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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17 11:32:54
Name Lord Be G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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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내 제갈량 갤러리
Link #2 https://m.dcinside.com/board/war/3818711
Subject [기타] ??: 2년째 전쟁중인데 왜 러시아에서는 폭동이 안나지;; (수정됨)




징집된것도 일부고
 특정전선에서만 격전이고 나머지는 대치전에 가까워서 전선에서 죽어가는건 그중에서도 일부고
더 많은 일반인들은 전시경제 돌리면서 오히려 수익이 개선됨..


번외

??: 스타벅스가 철수하고 짬타벅스로 바꼈다고요? 맥도날드요?? 부르조아지들은 그런것도 이용했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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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로우
24/02/17 11:41
수정 아이콘
저기도 나만 아니면 돼 메타인가요
아우구스티너헬
24/02/17 11:51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죠 격전지인 동부 및 폭격지역은 전쟁 중지 여론이 높고 나머지 중 서부는 결사 항전을 원하고 있죠.
파르셀
24/02/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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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민들의 전쟁 반대 시위가 계속되는걸로 아는데

저건 긍정적인 측면만 부각한건지 저렇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은건지 궁금하네요

무엇보다 저런 경제 시스템은 오래 지속이 될수 없는데 말입니다
24/02/17 13:32
수정 아이콘
반대도 있지만 저런 반전 여론 구성을 위해 러시아 보이콧 정책을 했는데, 반대로 러시아 내에서 총집결 되버린 역설적 현상도 있고 복잡하네요.
24/02/17 13:36
수정 아이콘
소련 붕괴 이후 90년대에 러시아 국민들이 어떤 지옥을 겪었는지 알게되면 조금이나마 지금의 푸틴 지지도가 조금이나마 이해는 갑니다
크레토스
24/02/17 13:37
수정 아이콘
러시아 gdp 대비 부채비율이 매우 낮아서 상당히 오래 지속 가능해보입니다
24/02/17 11:49
수정 아이콘
전쟁이 지속될수록 군병력의 수가 늘어나는건 쏘련의 전통이군요..
산밑의왕
24/02/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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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밭에서 캐는 이반은 러시아 특산물이긴 한데..
사람되고싶다
24/02/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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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전시경제가 부의 재분배 효과 하나는 쥑이네요
우와왕
24/02/17 13:00
수정 아이콘
부자에게서 세금 팍팍 겅탈하듯이 가져가서 돈없고 빽없어서 전쟁 끌려가는 서민에게 고임금을 주고 있으니…
사람되고싶다
24/02/17 13:10
수정 아이콘
이게 기존 경제체제가 워낙 개판이라 극단적으로 빈부격차가 심해서 나타나는 아이러니 같긴 합니다. 올리가르히 배 불리던 돈 일반 국민에게 돌리는 거니까...
애초부터 부가 똑바로 분배되는 나라였다면 지출 타격이 크겠지만 비정상적인 국가였기에 오히려 체질개선이 되는...
VictoryFood
24/02/17 11:51
수정 아이콘
전쟁이 경제를 파탄낸다지만 로씨야의 경제는 전쟁 전이 더 막장이었다구
24/02/17 11:52
수정 아이콘
이래서 미군은 주기적으로…
종말메이커
24/02/17 11:53
수정 아이콘
시체가 되어 흙으로 돌아간 젊은이들만 비참하고 가엾을 따름이군요
아우구스티너헬
24/02/17 12:07
수정 아이콘
스위스는 근세까지 용병업이 굮가산업이었고
우리나라도 월남전파병해서 그 피값으로 산업화에 성공한 나라입니다.
그당시 군인들중 파병 경쟁률이 장난아니었죠

