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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8 11:24
그냥 든 궁금증인데
구글(유튜브)에서 애드블록에 소송을 걸 수는 없나요? 크크 쟤네가 이상한 것 한 덕분에 사용자 숫자가 감소하고 사용자 VoC가 늘었다. 우리 회사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쳤다. 고요
24/01/18 11:52
광고 스킵의 문제가 아니라
1. 광고 스킵 프로그램이 꼬여서 유튜브가 느려짐 (본인들의 서비스가 온전히 전달되지 못하게 하였음) 2. 사람들이 유튜브 탓인 줄 알고 구글을 욕함. (구글 이미지 훼손) 의 포인트에서요 흐흐
24/01/18 16:28
1. 크롬으로 메모리 누수가 발생해서 윈도우가 느려짐
2. 사람들이 윈도우 구리다고 욕함. 3. 마소가 구글 고소!! 윈도우에서 사용 금지 법원에 신고. 마소는 하고 싶을 지도..
24/01/18 19:06
그정도론 어렵죠. 다른 제품으로 보면 핸드폰 케이스가 구려서 핸드폰 이미지가 떨어진다고 케이스 제조회사를 고소할 수는 없는.. 아니 할 수는 있네요 승산이 낮아서 그렇지
24/01/18 11:25
1. 어차피 세부 옵션으로 사이트별 광고차단기능 on/off를 할 수 있음.
2. 세부옵션을 안쓰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음. 3. 대체가능 프로그램도 있음. 4. 구글이 욕먹을만한 업보가 요즘 좀 있긴 하고, 심지어 이미 욕도 먹은 상황인데, 구글이 아니라는 원인 밝혀진 순간 머리박아야... 의문의 유블럭 승...?!
24/01/18 11:51
유튜브측에서 주중에 거의 매일 대응책을 놓고 있는데
유블럭오리진도 그에 맞춰서 맞대응책을 수 시간 내엔 내고 있습니다. 저도 찾아보고서야 알았어요. 워낙 잘 막고 있어서 평소에는 느끼지도 못했음
24/01/18 11:55
팩트 : 23년 유튜브 광고 강제로 띄우면서 영상 3개까지 보여주고 재생 안 시켜줄 때부터 뜨던 메시지다
- ABP는 광고를 감지하면 16배속으로 강제로 돌려버리도록 업데이트를 했었고 이번 오류도 그것과 충돌이 난 게 아닌가...
24/01/18 11:58
유튜브 컨텐츠를 소비하려면 광고를 보던가 아니면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던가 비용을 지불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런 광고차단 프로그램으로 아무 비용도 지불하지 않는게 상도덕에 맞는건가요??? 불법은 아니겠지만 대놓고 저런 프로그램 쓴다고 적는 분들이 많은데 당황스럽네요
24/01/18 12:06
광고 시청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야죠. 유튜브를 제외한 다른 컨텐츠를 즐길 때처럼 보지 않는 선택지를 유튜브가 제공을 안하잖아요.
24/01/18 12:48
그러면 님은 TV에서 광고 나오실때 절대로 채널 안돌리시나요? 채널을 돌리는거나 광고 차단 프로그램 쓰는거나 광고 안보는건 둘다 같은데요.
24/01/18 13:12
당연하죠. 돈내고 보는 영화도 광고 안보고 영화만 볼 수 있고 글 사진으로 된 모든 컨텐츠는 광고를 볼지말지 시청자가 선택 가능합니다. 광고를 강제하는 건 유튜브 등 일부 동영상 플랫폼 뿐입니다.
애초에 광고는 컨텐츠 공급자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지 컨텐츠 소비자가 광고를 볼 의무는 애초에 없습니다.
24/01/18 12:24
전 TV광고 안 보는것과 별 다를바 없다고 봐서 프리미엄 안 쓸때도 잘 썼고, 유튜브뮤직등 문제로 프리미엄 쓰고 있는 지금도 별 생각없습니다.
그게 프리미엄 가입자냐 아니냐로 표현되는게 다를뿐 모든 광고는 보는 사람에게 안 보는 사람이 프리라이딩 하고 있다고 보고요. 그냥 광고생태계가 그렇게 굴러가는거죠.
