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2/12 13:53:49
Name 캬라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탈북 만화가가 그린 만화로 알아보는 북한인들 성향.jpg (수정됨)
ZQB7PYg.jpg
TQybfY9.jpg

.
.
.

Wr8TpYz.jpg

남한 사회에 적응하면 좀 바뀐다고 합니다.

우리도 다 겪어봤던 옛날 어르신들 모습과 비슷한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공기청정기
24/02/12 14:00
수정 아이콘
저것도 사람따라 다른게 예전에 다니던데서 탈북자 콤비 둘이 있었는데 사장님이 법인카드 주시면서 '쟤들 체력이 딸려서 안되겠으니 니가 매일 점심, 저녁 사 먹여라.' 라고 하셔서 석달 정도 밥 사먹이고 다닌적이 있었거든요

처음에는 딱 저런식으로 감당도 못할 정도로 시켜서 남기더니 나중에는 자기들이 맛집 찾아와서 어떤식으로 조합하면 제일 맛있게 먹으면서 양이 맞을까를 연구하고 있습디다;;;

요새도 연락 하는데 취미가 맛집 순례에요
닉네임바꿔야지
24/02/12 14:03
수정 아이콘
다 환경에 맞춰서 살든가 맞는 사람만 살아남든가 그런거죠. 북한은 한국과 다른 환경이니까요. 충분히 적응할만큼 시간이 지난 후에 어떨지는 모를 일이지요.
요망한피망
24/02/12 14:03
수정 아이콘
통일 안 되기를 바랍니다
24/02/12 15:5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통일되면 그냥 사회적으로 멸망이에요
아우구스티너헬
24/02/12 17:07
수정 아이콘
몇개월 지나면 적응할 수 있는 문제에 통일 반대까지하는건 좀..
구급킹
24/02/12 19:23
수정 아이콘
통일했읉재 저건 정말 별거 아닌 문제죠..
No.99 AaronJudge
24/02/12 14:11
수정 아이콘
저런 적응기간 없이 무작정 쏟아져 들어오면 음….

진짜 갈등 엄청나겠네요…..
24/02/12 17: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통일되는 순간부터 자유왕래 다 되게하는 통일방안은 없을겁니다. 다 과도기를 거치게하죠.
롯데리아
24/02/12 14:16
수정 아이콘
저는 자꾸 옛날 한국 사람들이 오버랩 되네요. 억척 스러웠던 어른들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사실 남한도 먹고 살기 어렵고 정부는 개판이었던게 남일이 아니라...
사람되고싶다
24/02/12 14:18
수정 아이콘
저정도는 아닌데 저도 (심리적으로) 엄청 쪼들리게 살 때는 진짜 돈과 관련된 일은 매사에 전투적이고 쪼잔하게 살았으니... 저보다 수백배는 지옥에 살다 오신 분들이 저러는 게 이해가 됩니다.
시린비
24/02/12 14:18
수정 아이콘
모든사람이 한 사람처럼 굴것도 아니고 시간주면 변할사람과 안변할사람이 다를것이며
이쪽도 뭐 좋은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니.. 사기꾼 사례들면서 모두 사기꾼이니 멸종시켜야 한다그러면 무서울테고
안군시대
24/02/12 14:24
수정 아이콘
여기 40대 이상 분들 많으신데, 자기들 어렸을 때 부모님들이 어떻게 하셨는지 기억을 떠올려보면, 저런 행태가 그렇게 이상한것도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도 식당 가면 자꾸 남은 걸 싸가려고 하시고, 음식 남기는 걸 못참으시는데, 그거 설득하는 거 쉽지 않습니다.
방구차야
24/02/12 16:08
수정 아이콘
그 부모님 세대가 한국이 가장 못살았을때 태어나 가장 잘살게된 시대를 다 경험해봐서 사회양상의 변화가 가장 극적이었을것 같네요
아침노을
24/02/12 16:33
수정 아이콘
송해 선생님이 돌아가시기 몇 해 전에, 새로 생긴 지하철을 타셨는데 지하철에 앉고 보니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랍니다. 주변에서는 송해 선생님이 눈물흘리니까 수군거리는 눈치셨다는데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신식 지하철이 너무 잘 돼 있어서 그간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했구나하는 생각에 눈물이 저절로 나셨다고. 실제 달구지 타던 시대도 경험하신 분이라 감동이 있으셨을 거예요.
안군시대
24/02/12 18:46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이 박정희를 그리워하는게 이해도 가는게, 그 시절엔 흙탕길을 소 끌고 걸어가서 밭갈다가 포장도로가 생기고, 경운기로 밭갈게 됐거든요. 어마어마한 발전이었을거고 그걸 잊지 못하겠죠.
구급킹
24/02/12 19:24
수정 아이콘
달구지 끌던 분들이 테슬라 자율주행 타시면..
24/02/12 16:53
수정 아이콘
그냥 어릴작 고깃집 가도 절대 밥을 같이 다 안시키고 고기 먹고 밥부터 먹지요..

고기는 절대 남기면 안 된다고 꼭 고기를 다 먹고 밑반찬으로 밥을 먹어라 신신당부했는데 이게 회사오니 회식에도 이어지던...
24/02/12 17:13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는 음식은 그나마 나은데,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비닐봉다리 그냥 버리는 거에 기겁하셨습니다.
1회용 비닐 안쓰면 그냥 버리면 되는데.. 어차피 쓰레기 버릴 때 종량제 봉투 써야 되서 쓰지도 못하는데.

