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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8 04:41
KBS는 작품잘만들 생각안하고 또 이딴짓을 하네요.
징비록도 그렇고. 얘네들은 작품에 대한 열정을 쏟기보다는 사내정치를 할려는건지.
24/01/18 07:01
(수정됨) 원작을 그대로 드라마 화 할순 없으니 각색은 필요한 과정인데
재벌집도 그렇고 고거전도 그렇고 처음에는 각색 잘하다가 중반 이후에 갑자기 왜 창작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성공한 원작에 탑승해서 안전하게 돈 벌고 싶으면 마무리까지 원작을 살리는 각색으로 끝내야 하는데 드라마가 인기가 많아지니 드라마 작가들이 창작 욕심이 생기는지 자기 마음대로 뜯어고치다가 작품을 망쳐버리는군요 덕분에 좋은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들이 막판에 망가지고 욕은 가만히 있던 원작자가 먹게되죠 창작은 자기 작품에서 하시고 원작에 탑승할꺼면 마지막까지 각색 잘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PC 강점기에 이런 모습 수두룩하게 봐서 저런 모습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스타워즈부터 시작해서 기존 뼈대를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펜을 놀리다가 멀쩡한 작품을 망친게 한두개가 아니니까요
24/01/18 08:08
자기들이 능력이 부족해서 남의 작품 빌려다가 쓸꺼면 잘 써야지 왜 망치는걸까요
같은 작가 일 하는 사람끼리 다른 작가에 대한 예의가 없네요
24/01/18 19:10
좋게 보자면 저 사람 딴에는 저렇게 하는게 매체상 더 재밌을거라고 믿어서..
나쁘게 보자면 어떻게든 자기 흔적, 자기 색을 집어넣어야 자기 커리어에 유리해서
24/01/18 08:40
고려가 저런 나라가 아닌데 저게 맞나 싶은 장면들은 전부 다 대본작가가 임의로 상상해서 넣은거군요
사극판타지드라마로 장르 빨리 바꿔주세요
24/01/18 10:09
뭐 현종이 중2병 걸려서 삽질하는 것 자체는 성장을 위한 경험치 쌓기 정도로 이해할 수 있는데 뜬금없는 현문철tv는 웃음밖에 안 나왔습니다.
24/01/18 11:25
지금까지 [고려 불꽂남자 양규]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 시간부터 중2병 말기 왕의 성장 드라마 [우리 현종이 달라졌어요] 를 방영하오니 많은 시청 바랍니다.
24/01/18 11:33
방송사 대하사극 관뚜껑에 못질하는걸로 보이네요
이전까지만 해도 시청자들이 제작환경에 대한 성토,찬사,아쉬움이 가득했는데 일주일만에 여론을 이렇게 박살낼줄은...
24/01/18 18:20
오늘 넷플로 16화부터 18화까지 봤는데
연말시상식전에 16화 방영되었으면 양규장군이 대상 받아야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개쩌네에서 시작했다가 18화 끝나고 나니 현종.강감찬.김은부 삼각관계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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