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2/10 19:36:18
Name Myoi Mina
File #1 31.jpg (208.2 KB), Download : 16
File #2 32.jpg (210.5 KB), Download : 6
출처 2차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침착맨 출판사 제안 모두 거절 했던 이유




33
34

그냥



....이젠 만화가 이말년으로서 활동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거 같...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10 19:38
수정 아이콘
방송인 침착맨보다 만화가 이말년을 아직도 더 좋아하는데
이제 놓아주어야겠죠 ㅠㅠ
유료도로당
24/02/10 19:38
수정 아이콘
근데 본인이 시나리오도 안쓰고 그림도안그리고 이름만 붙이는건 굳이 할 필요도 없고 망작나오면 리스크만 지는거라... (앞으로 직접 할지안할지 몰라도) 저같아도 침착맨 삼국지라는 ip를 그런식으로 소모하고싶진 않을것 같네요.
아이폰12PRO
24/02/10 19:45
수정 아이콘
현명한거죠. 저기서는 그냥 배불러서라고 본인 까면서 거절의사 표현했지만 실제로 머리 굴려봐도 윗분말대로 돈버는것 이상으로 이미지 망치면 그게 더 타격이 큰지라... 결과물 어떻게 나올줄 알고 맡깁니까 크크 멍청한 사람들이나 저럴때 노젓는답시고 막 출판도하고 그러는거지
24/02/10 19:48
수정 아이콘
음 설민석 삼국지같은 거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마음속의빛
24/02/10 20:51
수정 아이콘
책 소개하는 프로그램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설민석 삼국지' 때문에 이미지 타격이 커서 후속 프로그램이 안 나오는 게 아쉽네요.
장가갈수있을까?
24/02/11 00:01
수정 아이콘
진짜 보면 똑똑한거 맞아요 요즘 무슨 신 하는 사람도 책 99,000원짜리 내고 해서 후폭풍 오지는데
실버벨
24/02/11 10:00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크크크.. 전자책 가격 보고 할말하않.
@user-ak23f7kgkz
24/02/10 19:49
수정 아이콘
(진짜 배부름)
24/02/10 19:49
수정 아이콘
(출판 관련 여러 리스크 및 이미지 훼손 가능성을 무릅쓰고 꼭 계약을 해야할 정도로) 배가 고프진 않았다.
시린비
24/02/10 19:49
수정 아이콘
만약 한다면 자기가 하고싶은 생각도 있었을듯.. 물론 또 그렇게 하라면 또 어렵겠지만
14년째도피중
24/02/10 19:51
수정 아이콘
잘한 행동 같습니다. 이게 또 이름만 빌리는 거다보니까 출판사측도 조심할 수 밖에 없어서 결과물도 밍숭맹숭한 무맛이 만들어지는게 보통이거든요.
집에 모 작가가 참여했다는 의상사진집이 있는데 솔직히 내가 이런거 보려고 산게 아닌데 싶은 자괴감도 들고 그랬어요.
티바로우
24/02/10 19:54
수정 아이콘
방송국만큼이나 못믿을게 출판사라...
아 본인이 작가니까 몇번 겪어봤겠네요
에바 그린
24/02/10 19:59
수정 아이콘
저는 언젠가 자기가 해보고싶은게 더 큰거같아요.
말 그대로 딸깍만 하면 출판할 수 있었는데, 사실 그렇게해도 돈은 벌겠지만
이말년 그림체가 아닌 다른사람의 그림체로 침착맨 삼국지로 나온다면 사람들이 얼마나 크게 좋아해줄까 싶은 마음도 있을꺼고,

매번 자기가 능력이 안되서 못한다고 말은 하는데 뭔가 꿈처럼 남겨놓는 느낌입니다.
침착맨으로 살고 있지만 이말년으로서의 꿈으로 남겨놓는 느낌이랄까.