가끔씩 저희집에 왔다가실 때면, 쓰고 남은 비닐 제가 버릴까봐 저 몰래 바리바리 싸들고 가져가시고..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지셨습니다.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아얘 안들도록 품위유지비 낭낭하게 드리려고 노력중입니다.
밤에달리다
24/02/12 14:29
수정 아이콘
지킬거 다지키고 살면 나만 손해보는 사회서 왔으면 첨에는 저게 당연하겠죠.
반대로 북한에 남한인이 갑자기 떨어지면 저걸 못해서 도태되는 거고.. 한국사람들 남 눈치 보는거 기가 막힌거 보면 생각보다 금방 적응 할거라고 봄
피노시
24/02/12 14:31
수정 아이콘
옛날 어르신들도 비슷했죠 사람문제 보단 환경문제 큰거 같네요
동굴범
24/02/12 14:32
수정 아이콘
실제 사례들이나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을 모아놓고 만화적으로 좀 더 과장해서 표현했을 거라는 걸 염두에 두고 이 만화의 주제는 북한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았으면 저런 사고방식을 가지게 됐을까인거지 북한 사람들은 이러니 상종하지 말자는 아닐 겁니다.
24/02/13 12:13
수정 아이콘
애초에 탈북자 만화가임다
동굴범
24/02/13 14:22
수정 아이콘
탈북자 만화가인 거 알고 있습니다.
세츠나
24/02/12 14:36
수정 아이콘
그러네. 생각해보면 그렇게 이상한 것도 아니네요. 매체가 없거나 한정되었던 옛날엔 시골에서 서울만 올라와도 비슷하게 행동하는 경우 많았죠. 그렇다고 저 정도는 아니긴 했는데 그냥 사람이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인 듯
패마패마
24/02/12 14:38
수정 아이콘
옛날 한국 모습이죠 뭐... 저것도 시간 조금 지나면 바뀔거고
오래 남는 건 저런 습관이 아니라 뿌리박힌 피해의식 쪽이죠
Polkadot
24/02/12 14:45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면 융화되겠지만 적어도 받아들이는 그 세대의 십수년 길게는 반세기 정도는 엄청난 사회 갈등이 있을텐데 솔직히 겪고싶지 않습니다.
망고베리
24/02/12 14:50
수정 아이콘
통일은 어차피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닙니다. 중국 줄 수 없으니까 하는 거죠
24/02/12 15:27
수정 아이콘
저도 당연히 그럴거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요즘은 또 음...저 혼란을 받느니 그냥 중국 주면 안되?
싶기도 하더군요.
아우구스투스
24/02/12 16:00
수정 아이콘
근데 북한이 중국에 흡수가 되면 지금의 몇배의 위협이 되죠.
스토리북
24/02/12 16:02
수정 아이콘
대만 먹고 북한 먹으면 다음은 남한 아닐까요? 웃기게도 북한이 사실 완충지대죠.
24/02/12 16:37
수정 아이콘
네 반대로 딱 그정도인데 여기할 혼란은 즉각적일거라...
물론 정치인중에 저런 선택을 할 정치인은 없겠지요.
망고베리
24/02/12 16:04
수정 아이콘
그럼 수도권 위에 바로 중국 국경인데요…
방구차야
24/02/12 16:09
수정 아이콘
중국이 가질 생각도 없을거라..
24/02/12 16:38
수정 아이콘
우리의 소원은 통일 시대에 살았지만 그냥 요즘 문득 든 생각이었습니다.
그 통일이 꼭 필요한가...싶은.
방구차야
24/02/12 18:09
수정 아이콘
캐나다 미국관계처럼
북한의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공동방위로 협력하는 모습이 이상적이지 않을까합니다.
겟타 세인트 드래곤
24/02/12 19:12
수정 아이콘
항구문제때문에라도 아싸하면서 가져갈것 같습니다만
이웃집개발자
24/02/12 14:48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 생각하면 머..
부르즈할리파
24/02/12 14:49
수정 아이콘
동네 고기뷔페에서 음식 싸간다는 분들이 있었다는게 바로 몇 년 전이니...
망고베리
24/02/12 14:49
수정 아이콘
유학가면 역시 비슷하게 돈없는 초반엔 전투적이게 되죠
아침노을
24/02/12 16:44
수정 아이콘
아는 분 친구분이 70-80년대 미국 유학가셨는데, 돈 아낀다고 밥 대신 개사료로 끼니 해결하셨다더군요. 결국 이른 나이에 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아우구스티너헬
24/02/12 17:09
수정 아이콘
그게 개사료때문은 아닐겁니다.
개사료는 맛이없어서 그렇지 의외로 건강식입니다. 저염식이라서.
아침노을
24/02/12 17:43
수정 아이콘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니까 개사료 섭취가 원인으로 찍혔을 것 같긴 합니다. 개사료 먹을 정도로 열악한 섭생환경 때문이 제일 크긴 할 것 같아요.
어릴 때 할아버지께서 소한테 여물 끓여주는 걸 본 적 있는데 소가 얼마나 맛있게 먹던지 여물 냄새도 구수하고... 사촌동생이랑 같이 소 먹방 보면서 둘다 한입 먹고 싶다고 말했었죠. 여물에 들어갔던 볏짚, 늙은 호박, 쌀가루 같은 재료 생각해보면 그것도 건강식이긴 한데..크크
아서스
24/02/12 14:50
수정 아이콘
옛날에 들은 얘기가 있는데, 통일되면 아마 남녀 인식에 대해 어마어마한 갈등이 예상될거 같더군요.

북한이 남존여비가 훨씬 강해서, 북한 남성이 남한 여성을 만났을때 어마어마한 인식의 차이가 있을거라고...
구급킹
24/02/12 19: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살아온 환경을 봤을때 북한 남자들은 한국의 젊은 남자들처럼 얌전히 거세당할 리가 없죠.
하지만 고도화되고 여성화된 사회에서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이나 매너부터 전혀 적응 못하고 계층 밑바닥의 거대한 불만집단이자 우범집단이 될겁니다. 페미들이 그렇게 2030남자들에게 뒤집어씌우고 싶어서 안달난 잠재적 범죄집단이 실제로 생길겁니다.
수리검
24/02/12 14:57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별 상관없지만
몇 년 전에 여행사 쪽 일할 때
한 달에 한번씩 중국가시는 여성 손님분이 계셨습니다
40대의 평범한 여성분이셨는데 ..

어느 날 평소와는 다른 날짜에 출국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지나가는 말로 무슨 일 있으세요? 했더니
본인이 탈북자인데 이번에 아들 탈북시켜서 한국으로 데려올 거라고 ..

갑자기 훅 들어와서 표정 관리 하느라 애먹었네요
어 몰랐어요? 하고 반문하시는데
아니 서울 한복판에 있는 여행사 단골손님이
사실 탈북자였고 이번에 아들 탈북시키러 중국 감 이런 걸 어찌 압니까 =_=

왠지 이미지상으론 가족이 탈북하면 남은 사람은
어디 아오지같은 곳에서 하루 감자 두알 먹으며 석탄 캐는 거 아닌가 싶어서
조심스레 물어보니까
막 웃으면서 그런거 아니라고
본인이 한국와서 돈 보내줘서 아들도 나름 잘 살고 있었다네요
그러다 좀 형편이 나아져서 (브로커 쓸 돈이 마련되어서)
이번에 데려오는 거라고

생각보다 탈북이라는게 나름 시스템이 잘 되어있더라구요
Bronx Bombers
24/02/12 14:59
수정 아이콘
근데 탈북자분들이 중국가는 거 엄청 위험한 거라고 들은거 같은데 말씀하신 얘기 들어보면 또 괜찮은가봐요?
수리검
24/02/12 15:05
수정 아이콘
뭐 저야 그쪽 상황은 전혀 모르지만 ..
그 분 같은 경우 한 달에 한 번씩 꼬박꼬박 가셨습니다

한국 오실 때부터 애초에
본인이 먼저 와서 자리 잡고 돈 벌어서
남은 가족 데려오는 걸 계획하고 오셨다고 ..

