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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3 21:36
저 정도로 고기를 먹고 싶으면 그냥 고기를 먹..
고기를 안 먹어봤으면 안 먹어봤으니까 안 먹고 싶을거고.. 결국 고기를 먹어봤고 좋아하는데 모종의 이유 때문에 고기를 못 먹게 된 사람들을 위한 상품이잖아요 당연히 파이가 작겠네요
24/01/13 21:39
결국 가격문제 아니겠읍니까. 언젠간 가격이 떨어지겠지만 그게 언제인지는 알 수 없는... 늘어나는 육류 수요 때문에 현대식 축산은 지속 불가능한지라 결국은 대체육이 뜰 수밖에 없는 운명이에요.
전에도 딴데 썼는데 결국 이런 대체육은 선진국보단 개도국에서 더 일반화 될 거 같아요. 선진국이야 돈도 있고 이미 기존 고기에 익맛이 길들여져있는데 개도국이야 그런 게 없으니.
24/01/13 21:42
이래서 주식이 어려워요. 공부 공부 하는데 주식 공부해서 대체육 망할 거라고 예측하려면 얼마나 공부해야... 지수 투자나 하고 말지 후덜덜
24/01/13 22:23
서양권은 찐으로 빡세게 하는 사람들 꽤 됩니다. 인도도 상당히 많다고 들었고요.
그래봐야 전체인구의 비율에 10퍼센트도 안되겠지만, 적어도 상당수의 식당에서 비건메뉴를 하나 이상씩은 비치해두거나 비건용이라고 따로 표시할 정도의 숫자는 되요. 그렇게 많은데 본문의 회사들이 꼬라박고 있는 중인건 비건 숫자가 그 이상으로 크게 더 늘어나지는 않음 + 맛 없어서 차라리 다른 걸 먹음
24/01/13 22:55
윤리적 이유가 아니라 그냥 식이 때문에 하는 인구가 꽤 됩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나중가면 속된 말로 고기 향에 적응을 못하니까 고기처럼 만드는건 오히려 의미가 없는
24/01/13 23:04
20년 가까이 콩고기 대체육 먹어본 시점에서 보면 발전도 거의 없고 고기도 채소도 되지 못하는 뒤틀린 식감과 이상한 향을 잡는 업체는 극소수인데 영양학적으로 그렇게 좋지도 않은 나트륨 향신료 폭탄에다가 가격은 진짜 고기보다 비싼데 이걸 극소수 말고 누가 사먹겠어요?
24/01/13 23:11
먼 미래 고기 가격이 어마하게 비싸지는거 아닌 이상 먹을 필요가 없죠 아니 지금 열심히 고기를 먹어아죠 가까운 미래 지구온난화로 더 이상 고기를 못먹는 환경이 될 수도 있으니 크크크크
24/01/13 23:40
전 비건푸드가 충분히 시장성이 있는 유망한 분야라고 봅니다.
그런데 대체육 같은 음식물 쓰레기 같은 거 말고,, 전 육식주의자에 가까운데 두부 겁나 좋아합니다. 맛있어서요. 콩으로 왜 가짜 고기를 만듭니까? 그냥 두부 만들어야지.. 고기 좋아하지만 한여름에는 (에어컨으로 몸 식혔을 때 제외)삼겹살 굽는 것보다 미역 냉국이 땡길 때가 더 많습니다. 고기 흉내 내는 음식은 답이 없고, 고기 아닌데 맛있는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나오면 성공할 거라고 봅니다. K 문화 터지면서 서양에서도 두부니 김이니 이런 거 호기심에 먹어보다가 어? 어? 맛있는데? 이러면서 터지지 않을까요.
24/01/14 02:58
친환경이 목적이면 모르겠는데... 육식주의자(?)가 먹기엔 맛이 없고 채식주의자가 먹기엔 너무 고기맛이 납니다. 간고기 외에는 수요가 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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