언젠가 나오게 된다면 침착맨 삼국지가 아니라 이말년 삼국지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승률대폭상승!
24/02/10 20:01
수정 아이콘
자기가 그리고 싶음
근데 그리기 싫음
24/02/10 20:08
수정 아이콘
정확 요약이심니다
다시마두장
24/02/10 23: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거네요.
멸천도
24/02/13 14:38
수정 아이콘
완벽하게 표현하신거같습니다.
이미 예전에 삼국지 만화 그리고싶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었죠.
약설가
24/02/10 20:03
수정 아이콘
요즘 세상에 그러기는 쉽지 않겠지만 자칫 드래곤라자 만화같이 나오면 작가에게 두고두고 뼈아픈 일이 될테니까요.
(여자)아이들
24/02/10 20:06
수정 아이콘
암튼..이말련 삼국지 나와주길 계속 기다릴 뿐..
24/02/10 20:09
수정 아이콘
할거면 내가 하지 니들 하라고 주겠냐?(근데 하기 시름)
24/02/10 20:21
수정 아이콘
굳이? 싶으면 안하는 타입이라 보이는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죠 본문내용만 해도 계약서 딸깍 한번에 돈 몇천이상 터지는 건일텐데요
알싸한마늘치킨
24/02/10 20:21
수정 아이콘
똑똑한 중년.
닉네임바꿔야지
24/02/10 20:23
수정 아이콘
저런 건 결국 이미지를 써서 돈으로 바꾸는 건데 침착맨은 돈으로 바꿔도 더 괜찮게 바꿀 방법이 많죠.
24/02/10 20:27
수정 아이콘
침착맨 고사성어 내줬으면…
종말메이커
24/02/10 20:27
수정 아이콘
제가 침착맨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말년이라는 만화가, 전문가로서의 근본력이 상당히 차지해서 말이죠
예능에서 서장훈 김동현 이런분들이 호감가는 이유가 예능력도 뛰어나지만 자기 분야에서 이미 일가를 이룬 전문가라는데서 오는 기본적 리스펙과 인지도, 호감도를 근본력으로 가지고 있는거라
만약 이말년이 근본을 저버리고 그림작가 써서 책 출판하고 했으면 개인적으로는 좀 근본력 떨어지는 행동이라는 느낌이 들었을 것 같아요 더이상 본인이 안그린다와 돈벌고 싶어서 남 맡긴다와는 느낌이 달라서
침착맨은 본능적으로 선 잘 타는 천부적인 감각이 있어서 이 건에 대해서도 아 좀 쎄한데 싶어서 안했을것 같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4/02/10 20:28
수정 아이콘
간손미 간손미 신나는 노래
Lord Be Goja
24/02/10 20:33
수정 아이콘
현대미술이전 예술가들이 배고팠던 이유 = 배고파야 일하는건 머글이랑 마찬가지!
24/02/10 20:39
수정 아이콘
이름 잘못 빌려줬다가 평생을 후회하게되는 산증인이 김창렬씨죠.
자기가 책임지지 못할 일에 함부로 이름 빌려주는거 아닙니다. 저기서 동영상만 제공하고 그림/글 작가가 따로붙으면 그 책임은 온전히 이말년에게 가는거라 ;;;

그렇다고 이말년이 저런거 궁할만큼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어떻게봐도 득보다 실이 많은 선택이라 정말 현명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말년은 외줄타기솜씨가 정말 대단해요.
24/02/10 20:47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거아니었으면 잊혀졌거나 스트리터파이터 이미지만 남았을거같아서 이득인거같기도
24/02/10 20:56
수정 아이콘
그거야 외부의 판단인거고, 정작 본인은 그거때문에 어마어마하게 스트레스받고 이름도 개명하고 했었다니까요..
카바라스
24/02/10 21:45
수정 아이콘
그랬으면 소송까지 해가면서 이미지 벗으려고 안했겠죠.
24/02/10 20:53
수정 아이콘
처신 하나는 기가막힌 투톱 : 침착맨 슈카
인민 프로듀서
24/02/10 21:08
수정 아이콘
이말년 현명하죠.

다만 마치 노동처럼 작품활동 하는 분들을 더 높게 평가할 부분도 있다고 봐요. 스티븐 킹은 아예 일과 루틴이 업무 보는것처럼 글쓰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사후에 미공개 유고집(?)이 얼마나 쏟아져나올지 하하하
24/02/10 21:08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이 공략집 낼 때도 이름만 빌려고 뒤에서 고스트 라이터가 씁니다. 제가 잡지사 다닐 때 프로게이머들 공략집 대필해주고 책을 냈는데 팬들은 본인스러운 책이 아니다 하며 혹평을 남겼더군요....

그건 당연하지 대필이라 내가썼는데...
게임하니라 바쁜 프로게이머들이 이 게임 저게임 공략집 내는건 솔직히 힘들죠 게이머들 캡쳐 프로그램 사용법도 몰라서 캡쳐도 못했는데...
파르셀
24/02/10 22:02
수정 아이콘
연예인들이 책 및 콜라보 제품 만드는것도 비슷하겠죠?