지금 시각으로 보면 가엾게 보이시겠지만 러시아 시골사는 농노급 사람들에겐 기회죠 목숨을건..
그래서 아직도 푸틴 지지도가 대기권 승천중이고
24/02/17 11:54
수정 아이콘
저 나라는 진짜 체급이 미쳤네요. 전쟁초기 삽질에 병사 갈려나가다 장기전으로 흘러갈수록 개선되면서 오히려 효율적 물량전으로 가는것까지도 2차대전이랑 같네요. 진짜 우리나라 같은 작은 나라는 러시아 상대로 전쟁승리는 꿈도 못꾸겠네요. 방어만 죽도록 하다가 협상이면 모를까
우와왕
24/02/17 13:03
수정 아이콘
나이롱 군대가 2년의 경험치가 쌓임 >> 살아남은 군인이 베테랑이 되어감 루트네용
라방백
24/02/17 13:17
수정 아이콘
근데 우크라이나는 원래 유럽 최빈국이라 돈이 없어서 있던 군대도 계속 군축하던 나라인데 서방지원만으로 저렇게 버티는거라... 무기를 수천대단위로 굴리는 한국군하고는 꽤 다른 이야기죠.
지니팅커벨여행
24/02/17 15:15
수정 아이콘
옛날에 세계 최강대국 상대로 섬에 들어가 오래 버텼죠 흑
엘든링
24/02/17 16: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러시아보다 제조업 규모가 더 큽니다
24/02/17 17:07
수정 아이콘
체급이 깡패같습니다. 고구려가 잘 싸우고도 당에 무너진거 보면...
예나지금이나 나라의 덩치는 중요한 거 같습니다.
24/02/17 11:56
수정 아이콘
러시아 제정 농노 이후로 바뀐적이 없는 나라여서 총력전을 하면 월급 나온다고 기뻐하기가 수백년이라니, 부럽진 않습니다.
다람쥐룰루
24/02/17 12:01
수정 아이콘
기존에 고연봉을 받던 변호사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시위를....아무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카바라스
24/02/17 12:18
수정 아이콘
나발니가 변호사 출신이긴하죠..
다람쥐룰루
24/02/17 16:46
수정 아이콘
나발니는 감옥 안에서 도시락 먹을 시간이 없어서 시위를 했다고 합니다
된장까스
24/02/17 12:08
수정 아이콘
푸틴은 2대전 메타를 진짜 성공시키는 모양새로군요.
헨나이
24/02/17 12:30
수정 아이콘
푸틴이 아무리 러시아는 멀쩡하다고 선전해봤자

전쟁은 현재를 위해서 미래를 갉아먹는 짓이고 망국의 첫째가는 길입니다
결국 서서히 죽는 길을 택했네요
방구차야
24/02/17 13:00
수정 아이콘
전쟁은 망국일지라도 푸틴이 사는길이라..
시진핑,김정은도 모두 같은 처지라 위험한 시기긴 합니다
24/02/17 12:33
수정 아이콘
핀란드가 나토군 영구주둔을 허용할 정도로 완전히 돌아선 시점에서 전쟁의 목표는 완전한 실패죠.이젠 자존심벆에 안 남았습니다.우크라는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고요.
퀀텀리프
24/02/17 12:35
수정 아이콘
국민은 갈려도 나라는 안 망함. 소련, 부칸.
중국도 전쟁으로 1억이 죽어도 나라가 안 망한다고..
닉네임바꿔야지
24/02/17 12:41
수정 아이콘
정치가 입장에서는 이거 참 이기는 전쟁은 할만하겠네요. 정책의 가장 큰 피해자는 죽어서 사라져 버리고. 전쟁으로 이득을 얻는 사람들은 지지하고...
복타르
24/02/17 12:46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이야 괜찮아 보여도 청년들이 실시간으로 갈려나가고 있는데...
Lord Be Goja
24/02/17 12:48
수정 아이콘
러시아가 갈려나가도 푸틴은 안갈려나가기 때문에..
terralunar
24/02/17 12:59
수정 아이콘
저게 다 정부 지출인데 전쟁끝나고 감당가능한지
애플프리터
24/02/17 13: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나중을 생각하는 정부였으면 전쟁이 일어나지도 않았을거라... 그리고, 꾸역꾸역 메꾸면서 회복하는게 러시아 방식같아요. 러시아 남자가 일찍죽는 이유.
minyuhee
24/02/17 13:08
수정 아이콘
2차 대전 소련 사상자 >> 주축국 사상자 >> 소련 외 연합군 사상자
24/02/17 13:12
수정 아이콘
???: 10창난 경제는 라씨야의 전통이다. 이미 오래전에 해놨다.
가만히 손을 잡으
24/02/17 13:26
수정 아이콘
역시 쌈박질에는 체급이 깡패?
동년배
24/02/17 13:36
수정 아이콘
당장 전쟁 이기는게 중요한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애초 전쟁이 일으킨 이유가 모스크바에서 500km 바깥에 있는 과거 위성국이 서방에 기울어져가는걸 막기 위해서 였는데 이제는 600km 바깥에 러시아를 가장 증오하는 나라를 만들어놨죠. 정치 연장으로써의 전쟁은 실패한겁니다
안군시대
24/02/17 13:47
수정 아이콘
전쟁에 필요한 필수자원인 석유, 금속, 피혁 등등이 전부 러시아땅에서 나는 자원들이죠. 애초에 러시아의 주요 수출자원이기도 했고요. 수출길이 막혀도 저렇게 전쟁을 통해 소모돼면 오히려 경제가 활성화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죠.
그런 의미에서 자원도 많고 가진돈도 많은 미국이 얼마나 개사기인건지...
유료도로당
24/02/17 14:05
수정 아이콘
저걸 좋다고 할순없죠... 저게 좋은거면 전쟁 안해도 그냥 임금 퍼줬으면 다들 행복하겠죠.

