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1/16 22:56
예나 지금이나 어릴때 유행하는거 못가지면 차별당하죠
저 어릴때는 나이키,노스페이스같은 거에서 지금은 애플로 바뀐거죠 저는 당시 너무 가난해서 저런거 사달라는 얘기자체를 못꺼냈지만 사줄수있는 형편이된다면 그냥 아이들이 원하는걸로 사주는게 맞습니다 본문의 갤탭s9fe 신형가격으로 당근에서 비슷한 가격대 아이패드만 사줘도 아이들은 그걸 더 좋아하니까요 저런거 별거 아닌거 같아보여도 어릴때 나이키 운동화 못신어서 보세 운동화 신고다니면 당시에는 큰 상처로 남거든요 물론 본문의 300넘는걸 원하는 아이는 잘타일러서 훈육을 해야하지만요
24/01/17 08:43
저도 어릴 때 엄마가 프로스팩스 사와서 안 신는다고 울고불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 똑같죠 뭐.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아니면 시장신발이라고 애들끼리 놀리고 했었네요. 근데 300은 좀 세긴 세네..
24/01/16 22:58
이거 의외로 주작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중학교 들어가서 아이패드 쓰는 애는 있긴 있을겁니다. 근데 이게 다가 아니고 한두명인데도 반에 그걸 소유하고 있는 학생이 부러워서 사달라고 합니다. 그럴때 쓰는 필살기가 '애들은 다 가지고 있어'라고 합니다. 설령 그걸 잘 못쓴다 하더라도 자기는 그걸 가지고 있어 우위에 있는 걸 즐기고 싶어합니다.
24/01/16 22:58
아버지라는 책임감을 버려야 합니다.
왜 과도한 희생을 해야 합니까? 자식을 키울 때 필수적인 것은 해주어야 하지만, 자기 맘에 안든다고 집안의 가재도구를 깨부시는 자녀는 자격이 없습니다. 빨리 포기 해야 말년이 편합니다. 자기 살을 뜯어내어 자식에게 먹이는 [자기 학대]를 멈추어야 합니다.
24/01/16 22:58
주작 아닐까요?
아이패드프로12.9 6세대 2테라해야 300이 넘는데요 물론 12.9 6세대에 애플펜슬에 주변기기까지 정품으로 둘둘하면 200쯤 되는데 그게 아이한테 사주기 쉬운 가격은 아니지만 본문은 그냥 제일 비싼 옵션가격보고 쓴글이 아닐지.. 아니면 좀 슬플거 같네요 s9 fe면 부모님도 최신에 나온 것 중 최고는 아니라도 쓸만한거 산건데
24/01/16 23:01
저도 주작에 한 표 겁니다 요즘 애들 애플애플 한다고 뭐 200만원짜리 프로맥스들고 300만원짜리 패드프로 12.9 1테라 2테라 짜리 들고다닌다고 생각하나... 싶네요
24/01/16 23:01
애들은 그걸 잘 모르더라구요.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브랜드만 좋으면 됩니다. 그냥 4세대던 5세대던 6세대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패드가 중요한 겁니다.
