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1/30 08:27:10
Name Myoi Mina
File #1 ss.jpg (261.1 KB), Download : 30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애인이 딴 놈이랑 잤다.jpg


댓글이 명문이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엠포유
24/01/30 08:38
수정 아이콘
먹고 싶은 게 많은 앞길이라
문과가 체고시다 크크크
24/01/30 08:54
수정 아이콘
신뢰가 깨지면 이유물문하고 같이하기 힘들죠
아우구스투스
24/01/30 08:57
수정 아이콘
댓글의 문체?라고 해야할지 저런 능력이 타고났던, 배워서 생겼든 부러운 능력이네요.
키스 리차드
24/01/30 09:04
수정 아이콘
c685좌...
24/01/30 09:05
수정 아이콘
저는 "사람은 원래 진심이 여러개야" 이 말이 더 와닿네요
제가LA에있을때
24/01/30 10:20
수정 아이콘
222
종말메이커
24/01/30 09:06
수정 아이콘
과연 먹고싶은게 많긴 하더라고요
아이파크
24/01/30 09:28
수정 아이콘
크 말 예쁘게 잘하시네요
24/01/30 09:32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은 합리화 도사라 마음속으로 정당화하며 나중에도 끝없이 반복하죠
음주운전 하는 사람들이랑 똑같음...

맨날 음주운전해도 난 사람 안죽였으니까 괜찮음. 계속할거임
맨날 딴 남자랑 섹스해도 남편도 사랑하니까 괜찮음. 계속할거임
수퍼카
24/01/30 09:40
수정 아이콘
사귀던 초반에 있었던 일이면 상황에 따라선 용서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선택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닥 저 댓글이 공감이 안가네요. 젠체하면서 꼰대스럽게 훈수두는 느낌.
아이유가아이유
24/01/30 09:45
수정 아이콘
와우.
윤석열
24/01/30 09:52
수정 아이콘
그...그게 되세요?...
수퍼카
24/01/30 10:35
수정 아이콘
꼭 제가 된다는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선 그런 걸 참고 용서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취지로 댓글 썼습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4/01/30 11:15
수정 아이콘
그런사람도 있을 수 있죠
근데 결국은 의심과 보상심리가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까지 좀먹게될겁니다

사람은 다 다른것 같지만 근본적으론 같거든요
표현의 차이가 있을뿐
행복한나를위해
24/01/30 09:57
수정 아이콘
그게 실수냐 습관이냐 차이인거같은데 제가보기엔 습관같아서 전 안될듯..
제이킹
24/01/30 1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퍼카님이 비슷한 일을 겪으셨다면 말씀하신대로 용서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선택을 하셨겠죠. 인터넷에 고민을 올릴 필요를 못느끼구요.
저 글을 쓴 사람은 수퍼카님 마음과 같지 않기에 혼란을 겪는중인 것 같습니다. 당장의 마음은 사랑하는 마음이 앞서기에 용서하더라도 미래도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에게 적절한 조언 아닐까요.
만약 수퍼카님께서 저분께 댓글을 다신다면 어떻게 다실까 궁금합니다.
수퍼카
24/01/30 10:33
수정 아이콘
당사자는 그냥 본인이 알아서 마음 가는 선택을 하는 거고 그런 상황에 공감하거나 나같으면 어떻게 하겠다라는 정도로 충분하죠. 무슨 룰이 있다느니 헤어져라 마라 하면서 참견질을 하는 건 꼰대스럽지 않나요. 결혼 후에 외도한 상대를 품고 사는 사람들도 있고 안되겠어서 헤어지는 사람들도 있고 그건 다 케바케인 거죠. 저 사람이 2년동안 어떤 관계를 쌓아왔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이 다 안다는 것처럼 단정 짓고 얘기하는 건 오만한 겁니다.
제이킹
24/01/30 1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수퍼카님 말씀대로 댓글쓴분이 과한 참견을 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나가야할 길이 막막할 때 누군가 내가 가야할 길을 명확하게 제시해주길 원할 때도 있으니까요.
만약 제가 글쓴이였다면 수퍼카님 처럼 공감해주는 사람, 헤어지라는 의견, 용서하라는 의견 내주는 사람들 다 필요하고 고마울 것 같은데 부정적으로 보시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젠체하면서 꼰대스럽게 훈수두는 느낌' 이 표현이 좀 과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수퍼카
24/01/30 12:50
수정 아이콘
네 그 꼰대스럽다는 표현은 저도 지금 보니 과하게 쓴 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전반전0대0
24/01/30 10:23
수정 아이콘
쿨한체하면서 잘난척하는 느낌
수퍼카
24/01/30 10:33
수정 아이콘
무례하시군요.
척척석사
24/01/30 10:37
수정 아이콘
띠용 크크
24/01/30 10:51
수정 아이콘
젠체하면서 꼰대처럼 훈수둔다는 표현은 안 무례한가
그리움 그 뒤
24/01/30 11:28
수정 아이콘
헐.. 본인에게 하는 말인가요?
