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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0 17:20
사실 출판 시장 규모 자체가 현격하게 감소한 건 아니라서…. 라이트노벨은 좀 기세가 꺾였어도 문고본 시장이야 큰 차이가 없는 편입니다.
만화는 확실히 전자화가 많이 되긴 했지만요.
24/02/10 17:20
일본 전자책 시장은 만화가 90퍼로 알고있어요. 그냥 라노베 판이 작은 시장인거라... 웹소설 시장은 태동하지도 않은 걸로 알고 있구요
24/02/10 17:16
이게 충격과 공포일 이유가 있나요...? 일본 출판시장이 한국보다 훨씬 크다지만 그중에서 문학/소설/ 그중에서도 라노벨 정도 되면 마이너 탭이라...
24/02/10 17:34
메인 타겟이 10대인데 10대는 다른 놀거리로 빠지고, 구매력이 있는 독자들은 나이가 들어서 자기들 취향 이야기에만 돈을 쓰고, 아재 취향 작품들이 다수가 되니 10대 유입은 줄어들고… 뭐, 문피아 같은 사이트 노후화된다고 하는 거랑 기본적으론 같은 패턴일 겁니다.
24/02/10 19:14
라노벨 타겟층 자체가 같이 늙은 것 같아요. 라노벨 주인공들이 이제 십대는 별로 없죠... 옛날에는 라노벨이나 소설 주인공 하면 어리면 중학생 늙어도 고등학생이 최대였는데... 그때 그 사람들이 그대로 나이먹어서 이제 십대 주인공에는 이입할 수 없게 되니 자연스레 주인공 나이도 스무살 서른살 직장인으로 늘어난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4/02/10 17:42
원래 종이쓰래기가 많이나왓던 라노벨 시장이긴한데, 이세계물이 판치고, 종이책 시대도 넘어가는 2단콤보로 죽어버린게 아닌지
24/02/10 21:46
명일방주 한국은 매출액이 아니라 비중 얘기 아닐까요.
한국 매출이 전체중 고작 3%라는 사실이 일종의 자학 밈이거든요. 라노벨이 종이출판의 1.9%라 명방 한국보다도 (비중이) 작네? 로 연결된 것 같네요.
24/02/10 21:51
가챠게임이 모든 남성향 장르의 소비를 빨아들인 결과죠
만화는 예전부터 그런경향이 약간 있었지만 이제 급속하게 여성중심으로 재편중... 소년점프에서 소년 뗄날이 머지않았습니다
24/02/10 22:43
라노베판 시장이 이제는 만화/애니 원작 공급처가 되어가는 것도 큽니다
라노베 원작 만화는 엄청나게 늘어났어요. 만화만 보지 원작 안 찾아보는 분위기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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