24/01/16 23:35
그렇죠 애플이란 브랜드를 소모하고 그 소모하는 무리에 낀다는 자체가 중요하게 느끼죠
그래서 주작같아요 s9 fe 사줄 부모님이 12.9 6세대 가격을 제대로 모르고 자녀는 12.9인치 6세대를 정확히 주문하는 점이
24/01/16 23:00
요즘 애들 몇년지난 아이폰se 아이폰xs 잘만 들고다니고 아이패드도 대부분 입문용패드나 에어 씁니다
주작 스멜 나지만 주작 아니라는 가정하에 그냥 저 딸이 욕심이 많은거죠
24/01/16 23:00
아이패드 프로 개 구려요...(최근 구매자)
가볍게 쓰기에도, 프로가 쓰기에도 최악... 하... 업무에 쓸려고 샀는데 전혀 값어치 안됨. 무겁고 쓸때없이 크고 필기감 최악 화면이랑 펜이랑 거리감 어쩔? 크크 기술력 진짜 실망했어요 갤탭이 낫습니다 진짜로...(혈육은 갤탭씀)
24/01/16 23:07
애플은 간지라는데 300만원내고 정신병얻는게 간지라면 그딴 간지 필요없습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절대 안살거고 파는 거 귀찮아서 넷플릭스 보는데 씁니다. 심지어 색감도 성에 안참.. 애플의 역대급 똥볼같음. 펜은 또 왜 따로 충전해야하는 거임? 크크 와콤 액정 타블렛 쓰다가 애플을 쓰려니까 최악의 기분인건지... 본문이랑 상관없이 그냥 하소연 댓글 남깁니다. 아이폰은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데, 패드 프로는 정말 정말 정말 비추요. 크기 맞는 (여성)가방도 잘 없어서 못생긴 가방 매고 다녀야함. 쉣입니다.
24/01/17 08:37
그부분은 패드랑 붙여만놔도 충전이 되는지라 크게 불편한 부분은 아닙니다. 저는 패드프로 너무 무거워서 잘 안가지고 다니게 되더군요
24/01/17 00:30
앗 저도 테크 완전 잘알인 건 아니지만요, 아이패드 에어는 좋은 선택이신 거 같습니다!
제가 아이패드 프로12.9에 분개하는 건 디자인&아트 작업에 사용하려고 패드를 샀는데 정작 사보니 1. 갤탭(S9 Ultra)에 비해 필기감이 너무 딸리고(화면과 펜사이의 거리감이 너~~무 멀어요.) 2. 애플펜슬 방전이 너무 빠름+충전이 귀찮음(케이스에 따라서는 충전할때마다 케이스를 벗겨야함) 2-1. 심지어 펜이 무거움ㅠ 작업이 쉽게 피곤함. 3. 위 2개의 단점을 커버할만한 이렇다할 장점이 없음. 색감.. 사양.. 무게.. 미형.. 수리의 편리함 등.. 뭐 하나 충족이 안됨. 프로인 제가 쓰기에도 이런데, 아마추어나 비전공인이 쓸 용도는 더더욱 아닌 거 같아서 솔직히 똥 시리즈같습니다. 저는 갤탭 울트라,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컴패니언1.2(와콤) 신티크 시리즈 전반 다뤄봤습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제일 똥이라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정말 일상용 태블릿이다, 일상에서의 편리, 취미, 충족감을 채워주는 정도라면 에어 만족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전공인이시라면 갤탭이나 갤북이 훨훨훨 좋습니다. 적어도 저희 업계 다수의 의견은 그렇네요~ㅠㅠ(청개구리라서 벌받았습니다)
24/01/16 23:15
아이패드야 어렸을때 나이키나 노페 유행했던거 생각하면 그 나이대의 유행이니까 이해되는데
물건 던지고 집안 다 부수고 가출까지 하는게 훨씬 심각해 보이는데 그것부터 걱정하셔야 하는거 아닌지....ㅠㅠ
24/01/16 23:17
25년 전 쯤에 훨씬 싼데 동급의 진돗개 컴퓨터 말고 300만원 짜리 삼성 컴퓨터를 샀었던 것을 기억하면, 주작이라 말할 수가 없네요.
24/01/16 23:42
이거는 주작같은게 프로 12.9라고 정확히 지정한게 좀 위화감이;;
아이패드 지정하는 거는 그럴 수 있어요 그랬으면 주작이라고 안했을건데 프로 12.9를 지정한다고?
24/01/16 23:55
주작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저는 과감히(?) 댓글과 반대 의견 가봅니다.
