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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9 18:44
목숨으로 보자면 고려 시대 국왕이 가장 아슬아슬했을 것이고 (언제 칼 맞을지 모름) 생활 수준으로 보면 옷 기워입고 밥도 굶주려야 했던 덴노가 하방이 많이 밑이 아닌가 싶은...
24/03/19 18:45
이건 덴노겠죠. 고려국왕은 말 잘들으면 명줄이라도 이어갔을건데, 덴노는 궁녀들이 나가서 매춘하고 자기가 직접 생계 이어갔어야 했으니.
칼 맞을 위험이야 둘 다 거기서 거기고.
24/03/19 19:04
덴노죠 비교불가수준아닐가 하네요
에도시절이야 좀 덴노도 생활수준 올려주었지 무로마치 시절은 덴노라고 쓰고 =거지 비슷하기까지 했다고 하죠 끼니를 때우기 위해 궁녀들이 몸을 파는 일 비일비재했고 덴노가 직접 텃밭을 캐서 먹을걸 해결해야 했고등등 말이 덴노지 뭐 그냥 다 쓰러지기 직전인 큰 폐가에 늙은 노인남녀들과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던 존재들이라고 했으니
24/03/19 19:06
여기서는 덴노가 압도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전국시대 초중기 덴노는 쇼군가나 유력 다이묘들 지원이 죄다 끊어져서 궁녀들이 매춘을 해서 생계를 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까... 노부나가가 상락한 이후에야 사정이 그나마 좀 좋아졌고요.
24/03/19 21:26
철종은 친위세력 부재랑 제왕교육 전무(+ 무너진 멘탈)이 커서 그런거지 바로 앞뒤의 헌종, 대원군만 봐도 세도정치 끝내는 거는 할만했죠.
24/03/19 22:50
막부시기 천황은 군주들이랑 비교하면 안되고 빈곤했던 시기 교황과 비교해야 맞다고 봅니다. 그래도 영향력의 크기가 너무 달라서 교황 가장 불우했던 시기(대립교황시기?,아비뇽 유수?)라도 저시절 천황과는 비교 불가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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