24/01/18 12:33
근데 만일 이러면 어떨까요 TV를 시청하는데 TV프로그램들 역시 광고수익으로 굴러가니까
드라마나 예능 중간에 광고가 강제로 1분 삽입되는데 광고타임에는 채널 이동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지고 반드시 광고를 봐야함 혹은 스포츠 중계 사이사이라던가에도 채널이동이 강제로 막히고 반드시 광고를 봐야한다면?
24/01/18 12:35
광고를 하는건 광고주와 유튜브의 자유이자 권리지만
광고를 볼지 말지 결정하는건 사용자의 자유이자 권리입니다. 광고를 한다=광고를 본다 가 아닙니다.
24/01/18 13:02
그럼 광고 안보면 영상 안 보여주는 것도 유튜브의 자유이자 권리라고 볼 수도 있을듯요
그 관점에서 유튜브가 제공하지 않은 방법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건 떳떳할건 아닌듯요. 사실 마나토끼랑 똑같지 않나요?
24/01/18 12:47
방송에서 광고 나온다고 채널 돌리는것도 상도덕이 없는 행위나 마찬가지인겁니다. 님 주장대로면 만약에 님이 광고 나온다고 TV 채널을 돌리신 순간 수신료 받는 KBS, EBS를 제외한 다른 방송사들에게 상도덕에 어긋난 행위를 한게 됩니다.
24/01/18 16:57
상도덕이라는 말이 나오는것도 굉장히 동양적인 사고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상도덕은 법이 정하는 자본주의 끝판왕 나라에서 구글은 아마 애드블록을 법정이 일단 세우고 싶은 마음이 클거에요.
24/01/18 19:08
동의합니다 불법이 아니라곤 해도 좀 진상같은 느낌이죠. 광고나 멤버쉽으로 수익 얻는건데 광고 안보고 얻을건 다 얻겠다고 하면... 무조건 환불해준다는 업체에서 옷 사서 1주 입고 환불하는 거랑 무슨 차인지 모르겠네요.
24/01/18 13:10
유튜브의 서비스 제공 방식은 단순하죠.
영상 보려면 비용(광고) 내라 아니면 다른 형태의 비용(프리미엄) 내라 아니면 보지마라 시간은 공짜 취급이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원래 공짜인데 다른 방법 써서 공짜로 보는게 무슨 문제냐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계속 비용 지불 하고 보시는 겁니다.. 따라서 광고 안보는 모종의 방법을 외부에서 찾아오시는 건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서비스만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마나토끼랑 똑같다고 봅니다 근데 마나토끼랑 다르게 유튜브는 유튜브 서버를 쓰잖아요? 어떻게 보면 더 악질이죠 크크
24/01/18 13:15
마나토끼는 불법적으로 저작권을 위반해서 저작물을 무단 배포하는 입장이라 [시청자]와 비교할 일이 아니죠. 그리고 광고 시청은 시청자의 의무가 아닙니다. 유튜브 등 극소수의 동영상 플랫폼에서 이상하게 소비자들을 세뇌시키고 있는 거죠.
24/01/18 13:18
플랫폼 관점에서 말한겁니다.
광고 시청이 시청을 위한 필수 과정인지 아닌지는 서비스 제공자가 정하는 겁니다 시청자에게 있는건 서비스 제공자의 방식이 마음에 안들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권리입니다
24/01/18 13:24
유튜브 대변인이시면 인정합니다.
시청자는 합법적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권리가 있을 뿐 유튜브 입장까지 알아야 할 이유는 없으며 일반적으로 광고는 서비스 제공자가 ‘트는 것’이지 이용자가 강제로 봐야할 어떤 의무가 아닙니다. 애드블록이 불법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입니다만.
24/01/18 13:30
대변인이고 나발이고..
유튜브의 서비스 제공 방식이 명확하고 애드블록으로 광고 안보기는 최소한 떳떳한 행동은 아니라는 겁니다 뭐 사실, 마나토끼에서 웹툰 공짜로 보는거도 불법은 아닙니다 시청자도 뭐 작가들 입장 알아야 합니까? 편하게 이용하면 알빠노죠 크
24/01/18 13:53
전형적인 허수아비 불러와서 패시는데요...