사춘기때는 이상한데 핀포인트 꽂히면 그럴 수 있고, 브랜드와 모델에 대한 집착도 생길 수 있어요. 그런데 본문에 빠진 중점이 2가지가 보입니다. 1. 프로 12.9는 어지간한 직장인 기준에서도 부담스러운 모델입니다. 여기서 자녀에게 "그 모델은 너무 비싸니 다른 애플 모델을 사주겠다." 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2. 굳이 아이패드라는 브랜드를 벗어나서 갤럭시 S9 FE를 사줘야했는지, 즉 비용적인 측면이 아니라 굳이 브랜드를 바꿔서 사줘야만 했는지 궁금합니다. 차라리 S9 FE 살돈으로 동가격의 애플 패드류 미개봉 중고를 사도 저 반응일지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본문은 씁쓸한 이성 한부모 가정의 대화 단절로 보입니다. 차라리 현금으로 50 줬어도 저 반응 안나왔을거에요. 제 나이대를 기준으로 사춘기 감성을 되돌리면, 조립식 게이밍 컴퓨터 사달라고 했더니 삼성 브랜드 사무용 컴퓨터를 선물로 받은 느낌입니다. 감사함과 컴퓨터라는 단순한 1차적 니즈 외에는 그 어떤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거죠. 사줘도 지X 이 아니라 안사주니만 못한 급입죠 이건...
24/01/17 07:50
저글이 주작이 아니고 딱 저정도 정신상태면 S9FE 동가격대 수준의 일반 아이패드 사줬어도 아이패드 프로 12.9가 아니니 까였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냥 아이패드도 거지패드라는 멸칭이 있긴 있어서 말이죠(...)
24/01/17 10:49
결국은 소통이 중요하고, 말씀대로 시도해 보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안사주니만 못한 경우라도 사준 걸 던지는 건 소통과 다른 문제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24/01/17 11:12
아이패드 미개봉 중고가 55선에서 구입 가능한가요? 미개봉은 커녕 에어 최신모델기준 좀 쓴 모델이 50선인거 같은데
현 세대 에어(5세대) 중고는 65부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미개봉 아님, 펜슬없음, 폴리오커버) 갤탭 2개, 아이패드 2개 가지고 있지만 성능에 비해 아이패드 쪽 가격이 미친 상태긴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를 wifi 512로 사고, 간지가 관건이라 매직키보드사고, 펜슬사고, 애플케어 먹이면 가볍게 300넘어갑니다. 제가 예전세대를 그렇게 사 봐서 알죠. 그냥 이 건은 애가 투정 부리는 걸 이해하고 말 수준이 아닙니다. 던졌다는게 문제죠. 브랜드를 바꾼게 무슨 레드미 패드도 아니고, S9 FE면 대학생들 제일 많이 쓰는 종류 중 하나입니다. 가격대가 비슷하면 모르겠는데, 현금 50주고 에어 중고(키보드, 펜슬 없이, 사용감 있는 구세대) 구하라고 하면 그게 나을지는 모르겠습니다.
24/01/16 23:58
교육실패라고 봅니다
아이패드는 부차적인거고요 물론 다들 육아 처음하니 초보라서 잘하는 사람도, 못하는 사람도 있으니 죄 지은것은 아니지만요 무조건 후드려패는게 능사라는건 아니고 방법은 사람마다,애마다 다르겠지만요 7살 조카랑(어화둥둥 키움, 할아버지 할머니 같이살아서 사촌누나가 훈육하려 하면 할머니할아버지가 애한테 왜그러냐고 감싸기만해서 훈육포기) 2살 친구아들(단호하게 습관들임. 밥투정하면 굶김) 보면 진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이더군요
24/01/17 00:03
7살조카 몸무게 17kg
우유만 찾음. 밥 안먹음, 그나마 먹는것도 극도로 편식 우유도 그 자신만의 온도 있는데 그 온도 안되면 안먹는다고 던짐(렌지 오차 10초만 나도 눈치 챔) 2살 친구아들 이제 두돌 좀 넘음 몸무게 17kg 콩자반, 연근, 우엉, 가지, 연어,참치 생선구이 소 돼지 야채 가리는거 없음. 백김치국물 마니아. 우유 좋아하지만 밥 안먹으면 안먹임
24/01/17 00:08
네 뭐...신고하세요 ㅡㅡ;;;
무슨 하루이틀 굶긴것도 아닌데요. 아이고 점심인데 애가 밥을 안먹네 하면서 그래 우유라도 먹으면 다행이다 저러는게 더 안좋다고 봅니다. 17kg 면 2살은 많아야 나오는 몸무게고 굉장히 잘크고 있습니다. 좋은 밥 습관 들여서요
24/01/17 07:05
아동학대라는게 어차피 가족일은 왠만하면 넘어가는 실정이니 뭐...
