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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27 11:45:13
Name 크레토스
File #1 0000381150_002_20240226080201594.jpg (70.5 KB), Download : 27
출처 IEA
Link #2 .
Subject [기타] 세계 에너지시장 추이


재생에너지가 압도적으로 가는 추세에 원전은 언젠간 화석연료를 추월할 수도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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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7 11:53
수정 아이콘
현실이 이런데 아직도 원전으로 돌아가니 재생에너지는 망해느니 하는 사람들 많지요. 그러면서 한국은 우물안 개구리다 갈라파고스다 하는말도 해대니 참 재미있습니다.
추적왕스토킹
24/02/27 12:02
수정 아이콘
아직 원전이랑 석유로 에너지 뽑음 = 사실

태양광 재생에너지 = 현시점에서는 망한거 맞지 않음?

투자량 늘려서 개선해나가는 방향이 맞는거니까 저게 맞는거 같은데...?
24/02/27 12:08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 망했다는게 뭔 소리인가요? 테슬라가 적자 나고 있을때는 현시점에서 망한 회사였던 겁니까? 투자자가 투자를 왜합니까. 앞으로 돈을 벌수 있을것 같으니까 하는 겁니다. 재생에너지는 기술이 발전하고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그에 따라 투자가 더 늘어나고 그래서 더욱더 발전하는 수준에 들어선 겁니다. 그래서 투자가 계속 늘어나는 중인거고요.그런 현실을 전혀 보지 못하고 망했네 원전으로 돌아가고 있네 해대는 친구들이 안타깝다 맗한겁니다.
공실이
24/02/27 12:13
수정 아이콘
계속 발전해가는 분야를 망했다고 하기엔 좀 어폐가 있지 않을까요...?
지구돌기
24/02/27 12: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만 비싸지,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국들은 이미 재생에너지 단가가 화력발전보다 싸고 원자력보다도 싼 경우도 많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01611280003604?rPrev=A2023101816420003952
반면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LCOE는 석탄, 가스 등 화력발전보다 쌌고, 원전보다도 싼 경우가 비싼 경우보다 많았다.
24/02/27 12:32
수정 아이콘
망했다의 개념이 일반적이진 않으신듯
24/02/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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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떨어짐 = 망했다
이렇게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거 같긴 해요.
주식시장이야 원래 벼래 별 요상한 이유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곳인데 말이죠.
추적왕스토킹
24/02/27 12:53
수정 아이콘
쓰고보니 국내 얘기라는 말을 안하고 처음에 저리 썼네요....
24/02/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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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정치채널에서만 보셨다면 태양광 재생에너지가 망했다고 생각하신거 이해합니다만.
금 전세계적 추세를 본다면. 재생에너지가 아주 흥하고 있죠
24/02/27 13:03
수정 아이콘
망했는데 투자가 들어온다??
헤나투
24/02/27 12:05
수정 아이콘
투자한다고 다 성공하는건 아니자나요...
물론 제 주식을 위해서라도 꼭 성공하길ㅠㅠ
24/02/27 12:08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전 지구적으로 점점 커지고 있는 온난화에 대한 위기감의 크기정도라고 봐야 할듯요.
몇년 더 있으면 정말 망할거 같으니 살길 찾아 보자고 태양광에 투자하는거죠.
크레토스
24/02/27 12:13
수정 아이콘
발전단가 자체가 이미 세계적으로 태양광이 싸진지 오래입니다
24/02/27 12:37
수정 아이콘
원전 관련주와 재생에너지 관련주 해외 주가보면 답이 나옵니다?
24/02/27 11:54
수정 아이콘
투자랑 실사용량/효율이랑은 다르지요
이부키
24/02/27 12:00
수정 아이콘
그렇죠. 현실과 미래는 다르니까요. 저건 앞으로 어찌될까에 대한 지표중 하나죠.
된장까스
24/02/27 11:58
수정 아이콘
투자를 한다고 실제로 효율이 나는거랑은 별개 문제 아닐까요. 아직도 대부분의 전력생산은 수력/화력/원자력일텐데 이 부분에 대한 통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이부키
24/02/27 12:03
수정 아이콘
통계 안내도 대부분 기존 방식인거야 모두가 알죠.