저도 생각한 이미지랑 달라서 좀 놀랐네요
24/02/12 17:06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그래도 어찌어찌 돈이 있으면 살 길은 있네요
Judith Hopps
24/02/12 22:52
수정 아이콘
탈북도 하나의 사업이라...돌아가는 체계가 있더라구요.
김유라
24/02/12 15:00
수정 아이콘
한국도 진상짓이 억척스러움으로 포장되던게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비일비재했죠.
14년째도피중
24/02/12 15:03
수정 아이콘
중국 포함 아시안들을 야만으로 규정한 영국인들도 당대에 위생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획득한 것은 도시의 사람들 뿐이었고, 그마저도 몇십년 됐던게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그들은 더욱 더 아시안들의 '비위생'에 대해 격하게 혐오의 감정을 드러냈죠. 이로서 상대적으로 확보되는 우월감과 소속감은 덤으로 따라오는거구요.
실은 그 때 조차도 브리튼 본섬의 산악지대 사람들은 여전히 수도없이 수백년 전의 삶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영국인들이 특이한 건 아니고...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게 될 미래일지도 모르죠. 아니 현재인가?
@user-ak23f7kgkz
24/02/12 15:08
수정 아이콘
사람은 다 적응의 동물이자 미약한 동물이죠.
남한은 오히려 흰쌀밥은 뭐 살쪄서 안 먹는다. 이러는데
어떻게 보면 확률적으로 잘 태어나서 얻은 혜택인거죠.
참 이게 38선 이후로 누구는 굶어서 죽고, 누구는 너무 잘 살아서 자식 안 낳아서 망하고
이런게 아니러니 하네요. 자살률도 1위라는게
캐러거
24/02/12 15:09
수정 아이콘
8090년대만 생각해도 충분히 우리 주변서도 볼 수 있는 모습아닌가요 크크
요즘 옛날 영상들 보면 뭐 올림픽대로서 무단횡단한다거나 신도림역 무임승하차에 뷔페가서 음식싸오는거 가끔 시트콤같은 곳서도 나왔구요 다 적응하면 금방 바뀝니다
TWICE NC
24/02/12 15:09
수정 아이콘
뷔페에서 음식 싸가는 건 지금도 어디선가 나오는 현상일겁니다
극히 희박한 경우긴 하지만요
glomerularfiltre
24/02/12 15:18
수정 아이콘
과연 희박할까요?
조던헨더슨
24/02/12 15:33
수정 아이콘
10년 전만 해도 흔하디 흔한 현상이었는데 그새 확 줄었을까요...
24/02/12 17:01
수정 아이콘
코스트코 양파거지들 보면 희박하지는 않아보입니다.
아스날
24/02/12 17:48
수정 아이콘
5만원내고 4인가족 결혼식 뷔폐먹는거랑 비슷할듯..생각보단 엄청 희박하지 않을수도..
설레발
24/02/12 18:57
수정 아이콘
5성급 호텔 라운지에서도 캔맥주 따로 챙겨가고 음식 따로 챙겨가는(물론 소분해서 세팅된 음식 비닐봉투에 담아가는건 아니고 밀봉된 다과류들 위주) 일이 가끔 있습니다.. 요즘 뷔페에서도 생각보다 희박하진 않을 것 같아요.
The)UnderTaker
24/02/12 15:25
수정 아이콘
영화나 드라마 시트콤등등에서 시골->도시로 올라온 사람들의 에피소드로 항상 나오던 단골소재였죠.
Your Star
24/02/12 15:25
수정 아이콘
왜 그렇게 타인종, 다문화, 이민 문제로 갈등이 벌어지는 지 알 거 같아요.
이 만화만 봐도 이해해 주자 이러지만 모든 게 그렇게 유화적으로 시작해서 그 너그러움을 이용해 먹는 식으로 발전하거든요. 그렇게 규제가 생기고 규제 생기면 왜 혐오하냐 자유, 평등 없냐 그러다가 빈틈 보이면 또 파고들고 다시 규제 생기고 사회적 비용만 발생하니 미치는 거죠.

해결 방법은 몰?루 그래서 국가중심주의 극우화되자너...
흑태자
24/02/12 15:26
수정 아이콘
물론 글마다 댓글다는 분들이 다르겠지먼

이런 글에서는 통일비용에 부정적인 여론이 주류인데
저출산 글에만 가면 이민이 만능 해결책인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게

개인적으로 참 신기하네요
망고베리
24/02/12 15:31
수정 아이콘
이민에 긍적적인 분들은 통일에도 긍정적일 확률이 높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겠죠. 실제로 요즘은 좀 뜸하지만 저출산 타개책으로 통일 이야기 종종 나왔었죠. 또한 이민에 긍정적이더라도 통일시 발생하는 추가적인 비용 때문에 부정적인 분들도 있을 수는 있구요. 딱히 모순되는 건 없어보입니다
흑태자
24/02/12 15:36
수정 아이콘
이민 비용과 통일 비용을 실제로 구체적으로 계산한 자료는 보지 못했습니다만, 비용 측면에서 이민정책에 드는 비용도 어마어마 하다고 상식적으로 추측할 수 있죠

또한 댓글에서 종종 보이는 통일시 인식차이에서 오는 사회적 갈등
이건 이민이 훨씬 심할 수 있구요

이민에는 긍정적인데 통일은 비용때문에 부정적이라는건 충분히 모순으로 보입니다
망고베리
24/02/12 15:51
수정 아이콘
이민과 다르게 통일은 가려받지 못 합니다. 이민은 대부분 노동력이 있는 사람들이 오지만 통일은 그냥 한꺼번에 다 들어오죠. 그에 따른 비용과 문제도 다른데 둘을 동치시키는 게 더 모순적입니다
티아라멘츠
24/02/12 15:36
수정 아이콘
이민과 통일은 많이 다르긴 합니다. 결국 이민은 '조금씩 상황을 봐 가면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 통일은 그냥 한방에 확 이라서...;;;;
현실적으로 북한도 심한 저출산이고
흑태자
24/02/12 15:3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이민은 일반적 상황에서의 이민정책이고
지금 저출산 0.6에서 이민 대책이라 함은

조금만 계산해 봐도 한방에 확하지 않으면 해결이 안되죠
티아라멘츠
24/02/12 15:41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통일이랑은 또 차원이 다르고
나이든 노인을 이민받지는 않습니다. 문을 내리고 내리고 내려도 통일처럼 그냥 한꺼번에 전국민을 다받지는 않아요 까놓고 '젊은 노동력'만 받죠.