교사한테는 칼 같아도 가족한테는 안 그러죠....의미 없습니다..가족에서 벌어지는 저런 정도의 일로는..
24/01/17 00:11
그때 그거는 가능해요. 그거는 가능한게 왜냐면 아이폰이라고만 지정돼 있어서.. 그리고 이거는 애 잘못 맞는데 그때는 저는 부모님도 솔직히 책임 있었다고 보는 쪽입니다. 지금이랑 달리 뭐 괜찮은 거 사준것도 아니고 걍 안좋은 걸 사줬던 거로 기억하는 데 크크크크
24/01/17 11:38
그거 아마 핸드폰이였을꺼에요 갤럭시 보급폰 들고갔더니 애 울고불고 난리... 솔직히 패드보다 더 공감되는 글입니다. 애들은 그냥 아이폰 사주는게 맞아요 ... 특히 여자애들.. 갤럭시 최신보다 아이폰 몇년전 구형 모델을 더 선호하니...
24/01/17 00:09
요즘 스카 가보면 거의 아이패드를 쓰긴 하더군요. 갤탭 쓰는사람 많이 못봤습니다. 저는 갤탭s7fe입니다.
아이패드 화면 작은놈으로 공부하는 사람도 정말 많습니다. 저 같으면 s7fe나 s9fe쓸 것 같은데...
24/01/17 00:11
90년대 초반에 월급 부모님 월급 80~100만원 하던 시절에 200만원 하는 펜티엄2 컴퓨터 사주신 부모님에게 아주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ㅠㅠ
그당시 슈퍼패미콤도 30만원인가에 사주시고 게임팩도 8~10만원씩 했었는데 새해선물로 사주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큰 맘먹고 사주신 거긴 하네요
24/01/17 00:20
흠. 인정하고 싶지 않으실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저 근처에서는
그냥 애플제품 사 주는게 부모님들 트렌드는 맞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사정은 다르겠지만 당장 애플 제품끼리 문자는 공짜, 애플 - 타사 제품간은 돈이 들어서 그냥 아이폰 안쓰는 애들이랑은 대화도 안 하려 드는 경우 많습니다. 이 상황이 옳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고 또 지양해야 된다 생각하지만 자식들 아이폰(애플제품) 안사주면 애들 사이에서 박탈감 느끼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라 생각하면 편하실 듯 합니다.
24/01/17 00:26
아이폰만 가능한 메신저를 그냥 허용하자구요? 진짜 웃긴소리 기업마케팅에 다같이 놀아나는 헛소리입니다. 특정 메신저가 어린이들 커뮤니티를 이미 형성하고 있고 그에 따라 부담되는 고가의 디바이스를 갖춰줘야만 부모역할 한다는 거라면 정면으로 들이받고 개박살 내고싶네요.