본인은 마음대로 평가하면서 본인이 평가받는건 싫으세요?
수퍼카
24/01/30 12:51
수정 아이콘
제가 C685인가 하는 분한테 직접적으로 무례하게 군 건 아니라서요.. 뭐 어쨌든 그 인터넷 현자분한테 빙의해서 제가 꼰대라고 한 표현에 버튼 눌린 분들이 많다는 건 알겠습니다. 재미있군요.
24/01/30 11:35
수정 아이콘
레전드
껄껄
중계왕
24/01/30 12:09
수정 아이콘
거울치료 효과 후덜덜하네요
하체해야지
24/01/31 06:4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열혈둥이
24/01/30 10:36
수정 아이콘
바뀔수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다는건 공감합니다만.
반대의견내면서 상대방의견을 꼰대로 격하하는건
그냥 내 수준은 거기까지요. 그거밖에 안돼요.
디스커버리
24/01/30 11:37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사귀던 초반에 걸린게 아니라 사귀고 2년 뒤에 걸렸다는 거죠
수퍼카
24/01/30 12:54
수정 아이콘
사귀던 초반에 있었던 일을 지금 알게 된 거 아닌가요? 저도 요즘 한창 사귀고 있는 와중에 여친이 저지른 일이라면 굳이 실드치려고 하지 않았겠습니다만...
응 아니야
24/01/30 12:25
수정 아이콘
그런 선택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 대다수가 옳다는 의견은 꼰대스럽다구요? 헛소리를 꼰대스럽게 훈수두듯 하시네
수퍼카
24/01/30 1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을 보세요. 저 C685인가 하는 사람은 글쓴이가 제시한 몇가지 단서만으로 상황을 다 이해했다는 듯이 관심법과 미래예측까지 하고 있어요. 그게 꼰대스럽다고 느껴서 그렇게 썼습니다. 정작 글쓴이에게는 저런 인터넷 익명 훈수가 아니라 현재 애인과 더 대화를 나눠보면서 마음과 입장을 정리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더히트
24/01/30 13:20
수정 아이콘
타인을 ~인가 하는 분이라 칭하는 거만 봐도 슈퍼 머시기님은 다른 이의 마음과 입장을 잘 이해하는 분 같습니다 :D
수퍼카
24/01/30 13:43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이 하는 것처럼 C685좌라고 하지 않으셔서 마음이 많이 불편하셨군요... 저런. 제가 보기엔 별로 본좌 느낌은 없어서 좌라고 칭하기에는 과한 것 같고... 그럼 익명게시판에 올라온 뒷 닉네임 짤려있는 인터넷 현자분을 뭐라고 지칭하는 게 맞을까요? 예시를 들어보세요.
더히트
24/01/30 14:12
수정 아이콘
타인 또는 다른 이라 했지 본좌라곤 안 했습니다^^ 그냥C685님이나 저 분이라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급발진 오늘 많이 하셨으니 좀 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퍼카
24/01/30 15:48
수정 아이콘
익명게시판에 누군지도 모를 댓글러한테 예의 차리지 않았다고 면전에다 대고 남의 닉에다가 뭐시기니 뭐니 붙여가면서 댓글 쓰는 거 보고 C685님인지 저분인지를 기습 숭배라도 하시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군요. 잘 알겠습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시길.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1/30 13:53
수정 아이콘
음... 충분히 사람에 따라서는 용서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선택도 가능하다고 저도 생각하긴 하는데요.. 다만 그런 사람이면 저런 고민을 올리지도 않았을 것같아요.. 그 관점으로 보면, 전 저 댓글이 적절한 조언을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수퍼카
24/01/30 15:39
수정 아이콘
저는 연애 초기에 한번 들켰던 일이고 그걸 지금 다시 확인해보니 전남친이랑 모텔갔다는 거라서... 그 뒤로 정말 마음 정리하고 현 남친에 충실했다면 받아들일 여지가 있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글쓴이가 정말 조언을 원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애인에 대한 배신감을 어디다 토로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해서요.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는 갑니다. 사실 관계를 끊고 재시작 하는 쪽이 속편한 선택이긴 하죠.
24/01/30 14:13
수정 아이콘
이병헌 같은 사례도 보면 있을수는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소수라 도박하기가 어려운거지..
당근케익
24/01/30 22:07
수정 아이콘
전 사람은 안 변한다 쪽이라서..