전혀 사례가 다른 건이라고 위에서 누누이 이야기해도 무시하는 겁니다 광고 차단은 불법이 아니고 대부분의 광고차단 프로그램은 팝업, 강제 재생 등이 아닌 비침습적인 광고는 계속 노출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24/01/18 14:14
시청자 입장에서,
서비스제공자가 설정해 놓은 방식을 우회해서 이득을 취하는게 개념적으로 동일하다는 겁니다 시청자의 권리는 백도어를 쓰는게 아니고 그 방식이 마음에 안들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는 광고 보고 영상 보라고 하고 있죠? 불법 아니니까 해도 된다는 얘기 자꾸 나오는데 이 얘기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24/01/18 14:46
앞에도 적어놨듯
비침습적인 광고는 대부분 디폴트로 차단을 안합니다 침습적인 대표적인 광고가 동영상 광고죠 이미 유튜브에 옆에 뜨는 광고창도 있고 아래 뜨는 경우도 있는데 동영상 광고까지 보기 싫을 수 있는 선택권은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거 싫어서 프리미엄 쓰는 사람도 있구요 그런데 아에 불법컨텐츠 제공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과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합법 컨텐츠를 이용하는 이용자를 동치시키면서 이야기하시면 그냥 막말을 하시는겁니다
24/01/18 14:48
서비스 제공자는 명백하게
동영상 광고까지 보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이게 싫으면 선택지는 2개가 맞습니다 1. 프리미엄 2. 안본다 다른 방법으로 비용 안내고(광고 안보고) 본다 는 선택지가 아닙니다
24/01/18 15:03
탐랑 님//
그래서 프리라이더들의 광고차단 앱들과 유튜브가 계속해서 싸우고 있는거죠 결국 서비스제공업체에서 차단할 밥법을 강구하는 수밖에 없죠 이용자들은 합법이란 틀 하에서 계속 이득을 보려하는거고 선택지가 없는게 아니라 회색지대인가죠
24/01/18 15:16
타카이 님//
유튜브가 못 막고 있는건 맞죠 그건 걔들이 알아서 잘 해야 하고.. 하지만 쉽게 이용 가능한, 불법이 아닌, 시간적 경제적 이득도 보는 백도어가 있어서 그걸 쓴다고 하더라도 그 행위가 어떤건지 판단은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간단하게 제 의견을 요약하면 돈 내고 보라고 하는데 편법으로 돈 안 내고 보는게 뭐가 그렇게 자랑스럽다고 내세우나? 정도 입니다
24/01/18 14:04
(수정됨) 배포랑 시청도 구분을 좀 하셔야..
광고 안보는것도 불법은 아니고 마나토끼 보는것도 불법은 아닙니다만 애초에 불법 얘기 한적도 없는데 불법은 어디서 자꾸 들고 오시는겁니까??
24/01/18 15:25
그거는 불법 맞아요 왜냐면 마나토끼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마나토끼는 못 잡는거지, 안 잡는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애드블럭은 안 잡는겁니다 '참독자'는 고소됩니다 근데 애드블럭은 고소 안돼요 떳떳한지 아닌지는 관심없고 왜냐면 귀찮아서 저는 프리미엄을 쓰고있으니까 근데 불법/불법아님은 확실히 차이납니다.
24/01/18 15:48
마나토끼 운영이 불법입니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서/성명 불명이라 검거가 어려운 거지, 이건 검거대상에 들어갑니다.
애드블럭 운영은 불법이 아닙니다. 검거대상이 아니며, 앱을 운영하고 개발하는 건 법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24/01/18 15:53
애초에 '영리 목적으로 또는 상습적으로 저작권 침해행위를 하였을 경우' 통상적인 저작권 침해행위보다 훨씬 처벌이 빡세지고 비친고죄가 되는데 마나토끼의 경우에는 영리 상습적 전부 충족하기 때문에 마나토끼 서버 운영은 불법 문제가 아니라 잡히면 처벌이 꽤나 큽니다 문제는 익명으로 해외서버에 만든 걸 도대체 어떻게 잡냐는 문제 때문에 못잡는거지;;
24/01/18 16:47
(수정됨) 탐랑 님// 그 경우는 처벌받진 않을건데(불법공유하지않았다는 전제하에) 그게 큰 의미가 있나요? 마나토끼 운영자는 잡히면 실형 살고 애드블럭은 안잡는다는 차이가 크다고 말씀드린건데..