북한에서 2,30대만 골라서 받는 통일이라면 인정합니다.
유리한
24/02/12 15:4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느끼는 통일이 그런 느낌인거지, 독일사례가 있어서 그런 식의 통일은 안할겁니다. 그래서 연방제니 연합제니 논의가 있었던거고..
통일되도 완전 개방까지는 최소 십수년에서 수십년 걸릴거예요.
티아라멘츠
24/02/12 15:55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하려면 북한과 합의가 있고 나서 준비를 서로 하는 방식인건데 그런 상황까지 가기가 너무 어렵고 솔직히 탁상공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독일도 천천히 십수년 수십년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된 거고.
유리한
24/02/12 16:33
수정 아이콘
사실 북한이 망하는게 빠를거라..
그럼 일단 남한은 국경 걸어잠그고, 북한에 군사력, 행정력 투입해서 남한 주도하에 천천히 진행하면 되니까 이게 더 현실적이긴 할거예요.
티아라멘츠
24/02/12 17:09
수정 아이콘
사실 다들 그 전제로 이야기하는거긴한데 그러면 거주민 이전의 자유 문제 떠서 천천히 하기가 어렵습니다. 독일도 그렇게 하려다 포기한 케이스라서..
24/02/12 17:20
수정 아이콘
1. 그게 이민이 무슨 만능해결책인양 포장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이민정책에 대한 여론 눈여겨 보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각 언론 등등에서 열심히 홍보하더군요. 이민으로 인한 문제점은 입 꾹닫고, '안하면 멸망이다' 수준의-실제로 몇년에 한민족 소멸한다는 얘기도 있었죠-담론이 '이민반대자는 제노포비아환자다' 수준의 공격과 함께 퍼지더군요.
이게 과연 아무도 손을 안댄, 순수한 여론일까?

2. 통일의 경우, 역대 정부의 그 어떤 통일 방안도 통일되는 순간 다 자유왕래시키자는 거 없습니다. 과도기가 다 설정되어 있죠. 하지만 인터넷 통일반대론자들은 그거 절대 인정안합니다. 세상 똑똑한 사람들만 모인듯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 간단한 걸 모르거나 애써 무시한다? 솔직히 납득이 안가요.

3. 그리고 통일로 인한 문제는 더도말고 백년도 못가서 다 해결될 문제입니다. 1945 이후 지금까지 흐른 세월만큼만 흘러도 사라지겠죠.
하지만 이민으로 인한 인종갈등? 링컨 노예해방부터 지금까지 흐른 세월이 얼만데 해결이 되었나요? 앞으로 한두세대 내에 해결될까요? 해결될거라고 하면 바보취급받을겁니다.
한마디로 후유증 측면에서 이민정책과 통일은 비교불가에요. 그런데 인터넷 여론은 이 뻔한 걸 안봐요.

뭐랄까...상당히 부자연스러운건 확실합니다.
티아라멘츠
24/02/12 17:27
수정 아이콘
2번 문제는 독일도 자유왕래 계획이 아니었다는게 문제죠. 과도기가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도기가 있었는가? 그러고 왜 이 간단한 걸 모르냐고 하면 누가 납득합니까.

3은 문제가 심지어 두 가지인데
첫번째는 백년도 못가서면 뒤집어말하면 통일 실행 세대는 고생을 하는건 확정이란거고 그래서 찬성할 이유가 없습니다.
두번째는 이정도로 격차가 나는 나라 둘이 합치는게 유례가 없는 수준입니다. 합치고 나서 다시 찢어진 게 이득이어서 찢어진 국가가 없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이민보다 통일이 이득인데 왜 그래'는 전혀 동의 안갑니다.

그리고 여론에 무언가 외압이 있을거라는 식의 의견도 딱히 좋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다시말하지만 뻔한 걸 안보는게 아니고 이유가 있는겁니다.
티아라멘츠
24/02/12 17: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막말로 이민은 현재진행형이고 내가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없는 게 큽니다. 지방은 이미 꽤 외국인 노동력 의존도가 높죠. 여기서 이민이 싫다고 해봤자 뭐가 바뀌나요. 그냥 현실인데.

그러나 통일은 우선 되긴하냐? 는 문제부터 넘어야 합니다. 북한 정권이 어떤식이든 바뀌어야 가능성이라도 생기는거고, 이민과 달리 남한이 거부하려면 가능은 한 문제긴 합니다. 이민이랑 통일을 엮어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에요. 북한 망하면 2,30대 이하만 골라서 이민받겠다 식이면 모르겠군요.
24/02/12 19:15
수정 아이콘
1. 독일 꼴 안나려고 작계 등 이런저런 계획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 쪽은 제가 제대로 아는게 아니라 확언은 못합니다만, 북한 붕괴 대비한 작계 얘기는 종종 나왔죠. 군 쪽에 작계가 있다면 통일부등 유관부서에 그런 계획이 없을리 없죠.
그게 얼마나 제대로 굴러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어찌되었든 정부가 손 놓고 이천만 밀려오게 구경만 하리란 건 말이 안되죠. 확실한건 군경 기타 행정력이 총동원될겁니다. 그걸 무시하고 이천만 몰려온다는식의 주장은 합리적인게 아니죠.

2. 이민정책에 관심을 언제부터 두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인들 이민에 관심없던 때도 모 부처에서 전문가들 불러서 세미나 열고 등등 물밑작업이랄까 꽤 해온듯 합니다[댓글공작류의 그런게 있었다는게 절대 아닙니다].
그게 씽크탱크/언론 등 여론주도층을 움직였고, 확대재생산 되어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3. 지금은 소득격차가 큽니다만, 북한이 언제까지 저 모냥이 아닙니다. 북한개발 시작되면 무섭게 클걸요? 북한이 우리보다 더 잘살던 시대도 꽤 있어서.
대북투자는 들인 돈 뽑고도 남을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만....제가 경제 쪽은 잘 몰라서 확언은 못하겠군요.

4. 지금 숱한 외국인력은 거의 체류기간 상한제에 기반한 겁니다. 체류기간 상한제를 고수하고 인력도입하는 것과 영주권국적 줘가면서 이민받는건 완전히 달라요. 지금 이민도입론은 거의 후자입니다. 전자로는 뭐가 안된다/무슨 한계가 있다는 검토 전혀 없어요. 아니, 솔직히 말해서 인터넷 이민수용론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전자가 있는지도 몰라요. 그러면서 이민은 피할 수 없다는 소리만 하고 있죠. 외국 인력 도입은 피할 수 없지만,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이민정책은 피할 수 있습니다.

* 나 고생하기 싫어서 통일 싫다는 건 이해합니다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생활,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들이 내새끼는 고생 안시키려고 피땀흘려 일궈낸 겁니다.
그렇게 받았으면, 나도 후대 위해서 할 건 해야죠. 당장 우리 세대 고생해도 후대에 국가체급이 두배가 되는데. 그런거 없이 나만 생각할거면? 있는 돈 다 쓰고 죽어야죠. 노인수당 팍팍 주고, 선심성 예산 잔치하고...다음 세대 고생하는건 알빠노 해야죠.
티아라멘츠
24/02/12 20:24
수정 아이콘
1. 그게 얼마나 제대로 굴러갈지는 모른다 에서 끝이죠. 독일도 철저히 준비했는데 안된거고 저희 인생은 리트라이가 없습니다.