정말 간혹 직접쓰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24/02/11 01:43
수정 아이콘
유명 아나운서가 책 냈는데 실제로 대필작가가 다 쓴 경우 봤습니다. 믿을 게 없구나 싶더군요.
24/02/10 21:29
수정 아이콘
돈 몇푼보다 더 중요한걸 아는겁니다 껄껄
괜히 직접하지도 않고 이름만 빌려주서 이미지 조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ComeAgain
24/02/10 22:16
수정 아이콘
이름 빌려주는 것을 이미 한탕억 시리즈로 알고 있었으니...!
류수정
24/02/10 22:31
수정 아이콘
대리로 써주는거의 리스크도 있고, 스타트를 하기 싫어해서 그렇지 막상 시작하면 꽤 깐깐하게 하는편인 사람이라 피곤해질것도 뻔해서 절대 안할겁니다
Fred again
24/02/10 23:09
수정 아이콘
그냥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긴 한데 말 꺼내고 보니 설명하기 귀찮음)
MissNothing
24/02/10 23:26
수정 아이콘
까짓거 이름만 빌려주는거 라고해서 김창렬이 어떻게 됫는지를 보면....
보로미어
24/02/10 23:38
수정 아이콘
처세가 정말 뛰어난 양반입니다.
삼국지 시대에 태어났으면 한량이지만 뛰어난 모사꾼이 되었을 것 같아요 크크
24/02/11 06:51
수정 아이콘
(대충 내이름 가져다 쓸수 있는건 아버지 밖에 없다는 이야기)
제가LA에있을때
24/02/11 06:56
수정 아이콘
안전맨
전기쥐
24/02/11 08:35
수정 아이콘
팬이 그린 건 있어요.
마스터카드
24/02/11 09:59
수정 아이콘
침착맨보면 그냥 귀찮아서가 대부분인데
먼가 현명한걸로 포장되는게 몇개 있는듯크크
스스즈
24/02/11 23:38
수정 아이콘
자기가 그리고 싶을때 그릴건데 당연히 안주죠.
지금은 당연히 때가 아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5040 [기타] 다음주 수도권 날씨 [9] 아롱이다롱이10907 24/02/11 10907
495039 [방송] 놀면 뭐하니에 나온 아기 [29] 아롱이다롱이13560 24/02/11 13560
495038 [방송] 자신의 도플갱어를 만난 배우 [7] insane11124 24/02/11 11124
495037 [기타] 전기차 충전의 꿈과 희망, 과금형 콘센트 [36] VictoryFood12872 24/02/11 12872
495036 [기타] 전 세계 인구 절반 정도가 사는 지역 [19] 우주전쟁13492 24/02/11 13492
495035 [서브컬쳐] (건담) 샤아가 아무로를 보고 내린 결론 [18] 길갈9117 24/02/11 9117
495034 [기타] 돈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스키 갤러의 소신발언 [14] 판을흔들어라12685 24/02/11 12685
495033 [게임] 헬다이버즈2 근황 [7] STEAM8944 24/02/11 8944
495032 [기타] 한국 게임계에서 한 획을 그은 발언들 [32] 닉넴길이제한8자13133 24/02/11 13133
495031 [기타] 합성이 어려웠으면 다이아몬드보다 비쌌을 보석.jpg [11] VictoryFood15433 24/02/11 15433
495030 [유머] 의외로 과학적인 수사를 했던 옛날 중국 [15] Myoi Mina 15370 24/02/10 15370
495029 [서브컬쳐] 이세돌 in 아프리카tv [50] BTS16392 24/02/10 16392
495028 [서브컬쳐] 방구석매니아] 설날기념 방구석 더빙 2부 [9] 코우사카 호노카8068 24/02/10 8068
495027 [유머] 유튜브 자동번역 근황 [1] Myoi Mina 11318 24/02/10 11318
495026 [연예인] 이제부터 바뀐 7의 여자 커트라인 [36] 주말16815 24/02/10 16815
495025 [유머] 사촌들이랑 철권하는데 이모부 들어옴 [17] Myoi Mina 14557 24/02/10 14557
495024 [유머] 한국에서 가장 비싼 고기집 먹방.shorts [18] VictoryFood15761 24/02/10 15761
495023 [유머] 침착맨 출판사 제안 모두 거절 했던 이유 [47] Myoi Mina 16457 24/02/10 16457
495021 [기타] 고속버스에서 여자 한명 때문에 시간이 지체된 썰 [9] 아롱이다롱이13191 24/02/10 13191
495020 [유머] 이제는 아예 기본옵션이 되어버린 '한국남성의 외모.jpg [43] 궤변18071 24/02/10 18071
495019 [음식] 민트초코우유 감상 [10] 아즈가브9909 24/02/10 9909
495018 [유머] 세계 튀김 요리 대회 한국 1위.jpg [38] 궤변17397 24/02/10 17397
495017 [기타] 충격과 공포의 라노벨 시장 근황 [35] 묻고 더블로 가!13539 24/02/10 135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