24/01/17 00:58
그 슈카가 주장한 그건 북미이야기고 한국의 청소년집단은 말풍선 블루 그린 으로 구별하지않아요 아이메세지 잘 안쓰거든요
애들은 인스타디엠과 카톡을합니다 친구들끼리는 인스타디엠이나 인스타라이브(영통개념), 가족이나 선생 기타 연락은 보통 카톡 오픈톡을 이용하죠 한국 청소년들이 애플을 선호하는 원인으론 첫 폰을 갤럭시 저가형으로 시작한 아이들이 아이폰에 역으로 환상을갖게되는부분이 더 크다고보네요 그리고 아이메세지를 쓰기위해 고가의 디바이스 이러는데 아이폰se시리즈는 갤럭시 중급기 가격이고 아이패드도 보급용은 갤탭fe보다 쌉니다 갤럭시 쓰려면 무조건 180만원하는 갤럭시울트라 사야하는게 아니듯 아이메세지쓰려고 고가의 디바이스 안사도 됩니다
24/01/17 01:11
애플껍따리 사용한다는게 환상이란 지점에 공감은 갑니다. 그러나 환상은 환상일뿐, 아이패드1구매하고 OS업데이트 안되는 이유로 다시는 애플쪽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말하고 싶은점은, 그저 일반 기능적 측면에서의 활용도가 기본이 됐으면 하는데, 트랜드에 따라 강제해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부담감이 드는거죠. 왜 그런거 있쟎아요 줄듯말듯 시간끄는데 결국 보면 조또아닌 나가리인거.. 그게 애플입니다
24/01/17 00:30
아이고;; 아들뻘 되는 막내동생이 군대 입대할 때까지,
제가 신형으로 기변한 뒤 안쓰는 구형폰만 물려받아 쓰면서도 불만을 단 한번도 얘기한 적이 없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고맙고 기특하네요. 그런거 욕심 없는 줄 알았더니 대학가자마자 알바해서 아이폰 사더라구요 크크
24/01/17 00:36
유행하는 거 안 가지고 있다고 따돌리는 것들이 한심한 거고, 그런 녀석들 사이에 끼려고 무리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남들이 가졌으니 아무튼 나도 가져야 한다는 이상한 전제가 깔린 엉터리 박탈감은 오히려 정면으로 마주해서 그 실체없음을 깨닫는 편이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나을 거라 생각하네요.
24/01/17 00:47
삼까의 주작스멜이
12.9 인치 패드 프로 300이 넘을려면 최고 사양인 2TB 짜리 or 셀룰러 1TB 이상 모델로 올려야 하는데
24/01/17 01:25
어 그... 애들이 애플이 아닌 물건을 용납 못하는 건 있습니다. 성능은... 크게 상관없습니다. 특히 딸래미들 집착 강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까지 모으면 기본덱 완성. 아이맥까지 모으면 최종 진화형입니다. 기본덱이 갖춰지지 않아서 자신을 '불행한' 상태라고 느끼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24/01/17 01:40
뭐 그나이때 유행에 민감해서 집착하는거야 예나 지금이나 같죠~
나이키 신발 갖고싶어서 물감으로 마크 만들어서 신고 다니기도 하고 일부러 신발 헤집어서 새로 사달라기도 하던 시절도 있었죠.. 근데 주작이 아니라면 패드사서 어디 팔아먹을려고 하는 느낌이 살짝 드네요..
24/01/17 01:49
살림이 애매하게 가난한가 보네요....
집이 찐으로 가난하면 저런거 사줄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는 걸 깨닫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는 강제로 일찍 철이 듭니다 크크
24/01/17 01:53
s9 fe면 찾아보니 최저가가 50만원 가까이 하네요
근데 그걸 던졌다러도 그래서 아이패드 프로를 사주면 앞으로도 맘에 안들면 던지면 원하는걸 얻겠다는 교훈을 주겠네요
24/01/17 02:26
아이패드와 갤탭 두 개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
공부/작업용은 갤탭, 컨텐츠 소비용은 아이패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갤탭은 화면 크기가 큰 쪽으로 가는 게 좋은 거 같고.. 아이패드는 미니부터 프로11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싶어요. 솔직히 공부용으로 쓰는거였으면 갤탭 S9 FE면 충분한 사양입니다만 아무래도 딸의 입장에선 나이키를 사달라했더니 나이스를 사온 격이긴 하죠.