설마 보는거는 불법 아니니까 됐네요 소리하시는건 아니죠...?
24/01/18 13:44
광고 특성상 보건 안보건 자유긴 한데(전단지 안보고 버린다고 상도덕 어긋난게 아니듯이) 되게 자랑스러운 일도 아니라 그냥 쓰려면 언급없이 조용히 애드블락쓰는게 제일 맞는거같긴 합니다
24/01/18 16:33
제가 보기에 이 문제는 회색지대에 걸쳐 있는 것인데, 논점이 너무 흑백논리로 가는 것 같네요. A가 아니면 A가 아닌 것이지 바로 B가 되는 건 아니고, B가 아니면 B가 아닌 것이지 바로 A가 되는 것도 아니죠.
유튜브(구글)은 무료 이용자에게 광고를 송출할 권리가 있지요. 그러나 그 광고를 무조건 다 보라고 강요할 권리까지는 없잖아요. 그리고 광고가 너무 길면 이용자들이 짜증내고 비난할테니 적당한 선에서 스킵하는 버튼도 제공하고 있지요. 유튜브도 장기적으로 그게 이득이라고 보고 그렇게 하는 겁니다. 광고 땜에 지나치게 원성을 사면 이용자들과 척 지게 되고 시장에서의 지위가 흔들릴 수도 있으니 줄타기 하는 거죠. (요즘 유튜브 광고 수위가 점점 혐오스러워지는 건 확실히 짜증이 납니다만 이건 논점을 벗어나니 스킵합니다) 이용자는 광고를 보기 싫으면 돈 내고 광고 없이 쓸 수 있습니다. 근데 무료로 쓴다고 무조건 광고를 끝까지 다 봐줘야 할 의무가 생기는 건 또 아니죠. 이용자에게 그런 법적 의무가 있다면 유튜브가 광고 스킵 버튼을 만들 이유도 없고, 광고차단 앱들은 마땅히 불법으로 규정되어야 할 것인데 그것도 아니고 여러 브라우저 앱스토어에 버젓이 등재되어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용자가 '광고 안 볼 권리'를 주장하는 것도 우습습니다. 권리가 있다기보다는 '꼭 돈을 내거나 광고를 다 봐줘야 할 의무까지는 없다'에 가깝고, 불법이 아닌 차단 앱을 사용하여 적당히 거르는 정도는 문제 없다... 정도로 정리가 될 것입니다. 그딴 앱 쓰면서 뭐가 그리 당당하냐? 하면 무슨 불법 복제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건데 당당하지 못할 이유도 없죠. 근데 '광고 안 볼 권리'를 당연한 권리처럼 말하는 것은 좀 이상합니다. 만약 이용자에게 그런 권리가 있다면 유튜브는 애초에 광고를 송출하면 안 되는 거였죠. 하지만 처음으로 돌아가서, 유튜브도 광고를 송출할 권리는 있지 않습니까. 광고 꼭 챙겨보라고 강요할 권리가 없는 거지. 살짝 다른 측면에서, 유튜브 측이 뭔가 꼼수를 써서 광고차단 앱을 견제한다면? (물론 이번 사태는 애드블록 측의 삽질이었던 걸로 판명났으니 어디까지나 예를 든 겁니다) 이것도 법적인 선을 넘지 않는 정도라면 문제될 것이 없죠. 차단 앱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그걸 극복하고, 이용자들은 필요한 선에서 그걸 취사 선택해서 쓰면 됩니다. 만약 유튜브의 그런 행태가 너무너무 꼴 보기 싫다? 하면 그땐 절이 싫은 중이 조용히 떠나면 그만이고요.
24/01/18 18:34
유튜브와 애드블럭 이야기만 하시는군요
제가 총대 매고 말하겠습니다 야구동영상 실시간 보려고 할때 이상한 멜웨어 흘러 들어오는거 막고 팝업창 뜨는거 막으려고 애드블럭 깔았는데 처음에는 막았지만 요즘은 전혀 못막아서 무용지물입니다 속도는 느려지고 팝업창은 전혀 못막고 동영상 감상에는 별 도움 못주는데 당연히 지워야죠 욕먹어도 쌉니다 영상 감상에 지장을 주는 것들을 전혀 못막는데 왜 씁니까 저처럼 유튜브보다는 여기에 불만있는 분들이 더 많으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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