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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5 08:28
저 중에서 배면뛰기에 비할 건 역시 뮤탈 뭉치기 아닌가 싶습니다. 그와 별개로 우상혁 선수가 얼마나 높이 뛰는건지 체감이 잘 안됐는데 문득 우리집 천장이 230cm인걸 깨닫고 미친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었죠.
24/01/25 10:51
혁신적인 기술이었으나 빛을 보지못한 멀리뛰기의 공중제비
https://youtu.be/4S1wmNHmWVA?si=_dTQvbk7CplNHkfG
24/01/25 11:29
멀리뛰기 전방돌기는 왜 금지되었나 의아하긴 합니다.
포스베리 플롭을 막지 못해 원통했던 육상 틀딱들의 마지막 불꽃인가 싶기도 하고...
24/01/25 09:32
농구에서 자유투의 경우 강백호처럼 양손으로 던지는 게 성공률이 높은데도 그걸 실제로 하면 다른 선수들이 비웃기 때문에 하지 못한다고들 하더군요.
포스베리 플롭은 기술을 창안해낸 것도 훌륭하지만 실행 초반의 비웃음을 이겨내고 자신이 믿는 바를 증명해낸 거라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24/01/25 09:44
자세가 흉하기도 하지만 아예 궤가 다른 슛폼을 연습해야돼서 효율도 안나오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골밑 미들 3점 다 왼손은거들뿐 자세로 쏘니까요
24/01/25 10:55
(수정됨) NBA에서 단 한 명, 남들이 아무리 비웃어도 묵묵하게 그 폼으로 쏜 선수가 있었다. 릭 베리. 통산 자유투 성공률 90%. 6시즌 자유투 성공률 1위. 말콤 글래드웰이 그를 찾아가 만났다. 만나보니, 그는 굉장히 매너 없는 사람이었다. 남들이 뭐라 해도 그냥 자기 할 말 직설적으로 다 하는 성격인 것이다. 이렇게 남의 눈치 안 보는 인간이 결국 남들이 못 하는 성과를 낸다.
[출처] https://blog.naver.com/indizio/221179815719 지적하신대로 새로 슛폼을 연습해야하는 건 맞아요. 그래서 자유투 성공률이 유독 낮은 선수들에게는 언더핸드 슛을 해보라는 얘기가 들린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선수들은 새로운 슛폼을 익혀야 한다는 것과 비웃음을 참고 던져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서 안하는 추세인 듯 하고요.
24/01/25 12:51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릭 베리 말고 윌트 체임벌린도 효과를 봤으니까요.
[참고] https://namu.wiki/w/%EC%9E%90%EC%9C%A0%ED%88%AC#s-7
24/01/25 09:45
미네랄 클릭해서 뭉쳐서 썼었죠. 박성준이 뮤컨으로 이병민 잡던 결승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열심히 미네랄로 뭉치며 마메 한부대반인가를 싸먹어버리던..
24/01/25 09:50
뮤탈리스크를 쓰는 경우엔 미네랄이나 가스를 우클릭 하는 방식으로 뭉치기를 해서 썼죠.
그 때문에 뮤탈리스크 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졌고, 따라서 필수가 아니라 러커와 뮤탈리스크 중에 선택했구요. 그래서 상대는 레어 타이밍에 정찰이 필수였고, 상대 정찰 들어 올 때는 히드라덴 짓는 척 하다가 취소하고 스파이어 짓는 페이크도 많이 했습니다.
24/01/25 10:39
아예 뭉치기 개념도 없던 고대시절을 말씀하시는 거면 운용 자체는 비슷하게 했습니다 기동력을 이용해서 상대 거점을 우회타격하거나 저글링 럴커랑 함께 테란 진출병력 싸먹거나. 다만 짤짤이가 없었던 거고 짤짤이가 생기니까 테란이 방어에 투자를 하기 시작하면서 상대의 자원적 비용소모를 강제하니까 게임이 조금 할만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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