4는.. 어차피 지방 노동력은 서서히 소멸해가고 있습니다. 이걸 그대로 유지하려고만 해도 이민을 늘려야해서 못 피한다는 뜻이에요. 통일은 어차피 내가 하고 싶어도 못 하는데 이민은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주도적으로 시행 가능하다는게 너무 크기도 하구요. 그리고.. 내수 시장도 인구가 너무 없으면 진짜 쪼그라듭니다. 일본하고 비교해도 이런건 한국에서는 장사 안될건데 싶은 경우가 꽤 있죠. 통일은 노동인구 이외의 인구도 받는거라 이 부분에선 비효율적이고.

그리고 30년뒤 당신이 더 건강해질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 당신이 죽을 수도 있는 약은 처방 절대 못하는 독약이라고 생각합니다.
24/02/12 21:07
수정 아이콘
북한 사람들이 무슨 귀신 아닙니다. 휴전선에서 100%는 못 막아도 일정 수준 막아내게 됩니다.
그리고 넘어오면 일자리 구하고 밥 먹고 잠 자야야 합니다. 산에서 굴파고 숨는게 아니라. 그렇다면 경찰 등 관련 기관 총동원해서 들어온 사람들 잡아내는게 쉬워지는 거고. 아마 지금 불체자단속이나 기타 범죄단속과 비슷한 행태로 진행되겠죠.
그러면 북에서는 막더라/잡히더라는 소문돌기 마련입니다. 물한방울 샐 틈없이 완벽하게 막는 건 안되지만, 어느 정도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막는 건 불가능하다고 볼 이유가 없습니다.
더구나 통일되면 북한 개발이 거의 동시에 진행될텐데, 그러면 내려올 이유가 적어지죠.
이런거 싹 무시하고 이천만 몰려올거라는 주장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하다못해 그 막장스러운 50년대 국가행정력으로도 전쟁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지금 북한사람들 밀려오는 건 못막을거라는 건 무슨 근거에서 나오는 주장일까요?
통일은 '당장 죽을 수도 있는 약'이 절대 아닙니다. 기껏해야 몸살이지.

말씀하신 생산가능인구 이외의 군식구를 받아서 비효율적인 게 바로 이민이에요.
제가 예전에 국적실태조사할 때, 대상자의 절대다수가 남자는 40~50대 노가다 여자는 40~50대 식당 아줌마였습니다. 그 사람들 이제 50~60대 되었을거고, 당시 재산이 삼천만원도 못되거나 간신히 삼천만원 되는 사람들이었으니 거의 복지급여나 받고 살 겁니다.
젊은 결혼이민자들 심지어 유학생들도 늙은 자기 부모 데려오려고 극성인건 아십니까?

사회에서 나이든 사람들 일하는 걸 보면 어떤가요? 50대는 고사하고 40대만 되어도 20대 일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젊은 사람들처럼 일할 수가 없습니다. 노화때문에 그건 불가능해요. 그러면 이민자들은 들어오면 몇년이나 제대로 일할까요? 20살 짜리를 이민으로 받는다고 칩시다. 60세까지 똑같이 일 잘한다고 쳐도 딱 40년 써먹어요. 그 뒤 부작용은 통일처럼 수십년에 끝나는게 아니라, 이민자가 죽고난 뒤에도 아들/손자대에도 계속되어 수백년이 갈거고.
기껏해야 40년 써먹으려고 수백년 부작용을 감수하는게 과연 현명한 선택일까요?

그리고 이민 못 피한다고 하시니 한번 물어봅시다.
체류기간 상한제를 기반으로 한 외국인력 도입으로는 안되는데 국적영주권 줘서 이민을 받아야만 할 수 있는게 뭘까요?

저는 거꾸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조금 건강해질지 몰라도, 미래에는 몸을 망칠게 확실한 약은 절대 처방못하는 독약입니다. 이민이 바로 그거에요.
티아라멘츠
24/02/13 00:02
수정 아이콘
싹 무시하고 이천만 그게 독일떄 우루루 몰려들어서 이야기하는거고, 막아낸다는 게 좀 환상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막겠지만.. 사실 백프로까지는 아니다 이런 게 아니고 상당수 못 막긴 하겠죠. 미국도 잘 못 막는데 우리나라가..?
그리고 북한 사회 자체가 장난 아니게 고령화된 사회입니다. 이민과는 비교 불가능하게 군식구가 많아요..;;;;
그리고 사실 음.. 마약도 꽤 흔히 퍼져있어서(한국하고 비교 불가로)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골치입니다. 이거 언급하면 논의가 산으로 가서 지금이나 언급하는 거긴한데

마지막으로 말하고 줄이는데 통일이 그렇게 좋았다면 지금 체코슬로바키아가 남아있었겠죠. 둘이 합의 이혼 깔끔하게 잘 했죠.
티아라멘츠
24/02/13 00:05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서 베스트는 그냥 통일 논의가 안되게끔 북한 정권이 쭉~ 유지되는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이런 걱정을 크게 할 필요가 없는;;
24/02/13 09:49
수정 아이콘
그거 아예 못 막을 이유는 뭘까요? 지금 밀입국자 단속하는거랑 같은 구조로 가는데.

그리고 중국 분열되면 좋겠다고 하는게 왜 그렇겠습니까. 그러면 약해지니까 그런겁니다. 과거 독일 통일 견제하던 외세는 왜 그랬습니까. 독일 강해지는게 싫으니까 그런겁니다. 이 간단한 게 안보이세요?
티아라멘츠
24/02/14 03:35
수정 아이콘
국경이 닿아있으니까 힘들죠. 미국도 남미쪽 밀입국자 못막는데 우리나라가 된다구요?

그리고 그렇게 간단하면 체코슬로바키아는 미쳤다고 '합의 이혼' 했겠습니까. 야 우리는 같이 있으면 서로 불편하다 그냥 따로 삽시다 했는데. 무조건 통일= 나라 부강이란 공식은 구닥다리죠.
24/02/14 11:54
수정 아이콘
티아라멘츠 님// 막는게 힘들다는 건 맞습니다. 아마 끊임없이 넘어올거에요. 그런데 과장하시는 것처럼 이천만이 한꺼번에 쇄도하는 건 얼마든지 막아요. 끊임없이 넘어오는 것 못막는다는 것과 이천만이 쇄도하는 건 차원이 다른 거고, 그걸 같다고 주장하는 건 말이 안되는 겁니다. 휴전선이 뚫리는 건 몇명에서 수십명이 몰래몰래 들어오는 거에 뚫리는 거지, 이천만이 몰려오는데 왜 뚫립니까.

그리고 북한인 남하를 막는데 더 효과적인게 통일입니다.
1. 북한의 경제개발로 월남 동기 자체가 줄어듭니다. 북한이 독립국가 유지하면 그 흔한 군벌국가 하나일텐데, 거기는 아무리 지웒도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겁니다. 중간에서 다 해먹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경제개발하면 얘기가 달라지고 효과가 더 빨리 나옵니다.
2. 통일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북한이 월남을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가면 돈 벌어서 송금할텐데 왜 막습니까. 하지만 통일된 상태에서는 양대 당면과제가 북한경제개발과 북한인 월남방지가 될텐데요. 그러면 당연히 자체적으로도 막게 되어 있고, 우리만 막는것과 저기서도 못 내려가게 막는 게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데요.
3. 퇴거집행이 용이해집니다. 분단상태에서는 일반외국과 같기 때문에 퇴거집행 문제가 발생하는데, 여기서 사보타지가 많이 생깁니다. 하지만 통일상태에서는 그거 자체가 없어요.