다만 추세는 좀 궁금하긴 합니다. 그래프 각도가 어느정도일지...
된장까스
24/02/27 12:06
수정 아이콘
예, 투자한만큼 유의미한 상승국면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거 없이 답보 상태인거면 오래 못 갈거고요.
이부키
24/02/27 12:10
수정 아이콘
유럽이 지난 몇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내년에 또 이상기후가 발생하면 답보상태라도 오래 끌어가지 않을까요? 눈앞에 문제가 와버려서 이렇게 투자하는 걸로 보이거든요.
크레토스
24/02/27 12:22
수정 아이콘
중국이 세계 전력 사용 독보적 1위 국가인데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이 30% 가까이 됩니다
미국은 전력 사용이 다른 나라들이랑 매우 차이나는 2위인데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원전이나 석탄화력보다 많고요
즉 투자하는 만큼 매우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요
공실이
24/02/28 00:01
수정 아이콘
오래못가고 어쩌고 할게 없는게.. 에너지 전환은 돈때문에 투자하는게 아니라 해야해서 하는거라서요
아이군
24/02/27 12:23
수정 아이콘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78703.html

그 기준으로도 원전은 쇠퇴하고 있습니다.

원전은 정점일때도 17퍼센트 정도였고, 그 뒤로 계속 줄어들어서 지금은 10퍼센트 미만입니다.
친환경은 지금 이미 15퍼센트 정도고(심지어 이건 OECD도 아니고 세계평균입니다. 한국의 재생에너지가 얼마나 비참한 상황인지 알 수 있죠)
2030년 정도에는 30퍼센트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290
된장까스
24/02/27 12:27
수정 아이콘
오오 결국에는 시드 vs 더블오 싸움은 현실 흥행은 시드 승이지만 미래 예측은 더블오였던거군요.

?
지탄다 에루
24/02/27 12:30
수정 아이콘
적절한 비유이십니다
아이군
24/02/27 12:42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은 다들 답은 모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기차 + 화력을 100퍼센트 대체 하려면 필요한 발전양은 막대합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의 원전은 20여호기를 돌려서 한국전기의 대략 20~30퍼센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화력은 한국 전기의 60~80퍼센트를 생산하고 있으니깐, 이걸 원전으로 대체하려면 단순 계산으로 60~80호기를 더 돌려야 합니다.
문제는 화력은 원하면 키고 끌 수 있는 편리한 물건인데, 원전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과다생산 해야만 한다는 겁니다. 즉 한국에 필요한 원전은 최소 80기라는 거죠..(덤으로 전기차 생각하면 여기에 20기 정도 더 붙습니다....)

이걸 하려면 일단 한강변 원전은 필수고, 핵폐기물 처리장도 아마 두개 정도는 있어야 될거고.....
뭐 그 뒤는 아실 겁니다. 지금 원전이 필요하고 어쩌고 하는 사람들 다 이거 하려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걸요....

신재생은 일단 주장은 할 수 있는데, 이게 되긴 하냐? 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도시형 발전 시스템이라는게 도시를 그냥 통째로 갈아엎어야 일단 시도라도 할 수 있는 거라서.... 그리고 이런 류의 발전이 진짜 작동 하긴하냐도 참 의문 스러운 물건입니다.(ex. 이거 관리나 유지보수가 되긴 하나??)

이래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난리죠. 속 편하게 기름 때자는 사람들이 생기는 게 이래서 입니다...
기무라탈리야
24/02/27 13:11
수정 아이콘
그게 뭔데요 하실 분들을 위해 대충 부연설명을 하자면

시드 : 지구 전체에 핵분열을 막는 장치를 심어놔서 원자력 에너지 못쓰게 되고 에너지 부족으로 10억명 사망

더블오 : 태양열 발전기가 잔뜩 붙은 궤도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서 태양 에너지로 먹고살게 되면서 석유 가치가 똥이 되고 중동이 거지됨.