지금 마구잡이로 정부지출 늘리고 있는건데, 그거 나중에 끔찍한 부작용으로 돌아옵니다...
크레토스
24/02/17 14:20
수정 아이콘
전쟁 아니었으면 푸틴이랑 올리가르히가 다해먹는 구조서 밑으로 뭐 떨어지기가 힘들었을 거라..
전쟁이니까 임금 퍼주지 아니면 뭐 퍼주겠나요
부작용이 크긴 할텐데 러시아 부채 비율이 현재 gdp 대비 26% 밖에 안되고 예산 적자 비율도 gdp 1% 남짓이라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칭찬합시다.
24/02/17 14:18
수정 아이콘
전쟁 끝나면 러시아엔 베이비붐이 다시 올까요?
신사동사신
24/02/17 14:36
수정 아이콘
작년 쿠데타때
푸틴 목 날아갔어야..
자가타이칸
24/02/17 15:48
수정 아이콘
러시아의 막창난 경제는 전통이지만, 전쟁으로 극복하는 것도 전통이닷~!
천사소비양
24/02/17 15:52
수정 아이콘
저기 갈린 인적자원은 나중에 효과가 나겠죠
러시아 잠재력을 쌓아먹은것치고는 얻은게 없죠
일단 푸틴은 살겠다고 가는거지만
24/02/17 16:14
수정 아이콘
러시아의 유구한 전통은 뭐다?
엘든링
24/02/17 17:1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대략 30~40만명 정도 사상자가 나고 전사자는 도괴, 루괴 포함해서 한 5~10만명 사이 어딘가로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사실 이정도면 러시아 정도 규모에선 인적 자원 손실로 봐도 치명타까진 아니긴 합니다. 한국처럼 거의 평등하게 군대 가는 나라였으면 이정도로도 무시 못할 타격인데 역설적으로 러시아는 고소득 고학력자들은 국방 의무를 합법 면탈하는 개판 오분전 국가라서요. 제 생각엔 전쟁이 3~4년 더 끌고 누적 사상자가 100만명 넘어가야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준으로 러시아에게 타격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군수 산업 쪽도 지상 장비 한정으로 전쟁 이전의 비효율이 상당히 해결된 상태인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근데 러시아 빠들이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러우전쟁으로 군수 산업 생산량이 증가한건 러시아만 그런게 아니고 미국도 상당해서 (러뽕들은 미국의 155mm 포탄 생산량만 보니 모르겠지만 지금 미국 장거리 PGM 생산량이 급격하게 상승 중입니다. 2030년 쯤엔 사거리 200NM 이상 체계만 1년에 4~5천발씩 나올 기세에요) 결국 러시아의 최대 적국은 미국이란걸 생각하면 군수산업 역량이 지상장비 한정으로 좀 친다고 해서 그게 미래 나토와의 결전에서도 의미가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24/02/17 17:13
수정 아이콘
당연히 당장 긍정적인 효과가 보이는 거지 장기적으로 엄청난 문제가 될 건 확실하겠지만, 그래도 이번 전쟁으로 러시아에 대한 환상과 비하 모두 재평가가 필요해 보입니다.

러시아의 기초 체급은 표면으로 보이는 경제력만으로 평가할 정도로 낮지 않았고, 러시아의 군사력은 다수의 실전 경험과 과거 소련의 유산이란 환상에 지나치게 고평가되어 있었고.. 이런저런 과대평가, 과소평가를 빼면 러시아는 미국 중국엔 도저히 비빌 엄두도 못 내지만, 그렇다고 한국이나 호주급으로 평가받을 국가는 아닌, 딱 열강쯤 되는 국가였다 정도 느낌이군요.
흔솔략
24/02/17 17:27
수정 아이콘
전쟁의 규모가 커지고 길어지면 우리나라의 군수물품 수출에도 도움이 될까요?
Lord Be Goja
24/02/17 17:29
수정 아이콘
여태까진 우리게 잘나갔는데 이게 장이 커지니까 유럽에서 자기들이 먹으려고 슬슬 제동을 거는분위기입니다.유럽산외 포탄지원금지라던가..전차 비교하면서 사자 등등
흔솔략
24/02/17 17:33
수정 아이콘
유럽이 욕심이 많네요 씁. 우리게 좀 많이 팔려줘야 할텐데.
대불암용산
24/02/17 18:10
수정 아이콘
러시아랑 장기전 하면 이기기 힘들겠군요.. 그냥 저동네 종특이네 덜덜
자급률
24/02/17 20:24
수정 아이콘
징집된 자원이 대부분 시베리아 소수민족이라 죽을수록 내부적으로 러시아계 비율이 높아진다는것도 푸틴 입장에선 꽃놀이패겠군요.
24/02/18 08:03
수정 아이콘
역시 로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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