 [기타] 요즘 밤양갱 근황 [35] 카루오스11751 24/06/11 11751
501320 [기타] 오늘 심기가 매우 불편하신 일론 머스크 형님 [9] 우주전쟁9975 24/06/11 9975
501319 [음식] [501305번 글 관련] 간편한 토마토소스 [15] 마카롱5915 24/06/11 5915
501318 [스포츠] 올해의 퓰리처상 [12] 윤석열8562 24/06/11 8562
501317 [기타] 우리은행서 100억 원 규모 대출금 횡령 사고 발생 [25] Leeka10895 24/06/11 10895
501316 [유머] 요즘 10대들은 민희진옷 다 입는다 [9] Leeka10853 24/06/11 10853
501315 [유머] 천하제일 음란마귀 대회 입선작들.jpg [36] 캬라13120 24/06/11 13120
501314 [유머] 드디어 iOS에 적용된 혁신적인 기능 [45] 껌정10193 24/06/11 10193
501313 [유머] 여직원들 기싸움 직관함 [29] Myoi Mina 12149 24/06/11 12149
501312 [유머] 아이패드 계산기 공식지원 발표 [31] Leeka11245 24/06/11 11245
501311 [유머] 잘 나가던 회사가 몰락하는 과정 [33] Myoi Mina 13060 24/06/11 13060
501310 [기타] 남편에 대한 신뢰가 차갑게 식어버린 아내.jpg [40] 北海道16862 24/06/11 16862
501307 [기타] 2024 로스쿨별 변호사 시험 합격률 [32] Capernaum12675 24/06/10 126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