이런 느낌입니다.
24/02/27 12:01
수정 아이콘
한국도 계속 비중올라서 올해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비중 10퍼센트를 넘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여. 좋은 소식입니다
무무보리둥둥아빠
24/02/27 12:06
수정 아이콘
신규 사업이랑 이제는 신규는 거의 없이 거의 수리, 보강만 하는 분야랑 투자 차이가 안나면 그게 이상한거죠
24/02/27 12:1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앞으로 내연기관 줄어들고 AI 때문에 전력 수요 훨씬 많아질게 뻔해서 한국 같은 경우는 신재생-원전 투트랙 필수라고 보는데 이상하게 한쪽은 원전 미래 개노답 무조건 탈원전 해야함 이러고 한쪽은 신재생 스캠 그 자체임 이러고 중간이 없는 것 같아요.
닉네임을바꾸다
24/02/27 1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재생에너지는 안정된공급이 문제다라고할 수 있고...
원전이면 RE100이나 유로 텍소노미로 무역장벽이 문제인데 투트랙할려면 그깟 운전자론같은걸 넘어설 외교역량을 전세계에 보일 수 있어야 할 수 있을걸요 크크
그거 아니면 원전은 현재수준으로 유지로 두더라도 신재생쪽에 확충이 지금보단 몇배 많아야하죠...카르텔이라고 지정당해서 설비용량 증가세가 줄어드는게 현실이지만요...(그 원전의 프랑스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증가는 꾸준히 우상향하는데요 뭐...)
뒹굴뒹굴
24/02/27 12:22
수정 아이콘
그냥 현재 원전 최대한 쓰면서 화력 줄이고 신재생 늘리면 그게 투트랙이지 뭐 별거 있나 싶기는 합니다.

어차피 원전 이제와서 추가로 못지어요.
원전 들어설 지역 반대를 뚫어도 시간이 10년 넘게 걸릴테니 그때는 신재생 대비 경쟁력을 잃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전 수출은 우라늄 공급도 가능한 러시아와 특허로 우리를 조지고 있는 미국 사이에서 어렵고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만드는것도 어렵고 수출도 어려운 이런 상황에서 원전으로 뭘 어떻게 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나이든 세대 추억을 위해 원전 붙잡고 늘어질수는 없잖아요.
24/02/27 12:28
수정 아이콘
탈원전 네이밍을 잘못했다 한표
실제로 한 것 보면 그냥 투트랙이었는데
닉네임을바꾸다
24/02/27 12:33
수정 아이콘
투트랙이란건 양쪽의 설비용량을 지속적으로 늘린다에 가까울거라서...
현행용량 유지하다 감축이니까 탈원전이긴하죠...
뒹굴뒹굴
24/02/27 12:41
수정 아이콘
탈원전이라고 부르면 괜히 싫어하는 분들도 많고요
중기적으로는 투트랙이라고 불러도 뭐 괜찮지 않을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4/02/27 12:45
수정 아이콘
정치적인 네이밍 선택으로는...
그냥 신재생에너지 투자정도로 하고 원전과 굳이 묶어서 워딩자체를 안해야...
그 둘에 연관된단 느낌 자체를 배제해야...
뒹굴뒹굴
24/02/27 12:54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그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아이군
24/02/27 12:29
수정 아이콘
1.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정치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에너지 부분이 급속도로 정치화 되었습니다. 당장 지지난 대선 공약에서는 한명을 제외한 모두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을 약속 했습니다.

2. 그 다음 이유는 근본적으로 이 두 에너지는 위치가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화력의 가장 큰 장점은 폭넓은 유연성입니다. 건설비가 싸고 건설도 쉬우니깐 일단 설치하고 전기수요가 높으면 돌렸다가 낮으면 멈출수도 있죠. 원전과 신재생은 둘 다 반대라서, 특히 원전은 조단위로 들어서 몇년간 건설하면 그 뒤로 60년간 '무조건' 돌려야 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신재생-원전 투트랙은 둘의 단점은 다 가지지만, 장점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것이 요새 전 세계의 에너지 정책이 갈팡질팡하는 이유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로투
24/02/27 12:13
수정 아이콘
미국, 유럽, 심지어 중국이랑 일본도 이미 신재생 에너지에 많은 투자를 하는 중이고 성과도 내고 있습니다.
한국만 언제까지 모래밭에 머리 처박고 나는 모른다고 할 수 없을겁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24/02/27 12:1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기후/지형에서 재생에너지를 메인으로 가져가기 힘들다는 주장을 봤었는데 투자하면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인지 궁금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2/27 12:28
수정 아이콘
저장영역에서 개선이 되면 뭐 많이 해결은 되죠...(여기는 많이 빡세보이지만 하여튼...)
크레토스
24/02/27 12:30
수정 아이콘
요즘 배터리 가격 내려가는 속도가 말도 안되는지라(이것도 재생에너지랑 똑같이 중국이 주도중이죠)
곧 재생에너지+ ESS는 기본이 될겁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2/27 12:36
수정 아이콘
뭐 베터리로는 저장용량이 충분할지는...싸지는거와는 별도로...
ESS가 단순히 베터리만을 의미하진 않죠...(온갖 방법으로 어떻게든 저장하는 모든 방법의 총칭인데...)
크레토스
24/02/27 12:41
수정 아이콘
장주기 ess는 좀 걸릴텐데.. 단주기 ess는 금방 보급될테고 그것만 되도 단점이 많이 사라집니다
24/02/27 12:29
수정 아이콘
나무 싹다 뽑아버리고 산을 폭파시키는 등의 투자를 하면 해결될 수 있죠. 뭔가 주객전도가 된 느낌이긴 하지만...
24/02/27 15:09
수정 아이콘
어려운 일이지만, 해야죠 뭐.