24/01/17 02:35
아이패드여야만 하는거라
그게 아니면 놀림받을겁니다 주작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대화를 통해 아이패드 하급을 중고로라도 구하는 방향이었다면 윈윈이었을텐데 너무 일방적인 선택은 호의라도 싫죠
24/01/17 06:13
솔직히 말하면,
애플이 중요한게 아니고, 뭐가 됐건 원하는거 아니면 안 사주는게 낫습니다. 돈도 잃고 딸내미 빡치고, 나도 빡치고, 환장의 콜라보죠. 다른 예를 들면, 번쩍번쩍 불나오는 신발을 원하는 아들에게, 에어조던 10만원 짜리 신발 사주면 좋은 결과가 안 나옵니다.
24/01/17 06:47
지방이라 그런가 여기는 아이폰 안들고 다니는 애들 천진데... 심지어 중학생인데 폰 안들고 다닌다고 따돌리거나 하지도 않는데요.
24/01/17 07:05
인스타 허세충, 카푸어 등등 남에게 보여지는게 중요한 삶을 사는 성인으로 키우는데 한 발자국 나가는 겁니다.
안되는 건 안되는거라는 인식을 어렸을 때 잡아놓지 않으면 성인되서 달라질게 없습니다.
24/01/17 07:43
중학생들이 아이패드 프로 12.9을 다들 쓸거 같진 않은데.. 저 딸래미가 본인만 아이패드를 안써서 열등감이 생겼다가 난 가장 좋은 모델쓴다고 자랑하면서 해소하려는 용도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직장인인 저도 프로 12.9 사고 싶어서 1년 넘게 고민하다가 아직 수첩에 볼펜 쓰고 있는데..
24/01/17 08:53
특정 브랜드에 꽂히는 거 아이들 다 똑같고 뭐 성인도 마찬가지죠.
근데 물건 집어 던지는 행동은.. 이건 진심 사생결단 내야할 것 같습니다. 그 즉시 뿌리를 뽑아야.. 밖에서 저러면 어떡하나요. 저러다 사람에게 집어 던지기라도 하면..
24/01/17 09:06
고가품 사달라는 등골브레이커 짓이야 철없을때 그럴 수 있지만
집어던지고 박살내는걸 그럴수도 있다니 뭐 이런 댓글들 보니 정신이 혼미해지는군요...
24/01/17 09:19
보배 원글 보고 오니까 리플 단 사람들하고 대댓으로 계속 얘기하던데
주작이면 뭐 저렇게 공을 들이냐 싶어 답답하고 진짜면 .... 그냥 답답
24/01/17 09:33
생각보다 별일 아닌 듯. 같은 사고방식으로 엄마가 사온 옷이나 물품 앞에서 떼쓰는 거야 다들 해오고 컸죠. 그 대상이 고가 전자기기로 바뀐 것뿐이고. 아빠 딸이 대화를 좀 하면 될 정도의 문제로 보이네욬
24/01/17 09:38
저는 애는 못키울꺼같아요;;; 근데 애플 프로는 왜저렇게 비싼건가요. 샤오미나 이런것도 쓸만 한데, s9도 엄청 좋은거고, 성능차이도 크지 않은데.
24/01/17 09:38
친구들 유행에 민감한 나이니까 사과 마크가 필요한거죠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닌데
부모님이 사주신 물건 집어 던지는건 훈육을 할 필요가 있지요. 동생 대학시절에 때려죽어도 맥북이어야한다고 기어코 중고 맥북을 사더니 결국 1년도 안되서 윈도우 노트북으로 리턴.....
