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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9 10:18
사람 없을 때 말하는거죠.
전에 사람 없을 때도 일시 정지하고 가야 한다, 초록불이면 빨간불로 바뀔 때 까지 대기해야 한다 등등 이야기가 있었는데 다시 그냥 이전 방식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저런 글이 나오는거 같네요.
24/06/09 08:42
이게 약간 모호한게 3번이 현행은 맞을겁니다
근데 현실은 2번으로 행동하죠 횡단보도에 사람이 없으면 3번처럼 움직이고 사람이 있으면 일시정지 해야한다 인데 그렇게 되면 2번처럼 움직여 지는거죠 뭐 크크 그러니 횡단보도에 사람 없는데 횡단보도 신호 끝날때까지 서있을 필요가 없다는 거죠
24/06/09 08:44
3번 맞습니다.
초록-초록 이면 서행해서 그냥 지나가면 돼요 (단 보행자가 없다는 걸 확인 한 상태에서만) 아직도 우두커니 그냥 멈춰서 한세월 기다렸다 보행신호 빨간불 되면 가는 차들 많은데 진짜 밀고 지나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24/06/09 09:13
사실 그림에서야 보행자가 없다는걸 쉽게 표현할수있지만 운전할땐 횡단보도에 사람없다고 보행자 없다는걸 쉽게 확신할수없죠. 시작지점에 대기중일수도 있고, 헐레벌떡 누군가 달려오고 있을수도 있고. 그래서 2번 하는것까진 이해하는데..그냥 초록불 끝날때까지 멈춰있는건 걍 도로신호등 초록불에 도로한복판에 차 세운거랑 마찬가지로 취급해야 된다고 봅니다.
24/06/09 10:16
이게 맞죠 그림밑 보기 1번에 사람이 있는지 누가 압니까 정확히는 건널의사가 있냐 없냐인데 인도상이라는 개념도 너무 범위가 넓고 애매모호하죠
24/06/09 12:35
아마 3번 문항은 "서행"하면서가 빠졌을 거예요. 그리고 보행자 유무도 빠졌습니다. 서행이냐 일시정지냐의 이지선다에서 우회전 직후 횡단보도 파란불에는 서행을 적용한 거고, 우회전 후 횡단보도는 사실상 신호가 아니라 건너는 사람의 유무로 자동차의 행동이 다르게 강제되는 거라서, 거기서 서행과 보행자를 빼 버리면 원 자료 작성자는 호도하는 자료를 만든 게 되는 거 같습니다.
서행이란 즉 일시정지 요구가 아닌 거라서 슬금슬금 도리도리 하면서 유도리 있게 지나가라는 건데, 잘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다들 이렇게 우회전 해 오고 있었어요. 언제든지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느린 속도로 슬금슬금 우회전 하면서 횡단보도가 사람이 있으면 일시정지 해서 양보하고, 반대로 무인지경인 게 분명해 보이면 횡단보도 파란불에도 최종적으로 안 서고 계속 가던 슬금슬금 대로 지나갔죠. 단속 강화로 바뀐 건, 눈 감고 속도 안 줄이고 "파워" 우회전 하다가 사람을 하도 쳐 대서, 사람 그림자만 비쳐도 주의의무 지켜! 하고 단속 빡세진 거고요. 법리적으로는 변한 게 없음. 우회전 직후 도로에는 우회전 차 입장에선 나에게 지시하는 신호도 서야 할 정지선도 없습니다. 사고 쳐도 신호위반은 아니었어요. 그러면 주의의무가 적용되는 거죠. 사람에 주의, 제 신호 받아서 오는 다른 차들에 주의... 비보호라고 생각하면 됨. 우회전 차가 도로에서 가장 신분이 낮은 후순위죠.
24/06/09 12:42
우회전 전 횡단보도에서는 나에게 지시하는 신호등과 정지선이 있어서 빨간불일 때 일시정지가 요구되는 거고요. 오히려 이럴 때 즉 횡단보도 파란 불일 때 무인지경이면 다시 출발해서 우회전 할 수 있도록 자동차 편의 봐 준 게 경찰 단속 기준인 게 실정과 안 맞아요. 사고 나서 판사 앞에 가면 신호위반이 된다고 알고 있음... 우회전 후 횡단보도는 지금까지 관행 처럼 횡단보도 파란불이어도 갈 수 있는데 다만 서행 하라는 거고요 그 말인즉슨 파워 우회전은 제발 하지 말고 사람이 보이면 언제든지 서서 양보할 태세 갖추고 진행하라는 겁니다...