우리나라 기름 한 방울 안 나와서 어렵다고 했지만, 어려우니까 다 굶어 죽었나요. 열심히 일해서 해결 방법을 찾았죠. (덕분에 석유화학제품 수출량 전 세계 1위의 국가가 되었죠)

재생에너지가 힘든 건 맞는데, 그걸 제약 조건 삼아서 뭔가 돌파구를 찾아봐야죠.
라방백
24/02/27 12:27
수정 아이콘
태양발전만 두고봐도 10년전하고만 비교하면 20배이상 올라서 이미 전세계 발전량의 5%까지 올라왔죠. 신재생이 안된다 발전량이 적다는 이야기는 시대흐름을 못따라가고 있는겁니다
24/02/27 12:28
수정 아이콘
좀 회의적이긴 한데 모두들 성공해서 신재생 에너지 공짜로 팍팍 쓸 수 있으면 좋겠...
아이군
24/02/27 12:29
수정 아이콘
그냥 핵융합의 시대가 왔으면 하는 바램이......
크레토스
24/02/27 12:33
수정 아이콘
핵융합은 50년 뒤에도 이뤄질지 어쩔지 아무도 모르고 되더라도 막상 수익성이 나올진 해봐야 아는지라..
SMR도 이론적으론 기존 원전보다 싸고 안전하다 그러지만.. 현재 실제 진행되는 거로는 기존 원전보다 훨씬 비싸고 기술적으로 어려우면서 발전용량만 작은 원전이라 미국서 잘 안되고 있죠
아이군
24/02/27 12: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바램이죠 ㅠㅠ
MissNothing
24/02/27 12:42
수정 아이콘
투자가 몰린다고 다 답이면 메타버스랑 뭐 기타등등 안망했어야 할거 천지죠... 전반적으로 불경기에 빠지고 나서 재생에너지에대한 회의감이 세계를 지배하는것도 사실입니다.
크레토스
24/02/27 12:44
수정 아이콘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4022612285738748&type=outlink&ref=https%3A%2F%2Fwww.google.com

발전단가가 싼 건 못이깁니다 결국 시장이 이겨요 중국이나 미국처럼 에너지 압도적으로 많이 쓰는 나라에서 재생에너지가 원전보다 훨씬 싸고 심지어 화석연료보다도 쌉니다.
트럼프 때 미국도 재생에너지 계속 늘어난 게 가격이 싸서 그랬죠
몰라몰라
24/02/27 13:03
수정 아이콘
세계적인 분위기로 보면 태양광은 이미 투자금 회수가 가능한 분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정치 혹은 정책으로만 돈이 몰리는 건 아닌듯.
퀀텀리프
24/02/27 12:45
수정 아이콘
영국, 프랑스등 유럽 여러나라가 원전을 늘린다고 함.
크레토스
24/02/27 1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259286i

EDF는 전날 "힝클리 원자로 2기를 짓는 데 드는 예산이 460억파운드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당초 계획된 180억파운드보다 2배 이상 폭증했다. 완공 시기도 원래 예정일보다 4년 밀려나 2029년으로 지연될 전망이다.