분단 상태가 상상하시는 것처럼 북한과 담쌓고 우리만 잘사는게 안되고, 북한인의 월남을 막는 건 통일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겁니다.
티아라멘츠
24/02/15 07:08
수정 아이콘
隱患 님// 딱 두 가지 전제가 핵심적으로 지적하고 싶은데, 경제개발을 하면 북한은 잘살거다 라는 전제가 일단 무조건적이진 않습니다. 통일하면 무조건 국력이 상승한다 도 맞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북수단-남수단, 인도네시아-동티모르 같은 사례를 보면 같은 민족이라고 억지로 합쳐봤자 다시 쪼개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제개발하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건 굉장한 장밋빛 미래를 꿈꾸시는 건데 일단 아무리 개발해봤자 솔직히 북한이 과거 남한이나 혹은 동기 후진국~중진국 수준으로 고성장을 할 수 있을 지 조차 미지수이고(통일을 하고 경제개발을 해봐야 알 수 있는 겁니다 무조건은 없어요.) 당장 더 번화한 곳에 돈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모여드는 북한 사람들은 엄청 많겠죠.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딱히 개발한다고 동기가 줄어들거나 하진 않아요 그건 진짜로 북한이 엄청 성공해야 나오는 전제입니다.

그리고 통일 말고 분단일 때 더 용이한 점은, 슬프지만 그들은 우리나라 국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휴전선을 넘어서 육지로 월남하는 방식은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DMZ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뢰밭이기 때문이죠. 결국 바다 및 그걸 기어이 뚫은 사람들을 집행하면 되는데..

통일하면 그 지뢰밭은 철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이기에 이딴 식으로 대하는 것도 무리수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체급 정도로는 북한과 통일하기 불가능하다는 연구도 많이 있습니다. 통일하면 무조건 국력이 상승한다는 건 절대명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리트라이가 안 되는 건이니 그냥 서로 갈 길 가는 게 안전하지 않을지;;; 중국과 바로 국경을 맞대는 것도 부담스러운 요인이고, 북한이 설령 패망한다 하더라도 신탁통치를 통해 중립국을 하나 만드는게 제일 베스트 시나리오죠 우리가 통일하는 게 아니고.
24/02/15 09:35
수정 아이콘
티아라멘츠 님//계속 통일이후 긍정적인 전망은 다 '무조건은 없다'고 몰아버리면서, 통일되면 북한은 무조건 몰려온다고 하는게 말이 안되죠? 가능성이 높은 걸 기반으로 우리는 의사결정을 할 수 밖에 없어요. 말씀하신 방식으로 산다면 뭐하러 일합니까. 당장 내일 교통사고로 죽을 수도 있는데. 그냥 다 쓰고 놀지.

그리고 우리와 북한이 남일 때, 퇴거집행 문제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지금 외국에서 무슨 짓 하는지 아십니까? 외국인을 자국으로 돌려보내려면 여권/여행증명서가 있어야 하는데, 그걸 자국에서 발행 안해줘버립니다. 심한 경우에는 송환항공편 운항허가를 안내줘버리구요. 북한이 그 짓을 하게 된다니까요. 통일정부라면 그게 불가능해지는거요.

우리나라 체급으로 북한과 통일하기 불가능하다는 많은 연구는 뭘까요?
통일하면 무조건 국력이 상승하는게 아닌데 왜 중국보고 분열되었으면 좋겠다는 사람은 그리 많을까요?
티아라멘츠
24/02/12 20: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3은 음..
북한은 모든 인프라가 아예 박살남+거의 전원 기초 생활수급자 예상이라 천문학적 자금이 들건 분명하고 지금같은 저성장 시대에 그정도 천문학적 자금? 음..

진짜 나라 망조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고성장이 가능하지 않아요. 그냥 순수히 먹여키워야 할 수 있거든요.
24/02/12 21:10
수정 아이콘
우리는 고성장이 안됩니다만, 그 고성장이 가능한게 북한입니다. 그리고 성장하고 난 과실은 우리가 함께 나누게 될거구요.
북한 사람은 전부 누워서 우리가 주는 것만 먹고사는게 아닙니다. 순수히 먹여키워야 한다는 건 아예 틀린 주장입니다.
티아라멘츠
24/02/12 23:58
수정 아이콘
북한이 지금 고성장이 후진국이니까 된다는 게 과장이라는 겁니다 고성장 시대가 아니라서..
24/02/13 09:44
수정 아이콘
지금은 어느 나라든 고성장이 안되는 시대라는 겁니까? 근거 있는 말씀이에요?
티아라멘츠
24/02/14 03:33
수정 아이콘
안 되는지는 모르는데 힘들죠? 최소한 우리나라나 다른 후진국~중진국들이 그렇게 쉽게 급격히 성장하던 시대보다는 훨씬 힘든건 맞죠. 고성장이 무조건 된다고 보장할 근거는 도대체 어디에 있죠?
24/02/14 11:55
수정 아이콘
티아라멘츠 님// 북한의 잠재력, 성장가능성을 무시하는 전문가 있습니까? 티아라멘츠님 말고 북한 평생 저모냥저꼴로 살 거라는 전문가 누가 있는데요?
티아라멘츠
24/02/15 07:13
수정 아이콘
隱患 님// 꽤 있죠. 지금은 그정도 고성장 시대가 아니다 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북한 인력의 수준 자체를 의심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이런 저숙련 노동자 및 고령화된 사회를 통합할 필요가 있느냐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을 거고, 통일은 그냥 한국 체급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국민대 교수 저서를 보면 전문가들은 비관적이면 비관적이지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낙관론만 너무 보신 것 같은데 전문가 패널에게 질문할 경우 남북한 간 차이를 줄이는 데 드는 시간 및 비용에 대해 비관적인 전문가가 상당히 많습니다.
티아라멘츠
24/02/15 07:29
수정 아이콘
隱患 님// 그리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전문가들 평균치, 그러니까 거의 평균적으로 들어가는 통일 비용은 2조 달러 이상 정도입니다. 대부분 1조 5천억~ 2조 5천억 정도 드는데(2013년 기준) 이 돈을 내면 북한이 남한과 얼추 비슷해진다에 쓰는 돈도 아니고, 부분적으로 가까워지는 비용이죠. 한국 GDP의 60퍼센트 정도?