그리고 저사람이 변하든 안 변하든
나는 의심의 씨앗이 늘 남아있을거라는게 크지 않나 싶습니다
QuickSohee
24/01/30 10:14
수정 아이콘
여러 먹고 싶은게 많은 길
표헌 참 좋네요 하나 기억해 갑니다
땅과자유
24/01/30 10:34
수정 아이콘
진심은 여러가지로 나타나죠. 나를 항햔 진심이 다른 진심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크지 않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그냥 사람1일 가능성이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멋진 조언이라고 봐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4/01/30 10:35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의 심정인지 알수없지만
박살난 신뢰로 마음의 상처는 생겼고
상처는 티가 거의 안나는 흉터가 될때까지 작성자와 상대방이 감당할 생각이 있느냐가 문제죠
순간만 본다면 당장 헤어지는 결심하는게 어렵겠고
장기적으로 본다면 서로 불편함이 사라질때까지 감당하는게 어렵겠죠
MurghMakhani
24/01/30 11:02
수정 아이콘
클릭하면서 젠장 또 자극적인 글 눌렀어 하고 후회하다가 c685좌 댓글 보면서 정화되어 나갑니다
24/01/30 11:06
수정 아이콘
c685..현자가 나타나셨네
제가LA에있을때
24/01/30 11:35
수정 아이콘
c685좌....
24/01/30 12:36
수정 아이콘
개드립 익게는 사이트 내 다른 게시판과 달리 가끔 저런 분들이 계시는...
STONCOLD
24/01/30 13:49
수정 아이콘
이런 글조차 오염시키는 사람이 있네
24/01/30 14:29
수정 아이콘
상대방을 꾸준히 의심하면서 자기 자신을 좀먹는다는 표현이 와닿네요
alphaline
24/01/30 16:03
수정 아이콘
짤 댓글의 현자와
게시물 댓글의 어그로가 선명하게 대비되니 재미있네요
높은 인간성의 추구가 ‘꼰대’ ‘위선’ 이라니 참 전형적이에요
No.99 AaronJudge
24/01/30 17: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No.99 AaronJudge
24/01/30 17:21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은 평생 같이하긴 힘들죠
라이엇
24/01/30 18:25
수정 아이콘
저를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보면서 느끼는건 이성관계에서 스스로를 쿨한 관계를 추구한다라고 말하는 사람보면 자의적이기보단 타의적으로 쿨한 상태가 되더군요.
24/01/30 20:37
수정 아이콘
사람 저어어얼대 안변합니다 만약 변했다면 진짜 꾹꾹 눌러담는거죠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4406 [유머] 차은우 "내 동생이 키도 더 크고 잘생김" [35] 핑크솔져14441 24/01/30 14441
494404 [유머] 재벌은 새벽4시부터 일어나서 활동한다 [50] 인간흑인대머리남캐15589 24/01/30 15589
494403 [유머] 유독 대구에서 나돈다는 편의점 괴담.jpg [66] 캬라17153 24/01/30 17153
494402 [LOL] LEC 이제는 탑에 바루스가 나오는 시대 [11] DENALI11336 24/01/30 11336
494401 [유머] 속을 만 하다 vs 이건 좀 [54] 아롬17869 24/01/30 17869
494400 [기타] 동탄 미시룩에 이은 평택 오피스룩 [28] 서귀포스포츠클럽16978 24/01/30 16978
494399 [기타] 여러분이 따라할수 없다는 지하철 묘기 [9] Lord Be Goja13796 24/01/30 13796
494398 [기타] 방송국이 농촌이미지를 고정시키고 싶어한다는 농업유튜버 [12] Lord Be Goja17083 24/01/30 17083
494397 [유머] ??? : 그래 더러워서 나 왕 안한다고 구석 안받는다고 전해라!! [21] 프로구215772 24/01/30 15772
494396 [유머] 1966년 9월 22일자 국회회의록을 pdf로 다운받아 열람해 봤다! [20] 된장까스12597 24/01/30 12597
494395 [기타] 샤워할 때 호불호 갈린다는 것 [57] 서귀포스포츠클럽13943 24/01/30 13943
494394 [유머] 김병만이 후배 물 못먹게 똥군기 부렸다는 이야기의 진실 [42] 프로구217589 24/01/30 17589
494393 [기타] 대만의 최신 샤머니즘용품 근황 [10] Lord Be Goja14310 24/01/30 14310
494392 [기타] 블라인드에서 난리난 오피스텔 [17] 서귀포스포츠클럽16506 24/01/30 16506
494391 [기타] 일본 달 착륙선 근황 [19] 서귀포스포츠클럽12347 24/01/30 12347
494389 [게임] '딸칵'으로 리메이크, RTX 리믹스 공개 베타 [1] Lord Be Goja8072 24/01/30 8072
494388 [유머] 38세 모쏠의 대화 [26] 프로구216648 24/01/30 16648
494386 [유머]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33] 동굴곰13320 24/01/30 13320
494385 [기타] 프차사업으로 큰돈 만졌다는 장사의 신...배신감 [37] Lord Be Goja15058 24/01/30 15058
494384 [유머] 앞으로 인류가 석유 쓸 수 있는 남은 기한 [48] Myoi Mina 15826 24/01/30 15826
494383 [기타] 화면이 달려있다고? 일단 둠을 돌려보자 [4] 타카이9891 24/01/30 9891
494382 [기타] 애인이 딴 놈이랑 잤다.jpg [55] Myoi Mina 14769 24/01/30 14769
494381 [기타] 7년만에 사라지는 LG페이…오는 7월 서비스 종료 [19] VictoryFood14301 24/01/30 143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