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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4 23:19
기본적으로 원료비는 전체가격의 1/3을 넘기지 않는게 이쪽 업계의 원칙이라는데 대략 잡아도 밀가루+생크림+딸기만해도 1000원은 될 듯
24/01/24 23:52
https://www.youtube.com/watch?v=M5dvxC8Jtek
이 유튜브가 사실이라면 성심당의 경우 원가가 56%를 넘습니다. 대신 (동종대비 점포당) 엄청나게 많이 팔아서 높은 수익율을 냅니다.
24/01/24 23:38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023
대전지역 20개, 충남지역 3개등 23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성심당㈜는 1956년 대전시 동구 중동에서 고 임길순씨가 창업한 성심당에서 1996년에 법인을 분리, 형은 중구 은행동에서 시민들에게 알려진 성심당을 운영해 오고 있고 부도가 난 성심당㈜는 동생이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 운영해 왔다. 망한 프랜차이즈가 대전밖을 벗어나긴했습니다. 그게 수도권이 아닐뿐이죠.
24/01/24 23:44
제가 부여가 고향인데 어릴때 부여점이 있었습니다 터미널앞에 지금도 계속 빵집인 자리..
공주였나 논산이였나에도 있었구요. 충남내에서만 있었던거 같긴한데 대전에만 있던건 아닙니다.
24/01/25 03:09
처음부터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모든 것이 인터넷과 택배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시대에 (일부 택배 가능한 품목을 제외하면) 대전에 가야만 제대로 맛 볼 수 있다는 희소성이 지금의 성심당 붐(?)을 만든거죠.
24/01/25 07:58
저는 대전점이 시간 내서 방문할만한 나름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전국 어디에서도 대전점과 동일한 맛을 느낄 수 있게 되는 성심당 프랜차이즈가 여기저기 깔리게 되는 순간 저 가격이 못 나올겁니다.
박리 전략은 다매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솔직히 집 앞에 성심당 분점 생기면 대전 안가실거잖아요 흐흐.. 괜히 유게에서 진지 먹어봤습니다.
24/01/24 23:23
홈플러스에서 작년이나 올해나 딸기로 여러가지 빵 만드는데 저것과 비슷합니다. 먹을 만 해요. 영업종료시간 가까이 가서 세일할 때면
24/01/25 08:48
성심당이 가성비가 좋은빵이고 절대적으로 엄청 맛있는 빵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홈플 빵과는 모양은 비슷할지언정 맛은 꽤 차이나요.
홈플빵은 평균보다 맛없는 빵 수준이라(홈플서도 종류별로 많이 먹어봄)
24/01/25 11:03
성심당 빵은 먹을만하다 정도로 표현하기엔 그보다는 무난하게 맛있는 빵이 더 어울리죠 크크크 괜히 갓성비 소리가 나오는게 아닌...
24/01/25 08:49
애초에 과하지 않은 빵도 성심당에 넘쳐나니까요. 과한 빵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데 다양하게 파는 것에 태클걸 이유가 없죠
24/01/25 09:34
정말 죄송하고 조심스럽게 여쭤보는건데 혹시 과하다는 말씀이 어떤 부분이 과하다 생각하시는건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가격이 과한건지 뭐가 많이 들어간거 같아서 과한건지..
24/01/25 11:22
그러시군요. 개인적인 사정을 여쭤봐서 죄송했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햄버거가 너무 크면 먹기 사나워서 힘들 때가 있는데 비슷한 느낌일거 같아요
24/01/25 02:40
자 여러분은 사진으로 보셔서 저게 그냥 일반 단팥빵 정도로 보이지만.
딸기를 보면 저 빵은 생각보다 훨씬 클겁니다. 그냥 성심당에 가서 보면 기본 빵들이 다 커요...상상한것보다 더 커요.. 그래놓고 가격을 2800원
24/01/25 05:19
성심당은 파리바게트나 피자,치킨업체처럼
광고때려넣지 않는데도 잘 나가죠. 굳이 타지역에 진출할 필요없을듯 희소성으로 매출늘려가고, 불필요한 비용 아껴서 원가절감.
24/01/25 09:16
마케팅비 아끼고, 성심당에서 배워서 자기 빵집 차리고 싶은 인력수급이 매우 쉽고, 직접 근거리에 자기가게들에 재료공급하는 공급선 구축해놓고, 매장 건물도 사버려서 리스크 줄이고, 그러고도 원가율 50%이상 하고 박리다매... 성심당은 지금이 골디락스 아닐까요?
대전출장이 잦은 편이라 성심당 빵 가끔 사먹는데, 요새는 줄이 너무 길어요 ..
24/01/25 11:06
저도 본가 옆에 있어서 대전 갈때마다 들리는데 요 몇년 사이에 갑자기 줄도 확 길어지고 주말에 가면 왠만한 인기 빵 자리는 텅텅 비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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