원으로 계산하면 2천~ 3천조 원 정도 되겠군요. 이것의 대부분의 근원은 조세겠죠. 조세 저항이 만만치 않을 건데 납세자 중 누가 '통일을 위해 당신은 월급이 이제부터 없습니다 혹은 반 이하로 줄어듭니다'를 받아들이겠습니까.
24/02/15 09:39
수정 아이콘
티아라멘츠 님// 북한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무시하는 '꽤 있다'는 그 전문가는 어떤 사람들인데요? 여론조사를 하면 독도가 일본땅이란 사람도 몇은 나옵니다. 그런 수준의 주장을 따라서 의사결정을 하면서, 통일되면 이천만이 무조건 몰려내려올거야라는 주장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스날
24/02/12 17:50
수정 아이콘
2천만명이 한꺼번에vs기껏해야 2~3백만명 순차적으로
많이 다를것같은데요..
24/02/12 18:5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또 여기선 상황가려가며 받는다 그러는데 무슨 우리나라가 쇄국정치도 아니고 지금 이민도 상황 가려가면서 받고있는데 소위 저출산에서 나오는 이민치트키론은 일단 열자식 인거같은데 말이죠. 또 통일도 단계적으로 개방하는거 못할이유도 없고요. 물론 애초에 통일 될일이 없고 기왕 확률없는거 바랄꺼면 평범한 이웃국가화(?) 되는걸 바라는게 낫긴합니다.
제이킹
24/02/12 15:27
수정 아이콘
만화를 보니 통일 되면 지역감정이 심화되겠다 싶군요. 북한내에서도 황해도, 평양을 가르는데 하물며 남북은 할 것도없네요. 트럼프 성향의 정치인들 신나서 편갈라 표얻을테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지역혐오 조장할 것 같구요.
어쩌면 인터넷 삼국시대가 펼쳐지겠군요. 고구려 백제 신라 요렇게
코우사카 호노카
24/02/12 15:33
수정 아이콘
적응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을 버티기 힘들것 같네요
24/02/12 15:57
수정 아이콘
억척스럽단게 치열하다는 거라서 부끄러울건 아니긴 한데....짠! 하고 하룻밤 사이에 부대끼면 감정 상해서 그 때부터는 부끄러워 하라면서 갈등이 어마어마할거라
24/02/12 16:08
수정 아이콘
저런 현상도 저들이 마이너할때 부끄러움을 느끼는거지 통일해서 인구비 별차이 안나면 못느끼겠죠
마키의신화
24/02/12 16:16
수정 아이콘
통일되면 저흰 헬조선행입니다..
지금처럼 중국의 방파제 역할로써 있어주는게 저희한텐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 주민들은 안타깝지만) 독재세습이 가장 쉬운 길이구요..
구급킹
24/02/12 19:27
수정 아이콘
김정은이 오래 살아주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가위바위보
24/02/12 16:18
수정 아이콘
사람은 환경에 금방 적응합니다. 이북이 거지같은 환경이라 사람들의 습속이 저렇게 야박해진 것이지, 대한민국 체제로 바뀌면 반년-1년 내로 전부 한국 사람 평균에 맞춰질겁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치타공, 시골, 로힝야 난민촌 등지에서 여섯계절 이상 살다 왔는데, 거기서 느낀 게 그겁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은 바뀐환경에 적응한다.
무딜링호흡머신
24/02/12 16:21
수정 아이콘
63빌딩 뷔페에 탈북자들이 정기적으로 오나보네요
사상최악
24/02/12 16:33
수정 아이콘
윤서인 만화로 알아보는 한국인의 성향 같은 거네요.
24/02/12 16:40
수정 아이콘
통일될 확률도 희박한데 뭐 진지하게 걱정할필요있나요
영양만점치킨
24/02/12 17:00
수정 아이콘
당사자들이야 적응해도 안 바뀌는 사람 있겠지만, 한 세대만 지나면야.
김재규열사
24/02/12 17:08
수정 아이콘
별로 놀라울 일 아니지 않나요? 부페에서 산더미처럼 시키고 하지 말라는거 몰래 하고 들키지만 않으면 작은 불법은 상관없다는 마인드 등등 어려운 시절을 겪어오신 우리네 어르신들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요?
오히려 탈북자 재교육 만큼이나 민폐 끼치는 삶에 적응해오신 우리네 어르신들도 재교육을 어느정도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24/02/12 18:00
수정 아이콘
말투만 다를뿐 흔한 지방 어르신들이랑 똑같네요
뒹굴뒹굴
24/02/12 18:30
수정 아이콘
통일 힘들어서 싫다는 얘기는 분상제 지역 아파트 청약되도 아파트값 내야하니 힘들어서 싫다는 얘기랑 차이가 있나 싶네요.
사회적 혼란 어쩌고는 어차피 지금은 이민자 모셔와야하는 상황이라 이미 확정적이거든요.
티아라멘츠
24/02/12 18:40
수정 아이콘
통일은 노동력 아닌 인구도 오는게 크죠.
뒹굴뒹굴
24/02/12 18:51
수정 아이콘
통일된다고 갑자기 북한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남한으로 올리가요.
게다가 어느 정도 이동은 통제된 기간을 가져 갈거라는게 합리적인 예측 아닐까 싶습니다.
티아라멘츠
24/02/12 20:17
수정 아이콘
독일 사례가 장난아니게 오긴했고
어쨌든 북한 노인은 통일시 한국 부양인구는 맞죠.
뒹굴뒹굴
24/02/12 21:06
수정 아이콘
반대로 독일 사례가 있는데 그렇게 놔둘리가요.
부양을 뭘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북한이 개방만 되어도 당장 남한에 인력 수출로도 급속하게 경제 성장 가능해서 크게 부담 안될겁니다.
티아라멘츠
24/02/13 00:03
수정 아이콘
지금 저성장 시대라서 성장을 급격하게 할 수 있을지도 따져보긴해야죠. 솔직히 그냥 북한이 저렇게 계속 정권유지하는게 베스트긴합니다
뒹굴뒹굴
24/02/13 08:53
수정 아이콘
아 북한 경제 성장으로 자체 해결이 가능할거라는 얘기기는 했습니다.
사실 모든 제한이 없어지는 통일이 발생하면 북한 사람이 넘어와서 남한이 혼란한게 문제가 아니고 남한 자본이 넘어가서 북한이 초토화 되는게 빠를 겁니다.
북한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고 그런건 원하지 않을거라 걱정하시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티아라멘츠
24/02/14 03:38
수정 아이콘
초토화 그것도 동독에서 나온 사건이긴하죠 그런데 그것도 막는다고 막을 수 있을 물건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정도로 격차가 나는 국가끼리 통일하는 게 너무 유례가 없어서 뭘 관리한다고 해도 생각보다 그렇게 잘 안될 가능성이 좀 높습니다.
뒹굴뒹굴
24/02/14 08:2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것처럼 독일 덕분에 양측 모두 독일과 같은 사태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것이 없다는걸 이해하고 있고 따라서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통제된 환경을 일정기간 유지하는데 문제 없을 겁니다.
당시 동서독 경제력 차이가 현재 우리 상태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라 더더욱 독일과 같이는 불가능 합니다.
독일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하시는건 이해하지만 결국은 독일이 있었기 때문에 독일과 같을 확율은 낮아 집니다.