영국이 원전 늘리는 건 맞지만 이러고 있죠

프랑스는 기존 원전이 워낙 많아서 대체면 모를까 더 늘리기도 어렵고요
탑클라우드
24/02/27 12:58
수정 아이콘
결국 인간의 이기심이란, 싼 쪽을 선택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무엇이 더 싸냐라고 물으면, 당연히 R&D 많이 한 쪽일테고,
지금 재생 에너지에 투자가 몰린다는 것은 그 만큼 앞으로 더 싸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24/02/27 13:07
수정 아이콘
국내 발전 비율이 태양광+@ 해서 신재생12%정도까지 올라갔으니 많이 올라온 편이죠.

덕분에 기동 대기하느라 주말에 출근하랴 새벽에 출근하랴 죽을 지경입니다...
도뿔이
24/02/27 13:10
수정 아이콘
결국 방향은 신재생 에너지겠지만 속도는 글쎄요? 글쓴 분은 꽤나 빨리 일어날거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지만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꽤나 있고 그 문제들에 달라붙어있은지 한 두해된게 아니지만 사기 말고는 극적인 소식은 안나오고 있죠.
24/02/27 13:12
수정 아이콘
얼마전 퇴사하신 부장님 전직장이 엘지 배터리? 재생에너지? 관련이라고 하셨던거같은데 그분이 태양광 그거 개뿔 사기라고 깔아놓은거 수명 다될때 됐는데 사람들이 그거 생각도 안한다고 열변을 토하시던게 인상깊긴 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렇군요 하고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흐흐
아이군
24/02/27 13:32
수정 아이콘
원전과 신재생이 첨예하게 대립중인데, 덕분에 이 쪽이 내놓고 있는 자료가 날이 갈수록 가비지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 아주 큰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둘다 수명이 쭉쭉 늘어서 60년(혹은 그 이상)이 되었는데, 사실 막상 둘 다 60년 운용해 본 역사가 없어서 진짜 60년 돌아가는지 검증이 안되었어요.... 한 30년 지나면 운용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배터리 쪽은 그말싫....
마텐자이트
24/02/27 21:42
수정 아이콘
태양광발전소 수명이 생각보다 깁니다.
24/02/27 13:14
수정 아이콘
원전은 줄여야된다고 했다가
이젠 또 친환경에너지로 분류해서
오히려 예전보다 더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더라고요.
국내는 정치적 입장까지 엮여서 더 머리아픈 느낌이고
라이엇
24/02/27 13:21
수정 아이콘
한국의 환경에서는 그냥 원전이 답이죠.
24/02/27 13:34
수정 아이콘
한국처럼 인구가 몰려있고 특히 큰 강이나 바닷가에 인구가 많이 사는 나라야 말로 원전사고시 예상되는 피해는 물론이고 위치선정이나 폐기장 건설에 가장 많은 문제가 있는 나라인데... 원전이 답이라고 생각되시면 님 사시는 동네에 유치운동이라도 해보시던가요.
앙겔루스 노부스
24/02/27 18:47
수정 아이콘
찬성하는 사람도 많고 인구도 적을 경북에 보내자고 하면 지역차별이라고 오지게 욕 먹을거 같은데 말이죠 후후
룰루vide
24/02/27 20:02
수정 아이콘
역시 원전은 효율좋게 서울에 지어야겠죠
24/02/27 13:28
수정 아이콘
k-시위드로 탄소배출권 살수 없나요?
철판닭갈비
24/02/27 13:35
수정 아이콘
전 정부 기조대로 기존 원전은 계속 유지하면서 신규 원전은 스탑하고 재생에너지 늘리는 방향으로 갔으면 시기적으로 딱 맞았을 것 같은데....아닌가요?
페스티
24/02/27 13:41
수정 아이콘
뭔가 새로운 신재생에너지가 대두되지 않는 한 한국 환경에서는 답 없습니다
Dr.Strange
24/02/27 13:47
수정 아이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전세계 트렌드다 보니... 지겨운 우좌좌우 스포츠 놀이 언제 끝나려나 모르겠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4/02/27 1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적 이유로 어떻게든 깎아내리겠다고 끊임없이 비방해 댄 결과가 지금처럼 트렌드에서 뒤처져 버린거죠. 어디서든 정치성이 없지 않은게 신재생이지만, 한국처럼 극단적으로 정파갈등의 한 복판에 내몰린 경우는 없는거 같습니다. 안목이 뒤떨어져도 정도껏이어야지.
투전승불
24/02/27 13:54
수정 아이콘
뭐 누구보다 RE100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하는 나라가 그게 뭐임 하고 있는 꼬라지가 어이 없는 상황이죠.
수돌이
24/02/27 14:29
수정 아이콘
원전 에너지 가격은 앞으로 올라갈 예정이죠. 아파트 건설비가 몇년전 대비 2배,3배가 되고 있는데 철근 콘트리트 덩어리인 원전 건설비가 올라간다는 것은 불보듯 뻔한일이라.
HA클러스터
24/02/27 14:3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원전 강하게 주장하시는 분들중에 폐기물 처리에 대해 납득할 만한 장기적이고 제대로된 방안을 내놓는 분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24/02/27 14:43
수정 아이콘
원전이랑 태양광 같이 가져 가야죠. 석탄 발전소 없애고 탄소 배출량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어느 한쪽을 죽이고 하나만 가져가겠다는게 가능한가요?