24/06/09 13:05
조금 억울한 경우가 아무리 도리도리 주의를 다 하면서 서행 해도 답이 없는 경우이던데, 오른쪽에서 자전거나 사람이 폭풍 질주 하면서 달려 올 경우 같은 때요. 그런데 그런 케이스는 일시정지 해도 답이 없어요. 일시정지 위치에선 더이상 안 보이는 곳에서 달려오는지라... 다만 나와 진행 방향이 같았기 때문에 미리 조짐이 보이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인도 근처로 붙는다면 멀리서부터 상태 체크 하면서 가야 하는 거죠.
주변 상황상 일시정지가 주의를 위해 더 필요하면 그렇게 하면 될 거 같고, 법과 단속은 최소한이므로 일시정지 안 했다고 단속 안 한다는 거지 일시정지가 금지되는 건 아니니까 불만 가질 이유는 조금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저 지금까지 그래왔듯 자기 책임 하에 상황 따라 주의의무 지키면서 가는 거죠 뭐. 아직 안 건너고 있어도 동선상 조금 있으면 건널 거 같아 보이는 사람들 보이면 아예 "일시정지" 해서 먼저 보내는 양보를 할 수도 있고, 멀리서 진입하면서부터 보기에 근처에 개미새끼 한마리 안 보이는 곳이면 횡단보도 신호등 색깔 관계 없이 "천천히" 지나가기~
24/06/09 10:37
현실에선 횡단보도에서 먼 곳이라도 건너려하는 사람이나 자전거 있을지 모르니 일단 멈춰서 주변 잘 살피는게 맞습니다 한문철 봐도 저 멀리서 스프린트해서 갖다박는 사람 종종 나오는데.. 답은 2번
24/06/09 10:55
초보때 우회전해야지~ 직진, 우회전쪽 보행자 신호등에 빨간불이고 사람도 없네~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가다가 딱 10m앞에서 파란불로 바뀌면서 사람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하는데 제동하기에는 거리가 안나오고
진짜 등에 식은땀이 쫙나면서 겨우겨우 사고를 면하는 경험을 한번 하고나서는 우회전 진입전 직진 횡단보도에서 거의 0에 가깝게 감속하고 우회전하는게 몸에 뱄습니다..
24/06/09 10:57
잠깐 정지하고 확실하게 없는지 보고 가야죠
뭐 한 3-5초 빨리가면 복권당첨이라도 시켜주나요... 사각지대에서 뛰어오는 어린애 치면 어쩌려고요 크크 뭐 본인이 본인 인생 조지는거니 상관없지만 남에게 강요는 하지 말아야죠
24/06/09 12:27
법 지키시다가 사고나는거야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고
일시정지나 서행하며 간다고 불법은 아니잖아요? 뒤에서 빵빵거리지 말던지, 밀고가버리고 싶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지 말라는겁니다 사고나면 책임져줄것도 아니잖아요
24/06/09 11:36
제가 성격이 급해서 그럴 수 있겠지만 …
보행자, 보행하려는자 하나 없는 사진같은 상황에서 보행신호 빨간불 바뀔때까지 기다리는 앞차 보면 답답합니다 ..
24/06/09 14:00
2번이 맞지 않나요? 저 상황에서 일시 정지 안해서 면허시험 떨어졌던 1인입니다.심지어 새벽 6시라 개미 1마리 없고... 이런 규정이 있는지 몰라 시험관에게 대체 왜 떨어졌냐 반문했던..
24/06/09 14:06
댓글만봐도 보행자 안전이 우선이 아니라 자기들 빨리가는게 더 우산인 운전자들 많이 보이죠.
그러니 횡단보조 보행자 사고도 보행자탓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기도 하고요
24/06/09 15:19
2번이라고 실컷 홍보해놓고
사실 3번이였지롱.. 서행만 하면 되는거였지롱... 하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보행자 없어도 하루종일 서있는 차량들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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