다들 그것만 걱정하고 있는데 그 사태가 다시 일어날거라는건 너무 부정적인 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티아라멘츠
24/02/14 08:47
수정 아이콘
뒹굴뒹굴 님// 사실 독일때도 그걸 이미 걱정 많이 하고 준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벌어진 사건이고 말씀대로 '애들 장난 수준이었는데도' 그정도로 고생한거라 더더욱 그냥 안했으면 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그러니까 요약하면.. 먼저 그렇게 준비하고도 그렇게 고생한 선구자를 보면서.. 아니 애초에 저 고생을 우리가 해야되나..? 그냥 안하면 베스트 아닌가? 정도 느낌이네요. 그리고 양측이라고 전제하기엔 통일 기본 전제중 하나가 북한 정권교체라서 문제가 없다고 하기엔 너무 변수가 많은 거 같아요. 저는 아마 통일할때는 '양측'이 아니고 그냥 한국이 일아서 다 해야 하지 않을까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서..
구급킹
24/02/12 1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극빈층 2000만명 드랍은 미국도 감당이 안되죠. 같은 나라 같은 국민으로 헌법에 써 놓은 이상 인프라, 의료, 교육, 보험, 각종 복지 등을 동등한 수준으로 요구하면 그걸 안들어줄 명분도 없고.. 그 전에 2000만명의 유권자와 새 지역구와 국회의원들이 생긴다고 가정해보면 지금의 사회갈등은 비교도 안되는 극한갈등과 혼란이 생길게 자명하고. 각종 인구문제, 범죄문제, 도시문제 등등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픈데 그냥 김정은이 오래오래 살고 김여정이든 주애든 누구든 저 죽을때까지 정권을 오래 유지해서 중국 방파제나 하면 좋겠습니다.
24/02/12 20:05
수정 아이콘
통일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국가대 국가로 서로 왕래나 자유로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대머리혐오자
24/02/12 20:32
수정 아이콘
어쩌라는 건지 그냥 북쪽에서 평생 살아
지구 최후의 밤
24/02/12 20:37
수정 아이콘
독일도 통일을 안 했으면 지금 자리에 오진 못 했을 것 같아서 통일은 성장이 멈춘 대한민국의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격동의 시기를 거치면서 현재 고착화된 사회 계층을 뛰어오를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겠지만 평균적으로는 당세대는 고생이 더 많아진다는 인식도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24/02/12 20:49
수정 아이콘
통일되면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정치가 제일 문제일거라는 생각이 언제부턴가 들더라고요.
2천만명의 유권자라고 생각하면 정말 무섭습니다. 크크크...
과도기가 꽤 오래 필요할거고, 그 과정중에 힘든일도 정말 많을것같아요.
그런거보면 통일이란게 정말 이득이 될지는 좀 의문이긴 하죠..
24/02/12 21:55
수정 아이콘
통일되서 북한 사람들이 남한으로 물밀듯이 몰려온다는 발상은 망상이죠. 대한민국 경제발전이 그러했듯이 북한 지역을 수십년에 걸쳐 노동집약적 산업에서부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차근차근 경제개발을 해나가는 것이 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도 최선의 방법임. 그 전제로 당분간 남북간 이주를 제한하고 경제체제를 분리해야겠죠. 한 나라 내에서 별개의 경제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임. 홍콩이 대표적이고 미국의 영토인 괌, 사이판 등도 본토와 별도의 관세구역임.
포켓몬자판기
24/02/13 01:33
수정 아이콘
탈북 하신 북한분들은 사형정도의 처벌 가능성도 감수하고 넘어 오신거라.. 북한에서 법 잘 지키시는 분들은 북한에 남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5117 [유머] 마지막 5분 [3] 퍼블레인11999 24/02/12 11999
495116 [유머] 천문학자 부들거리게 만드는 영화 설정 [119] Myoi Mina 20380 24/02/12 20380
495115 [기타] 요즘 새롭게 뜨고 있다는 세대 지칭 용어.jpg [45] Thirsha15295 24/02/12 15295
495114 [유머] 엄마 화장품을 훔쳐쓴 딸.gif [13] Myoi Mina 15053 24/02/12 15053
495113 [기타] 앞으로 그냥 못 생기지 마세요. [5] 판을흔들어라12008 24/02/12 12008
495112 [게임] 라이즈 오브 로닌 국내발매 힘들어질듯.. [52] 롤격발매기원13433 24/02/12 13433
495111 [텍스트] 의외로 촉한의 동탁, 조조였던 인물 [88] 사람되고싶다13603 24/02/12 13603
495110 [기타] 아프리카TV 상단 현황 [34] 묻고 더블로 가!15552 24/02/12 15552
495109 [기타] 2023년 6월 기준 우리나라 학생수 [37] 우주전쟁12141 24/02/12 12141
495108 [방송] 데드풀 3편 타이틀 발표 이후 휴 잭맨 반응.jpg [1] Thirsha9533 24/02/12 9533
495106 [기타] 앞으로 기능해지는 무인샵 [16] Lord Be Goja13499 24/02/12 13499
495105 [유머] 사장 : 우리도 레고로 밝은 인테리어를 만들어보자! [25] 길갈13315 24/02/12 13315
495104 [서브컬쳐] Ado - 쇼콜라카타브라 [6] 김티모7757 24/02/12 7757
495103 [스포츠] 얄밉게 복싱하는 스타일... [16] 우주전쟁15503 24/02/12 15503
495102 [기타] 전작보다 140달러오른 다이슨의 신제품 [19] Lord Be Goja13158 24/02/12 13158
495101 [기타] UPS,AI를 도입해 관리인들에게 많은 재택을 제공. [26] Lord Be Goja9389 24/02/12 9389
495100 [기타] 현직 여대생의 플러팅 방법 [40] 묻고 더블로 가!17506 24/02/12 17506
495099 [유머] 엄청 저렴한 만화카페를 찾았어!! [47] 무딜링호흡머신13428 24/02/12 13428
495098 [유머] 애플 창업주가 애플 제품을 산다면 얼마 할인해줄까? [11] 무딜링호흡머신12229 24/02/12 12229
495097 [유머] 진정한 의미의 치킨게임을 선포했다는 곳 [26] 무딜링호흡머신13149 24/02/12 13149
495096 [연예인]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호노카 [6] 묻고 더블로 가!10466 24/02/12 10466
495095 [LOL] 요즘 솔랭에 대한 앰비션의 생각 feat 강찬밥 [28] TAEYEON11150 24/02/12 11150
495094 [기타] 탈북 만화가가 그린 만화로 알아보는 북한인들 성향.jpg [126] 캬라16277 24/02/12 162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