24/02/27 14:58
수정 아이콘
수소님이 다 해주실거야..
벨기에초콜릿
24/02/27 15:02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재생에너지는 송배전망 손보기 전까지는 진짜 어려울 거에요. 특성상 피크 때 엄청 발전하기 때문에 저장해두거나 딴 곳(수요 많은 곳)으로 옮겨야 하는데.. 지금 꽉 찼죠. 유일하게 송배전망 담당하는 건 한전인데.. 휴
게다가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일정함(계산가능함)인데 신재생은 아직 변화향이 넘 크죠. 그래서 천연가스발전이랑 같이 가져가는거고..
그래도 점점 나아질 거라 봅니다. 산업부도 그냥 지켜만 보고 있진 않아요.
Far Niente
24/02/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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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몰라 그냥 재생에너지는 뭔가 거부감들고 원전이 좋은 것 같다고 복잡한건 알빠노
24/02/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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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re100이든 cf100이든 그거 아는게 중요한가요? 실제로 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 발전율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 어느쪽 단어를 지지하던 원하는대로 잘 되가고 있는거 아닌가요?
마텐자이트
24/02/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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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과 cf100은 큰 차이가 있어요. cf100을 지지하면 재생에너지를 무리하게 증가시키지 않아도 되니까요.
iPhoneXX
24/02/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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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우리나라는 답 없네 뭐네 하면서 재생에너지 안하는 동안 대만 TSMC는 풍력 사업을 정부랑 같이 치뤄내고 있는게 현실이죠. 애플도 친환경, RE100 이야기 하는게 괜히 하는게 아니라 독일 자동차 회사들도 본인들 RE100 이행했으니 하청 기업들도 RE100 하라고 압박 들어옵니다. 우리가 공급안하면 대체 불가인 영역이야 어쩔수 없이 쓰겠지만 아쉽게도 대부분 대체가 가능한 사업들이 꽤나 있다는게 문제구요. 해외 공급 라인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어지간해서 해외 공장은 다 RE100 했습니다. 그럼 그쪽 공장만 가동해서 필요한 곳에 수출하면 됩니다. 그말은 국내공장들은 상황 봐야겠지만 수출 물량이 줄어들고..가동율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죠. 그냥 우리나라처럼 전력소비량이 높은 제조업 기반의 수출 기업들이 많고, 글로벌 RE100도 가입해야 하는 기업들이 많은 케이스가 흔치 않으니 인지를 못하겠죠. 안그러면 좋겠지만 1~2년 뒤에 비관적인 기사 많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람돌돌이
24/02/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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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론자들의 주장이 안타까운게 Re100을 선택할수 있는듯이 생각한다는데 있어요. 그건 그냥 맞춰야하는거고 그 이후에 시간을 확보해서 SMR이든 개발해야되요. 지금 풍력은 이미 S/C주기상 2030년은 무리고 태양광이나 전국토에 깔아야될거ㅔ요.
뻐꾸기둘
24/02/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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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만 천하태평하죠. 나중에 RE100으로 무역장벽 쳐맞으면 그 때가서 정부탓 하면서 욕이나 할듯.
마텐자이트
24/02/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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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국가인 프랑스는 재생에너지 비율을 수년전에 20%넘게 달성했습니다. 프랑스원전이 우리 원전과 다르게 부하추종운전이 가능하다는점이 크긴 하지만 우리 정부와 산업계가 너무 안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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