24/01/17 09:42
저 학생때 생각나네요 시험 잘보면 휴대폰 좋은 기종으로 사주시겠다던 부모님
나중에 말 바꾸시고 질질 끄시다가 어머니가 쓰시던 폰 그대로 받음 왜 그러셨나요 부모님! 크크크
24/01/17 09:41
아이패드 사달라는데 왜 갤럭시탭을 사주는지 이해가 안됨 보급형을 사주더라도 애플꺼로 사줘야지
집으로 영화도 안봤나 치킨사달라는데 삼계탕 해주는 격
24/01/17 10:13
에어드랍만 해도 혼자 갤럭시면 못받으니까.....
같이 놀고 사진찍고 했는데 본인만 바로 못받고 나중에 집가서 카톡으로 줄게~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애들심리로는 견디기 힘들죠
24/01/17 10:30
학생한테 신품은 사치죠... 공부용이면 아이패드 프로12.9도 디자인 크게 안다른 3세대로 가도 충분합니다. 20년초에 90언저리로 중고에 샀으니 지금은 더 싸겠네요. 주변에 보는 학생들이 애플을 엄청 좋아하긴 하지만 애플마크가 중요한거지 최신제품인건 그 다음이라...
24/01/17 10:46
딱 봐도 주작인데요
아이패드 프로 12.9를 300만원 주고 사는 학생이 어디있나요.. 아이패드 프로 12.9에 펜슬이랑 붙여도 200 초반으로 사지.. 누가 2TB 이렇게 해서 산다고..
24/01/17 10:59
갤탭 겁나 좋은데....
근 5년간 산 전자 제품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게 갤탭s7+입니다. 물론 저도 돈이 없어서 아이패드 프로 못사고 산거였는데 진짜 잘쓰고 있습니다.
24/01/17 13:53
저도 s7+ 쓰다가 탭s9울트라로 바꿨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아이패드 12.9는 이제 애매해서 잘 안씁니다. 일단 영상시청에서 비교가 안됨
24/01/17 11:14
아이패드 프로 12.9 + 펜슬 + 매직키보드 + 애플케어 먹이면 300 가볍게 넘고, 제가 예전 세대로 그렇게 가지고 있는데...
다들 300이 주작이라고 하시니 좀 어색합니다. 12.9는 매직키보드 있어야 잘 세워지고 쓰기 편해서 달기는 달았는데, 미친듯이 무겁긴 합니다.
24/01/17 13:59
항즐이님이 말씀하시는게 일반적이지 않다는거 본인도 잘 아실텐데요? ;
한부모 가정에서 부유하지 않게 외벌이로 딸 키우면서 아이패드 선물을 고민할 때, 아이패드 프로 12.9 + 펜슬 + 매직키보드 + 애플케어 먹여서 사준다는 금액까지 가는 것에서 주작같다는 겁니다.
24/01/17 15:02
어머니가 그렇게 사는게 엄두가 안난다는 의미로 쓴 거니까, 애가 투정부리면서 다른 애들이 이렇게까지 샀다는 말을 했다는 거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마지막승부랑 슬램덩크 유행할 때, 10만원짜리 농구화가 유행했는데 요즘 대장급 패딩 이상으로 부담되는 고가였죠. 저도 그렇고 투정부린 아들들 많았을겁니다.
24/01/17 15:22
뭔가 서로 대화의 핀트가 어긋나고 있는 거 같은데,
가장 최근에 출시한 갤탭s9fe를 사 준 아빠가 아이패드 12.9 6세대를 300만원으로 알아 듣는게.. 말씀하신 것처럼 단지 초딩 딸아이의 얘기만 듣고 잘못 인지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보배에서 원글 보면서도 뭔가 주작같다 싶긴했는데, 항즐이님이 너무나도 일반적이지 않은 사례를 언급하면서 어색하시다고 해서 단 댓글입니다.
24/01/17 14:03
만약 그때 부모님이 컴퓨터 대신 사준(?) 선물을 집어던지는 패기를 부렸다간
처절하게 응징당했을 시대라서 공감은 안되요. 전 아이패드를 사달라고 조르는 행위가 문제가 아니라 대신 사준 갤탭을 집어던졌다는 부분이 핵심 같아서요. 물론 본문은 주작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