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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6 20:35
저렇게 평생 살아도 될정도의 만족할만한 집과 그걸 유지할 돈만 있다면야 압도적 후자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근로소득을 벌지않고서 생계를 유지할수 없죠 ...
24/01/06 20:38
근데 그게 해결되어도 사람은 일 안하면 안된다는 이런 말 하시는 분들도 있죠
저는 진짜 은퇴가능한 돈 있으면 야무지게 매일매일 행복하게 놀 수 있는데
24/01/06 20:48
학습없이 살면 치매 위험이 높아져서 나오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직장을 다니는게 다양한 자극이 주어지다보니, 은퇴연령과 치매가 상관관계에 있습니다.
24/01/06 20:53
학습을 꼭 노동을 하면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요 크크
저는 노동에서 해방된다면 폭넓은 학습을 하고 싶은게 너무 많습니다 ㅠㅠ 지금이야 일 끝나고 힘드니까 쉬는날 컴퓨터나 하고 방구석 빈둥거리기나 하지만요. 물론 일 할거 다 하면서도 다 하시는 괴수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크크
24/01/06 23:05
물론 태생이 워커홀릭인 사람들도 있지만...고연령층은 '노는게 익숙하지 않은 세대' 인 것도 클겁니다. 취미가 딱히 없는 사람도 꽤 있구요.
24/01/06 23:09
딱히 그런 분들이 틀렸다 라든지, 뻥치시네~ 라고 하는건 아니구요
(정작 저희 어머니가 그러신 분 크크) 그냥 저는 너무 야무지게 잘 놀 수 있을거란거.....
24/01/07 02:34
그 딜레마가...
돈을 적당히만 벌어도 된다는 사람은 그나이때 적당하게 벌지 못하고 평생 돈을 버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사람이 그 나이때에 돈이 모아져 있다는....
24/01/06 20:52
하지만 놀랍게도 돈 많은데도 백수를 마다하시고 사업 벌리고 워커홀릭 되시는 분들도 있죠. 오히려 돈 많은 분들 중에 잠시도 못 쉬는 분이 더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타입이긴 합니다.. 너무 좀이 쑤셔요ㅠ
24/01/06 21:02
주인공인 지주 오블로모프는 교양도 있고 착하며 순진한 사람이나 1년 내내 평상복을 입고 소파에서 뒹굴고 있다. 그는 일체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의 이러한 성격은 농노제가 지배하는 시골에서 어릴 때부터 하인의 시중을 받고, 심지어 양말까지도 남이 신겨주는 응석받이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그에게 정신적으로 바로 설 듯이 보이는 기회가 찾아든다. 지성과 실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처녀 올리가가 그 앞에 나타나 서로 사랑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사랑을 한다는 것조차 ‘더할 나위 없이 어려운 인생학교’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두 사람은 헤어지고 오블로모프는 이전의 나태한 생활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영락(零落)한 끝에 죽고 만다.
24/01/06 22:22
아무리 부자라도 노동을 하긴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다만 노동소득에 연연하지 않을 정도의 부자라면 커리어나 소득, 사회적 위치 등을 따지지 않고 선택할 수 있겠죠
24/01/06 22:41
그저 먹고살기 위해서 억지로 해야되는 강제노동으로 인생을 보내야 하는게 끊임없이 겪는 심적 고통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먹는 삶을 비웃고 욕하는 자들이야말로 정작 자신의 삶이 비루하단 걸 애써 외면하죠. 단 한번뿐인 소중한 삶이기에 평온하고 힘들지 않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24/01/06 22:44
세후 월500이면 중위소득 이상일텐데 30년을 더 일한다해도 18억. 근데 왠지 30억쯤 하늘에서 떨어져도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가지니 불안해서 일은 못 그만둘것 같네요.
24/01/06 23:46
사실 500은 주관적으로 이정도면 여유롭게 살겠네 하는 금액입니다. 그 이하로는 왠지 더 벌려고 노력할 것 같거든요. 뇌 내에서 치열하게 infp식 회귀망상형 희망회로를 돌린 결과.
24/01/06 23:18
저는 뭔가 예전에는 적당한 돈만 주어져도 진짜 회사 때려치고 돈 아끼면서 사는 게 목표였는데, 이직하고 나니까 로또 당첨되어도 그냥 다니기로 마음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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